고려인삼이 기억 학습능력에 뛰어난 효능이 있는것으로 밝혀져 스트레스
우울증 노인성치매등의 치료제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인삼연초연구원의 남기열 박사팀은 13일 고려홍삼으로 부터 사포닌
성분을 추출 실험동물인 휜쥐에 투여하고 그효과를 검증하는 행동약리학적
실험방법과 홍삼성분을 첨가한 신경세포 배양실험을 실시한결과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남박사팀은 행동약리학적실험에서 PT계 사포닌을 휜쥐에 9일간 연속
투여한후 T-형미로시험을 시행한결과 PT계 사포닌투여쥐가 투여하지않은
쥐보다 목표지점을 옳게 찾아가는 횟수가 1.5배나 많아 공간 인지 기억
능력이 뛰어났다고 설명했다.

또 수미로 시험을 통한 기억학습효과 검정에서는 홍삼의 조사포닌과 PD계
사포닌을 투여한 휜쥐가 투여하지않은 휜쥐보다 목표지점까지의 도달시간
단축과 실패횟수의 감소를 보여줬다.

홍삼 사포닌이 신경세포성장에 미치는 실험에서는 생후 1일된 휜쥐의
대뇌피질을 분리 여기에 홍삼 사포닌을 첨가해 신경세포성장과 관련된
생화학적 지표를 조사했다.

이실험에서는 사포닌을 첨가한 신경세포가 신경세포성장지표의 하나인
글루코제의 소모량이 33%나증가되었고 젖산탈수소효소(LDH)의 활성도가
24%나 늘어났다.

또 기억학습과 관련이 있는 클린신경계의 흡수농도도 약25%가 높았다.
남박사팀은 이같은 실험결과 고려인삼은 기억 학습능력및 신경세포
성장촉진에 탁월한효과가 있는것으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남박사팀은 이 연구를 더욱 활성화하기위해 신경생리학분야의 저명한
모스크바대학 교수를 초청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