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발생으로 인한 일본의 대규모 프로필렌생산시설 가동중단에다 4월중
실시되는 업계의 대대적인 정기보수에 따른 나프타분해공장(NCC)조업중단
까지 겹쳐 에틸렌 프로필렌등 기초유분의 거래가격이 큰폭 오르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가와사키에 있는 프로필렌시설인 일본도넨사의 연산
46만3천t규모 FCC(유동상접촉분해방식)공장이 화재로 인해 지난 2월25일부
터 가동중단되고있다.
도넨사는 FCC공장사고로 기초유분조달에 차질을 빚자 최근 한양화학으로
부터 프로필렌 2천3백t을 FOB(본선인도가격)기준으로 t당 2백95달러에 긴
급수입해갔다. 이는 운임비등을 감안할때 올1.4분기중 국내공급가격에 비
해 30달러이상 비싼 수준이다. 도넨사는 프로필렌의 안정적인 확보를 겨냥,
대림산업과 카고 1대분인 1천1백50t의 추가구매방안을 협의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