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발전기금가운데 첨단산업기술개발자금의 지원을 맡고있는 생산기술
연구원은 올해부터 매달 마지막 3일간 신청서를 접수받기로하고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
생기원은 지금까지 수시로 신청서 접수기간을 받아와 업체가 애로를 겪는
다고 판단돼 이같이 시행키로 했다고 설명.
생기원이 올해 운용할 공업발전기금은 총2,510억원중 첨단산업분야 450억
원이다.
이가운데 3백억원은 신규사업,나머지 150억원은 계속사업에 지원될 예정이
다.
공업발전기금은 2년거치 3년상환의 연리 6.5%로 지원되는 융자지원금으로
최근 운영요령 개정을 통해 올해부터는 대출승인제및 사업진도보고서제출을
폐지하는등 절차를 크게 간소화 시키기로했다.

<>.엔지니어링 업계가 국제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외국어의 사내강좌 개설
에 적극 나서고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대우엔지니어링이 최근 사내에 중국어강좌를 신규개설했
으며삼성엔지니어링도 임원들을 대상으로한 일본어 강좌를 개설했다.
현대는 4개월 일정의 중국어 교육과정을 지난 14일 개설,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현대는 지난해 스페인어 강좌를 개설한데 이어 올해중 다른 중남미어
강좌도 개설할 계획.
지난90년부터 일어강좌를 개설해온 대우는 지난달 5개월 코스로 중국어와
영어에 대한 신규강좌를 개설.
이회사는 이달부터 퇴근시간이 오후5시로 30분 앞당겨짐에따라 외국어강좌
참여희망자가 늘것에 대비,수강인원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삼성은 지난해 사내에 처음으로 개설했던 중국어 교육과정을 올해엔 강의
수준을 고급으로 높이고 동시에 외부기관에 위탁교육시키는 식으로 바꿔 실
시하고있다. 올해안에 태국어 강좌를 사내에 개설한다는 계획도 갖고있다.
지난해부터 직원들을 미국의 유명대학 어학코스에 3~6개월간 위탁교육,영
어구사능력및 국제적 감각을 배양시켜온 대림엔지니어링은 올해부터 해외근
무직원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어학및 문화교육을 받도록 지원할 방침.

<>.최근 발행된 과기대학의 과기원신문은 "과기대의 앞날-도약아니면 도
태"라는 제하의 시론을 싣고 과기대 앞날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
이 신문은 이 시론에서 대학원은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가고있지만 학부과
정은 ABET(미국공학교육평가기관)의 평가에서 평점이하의 평가를 받고있다
고 지적하고 대책이 강구되지않을경우 후퇴를 거듭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극
단적인 견해까지 피력.
이같은견해는 시설과 여건이 서울대에 결코 뒤지지않는 포항공대의 94년도
합격자 미등록률이 66.7%에 달했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하고있다고 주장했
다.
이시론은 과기대가 도약을 하기위해서는 외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
고 특히 과기고등학교와 연계를 강화하는 동시 학교 홍보를 강화해야한다는
대안을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