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이탈리아대사관은 지난달 부임한 귀도 마르티니 신임대사의 지휘아래
한국과 이탈리아의 경제협력강화를 위한 각종 사업준비에 바쁜 모습.
주한이탈리아대사관의 알레싼드로 데 페디스 일등서기관은 "양국간의 경제
협력을 증진시키려면 우선 양국 고위관리와 경제계인사들의 왕래가 빈번해야
한다"며 올해안에 한국고위관리와 재계인사들의 이탈리아방문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 페디스서기관은 또 "이탈리아가 기계류부문에서 세계정상
급의 기술력을 갖췄음에도 불구 정보부족으로 한국기업과의 교류는 미진한
상태"라고 밝히고 앞으로 기계류분야를 중심으로 한국기업들과 경제협력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강조.
한편 주한이탈리아대사관은 4월12일 삼성동 종합전시장(KOEX)에서 개최되는
94서울국제공작기계전(SIMTOS`94)에 이탈리아의 유수한 기계업체들이 참가할
것이라며 관심있는 한국기업인들의 참관을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