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2일부터 8일까지 1주일을 "세금을 아는 주간"으로 정하고
각 세무서별로 납세자를 초청, 세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납세자의
의견과 고충을 듣는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이 행사는 조세의 날(3일)을 맞아 실시되는 것으로 행사기간 중 각
지방국세청과 세무서는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세무교실을 개설, 개정
세법내용을 해설하고 세정운영 방안을 다각도로 홍보하게된다.

국세청은 또 이 기간중 총81만부에 해당하는 세금안내 홍보물을 제작,
주요납세자와 각급학교에 보내기로했다. 특히 납세자에게는 성실하게
세금을 내준 것에 감사하는 국세청장의 인사말을 동봉해 보내고 각급
학교에는 교과서 개정에 필요한 개정세법내용을 담은 유인물을 보내기로
했다.

이 기간중에는 또 지역내 주요인사및 기업체 실무자등을 1일 명예
세무서장 또는 1일 민원실정으로 위촉, 납세자가 직접 세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키로했다.

이와함께 지난 10,11월중 전국 700여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1,9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학생 글짓기 현상공모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도
행당 세무관서별로 실시된다.

한편 세금을 아는 주간 행사기간중에는 한국세무사회 소속 3,000여명의
세무사가 전국 각 세무사 사무실에서 무료로 세무상담을 해준다. 상담
내용은 국세 지방세 전반에 걸쳐 제한 없이 실시된며 전화상담에도
응한다.

<김선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