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들의 북한방문이 빠르면 4월께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와함께 남북경제공동위원회도 5월,늦어도 상반기안에 열려 남
북간 직항로개설,이중과세방지협정등 남북경협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빠른 속도로 마련될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정부 고위관계자는 "김영삼대통령이 이미 남북정상회담 개
최를 제안해 놓았고,이같은 분위기속에서 이달 중순께 남북간 특
사교환이 이루어질 경우 내달중에는 경제인방북이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경제인 방북은 92년10월 남포공단 투자조사단(단장 김억년
당시 대우비서실 사장)방북직후 남한조선노동당 사건이 터지면서
지금까지 전면 중단됐었다.
경제기획원 관계자도 "특사교환이 이루어지면 남북경협에 돌파구
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해 관계부처들이 이미 남북관계
호전에 대비해 모든 준비를 갖춰 놓고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