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테이프 전문 메이커인 새한미디어가 영국의 유통업체인 버진사와 합
작, 유통전문회사를 설립하고 유통업에 진출한다.

27일 새한미디어는 버진사와 "새한버진 메가스토어 코리아"라는 명칭의 유
통전문회사를 설립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양회사는 새한버진 메가스토어 코리아의 지분을 각각 50%씩 소유하고 내년
중반기부터 서울에 3~4곳의 유통점을 개설키로 했다. 새한버진 메가스토어
코리아는 음악 컴퓨터게임 비디오등을 주로 취급할 예정이다.

영국 버진사는 유럽 일본 미국에 약 50개의 판매점을 갖고 있는 유통전문업
체로 대화형매체 오락용컴퓨터 비디오등을 전문으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