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금융시장개방을 앞두고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등 서민금융기관
들이 업무전산화 및 온라인전산망구축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와 신협은 현재 60%에도 못미치는 전산화
율을 2-3년내에 1백%로 끌어올리고 96년부터는 연합회(또는 중앙회)와 개별
금고(또는 조합)사이의 온라인 전산망 구축을 추진중이다.
새마을금고연합회관계자는 "전국 3천1백46개 금고의 57.5%인 1천8백8개 금
고가 이미 전산화를 마쳤다"며 "현재 금고간 온라인전산망 구축계획을 전문
기관에 용역의뢰한 상태"라고 밝혔다.
연합회는 오는 5월말까지 용역작업을 끝내고 연내에 온라인 프로그램을 준
비, 내년부터 일부 마을금고를 대상으로 시범운용한뒤 내년 하반기부터 단계
적으로 온라인 운영대상금고를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용협동조합중앙회도 산하에 "중앙전산추진위원회"와 "전산기술자문위원회
"를 두고 전산화작업을 적극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