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5일부터 은행신탁의 중도해지수수료율이 인상됨에따라 신탁중심으로
영업을 해왔던 후발은행들이 신탁자금이탈을 방지하기위해 비상이 걸렸다.

21일 금융계에따르면 가계금전신탁등의 중도해지수수료율이 인상돼 신탁수
익률하락이 불가피한 한미 하나 보람은행등 후발은행들은 대출등 부대서비
스를 대폭 강화한 신탁상품개발에 나서는등 신탁자금이탈을 방지하기위해
적극 나서고있다.

하나은행은 가계금전신탁의 경우 더이상 고수익보장을 통한 자금유치가 어
렵다고보고 획기적인 대출서비스를 가미한 신상품을 개발,다음주중 선보일
예정이다.

보람은행도 가계금전신탁보다는 중도해지수수료율이 인하되지않은 노후연
금신탁에 중점을 두되 조만간 가계금전신탁에대한 대책을 마련키로했다.

한미은행도 한미은행과 보람은행등은 지금까지 가입후 6개월이상이 지난
가계금전신탁의 중도해지수수료율을 다른 은행(0.75%수준)보다 낮은 0.25%
를 적용해왔다.

재무부는 지난4일 시중자금이 신탁자금에 몰리는것을 막기위해 가계금전신
탁 기업금전신탁 적립식목적신탁의 중도해지수수료율을 최고3%포인트 인상
했었다.

중도해지수수료율이 많아지면 고객이 받는 수익률은 그만큼 낮아지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