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의 대부분이 제조업체의 인력부족을 해결하기위해 해외인력고용보
다는공장자동화를 적극 추진하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한상의는 21일 전국8백20개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노동시장변화와 인
력수급관리"에서 조사대상기업의 42.5%가 인력난 극복을 위해 공장자동화
를 추진하고있다고 밝혔다. 반면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겠다고 밝힌 기업은
2.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의는 기업들이 공장자동화이외에 기존인력의 전환배치(18.7%)근무시
간연장(12.9%)여성인력활용(11.4%)고령인력활용(6.9%)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기업의 경우 36.2%가 노사분규로 인한 임금인상압박을 가장큰 경영
애로사항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소기업은 31.9%가 자금난을,22.
3%가 구인난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