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한국산PE(폴리에틸렌)에 이어 PP(폴리프로필렌)에 대해서도 최고
43.06%에 이르는 고율의 임시반덤핑관세를 부과키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중국 홍콩에 이어 3번째로 큰시장인 대만으로의 한국산합성수지
수출이 사실상 중단될 위기에 빠졌다.
19일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에 따르면 대만재정부는 최근 관세세율위원회를
열고 한국산PP에 대해 업체별로 6.57%에서 43.06%에 이르는 임시반덤핑관세
를 부과키로 결정했다.
업체별로는 호남석유화학이 제소회사인 대만의 TPP사가 당초 제시한 최고
덤핑 마진율 38%보다도 5%포인트이상 높은 43.06%의 덤핑판정을 받았다.
대한유화는 18.9% 유공 15.96% 현대석유화학 15.95% 대림산업 13.84% 호남
정유 9.54% 삼성종합화학 7.79% 동양나이론 6.57%를 각각 판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