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최완수특파원]미국은 16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일정으로 시작된
제3차 한미경제협력대화(DEC)회의에서 법률서비스 기본통신등 우리나라가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에서 양허하지않은 분야에 대한 쌍무적 개방을 강
력히 요청해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우리측 대표단관계자는 "이같은 미국측의 요구에 대
해이들 분야를 조기개방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통보했다"며 오는6월 워싱
턴에서 열리는 한미경제협의회에서 재차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양국은 그러나 이날 회의에서 한국의 기술도입심사절차를 개선하고 한
국기업주재원들에 대한 사회보장협정을 체결키로 의견을모은 것으로 전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