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이 오는 4월부터 전계열사 임직원 2만3천여명의 직책과 부서
등을 컴퓨터로 통합(표준화)관리하는 신인사 시스템을 도입한다.
금호그룹은 이를위해 임직원의 사원번호 여섯자리를 신규로 부여,
이중 한자리는 인사담당부서 직원만이 알수 있도록해 개별 사원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이를 기준으로 업무의 특성및 직책등을 표준코드화
하기로 했다.

한예로 계열사인 (주)금호 인사부 대리 A씨의 사원고유번호및 부서
코드번호는 9자리인 77778X022. 이중 X한자리는 인사담당 직원만이
알수있다.

이 번호(숫자)를 컴퓨터에 입력시키면 어느 부서 누구이고 입사한
이래 현재까지 받은 급료총계와 보직변동 상벌사항등이 일목요연하게
나타난다.

금호그룹은 이같은 "신인사시스템"구축과 관련, 그룹내 모든 정보의
호환성을 높이면서 향후 구성할 계열사의 전산시스템의 기본을 형성하는
등 모든 업무의 표준화작업을 완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룹측은 이 작업을 위해서 계열사 모든 부서와 전지점 의료보험조합
마을금고 구판장, 심지어 부속의원및 치과 등에까지 표준화코드작업에
참여해주도록 요청했다.

현재 삼성그룹이 전계열사의 인사기록등을 컴퓨터 시스템화한것을
비롯 쌍용양회 삼양사 등이 전사원의 관련기록을 컴퓨터관리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