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가 PP(폴리프로필렌)스판본드의 양산에 돌입,이 시장에 새로 참여했
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사는 지난 1월초부터의 전주2공장시운전을 마치고
이달부터 연산 3천5백t규모로 PP스판본드의 양산에 들어갔다. 트리본이란
상품명으로 판매될 PP스판본드는 위생용 농업용 자동차내장재 필터류등의
부직포원료로 공급되며 연간 1백억원이상의 매출액증대효과가 기대된다.
삼양사가 독일 라이펜호이저사의 설비및 기술을 도입하고 1백20억원을 투
입해 공장을 건설,생산에 들어간 PP스판본드는 강도가 뛰어날뿐아니라 양면
의 색상이 다른 제품을 만들어낼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스판본드의 국내 시장규모는 연간 2만t 6백억원정도로 그동안 코오롱
제일합섬 유한킴벌리등 3사가 생산,공급해왔으며 한일합섬 동양폴리에스터
가 신규진출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