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지연되어 왔던 현대그룹의 블라디보스토크 호텔건설사업이 정부의
사업승인을 얻어 상반기중에 착공된다.
현대그룹은 5일 건설 중공업 종합상사 금강개발산업등 그룹4사가 지난91년
부터 러시아공화국 블라디보스토크에 추진해오던 호텔건설사업이 한국은행
으로부터 투자허가를 받아 곧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들어 현대그룹에 대한 정부의 해외투자사업승인은 지난달 현대자동차의
말레이시아 상용차공장건설,현대전자의 미맥스터사 인수건등에 이어 세번째
이다.
현대그룹이 블라디보스토크에 건설하는 호텔은 지상11층,지하 2층의 철골
조 건물로 내년말께 완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