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경럭키금성그룹회장이 잇따른 사장단 해외연수등을 통해 그룹의
경영혁신확산에 전념하고있어 눈길.

구회장은 지난 16일 이헌조 금성사부회장등 12명의 계열사사장들을
해외연수프로그램에 참여시킨데 이어 30일부터 7박8일의 일정으로 또다시
사장들을 대거 미국에 보내 모토롤러사와 GM사등 초일류기업의 경영혁신
사례를 배워오도록 했다는 것.

이번 2차해외연수에 참가하는 최고경영자는 구회장의 장남인 구본무그룹
부회장을 비롯 이희종금성산전사장 홍종선금성전선중공업부문사장 백중영
금성계전사장 허동수호남정유사장 하태봉앨지유통사장 이정성럭키금속사장
김민희앨지애드사장 손기락금성정밀사장등 모두 9명.

럭키금성그룹은 앞으로 실무자들도 대거 해외연수에 내보낼 방침.

이는 최고경영자들뿐만아니라 실무자들도 초일류기업의 경영혁신사례를
현장에서 보고 배워야만 그룹경영혁신에 성공할 수 있다는 구회장의 강한
의지때문.

구회장은 계열사사장들을 수시로 만날때마다 경영혁신을 누누이 강조하고
있다는 후문.

최근 구회장을 만난 한 계열사 사장은 "그룹의 경영혁신에만 매달려있는것
같은 모습"이라며 회장실 분위기를 전달.

구회장은 최근 기업의 혁신 못지않게 교육의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는것.

구회장은 최근에있어 강원도 강릉 교원연수원에서 열린 초.중.고등학교장
연찬회에서 "동네가게 시골농부 공무원들도 자기분야에서 국제경쟁력이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완전경쟁시대에 돌입했다"고 전제,"올바른
가치관정립과 최고전문가육성을 통한 교육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

그룹관계자들은 구회장이 교육혁신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
하고 있는 것은 그룹의 경영혁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경쟁력의 관건은
무엇보다도 인재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인것 같다고 분석.

<김시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