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금년부터 해외시장개척기금
의 융자금리를 최고 3%포인트 낮추고 상환기간도 늘리는등 융자조건을 개선
할 방침이다.

30일 상공자원부와 무역협회에 따르면 현재 사업 성격별로 최저 1.5%에서
최고 6%의 이자로 지원되고 있는 해외시장개척기금의 최고금리를 3%선으로
낮춰 오는3월부터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 해외시장개척단 상품전시회등의 사업비에 대해선 1년거치 전액상환
조건을 2년 거치로 연장시키고 개별기업에 대한 최대지원규모도 현행(1억
원)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