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중장비업체들은 지난해 내수판매가 부진했던 반면 수출은 큰폭늘어
시장구조의양극화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대우중공업 현대중장비산업 한라중
공업 금성전선등 건설중장비회사들의 지난해 내수는 5천8백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한 반면 수출은 2억1천3백만달러로 92년보다 97% 늘어난 것으
로 집계됐다.
이는 건설경기진정책영향으로 내수시장이 계속 위축돼자 업체들은
수출물량으로 밀어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