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그룹이 한국이동통신(1통)의 경영권을 확보했다.
한국통신은 26일 최근 실시한 1통주식 공개입찰 결과,선경그룹이 예정가격
이상의 입찰가격을 제시,신청주식 전량인 1백27만5천주가 낙찰됐다고 발표
했다.
선경그룹은 계열사인 유공을 통해 1백11만9천주 선경인더스트리 9만2천주
흥국상사 6만4천주등을 매입했다.
응찰금액은 1주당 33만5천원으로 알려졌다.
선경은 이번 입찰에서 매각대상주식 2백43만8천3백주(총발행주식의 44%)중
52.3%,총발행주식의 23%를 매입했는데 한국통신이 앞으로 총발행주식의 20%
를 보유할 예정으로 있어 사실상 1통을 인수,이동통신사업진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