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아파트등 주택분양가를 억제키 위해 올상반기중 표준건축비를 동결
키로 했다.
26일 경제기획원은 표준건축비를 예년처럼 인상하면 주택분양가격을 상승
시키고 현재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부동산가격을 부추길 우려가 큰데다 전
세월세 상가임대료등을 자극할 우려가 있어 물가안정차원에서 올 상반기중
에는 동결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 분양가산정의 기초가 되는 표준건축비는 90년이후 매년 5.2~15.3% 상승
돼 건축원가 상승요인이 대부분 표준건축비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
하고 현시점에서는 특별한 인상요인이 없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표준건축비를 상반기중에 동결키로 확정함에 따라 아파트등 민간사
업자가 건설하는 20세대이상의 공동주택과 일반에게 분양되는 재개발.재건
축주택은 택지비가 인상되지 않는한 사실상 동결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