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그룹은 지난 24-25일 실시된 한국통신보유 한국이동통신
주식매각 입찰에서 주당평균 34만원의 가격으로 총발행주식의
23%(매각대상의 52.3%)인 1백27만5천주를 낙찰받음으로써한국
이동통신의 경영권인수가 가능해졌다.
26일 한국통신에 따르면 이번 입찰에서 선경그룹은 유공이 1
백11만9천주(20.2%),흥국상사 6만4천주(1.16%),선경인터스트리
9만2천주(1.66%)등 계열 3사를 통해 총1백27만5천주를 예정가
격이상으로 입찰,전량 낙찰됐다.
선경그룹의 입찰금액은 유공 3천8백억원,흥국상사 2백50억원
,선경인더스트리3백20억원등 총 4천3백70억원이며 입찰단가는
유공 33만9천6백원,흥국상사 39만6백원,선경인더스트리 34만7
천8백원으로 평균 34만2천7백45원이다.
이번 입찰에는 선경그룹 3개사외에 법인 4개사와 개인 2백8
5명이 참가했으나 선경그룹 3사를 제외한 나머지 입찰자(입찰
총액 2백62억원)는 모두 예정가격미달로 유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