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5일 디지털영상기기의 그래픽정보를 처리하는데 사용되는 CDG(
컴팩트 디스크 그래픽)용 주문형반도체(ASIC)를 개발,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고 밝혔다.
이 제품은 최근 각광을 받고있는 CDP(컴팩트 디스크 플레이어)와 LDP(레이
저 디스크 플레이어)등 디지털영상기기의 CD안에 기록되어있는 그래픽정보를
화면에 표시해주는 역할을 하는 IC(집적회로)로 디지털신호를 아날로그신호
로 바꾸어주는 기능을 갖고있다.
회로를 칩내부에 집적시킨 이제품은 마이크로컴퓨터와의 상호접속을 통해
채널을 선택, 최대 16개국의 언어를 화면에 표시할 수 있으며 화면에 표시되
는 위치가 변했을 경우 이를 자동적으로 고쳐주는 기능도 갖고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년동안 7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전
자는 이제품의 개발로 CDP와 LDP등 디지털 영상기기의 경쟁력이 높아져 앞으
로 수출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