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양회는 25일 연간 2백만t의 시멘트 생산능력을 가진 단양공장의 소성로
(킬른:총공사비 1천2백억원)1기를 완공, 화입식을 갖고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성신양회는 시험가동이 차질없이 이뤄지면 오는 3월말부터 크링카 및 포틀
랜드시멘트등 시멘트 관련제품을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
이로써 성신양회의 시멘트 관련제품생산능력은 현재 연간 5백만t에서 40%
늘어난 7백만t으로 증가, 국내 시멘트 제조업체중 쌍용양회 동양시멘트에 이
어 3위로 올라서게 됐다.
성신양회는 이번 공사를 위해 프랑스의 폴리시우스사와 스위스의 ABB사등에
서 주요 기자재를 도입했으며 기존 시설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최신 공법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성신양회는 지난해 4백65만9천t의 시멘트 관련제품을 생산, 이중 96.2%인 4
백48만4천t을 국내 시장에 판매하고 3.8%인 17만5천t을 해외에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