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자동차 핵심전자기술 향상을 위한 메카트로닉스 전문가 양성
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24일부터 4개월간 연구원 16명을 서울대 정밀기계설계 공동
연구소에 보내 메카트로닉스 전문가교육을 받도록 했다.
이를위해 이날 전성원사장 선우중호서울대 공대학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메
카트로닉스 교육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교육대상자는 기계분야에서 4년이상 실무경험을 갖춘 연구원으로 전기 전
자공학의 이론과 실험교육을 실시,기계공학과 전자공학을 접목시킨 메카트
로닉스전문가로 양성하게 된다.
이회사는 이에 앞서 지난해 울산대 전자공학과에 15명의 연구원을 파견,메
카트로닉스교육을 받게했으며 오는3월과 6월 울산대와 서울대에 추가로 35~
40명의 연구원에 대한 교육을 추가의뢰할 계획이다.
현대가 메카트로닉스 전문가 양성에 나서고 있는 것은 최근 자동차 개발추
세가 안전성 배기가스저감 성능 편의성 향상을 위해 기계공학과 전자공학
이 접목된 메카트로닉스 연구에 집중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미국의 경우 자동차 1대당 전자분야가 차지하는 원가비중이 날로 증가,70년
대 불과 25달러였으나 80년대 250달러,90년대 1,500달러로 확대되고 있으며
2000년대에는 3,000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