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구미공단의 공장건축이 활기를 띤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관리공단(이사장 지일환)은 18일 지난해 구미공단 92개입주업체가 공
장 신증축과 관련,모두 49만9천㎡ 의 건축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제3단지의 활발한 공장신축에 따른 것으로 92년의 39개사 24만7천㎡에
비해 면적기준으로 2배에 달하는 것이다.
지난해 분기별 건축허가면적은 1.4분기에 19만3천㎡,2.4분기 17만4천㎡,3.
4분기 7만7천㎡,4.4분기 5만3천㎡ 등이다.
업종별로는 최근 호황을 누리고있는 전자부문이 전체 건축면적의 62%를
차지,가장 활기를 띠었고 섬유업종이 뒤를 이었다.
중부관리공단은 이처럼 지난해 공장건축이 활기를 띤 것은 수출호조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올해도 이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