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20일 그리스선사인 테나마리스사로부터 14만8천DWT급 유조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척당 수주가는 6천만달러이며 총수주액은 1억2천만달러이다.
이면계약분(옵션물량)은 1척이다.
삼성중공업은 올들어 업계 처음으로 유조선을 수주했으며 특히 일본이 독
점해왔던 그리스시장에서 배를 수주,기술및 품질을 인정받은 셈이라고 밝혔
다.
삼성중공업은 수주한 배를 오는 96년중 건조,선주측에 인도할 계획이다.
삼성은 지난해 그리스 레모스사 하지와노우사등으로부터 3억2천만달러
규모의배를 수주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