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그룹(회장 임창욱)은 올바른 경영가치관 확립과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각 협력업체 및 고객의 의견을 최고경영자가 직접 듣고 이를 경영에 반영하
기 위한 ''고객의 전화''를 개설, 2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미원그룹은 그룹회장실 및 각 계열사 사장실에 전용 자동응답전화기를 갖
추고 24시간동안 계속 운영되는 이 ''고객의 전화''(237-5522)를 통해 접수되
는 고객과 협력업체 등의 건의 및 불만사항 등을 수용, 경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현재 미원그룹의 대리점 및 협력업체는 1천5백여개이며 미원그룹은 이 제
도의 활성화를 위해 제보자의 신분과 비밀을 보장하고 어떠한 불이익도 받
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