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이 소화물을 기정에까지 배달해 주는 이른바 택배사업을 포함한
육상운송업에 새로 참여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그룹은 지난해말 현대상선의 대리점 업무를
맡고 있는 아세아상선을 현대물류(주)로 법인명칭을 변경, 이 회사를 해상
운송은 물론 국내육상운송업까지 하는 종합물류회사로 탈바꿈시키기로 했
다.

현대물류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관계사의 협조를 받아 육상운송시
장에 진출할 경우 한진그룹의 한진택배, 동아그룹의 대한통신(주) 등 국내
육상운송시장도 대그룹들의 각축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