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목재(대표 음용기)가 러시아에 사무용가구판매법인을 설립한다.
13일 이 회사는 러시아 달레스프롬사및 달레스사와 합작으로 러시아극동지
역에 가구류 판매법인을 연내에 설립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회사는 최근 내한한 달레스프롬사의 사니코프사장과 달레스사의 카발류크
사장을 만나 합작법인 설립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합작법인은 사무용가구의 샘플전시와 시장조사 판매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구체적인 자본금규모나 합작비율은 추후 논의키로 했다.
현대종합목재는 이와함께 이 지역에 굴삭기등 건설장비를 수출키로 했다.
또 금년중 이들 양사로부터 총 10만t의 원목을 들여오기로 합의했다.
이중 7만t는 펄프용이며 나머지 3만t는 합판용이다.
달레스프롬사와 달레스사는 러시아극동지역 굴지의 원목업체로 그동안 주로
일본업체들과 거래를 해왔으며 현대종합목재는 이들 업체로부터 지난해 약 4
만t의 원목을 수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