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설사들이 국제화개방에 대비,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서고있다.
특히 이들업체는 시장개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다단계형식의 결재라
인을 단순화하고 공격형 경영체제를 갖추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 조직
정비작업과 함께 태스크포스팀 중심의 조직신설을 적극화하고있다.
11월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의 경우 시장개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신사업및 전략기획업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올들어 홍보 문화
부를 확대 개편한데 이어 엔지니어링본부도 기술본부장제로 강화했다.
또 신수요가 예상되는 감리 사회간접자본시설 원자력부문을 소화하기
위해 감리사업팀 SOC사업팀 원자력팀을 각각 실설했다.
현대산업개발은 경영조직을 관리와 영업으로 크게 대별해 윤주익부사
장을 관리, 김종태부사장을 영업본부장에 각각 임명하고 공격형 경영체
제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