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와 대우가 자동차값을 종전수준으로 내렸다.

10일 상공자원부와 업계에 따르면 연초부터 자동차가격을 평균 3% 올렸던
현대 대우는 상공자원부에 제출했던 가격인상보고서를 이날 공식철회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날부터 현대와 대우의 자동차가격은 인상되기전수준으로 원상
회복되고 그동안 오른가격으로 계약됐던 자동차에 대해선 차액이 상환된다.

이는 정부가 물가안정을 위해 각종 공산품가격의 인상에 대해 강력한 행정
단속을 펴고 업계 스스로 가격인상을 자제해줄것을 권고한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