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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中서 아이오닉5N 공개…"고성능 전동화시장 본격진입"

    베이징현대, CATL과 전동화 협약…中 시장 적합 전기차 개발도 '맞손'"2025∼2027년 中 현지화 전기차 모델 순차 론칭"디 올 뉴 싼타페·더 뉴 투싼 등 14대 전시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동화 기술을 앞세워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의 재도약을 노린다. 또 전기차와 함께 내연기관차 중 중국 현지 수요에 맞춘 모델을 출시도 본격화한다. ◇ 아이오닉5N 하반기 출시…N브랜드 체험 기회 늘린다 현대차는 25일 중국 베이징 국제전람센터 순이관에서 막 오른 '2024 오토 차이나'(베이징 모터쇼)에서 고성능 'N'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아이오닉5 N을 선보였다. 지난해 4월 뉴 아반떼 N(현지명 더 뉴 엘란트라 N)을 공개한 데 이어 중국 시장에 두 번째로 공개하는 N 브랜드다. 현대차 중국사업담당 오익균 부사장은 "N 브랜드는 지난 1년간 현지 고객들의 호평을 이끌며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왔다"며 "아이오닉5 N을 통해 중국 고성능 전동화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현대차만의 차별화된 전동화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N을 올해 하반기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동시에 N 브랜드의 고성능 기술력을 더 많은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현지 특화 마케팅을 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상하이에 도심 속 N 브랜드 체험 공간인 'N 시티 상하이'를 연다. 아울러 글로벌 온라인 모터스포츠 대회를 신설, 오프라인 결승전을 베이징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틸 바텐베르크 상무는 "중국 시장에서 더욱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펼치며 N이 선사하는 브랜드 경험을 즐기고 고성능에 대한 열정을 가진 'N-투지애스트'(고성능 브랜드 N 팬

    2024.04.25 11:10
  • "고성능 시장 노린다"…현대차, 아이오닉5N으로 中 공략

    현대자동차가 차별화된 고성능 전동화 기술을 앞세워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현대차는 25일(현지 시각)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린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아이오닉 5 N'을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고 밝혔다.아이오닉5N은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인 'N'브랜드 최초의 전기차다. 이날 중국에 공개된 아이오닉5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전기차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전용 기술들이 적용됐다.현대차는 아이오닉 5 N을 올해 하반기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올 하반기 중국 상하이에 N 브랜드 체험 공간인 'N 시티 상하이'를 오픈하며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오익균 현대차 중국사업담당(부사장)은 "지난해 4월 중국에 진출한 현대차 N브랜드는 더 뉴 아반떼N을 시작으로 현지 고객들의 호평을 이끌며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아이오닉5N을 통해 중국 고성능 전동화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현대차만의 차별화된 전동화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한국의 남양연구소 및 중국 기술연구소, 그리고 상하이 디지털 선행연구소 등과 협업해 중국 시장에 적합한 현지화 전기차 모델을 개발 중"이라며 "2027년까지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에 대응하는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형 싼타페와 투싼 중국 최초 공개여기에 현대차는 이날 디 올 뉴 싼타페를 중국 시장에 공개하고 하반기 출시 계획을 밝혔다. 디 올 뉴 싼타페는 현대차의 대표

    2024.04.25 11:10
  • 롯데, 중국 선양 복합타운 매각 추진…사드 보복 8년여만

    롯데그룹이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 조성하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으로 중단한 복합타운을 선양시 자회사에 매각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가 중단된 지 8년여만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선양시 황고구 자회사인 선양황고성신발전치업유한공사와 복합타운 매각을 위한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선양 롯데 복합타운은 롯데가 2008년부터 추진해온 프로젝트다. 롯데는 이 곳에 백화점과 테마파크, 아파트, 호텔 등을 갖춘 '롯데타운'을 짓기로 하고 공사를 진행해왔다. 당초 프로젝트는 2019년 완공될 예정이었지만 중국 사드 보복으로 2016년 12월 공사가 중단됐다. 중국 당국은 2019년 4월 공사 재개를 허용했지만, 롯데는 재개를 미루다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사업을 중단하고 매각하기로 방향을 틀었다. 이 과정에서 2014년 5월 문을 연 선양 롯데백화점도 2020년 4월 개점 6년 만에 문을 닫았다. 롯데는 앞서 지난해 초에도 중국 국유기업에 복합타운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해왔으나 거래가 성사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중국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왔으나 사드 보복으로 2018년 중국 내 모든 롯데마트 매장을 매각했고 2019년 3월에는 중국 내 식품제조업에서 철수한 바 있다. 현재 중국에 남아있는 롯데의 유통매장은 청두 백화점 하나로, 롯데는 이 매장에 대한 매각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04.25 11:08
  •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서 내달 4∼5일 디즈니 '스타워즈 데이'

    스타워즈 모래 조형물·드론쇼·퍼레이드…배우 이정재 방문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내달 4∼5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의 '스타워즈 데이'가 열린다. 25일 해운대구는 내달 4∼5일 월트디즈니코리아가 해운대해수욕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점용허가를 내줘 스타워즈 데이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스타워즈 데이는 영화 속 명대사인 "포스가 당신과 함께 하기를(May the Force be with you)"의 영어 발음이 5월 4일(May the Fourth)과 비슷한 데서 유래한 행사다. 각국 팬들이 이를 기념하며 행사를 여는데 한국에서는 2015년부터 매년 기념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해운대 이벤트 광장과 해수욕장 중앙에는 스타워즈 데이 팝업 존이 설치된다. 모래사장에는 스타워즈 주요 캐릭터를 모래로 형상화 한 가로 15m 세로 10m, 높이 5m 규모의 대형 모래예술 작품이 설치된다. 이번 스타워즈 데이에는 스타워즈의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의 주연 배우 이정재가 참석한다. 4일 오후 7시 40분 메인 행사장을 방문해 한국 배우 최초로 스타워즈 시리즈에 출연한 소감과 자신의 캐릭터인 제다이 마스터 '마스터 솔'을 소개한다. 멀티미디어 드론 쇼도 준비됐다. '다스 베이더' '요다' 등 스타워즈 주요 캐릭터와 광선검 결투 장면을 800대의 드론으로 구현한다. 5일에는 약 500m 길이 구남로에서 스타워즈 공식 팬클럽인 '501군단'이 주요 스타워즈 캐릭터 복장을 하고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오케스트라 연주와 화려한 광선검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을 '스타워즈 뮤직 나이트'도 준비됐다. /연합뉴스

    2024.04.25 11:06
  • HD현대인프라코어, '인터마트' 참가…친환경 '현대' 엔진 선봬

    'DX05'·'DX08' 엔진 공개…전동화 배터리팩·수소엔진도 전시 HD현대의 건설기계 계열사인 HD현대인프라코어가 엔진 브랜드 '현대'(HYUNDAI)를 유럽에서 처음 선보였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24∼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건설기계 전시회 '인터마트 2024'(Intermat 2024)에 참가해 친환경 엔진인 5L급 'DX05'와 7.5L급 'DX08'의 공개행사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엔진들은 유럽과 미국의 최신 배기가스 배출규제인 스테이지5((StageⅤ)와 티어4 파이널(Tier 4 Final)을 충족하는 신제품으로, 올해 말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다. 또 기존 디젤(경유) 외에도 차세대 바이오 오일인 수소처리식물성오일(HVO)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부스를 마련해 전동화 배터리팩, 수소엔진 등 친환경 동력 제품군도 소개했다. 특히 전동화 배터리팩은 에너지 밀도를 높인 구조 설계로 장시간 장비 운용에 유리하며 열폭주 방지 디자인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건설장비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11L급 수소 연소 엔진 'HX12'가 유럽 고객을 만났다. 수소엔진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전기 배터리와 비교해 출력이 높아 장시간 운행이 필요한 대형 건설기계와 오프로드 장비에 적용할 수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올해 하반기부터 수소엔진의 발전용 실증 운전에 착수하고, 향후 22L급 이상 대형 엔진으로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 조영철 대표는 "이번 인터마트에서 공개한 차세대 엔진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 동력 설루션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5 11:05
  • 경남도, 고수온 강한 아열대 어종 '벤자리' 양식 기술 보급한다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소와 양식신품종 개발 업무협약 경남도가 벤자리를 중심으로 아열대 어종 양식 기술을 개발해 어민들에게 보급한다.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와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소는 25일 통영시에 있는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아열대 양식신품종 개발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2027년까지 해상 가두리·육상 수조에서 벤자리 월동 생존율을 파악하는 등 양식 가능성을 확인하고, 수정란과 인공종자 생산기술을 개발한다.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이달 초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소에서 생산한 어린 벤자리 1천500마리를 분양받아 사육을 시작했다. 벤자리는 우리나라, 일본, 중국에 걸쳐 분포하는 아열대 어종이다. 우리나라에선 제주도, 추자도 남부 해역에 많이 서식한다. 수온이 상승하는 5∼6월 남해안에도 자주 출현한다. 최대 60㎝까지 자라며, 지방이 풍부해 여름철 횟감으로 인기가 있는 어종이다.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우리나라 연안 수온이 매년 상승하는 상황에서 벤자리가 고수온에 강하고, 상품성이 있는 크기까지 키우는 기간이 길지 않아 양식 대상 어종으로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2024.04.25 11:01
  • 농식품부 장관 "양곡·농안법 개정안 반대…재고해야"

    "생산쏠림에 쌀값 떨어지고 농가소득 줄어들 것…나머지는 고물가""농업 미래에 도움 안 돼…식량자급률 제고에도 영향""법개정보다 수급 관리 고도화하고 쌀과 농산물 가격 안정화해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농안법) 개정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특정 농산물의 과잉 생산을 유도해 가격 하락을 초래할 뿐 아니라 농산물 수매에 막대한 재정이 투입되면서 다른 분야 투자는 축소된다는 이유에서다. 송 장관은 지난 24일 충남 청양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법 개정과 관련해 "우리 농업·농촌 미래라는 차원에서 무엇이 바른 선택인지 재고했으면 한다"며 "강력히 항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곡법 개정안은 쌀값이 폭락하면 초과 생산량을 정부가 사들이도록 하는 내용이고, 농안법 개정안에는 농산물값이 기준치 미만으로 하락하면 정부가 그 차액을 생산자에게 지급하도록 하는 '가격보장제'가 담겼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18일 야당 단독으로 두 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송 장관은 두 개정안에 대해 "특정 품목에 대해 생산 쏠림 현상이 불가피하다"며 "쏠림 현상으로 그 품목은 가격이 떨어지고, 결국 농가 소득이 줄어들게 된다"고 우려했다. 그는 "지금도 쌀은 남는데 더 과잉될 것이고, 나머지 품목은 (물량 부족으로) 고물가 상황이 초래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또 "(특정 농산물 수매에) 집중적으로 재정을 투입하면 농식품부가 하려는 청년농 육성, 디지털 전환 등 농업 미래를 만들기가 모두 어려워지고, 전략 작물 직불제와 가루쌀 육성을 통해 식량 자급률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영향을 받을 수밖

    2024.04.25 11:00
  • 정유업계, 중동 불안에도 1분기 석유제품 수출량 역대 최대

    1분기 1억2천690만배럴 수출…수출금액도 전년대비 4.6%↑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국내 정유업계의 1분기 석유제품 수출량이 역대 1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대한석유협회가 25일 밝혔다. 석유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업체들이 수출한 석유제품은 1억2천690만배럴로 종전 최고 기록인 2020년 1분기(1억2천518만배럴)를 넘어섰다. 통상 1분기 석유제품 수출량은 저조한 경향을 보이나, 올해에는 작년 1분기 대비 7.8% 증가했다. 수출 금액도 124억1천600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4.6% 늘었다. 이는 1분기 원유 도입액(약 195억달러) 중 63.8%를 수출로 회수한 셈으로, 국가 무역수지 개선에도 일조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제품별로는 경유(41%), 휘발유(23%), 항공유(17%) 등 고부가가치 제품이 전체 수출의 81%를 차지했다. 항공유는 한국이 세계 최대 수출국으로, 올해 1분기 수출 물량의 38%가량을 항공유 최대 소비국인 미국으로 수출했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호주(20%), 싱가포르(14%), 일본(10%), 중국(9%), 미국(8%) 순이었다. 호주는 2022년부터 3년째 한국의 석유제품 수출 1위국으로 자리매김했고, 1분기 수출량 비중도 매년 10%, 17%, 20%로 계속 확대되는 중이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이란·이스라엘 사태 등 중동 지정학적 불안으로 글로벌 저성장 기조가 우려되지만, 정유업계는 수출국 발굴 및 고부가가치 석유제품 수출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5 11:00
  • 해수부, 제주해역 사각지대에 방치된 쓰레기 50t 일제 수거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무역항, 연안항 등 국가 관할 해역 내에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류를 타고 유입된 쓰레기가 방파제 구역, 해안가 절벽, 먼 도서지역 등 사각지대에 방치돼 환경오염과 악취를 일으킨다. 방치된 쓰레기는 기상 악화 때 다시 떠내려가거나 바닷속 침적 쓰레기가 돼 수거하기 더욱 어려워진다. 올해 진행한 실태조사 결과 방파제 구역은 테트라포드(해안 시설을 파도로부터 보호하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좁은 틈 사이에 많게는 1.7m 높이까지 폐그물과 부표, 스티로폼이 쌓여 있었다. 해수부는 이달부터 시범적으로 제주 지역 제주항 서방파제, 한림항 한수리방파제의 테트라포드 구역 2개소에 방치된 쓰레기 약 50t(톤)을 수거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수거 작업 이후 1년간 쓰레기 재유입·유출량도 조사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방파제 구역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먼 도서 지역까지 사업대상지를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해양폐기물 수거 사각지대를 없애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5 11:00
  • SK E&S, 말레이시아 최대 전력기업과 '에너지 전환' 협력

    국영전력청 산하 연구소와 MOU…분산전원 통합관리 시스템 공동 구축 SK E&S가 말레이시아 최대 전력기업과 손잡고 에너지설루션 사업 협력을 통해 아세안(ASEAN) 지역 에너지 전환 지원에 나선다. SK E&S는 25일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에서 말레이시아 국영 전력청 TNB 산하 연구소인 TNBR과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배터리에너지 저장장치(BESS) 및 태양광 등 분산전원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공동 구축할 예정이다. TNB는 발전, 송·배전 및 판매까지 전 사업 영역을 아우르는 아세안 최대 규모의 국영 전력기업으로, 산하에 독립 연구기관인 TNBR을 둬 전력계통 전반에 걸친 연구개발(R&D)을 수행하고 있다. 양측은 말레이시아의 '국가 에너지 전환 로드맵' 지원을 위한 설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아세안 시장에서의 마이크로그리드·BESS·가상전력플랫폼(VPP) 사업모델 개발과 사업화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은 TNBR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열렸다. SK E&S는 TNBR과 진행한 '4.4MWh(메가와트시) 규모 BESS 기반 VPP 설루션 공동 연구' 성과로 '리서치 파트너 어워드'를 수상했다. SK E&S는 말레이시아에서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마이크로그리드·BESS·VPP 기반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에너지 전환에 관심이 높은 아세안 시장에서 다각도로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염창열 SK E&S 에너지솔루션 사업지원실장은 "TNBR과의 협력은 말레이시아는 물론 아세안 시장에서의 에너지설루션 사업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의 협력을 통한 현지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지

    2024.04.25 11:00
  • 오늘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본입찰…LCC 4곳 참여 예상

    자금마련 계획·화물노선 운영경험 등 검토…내달초 우선협상대상자 결정될듯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시작됐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UBS는 이날 오후 2시까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진행한다. 예비입찰에서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로 선정된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에어인천 4곳 모두 본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과 UBS는 이들이 제출하는 최종 인수 희망 금액, 자금 마련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화물사업 매각가와 기존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를 합치면 최종 인수에 1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업계에서는 각사의 자금력이 인수전의 향방을 가를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 중장거리 화물 노선에 대한 운영 경험 및 전문성도 주된 평가 항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이르면 내달 초 결정된다. 화물사업 매각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필요한 선결 과제다. 지난해 11월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등을 포함한 시정조치안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제출했고, EU는 시정조치 실행을 조건으로 양사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연합뉴스

    2024.04.25 10:56
  • 코오롱스포츠, 트레일 러닝 시장 공략…"신제품 9종 출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트레일 러닝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코오롱스포츠는 러닝화, 의류 등 트레일 러닝 전용 상품 9종을 오는 26일 출시한다. 트레일 러닝은 포장된 아스팔트나 트랙이 아닌 산이나, 초원, 숲길 등 주로 자연에 있는 그대로의 길을 달리는 스포츠를 말한다. 신제품 중 트레일 전문 러닝화 'TL-1'은 코오롱스포츠에서 최초로 출시하는 트레일 전문 러닝화다. 이 제품은 아웃솔로 유명한 비브람과 리투아니아 출신의 글로벌 트레일 러닝 선수 게디미나스 그리니우스(일명 GG)가 함께 개발에 참여했다. 방풍 재킷, 초경량 티셔츠, 브리프 쇼츠 등 의류 3종과 트레일 러닝 베스트·백팩도 선보인다. 트레일 러닝 베스트는 500㎖ 용량의 물병 2개가 장착돼 러닝 시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코오롱스포츠는 26일부터 한남 플래그쉽 스토어 외 80개 매장에서 트레일 러닝 상품을 먼저 공개한다. /연합뉴스

    2024.04.25 10:55
  • 용인시, 국제 공인평가서 잔류 농약분석 부문 7년 연속 최고점

    경기 용인시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한 식품 분야 국제숙련도평가(FAPAS) 잔류 농약 분석 부문에서 7년 연속 최고 수준의 점수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FERA의 국제숙련도평가는 시험 기관의 분석력을 인증하는 평가 체계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평가로 꼽힌다. 세계 정부 기관과 연구소 등 103곳이 참여한 이번 평가에서 용인시는 애플 퓌레에 대한 11가지 농약 성분 분석값을 제출해 오차범위(Z-score) ±2.0 이내로 '만족' 평가를 받았다. 오차범위가 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정확한 것으로 보며 '2' 이하면 만족, '2~3'이면 의심, '3'을 초과하면 불만족으로 평가된다. 시는 2016년부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운영하면서 로컬 푸드와 학교 급식 식자재, GAP 인증 농산물, 친환경 농산물 등을 대상으로 잔류 농약 검사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 해간 전국 농업기술센터 가운데 가장 많은 건수인 5천389건의 잔류 농약 검사를 시행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매년 국제공인 분석력 평가를 통해 잔류 농약 분석기술의 우수성을 입증받고 있다"며 "앞으로 잔류 농약은 물론 유해 미생물 분석 시스템도 구축해 시민들이 용인에서 나고 자란 농산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5 10:44
  • GS건설, 서울대 'AI 연구시설' 해동첨단공학관 준공

    친환경 중목구조…소음 최소화 위해 탈현장 건설 방식 활용 GS건설은 25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서울대 공과대학 내 인공지능(AI) 기술 연구시설인 '해동첨단공학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연면적 약 1만㎡, 지상 7층 규모인 해동첨단공학관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와 함께 중정 부분을 친환경 건축 소재인 목재를 구조체로 사용하는 중목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중목 구조는 기둥이나 보와 같은 구조체를 목재로 시공하는 것으로, 우수한 강도와 내구성으로 하중을 버티는 능력이 뛰어나며 철근 콘크리트를 사용할 때보다 산업폐기물과 탄소 발생량이 적다. 화재에 취약한 목재의 특성상 중목 구조를 건축물에 적용하기 위해 목재의 두께를 두껍게 해 내화성능을 확보하도록 설계했으며, 목재를 구조체로 한 7층 이상 높이의 대형 건축물이 드물어 중목 구조 관련 전문가들과 단체들의 현장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고 GS건설은 전했다. 학교 부지 내에서 공사가 진행된다는 점에 착안, 소음과 분진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구동 외벽을 외부에서 미리 제작해 가져와 현장에서 설치하는 '탈현장건설'(OSC)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한 것도 특징이다. GS건설은 이와 함께 자사가 압도적인 기술력을 가진 '프리콘'(Precon, Pre-Construction)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활용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프리콘'은 설계 단계부터 발주처, 설계사, 시공사가 하나의 팀을 구성해 담당 분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최적의 설계를 만들고 3D 시뮬레이션을 통해 시공상 발생할 수 있는 간섭을 사전에 발견함으로써 최적의 품질과 함께 불필요한 공사비 상승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허윤홍 GS건설 대표와 김

    2024.04.25 10:43
  • 현지 직원들과 일일이 '셀카'…세계 3대車시장 찾은 정의선의 큰 그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8월에 이어 다시 인도를 방문해 현지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도에서의 전동화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현지 직원들과 비전을 공유하고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2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3일(현지 시각) 인도 하리아나주 구르가온시에 위치한 인도권역 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현대차·기아의 업무보고를 받고 양사 인도권역 임직원들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 이어 중장기 전략의 실행 주체인 인도 현지 직원들과 타운홀미팅을 열었다. 정 회장이 현지 직원들과 타운홀미팅을 연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인도서 150만대 생산 예정"...중장기 전략 수립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 주요 거점으로 주목받는 인도 시장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우선 현대차는 생산능력을 확충하기 위해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에 위치한 푸네에 20만대 이상 규모의 신공장 프로젝트를 현재 진행하고 있다. 기아도 올 상반기 인도에서의 생산 능력을 43만1000대로 확대했다.푸네 공장은 지난해 GM(제너럴 모터스)으로부터 인수했다. 현대차는 연 20만대 이상 생산이 가능한 거점으로 설비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푸네 공장 완공 이후에는 82만4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첸나이공장과 함께 연 100만대 생산체제를 구할 계획이다. 기아까지 합치면 현대차그룹은 인도에서 약 15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인도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해 올해 하반기 인도 첫 현지 생산 전기차를 선보인다. 올해 말 첸나이공장에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양산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5개의 전기차 모델을 투입할 예정이다. 2030년에

    2024.04.25 10:40
  • 기아, 베이징모터쇼서 전기차 'EV5'·엔트리 SUV '쏘넷' 선보여

    EV5, 중국 현지생산 첫 E-GMP 적용…롱레인지 2WD 모델 주행거리 720㎞9개 차종 출품…"빠르게 변화하는 中 자동차시장 대응" 기아는 25일 중국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센터 순이관에서 막 오른 '2024 오토 차이나'(베이징 모터쇼)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약 1천100㎡ 규모의 부스를 운영한다. 기아는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서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5 롱레인지 모델을 선보였다. EV5는 EV6, EV9에 이은 기아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이자, 중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차량 중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처음 적용한 모델이다. EV5는 스탠다드 이륜구동(2WD)과 롱레인지 2WD·사륜구동(AWD) 등 3가지로 구성됐다. 롱레인지 2WD 모델은 88.1kWh(킬로와트시)의 배터리를 탑재해 중국 CLTC 기준 720㎞의 동급 최고수준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AWD 모델은 233㎾(킬로와트)의 합산 출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특유의 역동성과 안정적 주행 성능을 갖췄다. EV5는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운전석 릴렉션 시트, 콘솔 내장형 냉·온장고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기아는 EV5로 중국 전기차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추후 국내를 비롯한 주요 시장에 고객 요구 및 시장 환경 등을 고려한 차별화된 성능과 상품성을 갖춘 EV5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는 또 가격 경쟁이 거세지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 대응해 엔트리 SUV 차종인 쏘넷을 공개했다. 쏘넷은 기아가 기존에 인도 시장을 공략해 만든 전략 모델로, 이번 모터쇼를 계기로 중국 시장에도 론칭한다. 이 차량은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위해 스마트 드라이빙 시스템을 탑재했다. 듀얼 10.25인치 컬러 스크린에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와 협업해

    2024.04.25 10:40
  • "티베트 산악도로 씽씽"…'중국 생산' EV5, 뮤지컬 형식 쇼케이스로 눈길

    중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첫 전기차 전용 플랫폼 모델 EV5가 베일을 벗었다. 기아는 25일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Auto China 2024)'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고객 차량구매 스토리를 담은 뮤지컬 형식 쇼케이스를 통해 준중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5 롱레인지 모델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2020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베이징 국제 모터쇼는 중국 내 가장 권위있는 모터쇼로 100개 이상의 자동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모터쇼에서 기아는 약 1100㎡ 규모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기아가 공개한 뮤지컬 형식 쇼케이스는 실제 EV5 차량 오너의 경험을 기반으로 기아 전기차의 우수한 상품성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다. 여성 운전자 입장에서 편리함과 안전성을 모두 고려한 높은 상품성, 중국 티베트의 산악도로 약 5500km를 직접 주행하며 느낀 품질의 우수성을 중국 고객 정서에 맞춘 뮤지컬 퍼포먼스 형태로 소개했다.EV5는 EV6, EV9에 이은 기아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로 'E-GMP'를 적용했다. 중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EV5는 스탠다드 2WD와 롱레인지 2WD·AWD 등 3가지로 구성됐다. 롱레인지 2WD 모델은 88.1kWh의 배터리를 탑재해 중국 CLTC 기준 720km의 동급 최고수준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AWD 모델은 233kW의 합산 출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특유의 다이나믹함과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확보했다.EV5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차량 이용 니즈를 고려해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운전석 릴렉션 시트, 콘솔 내장형 냉온장고, 러기지 멀티 테이블 등 동급에서 보기 어려운 다양한 실내 사용자경험(UX) 기능을 탑재했다.또한 반자동 차선변경을 지원하는 HDA2(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다양한 환경에서의 자동 주

    2024.04.25 10:40
  • 두산밥캣, 건설기계 전시회 '인터마트'서 전기 텔레핸들러 공개

    전기 중장비·바이오연료 모델 등 친환경 제품 선보여 두산밥캣은 24∼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건설기계 전시회 '인터마트'(Intermat)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인터마트는 미국 콘엑스포, 독일 바우마와 함께 세계 3대 건설기계 전시회로 꼽힌다. 이 전시회는 3년 주기로 개최되지만 지난 2021년 행사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되면서 2018년 이후 6년 만에 열렸다. 두산밥캣은 올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텔레핸들러 콘셉트 제품 'TL25.60e'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텔레핸들러는 크레인과 지게차를 융합한 형태로, 건설, 농업, 조경 등의 목적으로 쓰이는 다목적 장비다. 이 콘셉트 모델은 수랭식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해 날씨 영향 없이 가동이 가능하다. 또 동급 디젤 모델과 동등한 성능을 갖췄지만, 소음이 적고 오염 물질 배출을 하지 않는다. 이 밖에도 바이오 연료를 사용하는 스키드-스티어 로더, 회전식 텔레핸들러도 전시장에 자리했다. 유럽의 배기가스 규제 기준인 스테이지5((StageⅤ)를 충족하는 두산밥캣의 디젤 장비들은 수소화 식물성 오일(HVO)을 비롯한 파라핀 연료 사용 승인을 받았다. 이 같은 바이오 연료를 사용하면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전기로 구동하는 굴착기, 지게차와 함께 올해 초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공개됐던 무인·전기 로더 콘셉트 제품 '로그X2'도 유럽 고객들을 만났다. 두산밥캣은 운전석 유리창에서 작업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투명 OLED 터치 디스플레이(T-OLED) 등 첨단 스마트 기술도 선보였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기존 건설장비를 넘어 농업·조경용과 물류로 빠르게 제품군을 확장한 결과 지게차, 트랙터, 잔디 관리 장

    2024.04.25 10:37
  • 중기부 장관, 재외공관장 만나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방안 논의(종합)

    중기·외교부 업무협약 후속조치…"협업 희망 기관 발굴 요청""재외공관장 의견, 글로벌화 지원 대책에 반영할 것" 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는 2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오영주 중기부 장관과 외교부 재외공관장들이 조찬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일 중기부와 외교부가 맺은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중기부와 재외공관이 협력해 중소기업·스타트업의 해외진출과 신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에서는 오영주 장관을 비롯해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최열수 창업진흥원 기획관리본부장, 신상한 한국벤처투자 부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외교부 참석자는 중소기업·스타트업 중점 진출지 등 각국 재외공관장 22명,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 김진동 양자경제외교국장 등이다. 중기부는 재외공관장들에게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재외공관 협업 K-스타트업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사업, 한국벤처투자 해외 공동펀드 운영 계획 등 유관기관의 글로벌 사업을 설명하고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류제승 주아랍에미리트(UAE) 대사는 "작년 중기부와 UAE 경제부가 체결한 중소기업·스타트업 협력 업무협약, 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 타결 등으로 우리 기업의 교역 활동에 유리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대사관을 중심으로 분야별 공공기관과 협업해 중소기업 밀착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판규 주나이지리아 대사는 중소기업 진출 유망 분야로 전력, 농업, 화장품을 꼽으며 "중소기업이 아프리카 등 신

    2024.04.25 10:36
  • 기후환경부터 노동인권까지…높아지는 유럽발 '통상장벽'

    공급망실사지침·탄소국경조정제도·핵심원자재법 등 '산 넘어 산'"가치사슬 선제 점검해 공급망 리스크 예방해야" 유럽연합(EU)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부터 노동 인권 분야까지 기업에 광범위한 의무를 부과하는 통상 규제를 잇달아 발표·확정하고 있다. EU는 역내 지속가능하고 책임있는 기업 경영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산업 공급망 전반의 인권·환경 보호에 대한 기업 의무를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한다. EU가 국내총생산(GDP) 기준 세계 3위의 거대 경제권인 데다, 전기차용 배터리 등 한국의 주요 수출 시장으로 꼽히는 만큼 이 같은 움직임이 '또 다른 보호무역주의'로 작용하지 않을지 꼼꼼히 검토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5일 정부와 무역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유럽의회 본회의에서 EU의 '공급망실사지침'이 통과됐다. 역내외 기업이 전체 공급망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강제노동이나 삼림 벌채 등의 인권·환경 피해를 방지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각종 의무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법이다. 역외 기업의 경우 EU 매출액이 4억5천만유로를 초과하면 최종 모기업이 실사 의무를 지기 때문에 사실상 한국 대기업 상당수가 해당 법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사실상 '탄소세'에 해당하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는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적인 준비 기간인 전환기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철강, 알루미늄 등 제품을 EU에 수출하는 한국 기업들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을 산출해 EU에 분기별로 보고해야 한다. EU의 높은 탄소배출 규제로 인해 탄소배출권 등의 역내 생산 비용이 증가하면서 EU 기업들이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상실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

    2024.04.25 10:36
  • 한국로봇산업진흥원,간병로봇 지원 10개 과제 선정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간병비 부담 경감을 위한 간병로봇 지원사업의 최종선정 과제10개를  25일 발표했다이 사업은 간병비 부담 경감 및 돌봄인력의 업무경감 등 사회문제 해결과 질 높은 간병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이다. 진흥원은 선정평가를 통해 신체지원로봇 8개, 정서지원로봇 2개 총 10개 과제를 선정하였으며, 국비 총 8억3000만원을 투입한다.신체지원로봇은 신체 회복을 돕는 로봇으로, 이승이나 이동을 돕거나 식사 또는 배변을 지원하는 등 자립이 어려운 행위를 보조한다. 상·하지·손 등 재활로봇, 이승·이송로봇, 욕창예방로봇, 배설로봇, 식사보조로봇 등이 이에 해당한다.정서지원로봇은 일상생활 보조 및 인지기능 향상 훈련과 교감 활동을 통한 정서적 지지 등 정신활동을 관리하는 로봇으로, 돌봄로봇, 반려로봇, 치매예방로봇, AI교육로봇 등이 해당한다.‘순천향대학교’와 ‘여의도성모병원’은 로봇재활센터를 구축하는 등 보행재활로봇을 도입할 예정이다. 보행기능 환자를 대상으로 로봇 훈련을 함으로써 임상기초자료를 확보하고, 효용성 및 효과를 검증함과 동시에 환자의 조기 회복과 복귀를 도울 예정이다.‘함평영화학교’와 ‘광주새롬학교’에서는 착용형 보행재활로봇을 도입하여 특수교육대상 재학생에게 학업과 재활을 동시에 적용하는 통합 시스템을 제공한다. 지역적 여건 등으로 첨단 재활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로봇 재활의 기회를 제공해 조기 회복을 돕고 학생들의 독립심과 자존감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작구청’은 ‘마인드로’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동작구 지체

    2024.04.25 10:34
  •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찾아 'SMR 제작준비' 확인

    두산에너빌리티, 루마지아 SMR 발전소에 핵심 주기기 공급박지원 회장과 면담…"한국 대표 원전기업과의 협력 중요" 클라우스 요하니스 대통령이 지난 24일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를 찾아 박지원 회장과 면담했다고 두산에너빌리티가 25일 밝혔다. 루마니아는 첫 소형모듈원자로(SMR) 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번 방문에는 루마니아 측에서 루미니타 오도베스쿠 외교부 장관, 세바스티안 이오안 부르두자 에너지부 장관,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 코스민 기차 사장, 루마니아 SMR 사업 발주처인 로파워의 멜라니아 아무자 사장이 동행했다. 루마니아 로파워는 도이세슈티 지역에 있는 석탄화력발전소 부지에 총 462㎿(메가와트) 규모의 SMR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뉴스케일파워가 77㎿급 SMR 6기를 해당 발전소에 공급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에 핵심 주기기인 원자로 모듈을 제작해 납품할 예정이다. 요하니스 대통령은 두산에너빌리티 단조·원자력 공장을 찾아 뉴스케일파워 SMR의 단조소재, SMR 제작 전용 설비 등을 살펴보고, 향후 프로젝트 일정을 점검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980년대부터 쌓아온 원전 주기기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PM-HIP(금속분말 열간등방압성형), 전자빔용접 등 SMR 관련 기술을 개발해왔다. 또 국내 투자사들과 함께 뉴스케일파워에 지분투자를 해 핵심 기자재 공급권도 확보했다. 회사는 2019년 뉴스케일파워 원자로 모듈에 대한 제작성 검토에 착수해 2021년 완료했고, 현재 모든 기자재 제작 준비를 마친 상태다. 뉴스케일파워 SMR은 2020년 SMR 모델 중 최초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인증을 받았다. 요하니스 대통령은 "루마니아는 청

    2024.04.25 10:30
  • 무안군, 항공특화산단 조성 공사 완료

    전남 무안군이 지난 4년간 역점을 두어 추진해 온 무안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완료됐다. 군은 무안국제공항 인근에 항공관련 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총사업비 466억원, 면적 35만360㎡ 규모의 산업단지 공사에 들어갔다. 2020년 11월에 착공한 이 단지는 오는 5월까지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분양이 시작된다. 이 단지에는 항공MRO, 항공물류, 부품 등의 업종이 입주하게 된다. 현재 산업시설용지 중 4만㎡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부지로 쓰인다. 2019년 군과 투자협약(MOA)을 체결한 ㈜무안에어로테크닉스는 항공MRO부지에 대한 분양 우선순위를 가지고 있고 지난 3월 군과 반도체 관련 7개 기업은 1천340억 원 규모의 산단 내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분양에 훈풍이 불고 있다. 군은 무안국제공항, 2개의 고속도로와 목포항에 인접해 있고 2025년에는 KTX가 개통되는 교통요충지로의 지리적 우수성과 우수한 인적자원이 확보된 3개의 대학이 위치해 투자에 최고의 입지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양가는 지난해 12월 분양가 산정 심의회를 통해 결정된 15만8천730원(㎡)이다. 김산 군수는 25일 "항공특화산업단지는 무안군의 새로운 미래먹거리 성장 동력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산단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등의 성과를 거두고 전남 서남권의 경쟁력 있는 산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5 10:29
  • UAE 왕자 셰이크 마지드 라쉬드 알무알라, 한국 방문으로 양국 간 첨단 산업 및 투자 협력 강화 기대

    최근 몇 년간 UAE와 한국 간의 산업 및 투자 협력이 점점 더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UAE 왕자 셰이크 마지드 라쉬드 알무알라(Sheikh Majid Rashid Almualla)의 한국 방문이 양국 관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왕자의 방한 일정은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이며, 특히 5월 1일에는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한국의 주요 금융사, 유통사, K-Food 관련 외식기업 및 의료기관 등 100여 명의 기업 관계자들과 만찬을 가질 계획이다.만찬의 주최사인 온랩스 및 에이아이댑스를 통해 마련된 이번 만남은 한국 기업들에게 중동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양국 간 경제 협력의 미래를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그 중심에는 첨단산업 및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협력 강화가 자리잡고 있다.이를 통해 한국 기업들은 중동 시장에 보다 깊숙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며, UAE에서 준비 중인 Dubai MBTCs Mena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이번 방문에서는 부산시와의 만남을 통해 부산의 첨단산업 특구에서의 협력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첨단산업 특구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이는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진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부산의 다양한 산업 기반과 UAE의 자본과 기술이 결합될 경우, 양국 간의 산업 협력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04.25 10:08
  • 우리다움 주간보호센터, 한국에자이HED-안드레의바다와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 협력 논의’ 성료

    우리다움 주간보호센터(대표원장 임순애)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한국에자이의 헬스케어 에코시스템 디자인 부서(이하 ‘한국에자이 HED’) 관계자들과 지난 22일 우리다움 주간보호센터 본사에서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방문에서 한국에자이 HED 관계자는 ‘뇌 건강학교’의 프로그램을 포함한 에코시스템 구축 사례와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공유하여 양사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했다. 한편 ‘한국에자이와 함께하는 뇌 건강학교’는 시니어 인지강화 솔루션에 기반한 신체 및 인지 프로그램에 각각의 복지관 등에서 자체 운영하는 영양, 정서, 사회 등의 프로그램과 조화를 이루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또한 이날 자리에는 에듀테크 기업 안드레의바다 백송이 대표이사가 함께 참석하여 우리다움 주간보호센터와 광주 지역을 모티브로 공동 개발 중인 호랑이 캐릭터를 선보이고 독자 IP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고도화 및 시니어 인지케어 프로그램의 개발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우리다움 주간보호센터 본점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호랑이 캐릭터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실질 수요자의 VOC(Voice of Customer·고객의 소리)를 청취했다.우리다움 주간보호센터 임순애 대표원장은 “한국에자이의 뇌 건강학교를 포함한 에코시스템 구축 사례는 지역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조성하는 좋은 사례가 된다”며 “개발 중인 광주형 시니어 인지케어 프로그램이 지역 내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이끄는 주요 축이 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안드레의바다 백송이 대표이사

    2024.04.25 10:05
  • 기안84가 그린 '우기명 랩핑카'…폭발적 반응 터지더니 결국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작업해 화제를 모았던 우기명이 그려진 '부가티 랩핑카'가 이번에는 부산에 전시된다.한국앤컴퍼니그룹의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모터 컬처 브랜드 '드라이브'의 아트 프로젝트 일환으로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기안84의 개인전 '奇案島(기안도 기묘한 섬)'를 스타트아트코리아와 함께 후원하고 협업 작품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기안도는 기안84의 두 번째 개인전이다. 지난 3월에는 힙하고 젊은 무드를 반영한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무신사 성수'에서 전시하며 많은 관람객의 방문을 이끌었다.이번 전시회는 부산 기장의 '아난티 컬처클럽'에서 운영되며 27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전시회에서 기안84와 협업한 '구름2'라는 제목의 아크릴 작품을 선보인다. 이는 모터 컬처 브랜드 드라이브의 컨셉인 '이동'에 맞춰 한국타이어와 함께 현재에서 미래로 흘러가는 여정을 독창적으로 표현했다.이외에도 한국타이어와 기안84가 작업한 래핑 차량 '부가티 시론 아트카'와 오브제 '한타스'도 전시한다. 래핑 차량의 디자인은 한국타이어 브랜드 슬로건인 드라이빙 이모션을 주제로 10년간 기안84가 연재한 웹툰 속 주인공 ‘우기명’의 표정을 활용해 희로애락을 담고 있다. 해당 작품은 지난 전시회에서 이색적이고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로 관람객으로부터 극찬받았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4.04.25 09:59
  • 파주시 "올해 상반기 산업단지 2곳 준공…72만㎡ 규모"

    경기 파주시는 올해 상반기 산업단지 2곳이 준공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파평면과 문산읍 일대에 지어지는 산업단지 2곳의 면적은 총 72만㎡ 규모에 이른다. 파평면에 위치한 파주콘텐츠월드 일반산업단지는 59만㎡ 규모로, 전자·전기제조업종 등 첨단산업과 영상 오디오 기록물 제작, 배급업 등 미디어 콘텐츠 산업으로 업종계획이 수립돼 있다. 현재 산업단지 공사가 완료돼 준공인가를 위해 점검하고 있으며,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파주콘텐츠월드 일반산업단지가 준공되면 55개 업체의 입주가 가능해 3천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예상되는 등 파주 북부 지역경제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12만㎡ 규모의 파주 스튜디오시티 일반산업단지도 올해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문산읍 내포리에 있는 파주 스튜디오시티 일반산업단지는 2014년 산업단지계획 최초 승인 시에는 제조업 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었으나, 입주 수요의 변화 등에 따라 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을 위한 업종으로 변경 계획돼 대규모 방송통신시설이 들어선다. 파주 스튜디오시티 일반산업단지는 실수요 산업단지로 방송·영화·미술 기업(㈜더엔에스엔컴퍼니)과 그 계열사들이 입주해 최첨단 스튜디오로 운영될 계획이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10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서는 산업단지 조성과 건실한 기업 유치가 중요하다"며 "파주시 도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사명감으로 산업단지 조성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 파주시에는 현재 총 17개(884만㎡)의 산업단지가 운영되고 있으며, 6곳(287만㎡)의 산업단지가 조성 중이거나 계획 단계에 있다. /연합뉴스

    2024.04.25 09:49
  • 정의선, 세계 3대 車시장 인도 찾아 "인도를 글로벌 수출허브로"

    8개월 만에 재방문…업무보고 받고 직원들과 타운홀미팅도미래성장 방안 모색…"2030년까지 인도 '클린 모빌리티' 선도할것"현대차그룹, 내년말 인도서 150만대 생산체제…올해말부터 현지 맞춤형 전기차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한 인도를 찾아 미래 성장 전략을 점검하고 현지 현대차 직원들과 직접 소통했다. 지난해 8월에 이은 8개월 만의 인도 방문이다. 이는 인도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을 감안한 행보로 읽힌다. 2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인도 하리아나주 구르가온에 있는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현대차·기아 업무보고를 받고 양사 인도권역 임직원들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 정 회장은 또 인도 현지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만남은 현대차의 인도 100만대 양산 체제 구축, 전동화 본격 추진 등을 앞두고 현지 직원들과 수평적이고 열린 소통을 통해 비전을 공유하고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정 회장이 제안한 타운홀 미팅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 김언수 인도아중동대권역 부사장 등 경영진과 현대차 인도권역본부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 회장이 해외에서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기는 처음이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론인 '고객 지향 철학'을 강조하며 "우리가 일하는 이유는 바로 고객이며,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모든 사람의 삶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인도에서의 성장 요인으로 현지 고객 신뢰, 직원 헌신, 기술력 등을 꼽으며 "인도에서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 2위를 달성하고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며 브랜드

    2024.04.25 09:45
  • 시스메이트,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서 특수목적 키오스크 공개

    디지털사이니지 전문기업 (주)시스메이트(대표 정종균)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킨텍스에서 진행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에서 허그케어 키오스크(HUGCARE-43K)와 기부 키오스크(GiveU-43K)를 공개했다.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공공조달 시장의 판로 확대와 해외조달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 공공조달 박람회이다. 우수 조달물품 지정업체 등 조달청에서 선정한 업체만 참가 가능하며 시스메이트는 영상정보디스플레이장치 및 인터랙티브화이트보드 품목의 품질보증조달물품 지정업체 자격으로 참가했다.특수목적, 맞춤형DID 제품에 대한 공공시장의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시스메이트는 전년 대비 라인업을 확장하여 다섯 가지 종류의 특수목적형 키오스크(이지 키오스크, 메이저 맵 키오스크, 정신건강 진단 교육 키오스크, 허그케어 키오스크, 기부 키오스크)를 전시했다.허그케어 키오스크는 학생과 교사의 심리검사 및 O2O(Online to Offline) 상담 서비스 구축으로 학교 내 안전한 심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개발된 모델이다. 간편하게 상담 예약을 진행할 수 있어 심리상담에 대한 물리적 장벽을 해소한 것이 특징이다.현장에서 허그케어를 체험한 교육기관 관계자는 “학생용(허그프렌즈)과 선생님용(허그쌤)으로 구분하여 체계적인 심리 검사를 통한 본인의 심리상태를 진단하고 상담을 통해 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후기를 남겼다.또한, 기부 키오스크는 편리한 접근성을 이용하여 일상 속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제품이다.한 관람객은 “기부를 떠올리면 고액을 해야 할 것 같은 부담이 있는데 카드 결제로 기부할 수 있어 과정도 간편하고 소액 기부도

    2024.04.25 09:42
  • 英 사립학교 ‘배드민턴스쿨 코리아’, 2024-25학년도 입학설명회 성료

    영국 명문 사립학교 배드민턴스쿨(Badminton School)의 첫 번째 아시아 캠퍼스인 배드민턴스쿨 코리아(Badminton School Korea)가 지난 20일과 21일, 23일 3일간 송도, 서울, 제주에서 2024-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송도 컨벤시아와 서울 신학대학, 그랜드 조선 제주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25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특히 제주영어교육도시 가까이에서 진행된 제주 설명회는 인근 학부모들이 대거 참석하며 관심을 모았다.본교 유치초등부 교장이자 배드민턴스쿨 코리아의 학술 총괄 이사 헤이디 웰치(Heidi Welch)와 대외 관계 담당 이사 클레어 애닝(Clare Anning)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영국 본교 역사 및 유치초등부 영상 상영, 본교 고등부 입시 등에 대한 정보를 비롯해 오는 8월 개교 예정인 시흥 캠퍼스에 대한 커리큘럼을 자세히 소개했다. 배드민턴스쿨 코리아 측은 캠퍼스 소개 후 40분 동안 진행된 질의응답 및 자유 상담 시간에는 본교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배드민턴스쿨 코리아의 정기 교육과정을 포함해 엑스트라 커리큘럼, 입학 절차, 오픈하우스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며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배드민턴스쿨 코리아의 학술 총괄 이사 헤이디 웰치는 “친절과 존중, 자기 신뢰 등의 정통 영국식 교육 이념을 바탕으로 운영될 시흥 캠퍼스에서 학생들의 탐구력과 창의력을 기르고 세계적인 수준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개교 준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국 본교 배드민턴 스쿨은 166년 전통의 영국 명문 사립학교로 영국 내 GCSE 성적 기준

    2024.04.25 0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