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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노원구 수락산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긴급 방제

    산림청·한국임업진흥원 등과 대책회의 개최 예정…대응체계 구축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에서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린 나무가 확인돼 서울시가 긴급 방제에 나섰다. 시는 지난 17일 의심목 시료를 채취해 국립산림과학원에 검사를 요청한 결과, 18일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을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재선충이 소나무, 곰솔, 잣나무 내에서 단기간에 급속하게 증식해 나무를 죽이는 병이다. 한번 감염되면 치료 회복이 불가능해 100% 고사하는 병이다. 이에 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등 규정에 따라 유관기관과 인접 지자체와 함께 긴급 지역방제대책 회의를 열어 기관별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책회의는 이달 22일 수락산 현장 인근 상계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다. 회의에는 서울시와 노원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서울국유림관리소, 인근 지자체인 도봉구, 의정부시, 남양주시 등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유관기관 간 역할분담 등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긴급 방제조치 등의 추진사항을 논의한다. 서울시는 또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시기, 경로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및 유관 기관과 역학조사를 시행한다. 시는 주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 방제비 1억원을 투입해 정밀 예찰과 방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서울시 방제예산 외에도 서울국유림관리소 예산(5천만원)을 활용해 공동방제하며, 산림청 국비(2억원)를 추가 요청해 인접 지역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방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지역 반경 2㎞ 이내 행정동 전체 구역을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

    2024.04.18 16:59
  • 경북TP, 국가기술거래 플랫폼 이차전지 기술사업화지원센터 선정

    경북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기술거래플랫폼 서비스 사업(국가기술거래 플랫폼 이차전지 기술사업화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에 선정됐다고 18일 발표했다.해는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4개 기술 분야에 한정해 공모하였으며 전국을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KIAT’)에서 전담 관리하는 국가기술거래 플랫폼 서비스 사업은 온(NTB)·오프라인(기술사업화지원센터) 기술거래 플랫폼 구축을 통한 R&D 결과물 활용 및 효과성 제고로 기술이전·사업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2024년 올해 처음 진행한 사업이다.경북TP는 ‘국가기술거래 플랫폼 이차전지 기술사업화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과제를 통해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기술거래, 기술혁신, 기술 컨설팅, 투자 연계 등 기능을 통합한 기술이전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이 사업 선정으로 3년 동안 총 약 38억원(국비 18억원, 지방비 16억원, 기관부담금 4억원)이 이차전지 산업 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해 투입된다.경북TP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 사업은 참여기관 포항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 ㈜아이피온, ㈜티비즈, ㈜유에이드를 비롯하여 전국의 우수 이차전지 기술을 보유한 대학·연구소와 협력을 통해 이차전지 및 연계 유망산업의 기술 사업화에 앞장선다.경상북도와 경북TP는 일찍이 이차전지가 미래산업 생태계의 중요 산업임을 인지하고 국가전략산업으로 이차전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를 2021년 8월에 구축하였으며, 그간 2019년 중기부 규제자유특구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 자유특구 운영을 통하여 국내 최초,

    2024.04.18 16:48
  • 자동차연구원, 美 버클리대 연구소와 자율주행 안전 '맞손'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클리대(UC버클리) 교통연구소 소속 'PATH'(California Partners for Advanced Transportation Technology)와 '협력자율주행 및 취약 도로 사용자(VRU) 안전도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PATH는 1986년 캘리포니아주 첨단 교통시스템 솔루션 개발을 위해 세워진 기관으로, 캘리포니아주 교통부와 UC버클리, 민관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도로환경 정보를 주행에 활용해 자율주행의 한계를 극복하는 협력자율주행 안전 연구와 인공지능(AI), 대중교통 솔루션 등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연구·개발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자연과 PATH는 협력자율주행과 VRU 안전 시스템의 공동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VRU는 보행자 및 자전거·오토바이·개인형 이동장치(PM) 탑승자 등을 일컫는 말이다. 속도는 일반 차량에 비해 느리지만, 사고가 발생할 경우 피해가 크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협력자율주행 및 VRU 안전도 향상 기술은 스마트 모빌리티의 핵심"이라며 "PATH와의 협력을 통해 관련 기술의 상용화뿐만 아니라 한미 산학연 간 연구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18 16:27
  • 울산항 선박 위치 휴대전화로 확인…'포트와이즈' 앱 출시

    울산항에 있는 모든 선박의 운항 정보를 휴대전화로 확인할 수 있는 앱이 출시됐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해 8월 구축한 울산항 데이터통합플랫폼(포트와이즈)의 휴대전화 앱 버전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포트와이즈 앱은 ▲ 울산항 도착 선박 예정 정보 ▲ 울산항 내 선박 위치 정보 ▲ 기상 정보 등 3가지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수심, 항로, 저속 운항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울산항만공사는 앱 출시로 고객들이 효율적인 항만 시설 사용 신청이 가능해 울산항 생산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울산항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한 항만 디지털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항 포트와이즈는 선박 입·출항 예정 정보와 운항 현황, 하역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지도 기반의 웹 서비스다. /연합뉴스

    2024.04.18 16:26
  • 이재용, 포브스 선정 '한국 50대 부자' 첫 1위…이유 보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유력 경제매체 선정 '대한민국 50대 부자' 리스트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포브스는 17일(현지시간) '2024년 한국의 50대 자산가 순위'에서 이 회장이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선두였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제쳤다.올해 35억 달러를 추가로 불린 이 회장은 순자산을 115억 달러(약 15조 8100억원)로 증가했다. 이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를 위해 인공지능(AI) 칩 핵심 부품인 HBM(고대역폭메모리)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른 덕분이라고 포브스는 분석했다.지난해 1위를 기록한 김병주 회장은 2위로 집계됐다. 올해 자산은 97억달러(약 13조3300억원)로 평가됐다. 75억달러(약 10조3100억원)를 기록한 서정진 셀트리온명예회장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4위·62억 달러), 정몽구 현대자동차 그룹 명예회장(5위·46억달러) 등도 5위권 안에 들었다.6~10위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45억달러),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44억달러),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39억 달러),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최고비전제시책임자(35억달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34억달러) 순으로 나타났다.올해 50대 자산가 가운데 새로 등장한 인물은 4명이다. 곽동신 부회장,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23위·14억3000만달러), 이채윤 리노공업 사장(35위·10억달러), 정지완 솔브레인 회장(48위·8억달러) 등이다. 이 중 박순재 대표를 제외한 3명은 모두 반도체 관련 기업인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국내 증시는 지난해 아시아에서 최악의 성적을 거뒀지만 한국 50대 부자 총자산은 1년 새 늘었다. 지난해 1060억 달러에서 올해 1150억 달러로 증가했

    2024.04.18 16:25
  • [포토] '메르세데스-AMG SL 마누팍투어' 한정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8일 서울 신사동 전시장에서 고성능 럭셔리 로드스터 ‘SL’의 한정판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SL 마누팍투어'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실버애로우, 파우더클라우드, 실리콘밸리, 새비지코스트 4가지 색상으로 총 120대 한정판매 된다. 모델이 신차를 소개하고 있다.임대철 기자  

    2024.04.18 16:11
  • 울산해경 하이브리드형 친환경 방제함 '방제13호함' 취역

    기름·유해물질 방제…소화포 3대로 해상 화재 진화도 울산해양경찰서는 18일 울산항 일반부두에서 1천t급 친환경 방제함인 '방제13호함' 취역식을 개최했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방제13호함은 15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조됐으며, 길이 56.4m, 폭 12.0m 규모다. 13노트(시속 26㎞)의 속력으로 최대 1천200해리(2천222㎞) 연속 운항이 가능하다. 특히 액화천연가스(LNG)와 디젤 연료를 복합 사용하는 하이브리드형으로, 기존 함정보다 대기오염 물질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 방제13호함은 기름이나 유해 물질 방제 작업뿐만 아니라 해상 화재 진화도 수행한다. 시간당 1천800t의 물을 살포하는 소화포 3대를 탑재하고 있다. 또 최대 1만t급까지 예인할 수 있는 능력도 갖췄다. 정욱한 울산해경서장은 "친환경 방제함 배치로 해양오염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췄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18 16:09
  • 오직 120대만 팝니다…벤츠, '메르세데스-AMG SL 마누팍투어' 출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마누팍투어' 에디션을 공개하고 120대 한정 판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마누팍투어(Manufaktur)는 특별한 외장 색상 및 고품질의 인테리어 소재를 고객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벤츠 차량의 차별화된 디자인 옵션이다.벤츠코리아는 럭셔리 로드스터 아이콘인 '메르세데스-AMG SL'에 국내 고객 취향을 반영한 마누팍투어 외장 및 인테리어 색상을 입힌 실버 애로우(은색), 파우더 클라우드(하늘색), 실리콘 밸리(진회색), 새비지 코스트(검회색) 4개 모델을 한정 판매한다.특히 4개 색상 중 실버 애로우 모델은 벤츠의 전설적인 스포츠카 실버 애로우(Silver Arrow)'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모델로 AMG 서울 전시장에서만 단독 판매된다.차량 가격은 △파우더 클라우드·실리콘 밸리 각각 2억6000만원 △실버 애로우·새비지 코스트 각각 2억6300만원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4.18 16:04
  • 이탈리아 토스카나산 저당곡물 파로, 체중관리에 도움

    한국인의 탄수화물 사랑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한국인의 평균 탄수화물 섭취량은 307.8g으로 일일 권장량 100g보다 3배 이상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과거에는 탄수화물을 과하게 섭취하여도 활동량이 많았기 때문에 과체중, 비만을 걱정하는 이들이 많지 않았지만, 현대에 이르러 탄수화물 섭취량은 늘고 운동, 활동량은 현저하게 줄어들어 비만인구가 크게 늘고 있다.현대에 들어 불균형한 식습관과 과도한 당 섭취로 인해 우리 사회는 당뇨, 혈당 위험에 직면해 있으며, 과체중과 비만인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건강한 탄수화물을 섭취해야하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건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혈당관리에 이로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저당 식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여러 저당, 저탄수화물 식품 중 고대부터 현재까지 유전자 변형이나 교배가 이루어지지 않은 고대곡물 ‘파로’는 통곡물로 당 함량이 매우 적어 혈당관리에 도움을 준다. 이탈리아 농림식품부(CREA) 자료에 따르면 100g기준으로 당 함량이 2.4g밖에 되지 않아 저당곡물로 알려진 카무트보다도 3배 이상 당 함량이 적다.파로(Farro)란 에머, 아인콘, 스펠트 세 가지 고대 곡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이 중 주로 ‘에머 밀’을 파로라 부른다. 파로는 약 1만2000년 전부터 재배되기 시작했는데, 주로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에서 재배된다. 고도가 높고 기온이 낮으며, 건조한데 척박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파로의 특성상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은 최적의 기후여건을 갖췄다. 파로를 재배할 때는 화학적 살충제나 비료, 제초제 등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윤작을

    2024.04.18 16:00
  • '제값 받기 실현' 강원농협, 우수 농산물 사업설명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와 농협 강원본부는 18일 홍천 소노펠리체에서 전국 도매시장 경매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2024년 강원 우수 농산물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날 행사에서 올해 강원연합판매사업 추진 계획과 온라인 도매시장 사업, 도매시장 소비지 동향에 따른 출하 물량 조절 방안 등을 협의했다. 도 광역 통합마케팅 조직인 강원연합사업단은 올해 36개 지역농협과 함께 매출 2천100억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매시장 거래교섭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생산유통통합조직 승인형 전환, 농산물 산지 유통 활성화, 도매시장 분산 출하로 가격안정 및 농가 수취가격 향상,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록 농협 강원본부장은 "지속적인 산지 조직화·규모화를 통해 소비지 시장에서의 교섭력을 높여 농산물 제값 받기와 농업인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18 15:54
  •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 '언더그라운드 시티' 제안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이 지난 17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개최한 국토개조전략 세미나에서 '언더그라운드 시티'를 제안했다.주 명예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중국의 지원을 받는 북한으로부터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협박을 받고 있다. 전쟁의 원리는 근본적으로 유비무환으로서 적의 기습공격을 막은 뒤, 보복공격을 할 수 있어야 전쟁을 막을 수 있다”며 “공격용 무기를 개발하여 적을 제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1차 피해가 크면 반격이 불가능하다. 북한 핵 협박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언더그라운드 시티 건설이 전쟁억지력의 필수 선결 조건이다”라고 말했다.주 명예이사장은 “1939년 러시아는 핀란드를 침략한 ‘겨울전쟁’을 일으켜 소련군 38만여 명, 핀란드 7만여 명 사상자가 발생했다. 결국은 핀란드가 소련에게 국토 약 9%를 할양한 뒤 종전했다. 러시아에 한이 맺힌 핀란드는 핵 공격에 대비해, 헬싱키 전체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언더그라운드 시티를 건설했다. 겨울이 길고 추운 몬트리올과 토론토도 핵 공격과 혹독한 기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RESO’와 ‘PATH’라는 언더그라운드 시티를 건설했다. RESO는 몬트리올 중심가 지하에 총연장 32km 지하도로와 12㎢의 광장을 만들어 120개 출입구로 지상과 연결했다. 여기에 1600여 개의 상가가 입주하고 주요 건물과 10개의 지하철역을 연결하여 매일 50만 명 이상이 이용한다. 토론토(PATH)도 70여 개의 중심가 건물들을 연결한 30km 지하도로와 1200여 개의 상가를 만들어 하루 20만 명이 이용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서울은 급증하는 신도시 인구로 인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강변도

    2024.04.18 15:53
  • 이지셀바이오, 자가유래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완료

    NK세포(면역세포)를 기반한 세포치료제 개발을 연구하고 있는 생명공학 바이오 기업 이지셀바이오의 연구 성과가 주목을 끌고 있다. 생명공학 바이오 기업 이지셀바이오는 각종 질병들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는 NK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자가유래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이지셀바이오는 이 치료제를 이지셀엔케이(IZICellNK™)라고 명명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식약처가 요구하는 공식 안전성 실험평가기관(GLP)기관인 BIOTOXTECH에서 단회 반복투여를 통한 독성여부를 시험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대학과 공동연구를 통해 간암과 위암에 대한 치료효과(유효성)을 확보했다. 위암에서는 종양의 무게가 무려 92.3%가 감소함을 보였다. NK면역세포 항암치료제는 과거 림프종을 적응증으로 한 임상시험에도 좋은 치료결과를 나타냈다. 기존의 표준치료법과 병행하여 투여하는 병용투여시 30%이상의 유효한 치료결과를 보였다는 발표가 있었다. 이지셀바이오의 주력사업은 NK면역세포 치료제로 자가유래와 동종유래 모두 개발을 마쳤다. NK세포 기반 면역세포치료제는 2009년 신종플루와 2012년 메르스, 에볼라 바이러스, 암이나 암세포 등을 제거하는 최첨단 치료제다. 이지셀바이오 관계자는 “T세포는 이미 알려진 항원에 대해서만 작동을 하는 세포이나, NK세포는 알려지지 않은 항원을 포함해 자타의 인식이 분명하여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인식이 되면 제거하는 세포로서 우리 몸의 제일 앞에서 몸을 보호하는 최고의 세포다. 또한 NK면역세포들은 다른 면역세포들에게 자신이 겪은 이물질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여 각성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2024.04.18 15:26
  • 고양시 "26일 일산호수공원서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

    경기 고양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일산 호수공원 일원에서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꽃박람회 장미원에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찍 피는 장미를 만나볼 수 있다. 총 1만 534㎡ 면적에 2만 송이 장미가 가득 펼쳐지며, 관람객들은 가장 먼저 핀 장미를 보는 설렘을 느낄 수 있다. 올해는 특화된 고양국제꽃박람회만의 '자연정원'을 개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일산호수공원 내 전통 정원, 생태 정원, 텃밭 정원 등 3곳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전시 연출로 체험 및 예술성을 강화했다. 또 화훼 계약재배 농가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화단 식재에서 벗어나 일산호수공원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화훼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이동환 박람회 이사장은 "'지구환경과 꽃'이라는 테마를 주제로 이번 박람회를 즐길 수 있다"며 "국내의 아름다운 자생화와 수중식물이 있는 자연학습원과 수변 정원, 지속 가능한 미래의 순환 정원 등 다양한 야외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입장권 사전 예매 기간은 19일까지로 현장 판매가보다 최대 33%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 국제꽃박람회 누리집(https://www.flower.or.kr)을 참고하거나 유선(031-908-7750)으로 문의할 수 있다. /연합뉴스

    2024.04.18 15:15
  • "LG전자, 올해 달러채권 발행으로 최대 1조4천억원 조달 계획"

    3·5년 만기 달러채권 발행 추진 LG전자가 올해 달러채권 발행을 통해 최대 10억 달러(약 1조3천700억 원)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8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로이터가 확인한 텀시트(주요거래조건서·term sheet)에 따르면 LG전자는 투자은행들에 3년 및 5년 만기 달러채권 거래를 위한 작업을 맡겼다. LG전자는 이와 관련해 즉각적으로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텀시트를 보면 3년 만기 채권에 대한 최초 제시 금리(Initial price guidance)는 3년 만기 국채에 135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이고, 5년 만기 채권의 경우 5년 만기 국채에 150bp를 더한 수준이다. LG전자는 3년 만기 채권으로 조달한 현금을 투자, 만기 채권 연장 등 일반적인 운영에 사용할 계획이다. 5년 만기 채권은 지속가능채권(sustainable bond)으로, 조달 자금은 녹색 및 사회 프로젝트들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LG전자는 '글로벌 선도 가전 브랜드'를 넘어 '스마트 라이프 설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하면서 '2030년 매출 1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특히 전장사업(차량용 전기·전자 장비)의 경우 2030년까지 매출을 20조원으로 배 이상으로 키워 글로벌 '톱10' 업체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4.18 15:07
  • '오대쌀의 고향' 철원군, 이번 주말 첫 모내기 시작

    강원 대표 곡창지대인 철원군의 첫 모내기가 이번 주말 시작된다. 철원군에 따르면 오는 20일 동송읍 오덕리의 손종정 씨 농가와 철원읍 사요리 임문빈 씨 농가에서 지역 첫 모내기를 시작한다.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내달 말까지 철원지역 논 9천여㏊에서 모내기가 이뤄질 예정이다. 철원군 모내기는 기상변화와 추석 전 철원 쌀을 맛보고 싶어 하는 수도권 고객의 요구, 전국 햅쌀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싶은 농업인의 바람이 맞물려 매년 조금씩 빨라지는 추세다. 다만 이른 모내기는 저온과 큰 일교차로 인한 피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적기 못자리 작업과 모내기를 통한 안정적인 생산이 중요하다. 철원군은 조기재배에 적합한 벼 품종을 개발 보급하고 있으며 지역 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 군 직영 농산물 판매장 '오늘의 농부'와 온라인 쇼핑몰인 '철원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현종 군수는 "국내 쌀 소비 감소와 가격 하락에 따른 농업인들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안정적인 생산지원뿐 아니라 유통 활성화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농가도 좋은 쌀을 생산하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18 15:02
  •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세요"…아주대 과학기술정책학과, 석·박사과정 신입생 모집

    아주대학교가 과학기술정책학과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아주대학교 과학기술정책 대학원은 2020년부터 서울대학교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과학기술분야 석사와 박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본 과정은 ▷영국 서섹스대 SPRU와의 공동 학위 취득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과 연구 기회 ▷우수한 취업 기회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 등의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영국 서섹스대학교 SPRU(Science Policy Research Unit)는 과학기술혁신 분야 명문대학원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아주대 과학기술정책학과 학생은 내부 교수 추천을 통해 SPRU 석사 과정에 입학하고 일부 장학금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이수 과목은 아주대 석사 학점으로 인정돼 공동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현재 아주대 과학기술정책학과의 석사 및 박사 과정 재학생은 전일제 학생을 포함해 국무총리실,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부, 행정안전부, 국방부 등 산하 국가 공공연구기관 정책 및 연구직과 삼성, LG, 현대 등 기업 임직원들이 파트타임 대학원생으로 참여하고 있다.지난해 졸업생들은 국내 주요 대기업과 NIPA와 같은 국가 국공립 연구기관의 기획 정책 분야에 취업했다.아주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은 학사학위 전공에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며,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30일까지이다.자세한 내용은 아주대학교 일반대학원 과학기술 정책 학과로 문의하면 된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04.18 14:58
  • [여행소식] 캐세이퍼시픽, 홍콩 경유 승객 대상 프로모션

    캐세이퍼시픽항공은 홍콩을 경유하는 승객이 이용하는 자사 항공권 가격을 특별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실시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다음달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프로모션에서 일반석은 10%, 비즈니스석은 15%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신규 회원으로 가입한 뒤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을 구입하면 선착순 1천명에게 보너스 2천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홍콩은 전 세계 도시와 연결된 글로벌 허브공항으로, 특히 우크라이나전으로 인해 2시간 이상 길어진 유럽행의 경우 직항보다 경유 편이 오히려 인기를 끌면서 편리한 환승지로 주목받고 있다. 캐세이퍼시픽항공 양석호 상무는 "홍콩은 장·단거리 여행객 모두가 편안하게 환승할 수 있는 최적의 여행 목적지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18 14:53
  • [여행소식] 에어프랑스-KLM, 브뤼셀 미디역에 에어&레일 라운지 운영

    에어프랑스-KLM 그룹(KLM)은 벨기에 브뤼셀 미디역에 새로운 '에어&레일'(Air&Rail) 라운지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환승 고객의 휴식을 위해 우아한 분위기의 공간으로 꾸며진 이 라운지는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올여름 브뤼셀 미디역과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을 잇는 7번째 고속 열차가 추가될 예정이다. 항공편과 기차 편을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에어&레일 서비스를 선보여온 에어프랑스-KLM은 예약한 항공편 또는 기차 편이 지연될 시 별도 수수료 없이 대체 편을 자동으로 제공해왔다. /연합뉴스

    2024.04.18 14:36
  • '바닷속 열대우림' 부산 오륙도 게바다말, 보호자원으로 관리

    부산해양청, 해양보호구역 관리계획 수립…2028년까지 체계적 보호 부산 남구 오륙도 해역의 해양 보호생물인 게바다말을 지속가능한 자원으로 보존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진다. 부산해양수산청은 오륙도 주변 0.35㎢의 해양보호구역에 대해 제4차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8년까지 해당 자치단체와 함께 보호 활동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해양보호구역은 해양생태계, 해양생물 등을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있어 국가나 자치단체가 지정·관리하는 구역으로, 오륙도 일대는 지난 2003년 지정됐다. 오륙도는 육지에서 1㎞가량 떨어진 무인 도서로,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해안 암반에 해양 보호생물인 게바다말이 대량 서식하고 있다. 광합성을 하는 게바다말은 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생산하면서 해양생물의 서식처와 산란장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바닷속 열대우림'으로도 불린다. 부산해양청은 지역 현황 조사 결과와 어촌계, 자치단체 등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오륙도 일대 게바다말을 지속 가능한 해양자원으로 보호하기로 했다. 또 부산시, 남구청 등과 함께 오륙도 자연유산을 보존하고 문화유산을 계승하기 위한 관리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류재형 부산해양청장은 "해양보호구역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해 부산의 상징인 오륙도를 자연유산으로 보존하고 게바다말을 보호하는 관리사업을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18 14:22
  • 현대차그룹, '복합소재 세계 1위' 日 도레이와 맞손

     -미래 모빌리티에 신소재 적용 위한 파트너십 -CFRP 등 신소재 공동개발 협력키로 현대자동차그룹이 탄소섬유 및 복합소재 분야 세계 1위 기업 도레이(Toray) 그룹과 혁신 신소재 적용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레이그룹은 1926년 설립된 글로벌 기업으로 탄소섬유복합재료, 전자정보재료, 의료·의학, 수처리·환경, 수지케미칼 등 다양한 첨단재료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특히 주력 사업 중 하나인 탄소섬유는 경량화, 강도 및 내열성 등 우수한 물성을 갖춘 소재로 자동차, 항공기 등 모빌리티 분야에 쓰이고 있다.  이날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과 송창현 AVP 본부 사장, 김흥수 GSO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도레이그룹에서는 닛카쿠 아키히로 회장, 오오야 미츠오 사장, 이영관 한국도레이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력으로 경량화 소재인 CFRP(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등을 공동 개발해 모빌리티의 성능 향상 및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래 모빌리티 상품에 신소재를 적극적으로 적용해 차별적인 제품 경쟁력을 선보이고 궁극적으로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송창현 AVP본부 사장은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의 차량 기술 노하우와 도레이그룹의 소재 기술력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로서의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오오야 미츠오

    2024.04.18 14:10
  • 서부발전, 협력사·소상공인 위한 상생펀드 규모 유지하기로

    한국서부발전은 협력회사와 지역기업을 돕는 '동반성장 협력 대출 사업'(상생펀드) 규모를 300억원으로 유지하고, 우대금리는 더 높였다고 18일 밝혔다. 서부발전과 IBK기업은행은 지난 2014년부터 협력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이자 감면 혜택을 주는 상생펀드 사업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부발전이 기업은행에 예치한 금액은 지난 4월 기준으로 300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기업·소상공인 150곳이 대출 시 최대 3.9%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았다. 서부발전은 당초 예치금 가운데 100억원을 회수할 계획이었으나 백지화하고, 우대금리를 최대 4%포인트로 높이기로 했다. 지역 협력업체와 소상공인들이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원자재·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고려한 데 따른 것이다. 서부발전은 전날 태안 본사에서 기업은행과 이런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했다. 서규석 서부발전 사업부사장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탄탄한 경제 기반을 갖추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18 14:06
  • HD현대중공업, 사외협력사에 안전·인력 운영 등 경영 전반 지원

    40개 업체와 토털 설루션 지원 업무협약 HD현대중공업은 18일 울산 본사에서 '협력사 토털 설루션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토털 설루션 지원 사업은 협력사 경영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공급망을 안정화함으로써 조선업 전체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자 마련됐다. HD현대중공업은 우선 40개 사외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설비 운영, 인력 운영 3개 분야를 지원한다.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정량적 안전 평가 도입, 안전 등급제 도입, 등급별 맞춤 지도·지원 등 안전진단 기준 수립과 함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현장 안전관리 기법 전수, 각종 안전자료 제공 등 기술 지도와 지원을 펼친다. 설비 운영 측면에서는 각종 작업 설비 상태 진단·정비·운영에 대한 기술 지도를 비롯해 건축물과 구축물의 간이 진단, 개선 지도에 나선다. 대기·수질·화학물질 등 환경 관련 사항에 대해서도 적법한 운영을 돕는다. 인력 운영 분야는 각종 직무 교육을 지원하고, 하도급법 등 법규 관련 컨설팅을 진행한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인력 수급부터 안전·기술 교육까지 중·소규모 회사들이 대처하기 어려운 사항들을 중점 지원한다. 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은 "시스템과 현장 우수 사례를 최대한 공유하고 각 협력사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18 14:05
  • 산청 고종시로 만든 명품 산청 곶감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산청군은 곶감 품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동결건조작업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지리산 상부의 차가운 공기가 계곡을 따라 하강하면서 큰 일교차를 만들어 쫀득하고 찰진 식감과 아름다운 주황색 색감이 만들어진다.최적의 환경에서 동결 건조된 산청곶감은 높은 당도와 차진 식감으로 예부터 고종황제 진상품, 엘리자베스 여왕 선물 등 전국 최고의 명품 곶감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 산청군은 곶감 분야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등록(2006.6.9. 산림청 제3호)을 완료하고 생산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안전한 곶감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산청곶감의 주 원료감인 산청고종시는 2016년부터 2023년까지 8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로 선정되었다.산청곶감은 자연조건을 활용한 가공 기술의 발달로 다른 주산지에 비해 비타민C의 함유량이 2배~20배 정도 많아 겨울철 으뜸 간식으로 손꼽힌다. 현재 1300여 농가에서 약 2700톤의 곶감을 생산하고 400억 원 규모의 소득을 올리며 산청군의 효자 작물로 자리 잡았다.특히 올해 1월 17회째를 맞아 8만 7천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지리산 산청곶감축제는 산청곶감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준비한 주민들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아 주민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품질의 곶감 생산을 위해 산청군은 청정건조시설, 제습기, 저장시설 등 장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SNS활용 마케팅, 재배생산기술교육, 연구개발 용역 등 소프트웨어 강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또 호감이와 곶감이라는 캐릭터를 개발해 다양한 연령층에 쉽게 다가가기 위한 홍보·소통 활동도 하고 있다.산청군

    2024.04.18 14:00
  • 세계로 뻗어나가는 고당도 명품 산청 딸기

    11월부터 생산되는 산청딸기는 익는 기간이 타 지역에 비해 1~2일 정도 더 소요되어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여 저장성이 뛰어나 오래 유지되는 신선함으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800여 농가 430㏊에서 연간 1만6000t이 생산돼 1300억원의 소득을 기록하며 산청군의 대표 효자 작물로 자리 잡았다. 지리산이라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안고 있는 산청은 경호강, 덕천강, 양천강 3대강의 발달에 의해 자연적으로 형성된 충적토의 지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지리산 골바람의 영향으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기후 조건을 갖춰 저온성 작물인 딸기 생육에 아주 적합한 환경조건을 갖추고 있다.산청딸기 품종은 설향이 70%, 장희가 25%를 차지한다. 그 외에도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금실딸기가 재배되고 있으며, 그 생산량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산청군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GAP를 획득했으며, 고설재배시설이 많아 청정환경에서 생산되고 토경재배보다 출하시기가 한달 정도 빠르고 생산량도 많다. 특히 산청에서 가장 먼저 생산되는 장희 품종은 신맛이 거의 없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시장에서 높은 가격을 받는다.산청군은 전국 대표 농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산청딸기’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딸기 재배시설 현대화 사업 및 신기술 보급 등 고품질 딸기 생산 사업을 추진하고 딸기 홍보 행사를 개최하여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또 산청의 상징인 ‘산엔청’ 공동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산청딸기의 이미지를 높여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을 상대로 유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산청딸기는 그동안 주요 수출국으로 홍콩,

    2024.04.18 14:00
  • 현대차그룹, 도레이그룹과 맞손…"미래 모빌리티 혁신 신소재 적용"

    현대자동차그룹은 탄소섬유 및 복합소재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도레이(Toray)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혁신 신소재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Master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1926년 설립된 도레이그룹은 탄소섬유복합재료, 전자정보재료, 의료·의학, 수처리·환경, 수지케미칼 등 다양한 첨단재료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특히 도레이그룹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탄소섬유는 경량화, 강도 및 내열성 등 우수한 물성을 갖춘 소재로 자동차, 항공기 등 모빌리티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이번 협력으로 경량화 소재인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등을 공동 개발해 모빌리티의 성능 향상 및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또한 미래 모빌리티 상품에 신소재를 적극적으로 적용해 차별적인 제품 경쟁력을 선보이고 궁극적으로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송창현 AVP(Advanced Vehicle Platform)본부 사장은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의 차량 기술 노하우와 도레이그룹의 소재 기술력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로서의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오오야 미츠오 도레이그룹 사장은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에서 고객의 니즈에 발맞춰 전동화, 친환경을 중심으로 한 첨단 기술 및 소재를 개발해왔다”며 "현대차그룹과 함께 소재와 기술 혁신을 이뤄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현대차그룹은 도레이그룹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전동화 및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

    2024.04.18 14:00
  • "청정환경과 노하우로 명품 딸기 재배"

    "산청 딸기는 특별한 맛과 건강에 이로운 영양성분을 가졌습니다. 산청에서 생산되는 딸기는 최상의 품질을 보장합니다. 청정하고 안전한 산청 딸기로 건강과 맛을 함께 누리세요."이승화 산청군수는 "산청 딸기는 청정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햇살을 받고 자라 그 특별한 맛과 향이 자랑입니다. 산청의 특수한 기후와 토양 조건이 결합되어 특유의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청정한 환경과 딸기 재배 농가들의 특별한 기술을 바탕으로 산청 딸기는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산청 딸기의 인기 비결로 이 군수는 "산청의 풍요로운 자연 환경과 특수한 기후 조건으로 자란 딸기는 다른 지역의 딸기보다 풍부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습니다."라고 밝히며, "산청딸기는 고품질 딸기로 인기가 높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다른 딸기보다 가격이 비싸게 형성됩니다. 그러나, 그 특별한 맛과 품질을 즐기기 위한 소비자들에게는 가격이 큰 이슈가 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다른 딸기와 구별되는 특별한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이 군수는 "산청 딸기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품질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딸기의 크기, 모양, 당도 등을 철저히 관리하여 고품질을 유지해야 합니다."라고 하며, "고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여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편리한 구매 서비스, 품질 보증 및 환불 정책, 정기적인 고객 이벤트 등을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이와 더불어 “환경 친화적인 생산 및 유통 방식을 도입하여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서의 이미지

    2024.04.18 14:00
  • 농식품부, 양곡법·농안법 개정 반대 표명…"쌀 공급 과잉 심화"

    野, '제2양곡법' 본회의 직회부…농식품부 "막대한 재정 소요로 농업 발전 저해"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국회에서 의결된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농안법) 개정안에 대해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농식품부는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양곡법과 농안법 개정안을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하자 개정안에 동의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양곡법 개정안 골자는 쌀값이 폭락하면 생산자·소비자단체 등이 포함된 '양곡수급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초과 생산량을 정부가 사들이도록 하는 것이다.농안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농산물값이 기준치 미만으로 하락하면 정부가 그 차액을 생산자에게 지급하도록 하는 '가격보장제' 시행이다.농식품부는 양곡법 개정안에 대해 "남는 쌀을 (정부가) 강제로 매수하게 되면 쌀 공급 과잉 구조가 심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또 "제도를 유지하기 위해 막대한 재원이 사용돼 청년 농업인, 스마트농업 육성과 같은 미래 농업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밀, 콩 등의 생산 확대를 위한 작물 전환도 쉽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농식품부는 농안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영농 편의성이 높고 보장 수준이 높은 품목으로 '생산 쏠림'이 발생해 과잉 생산이 우려되고, 이로 인해 정부 재정이 과도하게 소요되는 등 악순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이해 관계자가 포함된 '농산물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통해 대상 품목을 선정하고 기준 가격을 결정하게 한

    2024.04.18 13:44
  •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기공…"MRO산업·공항 경쟁력 강화"

    2026년 2월 조성 예정…이스라엘 IAI 합작법인 화물기 개조시설 등 유치항공산업 릴레이 간담회…MRO·드론·스마트공항 등 신성장 활성화 논의 국토교통부는 18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4활주로 북서측 건설 현장에서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과 유정복 인천시장, 배준영 국회의원, 아틀라스항공 마이클 스틴 최고경영자(CEO),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 엘리야후 감바시 최고사업책임자(CCO),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오는 2026년 2월 조성이 마무리되는 첨단복합항공단지에는 세계적인 항공 기업과 국내 전문 항공정비산업(MRO) 업체들이 입주해 통합 항공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MRO는 항공기 안전 운항과 성능 유지를 위한 기체, 부품, 엔진 등의 정비를 통틀어 부르는 말이다. 지속적인 정비 수요와 높은 기술력에 기반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이라고 국토부는 소개했다. 국내 MRO 시장 규모는 지난 2022년 약 2조3천억원으로 세계 시장의 2%를 차지했다. 그간 해외 의존도가 높아 국내 MRO 산업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조성되는 첨단복합항공단지는 국내 MRO 산업은 물론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국토부는 해외 외주 정비물량이 국내로 전환되면서 5천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조성 이후 향후 10년간 10조원 규모의 생산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첨단복합항공단지가 들어설 자리에는 이미 국내 MRO 전문기업 샤프테크닉스케이가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는 IAI와 함께 세운 합작법인의

    2024.04.18 13:30
  • 피렐리, 포르쉐 타이칸 맞춤형 타이어 선정…'피제로 타이어' 2종으로 ELECT 라인업 확장

    피렐리의 ‘피제로 R’과 ‘피제로 트로페오 RS’가 리-스타일링된 포르쉐 타이칸 맞춤형 타이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피제로 R’은 슈퍼카의 일상 주행에 최적화된 타이어이며, ‘피제로 트로페오 RS’는 공도 주행이 가능한 세미-슬릭 타이어로 타이칸 터보 GT를 비롯한 스포츠 라인업에 독점적으로 장착될 예정이다.타이칸에 장착되는 2종의 타이어는 각각 265/35ZR21, 305/30ZR21 사이즈로 제공된다. 포르쉐 타이칸을 위한 다양한 옵션을 완성하기 위해 피렐리는 수년간 ‘피제로’, ‘P7 올 시즌’, ‘P7 블루’, ‘피제로 윈터’ 등을 개발했으며 이들 타이어의 사이즈는 19~21인치다.올해 초 출시된 ‘피제로 R’과 ‘피제로 트로페오 RS’는 포르쉐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타이칸의 스포티함과 효율성 강화를 위해 특별히 개발된 타이어로, 해당 타이어 측면에는 전기차의 특성을 고려한 피렐리의 기술 솔루션을 의미하는 ‘Elect’ 마킹이 새겨져 있다. 피렐리의 Elect 기술은 지난 2019년 1세대 포르쉐 타이칸에 처음 도입됐으며, 현재 마칸을 비롯한 포르쉐의 다양한 라인업에 30종 이상의 피렐리 Elect 기술 타이어가 장착되는 등 포르쉐가 추진하는 전기차 전환 과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포르쉐 타이칸의 역동적인 성능과 운전의 즐거움을 한층 강화하도록 설계된 ‘피제로 R’ 타이어는 일상 주행의 최적화는 물론 스포티한 주행에도 적합하다. 피렐리는 고성능 차량을 위한 타이어 개발에 축적된 노하우와 Elect 기술의 적용을 통해 이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피렐리의 Elect 기술은 이전 모델 대비 향상

    2024.04.18 13:30
  • LG전자·SM엔터 합작 피트니스캔디, 출범 2년만에 청산

    주총 열어 해산 결의…코로나 엔데믹에 홈트 시장 위축 여파 LG전자와 SM엔터테인먼트가 설립한 홈피트니스 합작법인 피트니스캔디가 출범 약 2년 만에 해산된다. 피트니스캔디는 지난 15일 주주총회를 열어 기업 해산을 결의하고 청산 절차에 착수했다고 18일 공시했다. LG전자와 SM인터테인먼트는 코로나 대유행을 겪으며 급성장한 홈피트니스 시장을 확보하고자 2022년 6월 피트니스캔디를 설립했다. 지분율은 LG전자 51%, SM엔터테인먼트가 49%였다. 스마트폰과 스마트TV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스마트 밴드, 카메라, 운동 기기 등의 데이터가 연동되는 양방향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근력 운동, 코어 강화, 댄스, 스트레칭, 명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게 애초 구상이었다. LG전자의 정보기술(IT) 역량과 SM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를 결합해 차별화된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대표이사, 부대표, 등 최고 경영진이 교체되고 사업 모델이 변경되는 등 내홍을 겪으며 서비스 출시가 지연됐다. 우여곡절 끝에 서비스를 개시했으나 시장 진입 타이밍을 놓쳐 운영 자금이 고갈되기 시작했고, 지난해 당기 순손실은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한 56억700만원에 달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이 시작된 지난해부터 이미 글로벌 홈피트니스 시장이 빠르게 냉각된 점 등을 감안해 양사가 사업을 청산하기로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표 홈트레이닝 플랫폼 기업인 미국 펠로톤 인터랙티브의 주가는 지난해 10.13달러에서 현재 3달러대까지 추락했고, 피트니스 장비 제조업체 보우플렉스도 파산을 신청한 상

    2024.04.18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