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메뉴
  • "인터넷에서 보던 개 아냐?"…고양 삼송 아파트 주민들 '깜짝'

    기아가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개 '스팟'(SPOT)을 활용한 라스트마일 로봇 배송 서비스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25일 기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CJ대한통운, 현대건설, 로봇 전문 스타트업 디하이브와 함께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 거주민들에게 택배를 배송하는 형식으로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구체적인 방법으로 CJ대한통운의 물류 시스템과 연계해 택배 기사가 스팟과 함께 물품을 배송하도록 했다. 택배 기사가 봉고EV 차량에 스팟과 배송 물품을 싣고 배송지 인근으로 이동한 뒤, 차량에서 스팟과 배송 물품을 하차시키면 스팟이 적재함에 배송 물품을 실은 채 고객의 집 앞까지 물품을 배송하고 차량으로 복귀, 추가 배송을 이어가는 방식이다.이번 실증 사업에 쓰인 스팟에는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첨단 로봇 기술에 디하이브의 로보파일럿(Robopilot) 플랫폼 기능이 더해졌다. 이 때문에 배송 과정에서 각종 장애물을 피해가는 것은 물론 빌딩 내 계단 등 복잡한 경로도 문제없이 이동이 가능했다는 후문. 기아는 로봇 배송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적용되면 배송 효율성 개선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번 실증 사업은 로보틱스 기술과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목적기반차량(PBV) 사업 모델을 추진하는 과정의 일환이다. 기아는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얻은 결과를 토대로 2025년 첫 중형 PBV 모델인 PV5 모델을 활용해 PBV와 로보틱스 기술을 연계한 물류 솔루션의 사업성을 추가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아울러 향후 대형 PBV인 PV7을 활용해 로봇 배송에 최적화된 기능을 개발하는 등 라스트마일 물류 서비스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한층 고도화할 계

    2024.04.25 13:14
  • 유사나헬스사이언스, ‘헤파실 플러스’, ‘알로엔즈 플러스’ 2종 업그레이드 출시

    개인의 건강을 스스로 챙기는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가 확산되며, 개인별 맞춤 용도에 따라 다양한 영양제를 챙겨 섭취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글로벌 세포과학 전문기업 ‘유사나헬스사이언스(이하 유사나)’는 간 건강과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헤파실 플러스’와 장, 면역,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알로엔즈 플러스’의 건강기능식품 2종을 업그레이드 출시했다고 밝혔다.유사나의 ‘헤파실 플러스’는 하루 1번 2정으로 간편하게 섭취하며 간 건강과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았다. 헤파실 플러스 속에는 간에 활력을 제공하는 밀크씨슬의 핵심 기능성분인 실리마린이 130mg 함유되어 있어 1일 권장 섭취량을 100% 충족하며 간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성분인 비오틴은 1일 영양성분기준치 대비 7배인 210 ㎍ 함유되어 에너지 소모가 많은 현대인들의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기존 제품의 부원료인 식물 영양소 4종 심황, 올리브, 브로콜리, 녹차추출물에 더하여 콜린, 이노시톨, L-시스틴을 신규 부원료로 추가하여 종합적인 간 건강 개선에 초점을 맞춘 점이 주목할 만하다.‘알로엔즈 플러스’는 유기농 인증과 국제 알로에 기준 심의 협회 인증을 통과한 미국 텍사스산 프리미엄 알로에를 주 원료로 한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장 건강·면역력·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3중 복합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다.알로엔즈 플러스에 함유된 알로에겔은 인체적용시험 결과 피부 주름 개선, 피부 탄력 증가, NK세포 활성 증가

    2024.04.25 13:00
  • LG엔솔 "2분기도 수요회복 시간 걸려…하반기 실적개선 가능성"

    "하반기 신규모델 출시 확대·GM JV 2기 램프업 등 긍정적 요인""투자 선택과 집중…우선순위 철저히 따질 것"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로 올해 1분기에 전년 대비 큰 폭의 실적 하락을 기록한 LG에너지솔루션이 2분기까지는 다소 어려움을 겪다 하반기부터는 주요 고객사들의 전기차 신규 모델 출시 확대 등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5일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향후 실적 전망에 관한 질문을 받고 "2분기에도 리튬 등 주요 메탈가 하락에 따른 판가 영향이 아직 남아 있고, 유럽을 중심으로 고객 수요 회복에도 다소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 CFO는 "전동화에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미국 전략 고객사들의 신차 출시에 따른 합작법인(JV) 물량 증가가 있어 2분기 매출은 당연히 1분기 대비 증가하겠지만, 애초 기대했던 수준에는 못 미칠 가능성이 있다"며 "수익성 관점에서는 1분기 대비 유의미하게 개선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반기에는 주요 고객사들의 신규 모델 출시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제너럴모터스(GM) JV 2기가 본격적으로 램프업(생산량 확대)되는 등 여러 긍정적 요인이 있어 상반기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 CFO는 "중장기 수요나 북미 대응을 위한 선제적 생산능력(캐파) 확보를 위한 신증설 투자에는 당연히 선택과 집중을 하되, 투자 우선순위를 철저히 따져보고 능동적으로 투자 규모와 집행 속도를 조정해 설비투자(CAPEX) 집행 규모를 다소 낮추겠다"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이 내놓은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가 상대적으로 완화돼 전기차

    2024.04.25 12:26
  • 최대 車시장 중국 잡아라…글로벌브랜드, 현지형 신차 쏟아내

    베이징모터쇼서 전기차 앞세워 117개 모델 '첫선'中브랜드 '무서운 성장'…시장점유율 56%까지 확대中시장서 1위 내준 폭스바겐그룹 CEO '출동'…현대차그룹도 점유율 높이기 4년 만에 열린 '2024 오토 차이나'(베이징 모터쇼)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을 잡기 위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의 경연장이었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외국산의 무덤'이라 불릴 정도로 자국 브랜드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브랜드 입장에서는 연간 판매량이 2천500만대를 상회하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을 포기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자동차 내수 판매는 2천518만여대로 2017년 이후 6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판매량 가운데 약 30%를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가 차지한다. 베이징 국제전람센터 순이관에서 25일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에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 수십 곳이 참가해 새로운 전기차와 내연기관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모델만 117개다. 글로벌 브랜드 가운데 가장 적극적인 업체는 폭스바겐과 아우디, 포르쉐 등이 소속된 폭스바겐그룹이다. 폭스바겐그룹은 2008년 이후 15년간 중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브랜드였으나, 지난해 240만대를 판 BYD(비야디)에 10만대 차이로 1위를 내줬다. 폭스바겐그룹은 이번 모터쇼에서 44개 모델을 전시했다. 이중 절반이 전기차다. 아우디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6 e-트론 롱 휠베이스' 모델 등을 처음 공개한다.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전시장을 찾아 재도약 전략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행사에서 프리미엄 모델 G클래스의 전동화 모델 '

    2024.04.25 12:18
  • '골칫거리' 가축분뇨, 저비용·고효율 처리 친환경 기술 개발

    에너지기술연구원 "탄소 잡는 바이오차로 급속 전환"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초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악취를 유발하는 가축분뇨를 탄소 잡는 '흑색 금'(Black gold)으로 바꾸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대기청정연구실 유지호 박사 연구진이 축산 농가 현장에서 가축분뇨를 바이오차(Biochar)로 즉시 전환하는 공정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바이오차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곡물의 줄기, 동물 배설물, 음식물 찌꺼기 등 유기물질을 350도 이상의 산소가 희박한 조건에서 열분해해 만든 물질이다. 바이오매스가 토양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면 이산화탄소나 메탄 형태로 대기 중에 배출되는데, 바이오매스를 바이오차로 만들면 바이오매스에 포함된 탄소의 80%를 바이오차 내에 가둘 수 있어 '탄소 감옥'으로 불린다. 연구진이 개발한 공정의 핵심은 MTB(Manure To Biochar·축산분뇨를 바이오차로 제조하는 탈수-전처리-건조-열분해 통합공정) 중 축분이 지닌 수분을 20% 이하로 줄이기 위한 탈수 기술과 건조 기술이다. 연구진은 에너지연이 보유한 건조 공정, 한국기계연구원의 탈수 공정, 관련 기업인 두리테크의 전처리 공정, 유기산업의 열분해 기술 등을 모두 모아 통합 시스템을 설계, 제작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 공정을 활용하면 하루 10t 규모의 가축분뇨를 바이오차로 전환할 수 있고, 기존 방식보다 전체 에너지 소비량도 10분의 1 이하로 줄일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를 하루 100t 이상 처리 규모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지호 박사는 "국내 가축분뇨의 대부분은 퇴비화되고 이때 발생하는 온실가

    2024.04.25 12:00
  • 에어프레미아, 기내 와이파이서비스 개편…미주노선서 시범운영

    동영상 시청도 가능…시간·범위 따라 4가지 요금제 에어프레미아는 미주 노선 항공편의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개편한다고 25일 밝혔다. 개편된 와이파이 서비스는 기존 텍스트 채팅 수준에서 동영상 시청까지 가능하도록 고도화됐다. 요금 기준도 데이터 용량 단위에서 시간 단위로 변경해 이용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요금제는 사용 시간과 목적에 따라 1시간 채팅, 무제한 채팅, 3시간 인터넷, 무제한 인터넷 등 4가지다. 개편된 와이파이 서비스는 내달 1일부터 미주 노선에 투입되는 2대의 보잉 787-9 기체에서 시범운영된다. 에어프레미아는 시범운영 기간 1시간 채팅 서비스를 탑승객 모두에게 무료 제공한다. 또 향후 도입될 항공기에 개편된 와이파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승민 에어프레미아 서비스기획팀장은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개편으로 하늘에서도 지상과 비슷한 수준의 온라인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내 서비스를 더 발전시켜 여행의 즐거움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5 11:53
  •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에 1천53억원 규모 부동산 매도

    LG디스플레이는 LG유플러스에 경기 파주시 월롱명 덕은리 토지와 건물을 매도한다고 25일 공시했다. 거래 금액은 1천53억원이며, 매매 일자는 5월 14일이다. LG디스플레이는 "자산 활용성 제고를 위해 유휴자산을 매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손실 2조5천102억원을 기록해 전년(2조850억원) 대비 적자 폭이 증가했다. 작년 매출은 21조3천30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4% 감소했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작년 4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본사 차원에서의 원가 혁신, 운영 효율화 활동 등을 계속 전개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사업 안정성을 더욱 높여 지난해보다 실적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2024.04.25 11:52
  • SK하이닉스 "내년부터 HBM3E 12단 공급…HBM 시장 성장 지속"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하반기 업계 재고 수준 정상화" SK하이닉스가 내년부터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제품인 HBM3E 12단 제품을 본격적으로 공급한다. SK하이닉스는 25일 올해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고객이 원하는 HBM3E 제품은 주로 8단"이라며 "HBM3E 12단 제품은 고객 요청 일정에 맞춰 올해 3분기 개발을 완료하고 고객 인증을 거친 다음에 내년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시점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HBM3E는 상대적으로 높은 성능, 원가 상승분 등을 고려해서 기존 HBM3 대비 가격 프리미엄이 반영돼 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극자외선(EUV) 생산성, 1b나노 테크 완성도를 기반으로 HBM3E 양산 램프업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진척도를 고려하면 가까운 시일 내에 HBM3와 비슷한 수준의 수율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원가 측면에서도 빠른 안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모리 업계의 HBM 생산능력 증설에 따른 HBM 공급 과잉 우려는 일축했다. SK하이닉스는 "클라우드서비스기업(CSP)의 AI 서버 투자 확대, AI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추가 수요 등으로 HBM 수요가 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불과 반년 전에 비해 HBM 수요 가시성이 더 명확해지는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이후 HBM 시장은 여전히 AI 성능 향상을 위한 파라미터 증가, AI 서비스 공급자 확대 등으로 급격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제품 경쟁력과 대규모 양산 경험을 기반으로 상당수의 기존 고객, 잠재 고객과 함께 2025년 이후까지 장기 프로젝트를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HBM 시장 주도권을 선점한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 메모리 업체

    2024.04.25 11:47
  • 클룩 "외국인 고속버스 예매서비스 석달새 예약 14배↑"

    여행·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은 외국인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 출시 석달 만에 예약 건이 14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클룩은 지난 1월 외국인 전용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클룩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외국인들도 전국 고속버스 노선 및 시간표, 좌석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편리하게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게 한 게 특징이다.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 지역은 유럽, 미국, 싱가포르, 일본 순이었다. 서울∼부산, 서울∼속초, 서울∼경주 왕복 노선이 인기가 많았다. 속초는 기차 직통 노선이 없어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회사는 전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승차권 예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상품 개발에도 매진하여 지방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5 11:44
  • 제네시스, 中서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세계 첫 공개

    럭셔리·고성능 결합 '마그마' 콘셉트도 전시 제네시스는 25일 중국 베이징 국제전람센터 순이관에서 열린 '2024 오토 차이나'(베이징 모터쇼)에서 럭셔리 대형 세단 G80의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또 럭셔리에 고성능을 더한 '제네시스 마그마'를 소개하고, 이를 적용한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를 선보였다. 제네시스는 지난 2021년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브랜드 첫 전동화 세단인 G80 전동화 모델을 공개한 바 있다. 3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상품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이번 모델은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반영해 범퍼, 헤드램프 등 외관에 더욱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했다. 측면부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19인치 전용 휠을 적용했다. 후면부는 제네시스 크레스트 그릴의 디자인에서 착안한 V 형상의 크롬 트림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외장 색상으로 고사성어 '청출어람'에서 착안한 '비전 블루'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는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며 더 나은 미래를 추구하는 중국 고객들을 겨냥한 중국 시장 전용 색상이라고 제네시스는 소개했다. 아울러 '에르고 모션 시트' 등 다양한 편의 사항을 추가하고,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주행가능 거리를 높였다. 세부 사양은 차량 출시 전 국가별 인증을 거쳐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제네시스 글로벌디자인담당 이상엽 부사장은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전동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공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다양한 라인업을 운영해 중국 고객들에게 다채롭고 매력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해 나갈 것"이라

    2024.04.25 11:40
  • 뛰어난 상품성으로 재탄생…럭셔리 전동화 세단 G80, 중국서 첫 선

    제네시스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이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Auto China 2024)에서 세계 최초 공개됐다.이와 함께 고성능 영역으로의 브랜드 확장 의지를 담은 프로그램인 '제네시스 마그마'를 소개하고 이를 적용한 ‘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를 처음으로 선보였다.25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은 제네시스의 첫번째 럭셔리 대형 전동화 세단으로 2021년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이후 상품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려 3년 만에 새롭게 태어났다.이상엽 현대·제네시스 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은 "새로운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전동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공개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을 운영해 중국 고객들에게 다채롭고 매력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은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반영해 더욱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이 더해진 외관 △고급스러우면서 우아한 감성의 실내 디자인 △다채로운 편의 사양 △편안한 승차감 및 4세대 배터리 탑재를 통해 향상된 주행가능거리 등이 특징이다.제네시스는 기존 G80 전동화 모델의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스타일을 계승하면서 범퍼, 램프 등 주요 디자인 요소의 디테일을 강화해 세련미를 더욱 끌어올렸다.실내는 늘어난 휠베이스와 수평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설계로 여유로운 공간감을 주며 하이테크 감성이 더해져 고차원의 럭셔리 경험을 선사한다.기존 G80 전동화 모델과 비교해 다양한 2열 편의 사

    2024.04.25 11:40
  • "묵은 때 벗고 안전하게"…대한항공 봄맞이 항공기 세척

    인천 격납고 앞서 보잉 777-300ER 닦아…특수장비 6대 등 동원 대한항공은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있는 대한항공 정비 격납고 앞에서 봄맞이 항공기 세척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척이 진행된 항공기는 장거리 노선에 투입되는 보잉 777-300ER 기종이다. '트리플 세븐'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 기종은 현재 국내에서 운항 중인 쌍발기(엔진이 2개인 항공기) 중 동체가 가장 크다. 항공기 세척에는 물을 분사하는 트럭과 리프트카 등 특수 장비 6대와 인력 17명이 동원됐다. 항공기 세척은 물을 사용하지 않는 건식 세척과 물을 뿌려 닦는 습식 세척으로 나뉜다. 물이 얼기 쉬운 겨울철에는 건식 세척 위주로 실시되지만 황사 등 먼지가 많은 봄철에는 습식 세척을 병행해야 한다는 것이 대한항공의 설명이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외부 표면에 이물질 층이 생기면 항공기가 뜨는 힘과 비행 속도가 떨어질 수 있어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항을 위해서는 항공기 세척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세척에 사용된 물을 지정된 정화 시설에서 처리한 뒤 배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기의 운항 효율성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조에 맞춰 항공기 동체와 엔진 세척을 수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5 11:38
  • 춘천시 수소충전소 신규 운영…하루 승용차 100대 충전

    강원 춘천 삼천동에 3번째 수소충전소가 들어서운영에 들어간다. 춘천시는 26일 오후 3시 삼천동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상업 운전을 개시한다. 삼천동 수소충전소는 기존 춘천휴게소와 동내면에 있는 수소충전소에 이어 3번째다.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을 통해 추진돼 지난해 10월 착공했다. 국비 25억원, 시비 29억8천만원 등 모두 54억8천만원이 투입됐다.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인근 시유지에 들어선 이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72kg 충전 규모다. 충전소 운영시간은 하루 9시간을 기준으로 승용차 100대, 버스 15대를 충전할 수 있다. 수소 판매가격은 1kg당 9천900원이며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운영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25일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와 수소 충전 기반 구축을 위해 신규로 만들어졌다"며 "앞으로 동내면 공영차고지 내에도 액화수소 충전소 1곳을 연말까지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5 11:34
  • 이스타항공 타고 삿포로 가볼까…7월부터 주 7회 운항

    이스타항공은 7월 1일부터 인천~삿포로(신치토세) 노선에 취항한다고 25일 밝혔다.인천~삿포로 노선은 주 7회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운항 스케줄은 오전 7시 4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10시 20분에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하고 현지에서는 11시 20분에 출발해 14시 1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이번 인천~삿포로 노선 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은 7월 기준 모두 17개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인천~삿포로 취항을 기념해 5월 초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삿포로는 7~8월에도 평균 온도가 낮아 특히 여름철에 우리나라의 무더위를 피해 많이 찾는 선선한 여행지"며 "여름에는 라벤더와 맥주 축제로도 유명한 만큼 이스타항공의 이번 취항이 많은 분들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4.25 11:26
  • SH, 서울리츠 행복주택 304세대 공급…주변 시세 60∼80%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대상 입주자 모집…11월 이후 입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분양전환 되지 않는 공공임대주택인 '서울리츠 행복주택' 304세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60∼80%에 공급하는 주택으로, 청년의 경우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의 경우 10년, 고령자의 경우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 공급은 서울리츠가 소유한 행복주택 119세대 및 예비 입주자 185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공급 가격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모두 인근지역 시중 가격의 60∼80%로 산정됐다. 같은 면적이라도 공급대상자에 따라 금액을 차등 적용한다. 기준 임대보증금은 3천910만∼1억6천200만원, 월 임대료는 16만∼66만2천원 선이다. 모집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 세대 총자산은 3억4천5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은 3천708만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청약은 5월 8∼10일 SH인터넷청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 청약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의 경우 10일 공사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 대상자와 당첨자는 각각 5월 20일과 8월 30일 발표한다. 입주는 11월 이후부터 가능하다. 모집공고문은 26일 오후 2시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자세한 신청 일정, 인터넷 청약 방법 등은 SH공사 콜센터(☎ 1600-3456)에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

    2024.04.25 11:15
  • 현대차, 中서 아이오닉5N 공개…"고성능 전동화시장 본격진입"

    베이징현대, CATL과 전동화 협약…中 시장 적합 전기차 개발도 '맞손'"2025∼2027년 中 현지화 전기차 모델 순차 론칭"디 올 뉴 싼타페·더 뉴 투싼 등 14대 전시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동화 기술을 앞세워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의 재도약을 노린다. 또 전기차와 함께 내연기관차 중 중국 현지 수요에 맞춘 모델을 출시도 본격화한다. ◇ 아이오닉5N 하반기 출시…N브랜드 체험 기회 늘린다 현대차는 25일 중국 베이징 국제전람센터 순이관에서 막 오른 '2024 오토 차이나'(베이징 모터쇼)에서 고성능 'N'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아이오닉5 N을 선보였다. 지난해 4월 뉴 아반떼 N(현지명 더 뉴 엘란트라 N)을 공개한 데 이어 중국 시장에 두 번째로 공개하는 N 브랜드다. 현대차 중국사업담당 오익균 부사장은 "N 브랜드는 지난 1년간 현지 고객들의 호평을 이끌며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왔다"며 "아이오닉5 N을 통해 중국 고성능 전동화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현대차만의 차별화된 전동화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N을 올해 하반기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동시에 N 브랜드의 고성능 기술력을 더 많은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현지 특화 마케팅을 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상하이에 도심 속 N 브랜드 체험 공간인 'N 시티 상하이'를 연다. 아울러 글로벌 온라인 모터스포츠 대회를 신설, 오프라인 결승전을 베이징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틸 바텐베르크 상무는 "중국 시장에서 더욱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펼치며 N이 선사하는 브랜드 경험을 즐기고 고성능에 대한 열정을 가진 'N-투지애스트'(고성능 브랜드 N 팬

    2024.04.25 11:10
  • 고성능 아이오닉5N 앞세워 '세계최대 전기차시장' 中 공략

    현대자동차가 차별화된 고성능 전동화 기술을 앞세워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현대차는 25일(현지 시각)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린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아이오닉 5 N'을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고 밝혔다.아이오닉5N은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인 'N'브랜드 최초의 전기차다. 이날 중국에 공개된 아이오닉5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전기차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전용 기술들이 적용됐다.현대차는 아이오닉 5 N을 올해 하반기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올 하반기 중국 상하이에 N 브랜드 체험 공간인 'N 시티 상하이'를 오픈하며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오익균 현대차 중국사업담당(부사장)은 "지난해 4월 중국에 진출한 현대차 N브랜드는 더 뉴 아반떼N을 시작으로 현지 고객들의 호평을 이끌며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아이오닉5N을 통해 중국 고성능 전동화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현대차만의 차별화된 전동화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한국의 남양연구소 및 중국 기술연구소, 그리고 상하이 디지털 선행연구소 등과 협업해 중국 시장에 적합한 현지화 전기차 모델을 개발 중"이라며 "2027년까지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에 대응하는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형 싼타페와 투싼 중국 최초 공개여기에 현대차는 이날 디 올 뉴 싼타페를 중국 시장에 공개하고 하반기 출시 계획을 밝혔다. 디 올 뉴 싼타페는 현대차의 대표

    2024.04.25 11:10
  • 롯데, 중국 선양 복합타운 매각 추진…사드 보복 8년여만

    롯데그룹이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 조성하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으로 중단한 복합타운을 선양시 자회사에 매각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가 중단된 지 8년여만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선양시 황고구 자회사인 선양황고성신발전치업유한공사와 복합타운 매각을 위한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선양 롯데 복합타운은 롯데가 2008년부터 추진해온 프로젝트다. 롯데는 이 곳에 백화점과 테마파크, 아파트, 호텔 등을 갖춘 '롯데타운'을 짓기로 하고 공사를 진행해왔다. 당초 프로젝트는 2019년 완공될 예정이었지만 중국 사드 보복으로 2016년 12월 공사가 중단됐다. 중국 당국은 2019년 4월 공사 재개를 허용했지만, 롯데는 재개를 미루다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사업을 중단하고 매각하기로 방향을 틀었다. 이 과정에서 2014년 5월 문을 연 선양 롯데백화점도 2020년 4월 개점 6년 만에 문을 닫았다. 롯데는 앞서 지난해 초에도 중국 국유기업에 복합타운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해왔으나 거래가 성사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중국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왔으나 사드 보복으로 2018년 중국 내 모든 롯데마트 매장을 매각했고 2019년 3월에는 중국 내 식품제조업에서 철수한 바 있다. 현재 중국에 남아있는 롯데의 유통매장은 청두 백화점 하나로, 롯데는 이 매장에 대한 매각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04.25 11:08
  •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서 내달 4∼5일 디즈니 '스타워즈 데이'

    스타워즈 모래 조형물·드론쇼·퍼레이드…배우 이정재 방문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내달 4∼5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의 '스타워즈 데이'가 열린다. 25일 해운대구는 내달 4∼5일 월트디즈니코리아가 해운대해수욕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점용허가를 내줘 스타워즈 데이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스타워즈 데이는 영화 속 명대사인 "포스가 당신과 함께 하기를(May the Force be with you)"의 영어 발음이 5월 4일(May the Fourth)과 비슷한 데서 유래한 행사다. 각국 팬들이 이를 기념하며 행사를 여는데 한국에서는 2015년부터 매년 기념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해운대 이벤트 광장과 해수욕장 중앙에는 스타워즈 데이 팝업 존이 설치된다. 모래사장에는 스타워즈 주요 캐릭터를 모래로 형상화 한 가로 15m 세로 10m, 높이 5m 규모의 대형 모래예술 작품이 설치된다. 이번 스타워즈 데이에는 스타워즈의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의 주연 배우 이정재가 참석한다. 4일 오후 7시 40분 메인 행사장을 방문해 한국 배우 최초로 스타워즈 시리즈에 출연한 소감과 자신의 캐릭터인 제다이 마스터 '마스터 솔'을 소개한다. 멀티미디어 드론 쇼도 준비됐다. '다스 베이더' '요다' 등 스타워즈 주요 캐릭터와 광선검 결투 장면을 800대의 드론으로 구현한다. 5일에는 약 500m 길이 구남로에서 스타워즈 공식 팬클럽인 '501군단'이 주요 스타워즈 캐릭터 복장을 하고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오케스트라 연주와 화려한 광선검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을 '스타워즈 뮤직 나이트'도 준비됐다. /연합뉴스

    2024.04.25 11:06
  • HD현대인프라코어, '인터마트' 참가…친환경 '현대' 엔진 선봬

    'DX05'·'DX08' 엔진 공개…전동화 배터리팩·수소엔진도 전시 HD현대의 건설기계 계열사인 HD현대인프라코어가 엔진 브랜드 '현대'(HYUNDAI)를 유럽에서 처음 선보였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24∼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건설기계 전시회 '인터마트 2024'(Intermat 2024)에 참가해 친환경 엔진인 5L급 'DX05'와 7.5L급 'DX08'의 공개행사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엔진들은 유럽과 미국의 최신 배기가스 배출규제인 스테이지5((StageⅤ)와 티어4 파이널(Tier 4 Final)을 충족하는 신제품으로, 올해 말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다. 또 기존 디젤(경유) 외에도 차세대 바이오 오일인 수소처리식물성오일(HVO)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부스를 마련해 전동화 배터리팩, 수소엔진 등 친환경 동력 제품군도 소개했다. 특히 전동화 배터리팩은 에너지 밀도를 높인 구조 설계로 장시간 장비 운용에 유리하며 열폭주 방지 디자인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건설장비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11L급 수소 연소 엔진 'HX12'가 유럽 고객을 만났다. 수소엔진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전기 배터리와 비교해 출력이 높아 장시간 운행이 필요한 대형 건설기계와 오프로드 장비에 적용할 수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올해 하반기부터 수소엔진의 발전용 실증 운전에 착수하고, 향후 22L급 이상 대형 엔진으로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 조영철 대표는 "이번 인터마트에서 공개한 차세대 엔진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 동력 설루션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5 11:05
  • 경남도, 고수온 강한 아열대 어종 '벤자리' 양식 기술 보급한다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소와 양식신품종 개발 업무협약 경남도가 벤자리를 중심으로 아열대 어종 양식 기술을 개발해 어민들에게 보급한다.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와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소는 25일 통영시에 있는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아열대 양식신품종 개발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2027년까지 해상 가두리·육상 수조에서 벤자리 월동 생존율을 파악하는 등 양식 가능성을 확인하고, 수정란과 인공종자 생산기술을 개발한다.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이달 초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소에서 생산한 어린 벤자리 1천500마리를 분양받아 사육을 시작했다. 벤자리는 우리나라, 일본, 중국에 걸쳐 분포하는 아열대 어종이다. 우리나라에선 제주도, 추자도 남부 해역에 많이 서식한다. 수온이 상승하는 5∼6월 남해안에도 자주 출현한다. 최대 60㎝까지 자라며, 지방이 풍부해 여름철 횟감으로 인기가 있는 어종이다.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우리나라 연안 수온이 매년 상승하는 상황에서 벤자리가 고수온에 강하고, 상품성이 있는 크기까지 키우는 기간이 길지 않아 양식 대상 어종으로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2024.04.25 11:01
  • 농식품부 장관 "양곡·농안법 개정안 반대…재고해야"

    "생산쏠림에 쌀값 떨어지고 농가소득 줄어들 것…나머지는 고물가""농업 미래에 도움 안 돼…식량자급률 제고에도 영향""법개정보다 수급 관리 고도화하고 쌀과 농산물 가격 안정화해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농안법) 개정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특정 농산물의 과잉 생산을 유도해 가격 하락을 초래할 뿐 아니라 농산물 수매에 막대한 재정이 투입되면서 다른 분야 투자는 축소된다는 이유에서다. 송 장관은 지난 24일 충남 청양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법 개정과 관련해 "우리 농업·농촌 미래라는 차원에서 무엇이 바른 선택인지 재고했으면 한다"며 "강력히 항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곡법 개정안은 쌀값이 폭락하면 초과 생산량을 정부가 사들이도록 하는 내용이고, 농안법 개정안에는 농산물값이 기준치 미만으로 하락하면 정부가 그 차액을 생산자에게 지급하도록 하는 '가격보장제'가 담겼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18일 야당 단독으로 두 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송 장관은 두 개정안에 대해 "특정 품목에 대해 생산 쏠림 현상이 불가피하다"며 "쏠림 현상으로 그 품목은 가격이 떨어지고, 결국 농가 소득이 줄어들게 된다"고 우려했다. 그는 "지금도 쌀은 남는데 더 과잉될 것이고, 나머지 품목은 (물량 부족으로) 고물가 상황이 초래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또 "(특정 농산물 수매에) 집중적으로 재정을 투입하면 농식품부가 하려는 청년농 육성, 디지털 전환 등 농업 미래를 만들기가 모두 어려워지고, 전략 작물 직불제와 가루쌀 육성을 통해 식량 자급률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영향을 받을 수밖

    2024.04.25 11:00
  • 정유업계, 중동 불안에도 1분기 석유제품 수출량 역대 최대

    1분기 1억2천690만배럴 수출…수출금액도 전년대비 4.6%↑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국내 정유업계의 1분기 석유제품 수출량이 역대 1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대한석유협회가 25일 밝혔다. 석유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업체들이 수출한 석유제품은 1억2천690만배럴로 종전 최고 기록인 2020년 1분기(1억2천518만배럴)를 넘어섰다. 통상 1분기 석유제품 수출량은 저조한 경향을 보이나, 올해에는 작년 1분기 대비 7.8% 증가했다. 수출 금액도 124억1천600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4.6% 늘었다. 이는 1분기 원유 도입액(약 195억달러) 중 63.8%를 수출로 회수한 셈으로, 국가 무역수지 개선에도 일조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제품별로는 경유(41%), 휘발유(23%), 항공유(17%) 등 고부가가치 제품이 전체 수출의 81%를 차지했다. 항공유는 한국이 세계 최대 수출국으로, 올해 1분기 수출 물량의 38%가량을 항공유 최대 소비국인 미국으로 수출했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호주(20%), 싱가포르(14%), 일본(10%), 중국(9%), 미국(8%) 순이었다. 호주는 2022년부터 3년째 한국의 석유제품 수출 1위국으로 자리매김했고, 1분기 수출량 비중도 매년 10%, 17%, 20%로 계속 확대되는 중이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이란·이스라엘 사태 등 중동 지정학적 불안으로 글로벌 저성장 기조가 우려되지만, 정유업계는 수출국 발굴 및 고부가가치 석유제품 수출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5 11:00
  • 해수부, 제주해역 사각지대에 방치된 쓰레기 50t 일제 수거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무역항, 연안항 등 국가 관할 해역 내에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류를 타고 유입된 쓰레기가 방파제 구역, 해안가 절벽, 먼 도서지역 등 사각지대에 방치돼 환경오염과 악취를 일으킨다. 방치된 쓰레기는 기상 악화 때 다시 떠내려가거나 바닷속 침적 쓰레기가 돼 수거하기 더욱 어려워진다. 올해 진행한 실태조사 결과 방파제 구역은 테트라포드(해안 시설을 파도로부터 보호하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좁은 틈 사이에 많게는 1.7m 높이까지 폐그물과 부표, 스티로폼이 쌓여 있었다. 해수부는 이달부터 시범적으로 제주 지역 제주항 서방파제, 한림항 한수리방파제의 테트라포드 구역 2개소에 방치된 쓰레기 약 50t(톤)을 수거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수거 작업 이후 1년간 쓰레기 재유입·유출량도 조사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방파제 구역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먼 도서 지역까지 사업대상지를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해양폐기물 수거 사각지대를 없애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5 11:00
  • SK E&S, 말레이시아 최대 전력기업과 '에너지 전환' 협력

    국영전력청 산하 연구소와 MOU…분산전원 통합관리 시스템 공동 구축 SK E&S가 말레이시아 최대 전력기업과 손잡고 에너지설루션 사업 협력을 통해 아세안(ASEAN) 지역 에너지 전환 지원에 나선다. SK E&S는 25일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에서 말레이시아 국영 전력청 TNB 산하 연구소인 TNBR과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배터리에너지 저장장치(BESS) 및 태양광 등 분산전원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공동 구축할 예정이다. TNB는 발전, 송·배전 및 판매까지 전 사업 영역을 아우르는 아세안 최대 규모의 국영 전력기업으로, 산하에 독립 연구기관인 TNBR을 둬 전력계통 전반에 걸친 연구개발(R&D)을 수행하고 있다. 양측은 말레이시아의 '국가 에너지 전환 로드맵' 지원을 위한 설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아세안 시장에서의 마이크로그리드·BESS·가상전력플랫폼(VPP) 사업모델 개발과 사업화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은 TNBR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열렸다. SK E&S는 TNBR과 진행한 '4.4MWh(메가와트시) 규모 BESS 기반 VPP 설루션 공동 연구' 성과로 '리서치 파트너 어워드'를 수상했다. SK E&S는 말레이시아에서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마이크로그리드·BESS·VPP 기반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에너지 전환에 관심이 높은 아세안 시장에서 다각도로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염창열 SK E&S 에너지솔루션 사업지원실장은 "TNBR과의 협력은 말레이시아는 물론 아세안 시장에서의 에너지설루션 사업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의 협력을 통한 현지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지

    2024.04.25 11:00
  • 오늘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본입찰…LCC 4곳 참여 예상

    자금마련 계획·화물노선 운영경험 등 검토…내달초 우선협상대상자 결정될듯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시작됐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UBS는 이날 오후 2시까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진행한다. 예비입찰에서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로 선정된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에어인천 4곳 모두 본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과 UBS는 이들이 제출하는 최종 인수 희망 금액, 자금 마련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화물사업 매각가와 기존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를 합치면 최종 인수에 1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업계에서는 각사의 자금력이 인수전의 향방을 가를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 중장거리 화물 노선에 대한 운영 경험 및 전문성도 주된 평가 항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이르면 내달 초 결정된다. 화물사업 매각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필요한 선결 과제다. 지난해 11월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등을 포함한 시정조치안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제출했고, EU는 시정조치 실행을 조건으로 양사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 /연합뉴스

    2024.04.25 10:56
  • 코오롱스포츠, 트레일 러닝 시장 공략…"신제품 9종 출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트레일 러닝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코오롱스포츠는 러닝화, 의류 등 트레일 러닝 전용 상품 9종을 오는 26일 출시한다. 트레일 러닝은 포장된 아스팔트나 트랙이 아닌 산이나, 초원, 숲길 등 주로 자연에 있는 그대로의 길을 달리는 스포츠를 말한다. 신제품 중 트레일 전문 러닝화 'TL-1'은 코오롱스포츠에서 최초로 출시하는 트레일 전문 러닝화다. 이 제품은 아웃솔로 유명한 비브람과 리투아니아 출신의 글로벌 트레일 러닝 선수 게디미나스 그리니우스(일명 GG)가 함께 개발에 참여했다. 방풍 재킷, 초경량 티셔츠, 브리프 쇼츠 등 의류 3종과 트레일 러닝 베스트·백팩도 선보인다. 트레일 러닝 베스트는 500㎖ 용량의 물병 2개가 장착돼 러닝 시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코오롱스포츠는 26일부터 한남 플래그쉽 스토어 외 80개 매장에서 트레일 러닝 상품을 먼저 공개한다. /연합뉴스

    2024.04.25 10:55
  • 용인시, 국제 공인평가서 잔류 농약분석 부문 7년 연속 최고점

    경기 용인시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한 식품 분야 국제숙련도평가(FAPAS) 잔류 농약 분석 부문에서 7년 연속 최고 수준의 점수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FERA의 국제숙련도평가는 시험 기관의 분석력을 인증하는 평가 체계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평가로 꼽힌다. 세계 정부 기관과 연구소 등 103곳이 참여한 이번 평가에서 용인시는 애플 퓌레에 대한 11가지 농약 성분 분석값을 제출해 오차범위(Z-score) ±2.0 이내로 '만족' 평가를 받았다. 오차범위가 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정확한 것으로 보며 '2' 이하면 만족, '2~3'이면 의심, '3'을 초과하면 불만족으로 평가된다. 시는 2016년부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운영하면서 로컬 푸드와 학교 급식 식자재, GAP 인증 농산물, 친환경 농산물 등을 대상으로 잔류 농약 검사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 해간 전국 농업기술센터 가운데 가장 많은 건수인 5천389건의 잔류 농약 검사를 시행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매년 국제공인 분석력 평가를 통해 잔류 농약 분석기술의 우수성을 입증받고 있다"며 "앞으로 잔류 농약은 물론 유해 미생물 분석 시스템도 구축해 시민들이 용인에서 나고 자란 농산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5 10:44
  • GS건설, 서울대 'AI 연구시설' 해동첨단공학관 준공

    친환경 중목구조…소음 최소화 위해 탈현장 건설 방식 활용 GS건설은 25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서울대 공과대학 내 인공지능(AI) 기술 연구시설인 '해동첨단공학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연면적 약 1만㎡, 지상 7층 규모인 해동첨단공학관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와 함께 중정 부분을 친환경 건축 소재인 목재를 구조체로 사용하는 중목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중목 구조는 기둥이나 보와 같은 구조체를 목재로 시공하는 것으로, 우수한 강도와 내구성으로 하중을 버티는 능력이 뛰어나며 철근 콘크리트를 사용할 때보다 산업폐기물과 탄소 발생량이 적다. 화재에 취약한 목재의 특성상 중목 구조를 건축물에 적용하기 위해 목재의 두께를 두껍게 해 내화성능을 확보하도록 설계했으며, 목재를 구조체로 한 7층 이상 높이의 대형 건축물이 드물어 중목 구조 관련 전문가들과 단체들의 현장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고 GS건설은 전했다. 학교 부지 내에서 공사가 진행된다는 점에 착안, 소음과 분진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구동 외벽을 외부에서 미리 제작해 가져와 현장에서 설치하는 '탈현장건설'(OSC)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한 것도 특징이다. GS건설은 이와 함께 자사가 압도적인 기술력을 가진 '프리콘'(Precon, Pre-Construction)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활용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프리콘'은 설계 단계부터 발주처, 설계사, 시공사가 하나의 팀을 구성해 담당 분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최적의 설계를 만들고 3D 시뮬레이션을 통해 시공상 발생할 수 있는 간섭을 사전에 발견함으로써 최적의 품질과 함께 불필요한 공사비 상승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허윤홍 GS건설 대표와 김

    2024.04.25 10:43
  • 현지 직원들과 일일이 '셀카'…세계 3대車시장 찾은 정의선의 큰 그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8월에 이어 다시 인도를 방문해 현지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도에서의 전동화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현지 직원들과 비전을 공유하고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2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3일(현지 시각) 인도 하리아나주 구르가온시에 위치한 인도권역 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현대차·기아의 업무보고를 받고 양사 인도권역 임직원들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 이어 중장기 전략의 실행 주체인 인도 현지 직원들과 타운홀미팅을 열었다. 정 회장이 현지 직원들과 타운홀미팅을 연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인도서 150만대 생산 예정"...중장기 전략 수립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 주요 거점으로 주목받는 인도 시장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우선 현대차는 생산능력을 확충하기 위해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에 위치한 푸네에 20만대 이상 규모의 신공장 프로젝트를 현재 진행하고 있다. 기아도 올 상반기 인도에서의 생산 능력을 43만1000대로 확대했다.푸네 공장은 지난해 GM(제너럴 모터스)으로부터 인수했다. 현대차는 연 20만대 이상 생산이 가능한 거점으로 설비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푸네 공장 완공 이후에는 82만4000대를 생산할 수 있는 첸나이공장과 함께 연 100만대 생산체제를 구할 계획이다. 기아까지 합치면 현대차그룹은 인도에서 약 15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인도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해 올해 하반기 인도 첫 현지 생산 전기차를 선보인다. 올해 말 첸나이공장에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양산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5개의 전기차 모델을 투입할 예정이다. 2030년에

    2024.04.25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