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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동적 주행성' 아우디 전기차 e-트론…하반기 대형 SUV 출격

    아우디는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전기차 17만8000대를 팔았다. 1년 전보다 51% 많아진 수치다. 아우디의 순수 전기차 라인 ‘e-트론’이 미래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 역동적인 주행 성능에 더해 최신 기술과 편의 기능을 대거 갖췄다는 평가 덕분이다.아우디는 한국 시장에 2020년 7월 첫 선을 보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트론 55 콰트로’를 시작으로 4도어 쿠페형 준대형 세단 ‘e-트론 GT 콰트로’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2022년엔 준중형 SUV인 ‘Q4 e-트론 40’를 한국에 선보이며 SUV에서 고성능 모델까지 아우르는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했다. 아우디는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대형 전기 SUV ‘Q8 e-트론’으로 전기차 성공 스토리를 이어간다는 목표다.○프리미엄 전기차의 기준 ‘e-트론’2022년 9월 국내 출시된 Q4 e-트론은 아우디가 소형 SUV 차종에서 처음 선보인 전기차다. 최대 주행거리는 520㎞다. 낮은 무게 중심과 균형 잡힌 무게 분산으로 스포티한 주행과 정확한 핸들링, 탁월한 안전성도 확보했다는 평이다. Q4 e-트론은 2019년 초 선보인 콘셉트카의 차체 라인을 양산 모델로 그대로 구현했다. 짧은 전방 오버행과 큼지막한 휠, 근육질 차체와 섬세하고 또렷한 라인으로 윤곽이 매끄럽게 다듬어져 있다.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통해 시인성을 강화했다.Q4 e-트론은 간결한 동력 구조 덕분에 실내 공간도 넉넉하게 확보했다. 앞좌석뿐 아니라 뒷좌석에도 충분한 레그룸과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10.25인치 디스플레이가 기본 장착됐으며, 디지털 계기판 제어가 가능한 스티어링 휠도 새로 도입됐다.모든 주행 속도에서 운전자에게

    2024.04.23 16:10
  • 아우디 전기차 'e-트론' 서비스센터 전국 32곳…정비 인력·충전소 더 늘린다

    아우디코리아는 전동화·디지털화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전기차 서비스 인프라 강화를 위한 시설을 확충하고, 전문 기술자를 양성하는 한편, 부품관리 시스템도 자동화를 이뤘다.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순수전기차 ‘e-트론’ 수리 역량을 갖춘 서비스센터는 지난달 기준 전국에 모두 32개소다. 고전압 배터리 정비센터는 14곳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 서비스센터에 e-트론을 입고하는 경우에도 딜러사가 직접 전기차 전용 센터로 차량을 이동시켜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아우디코리아는 이와 함께 전기차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전기차스페셜리스트(EIP), 고전압테크니션(HVT), 고전압전문가(HVE) 등 900여명의 전기차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전문가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는 것이 아우디코리아의 설명이다.아우디코리아는 딜러 네트워크에 충전기를 설치하는 등 충전인프라도 확충하고 있다. 특히 150㎾급 고속충전기 설치 비중을 늘리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현재 총 73개의 초고속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아우디 e-트론 고객들은 ‘마이아우디월드’ 어플리케이션의 e-트론 전용 메뉴를 통해 충전소 찾기 및 예약, 충전 완료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트론 충전 크레딧 카드에 신용카드를 연동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차량 충전이 훨씬 편리해졌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직접 차량충전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충전 대행 서비스 ‘차징 온 디맨드’ 서비스도 제공한다.아우디코리아는 모든

    2024.04.23 16:08
  • '내 차 팔기' 시간·돈 낭비 그만…집 앞에서 입금까지 바로

    30대 직장인 이민정 씨는 타던 차를 팔기 위해 하루 휴가를 냈다. 차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중고차 매매 단지에서 딜러와 거래를 약속했다. 딜러는 차를 확인하더니 꼬투리를 잡으며 전화로 제시했던 견적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을 불렀다. 또 다시 시간을 내기 힘들었던 이씨는 어쩔 수 없이 차를 넘겼다. 하지만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딜러는 다음날 차에 하자가 있다며 수리비를 요구했다. 난감해진 이씨는 결국 소비자보호원에 피해 구제를 신청했다.경험이 부족한 개인이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어떻게, 얼마에 중고차를 팔아야 할지 결정하고 거래를 성사시키기는 어렵다.중고차 시장에선 정보 비대칭으로 많은 개인이 피해를 입는다. 허위매물 피해도 많지만 타던 차를 팔 때 제 값을 못 받는 일도 적지 않다. 이런 애로를 고려해 최근 다수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은 각자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현대글로비스 오토벨은 2001년 중고차 경매 사업을 시작한 이후 누적된 150만 대의 출품차량 정보를 기반으로 전문적이고 신뢰도 높은 ‘내 차 팔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토벨은 ‘마음 편한 내 차 팔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소비자 편에서 차량 팔기의 첫 단추부터 끝맺음까지 도와준다.오토벨 내 차 팔기는 차량 전문 평가 컨설턴트가 고객 차량을 직접 평가하고 현대글로비스가 매입하는 구조다. 이 컨설턴트들은 중고차 딜러가 아닌 검증된 평가사들로 객관적이고 투명한 기준으로 차량을 평가한다. 중고차 딜러와 소비자 사이를 단순히 중개만 하는 다른 거래 플랫폼과는 차별화된 부분이다.○내 집 앞, 원하는 시간에중고차를 팔려면 오토벨 홈페이지나 앱의

    2024.04.23 16:07
  • 방실 사장 "지프·푸조 가격 신뢰성 회복…국산차 대체 선택지 될 것"

    지프와 푸조 자동차를 수입하는 스텔란티스코리아가 가격 안정화에 나선다. 수입차의 고질적 문제인 ‘고무줄 가격’을 없애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난 1일 서울 정릉동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올해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 2월 취임한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이 발표자로 첫 공식 석상에 나섰다.방 사장은 국내 수입차 시장 축소에도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성장할 기회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내 시장 점유율 73%를 (현대자동차그룹이) 차지하고 제네시스도 성공을 거두면서 수입차는 일부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외하면 입지가 좁아진 게 사실”이라면서도 “국산차 가격 상향 평준화로 수입차 문턱이 낮아진 데다 소비자 취향은 더 세분화되고 있다”고 했다. 다양한 선택지에 대한 소비자 갈증을 지프와 푸조가 풀어줄 수 있다는 얘기다.이를 위해 올해는 소비자 신뢰 회복과 브랜드 강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그는 핵심 과제를 가격 안정화로 봤다. 방 사장은 “잦은 판매가 변동과 들쑥날쑥한 할인 프로모션이 소비자의 구매 결정을 어렵게 하고 있다”며 “일관성 있는 가격 정책으로 소비자가 고민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딜러의 출혈 경쟁을 방지하고 중고차 잔가를 유지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덜기 위한 무이자할부 상품부터 연 1~4% 저금리 할부 금융 상품도 내놨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이를 위해 앞서 우리금융캐피탈과 전속금융 계약을 맺었다.지프와 푸조 모든 차종을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스텔란티스 브랜

    2024.04.23 16:05
  • 대리 운전 대신 '원격 운전' 시대

    대리운전은 애주가들에게 없으면 안 되는 서비스다. 짧으면 2~3분 안에 기사가 도착해 차를 운전해주고, 차 소유자는 편안하게 몸을 맡긴다. 하지만 불편함도 따른다. 서로 낯선 서비스 이용자와 제공자가 어색한 게 첫째다. 비용도 부담이다. 전화 호출을 밀어낸 플랫폼 기업들은 ‘다이나믹 가격’을 명목으로 이용자가 많을 때와 적을 때 요금을 구분한다. 요금이 오르면 기업의 이익이 늘고 대리운전 기사도 돈을 많이 벌지만, 서비스 이용자는 매년 급등하는 요금이 부담스럽다.그래서 자율주행에 대한 욕망은 끊이지 않는다. 탑승 후 음주 여부를 자동차가 스스로 파악해 로봇 운전 모드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로봇이 운전해주면 서로 불편할 일도 없고 순간 지출해야 하는 비용도 적다. 술을 마시지 않았다면 인간이든 로봇이든 선택해 운전하면 된다.운전을 로봇에게 맡기려는 노력은 꽤 오래 됐다. 1977년 일본 쓰쿠바 기계공학연구소는 정해진 표시를 따라 시속 30㎞로 움직이는 자율주행차를 세계 최초로 만들었다. 1986년 독일 뮌헨공대는 이 속도를 시속 100㎞로 끌어올렸고, 1995년 미국 카네기멜론대는 로봇이 조향하되 페달 조작은 인간이 하는 자율주행차를 개발했다. 미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은 2004년부터 해마다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열어 지능 발전을 이끄는 중이다.그럼에도 자율주행은 아직 먼 이야기다. ‘인식-판단-제어’ 3단 과정의 첫 단계인 인식도 아직 완벽하지 못하다. 카메라, 레이다, 라이다를 여러 개 부착해 이 문제 해결에 도전하곤 있지만 도심의 복잡도 증가 속도를 따라잡지 못한다.여기서 아이디어가 나왔다. 인식을 로봇이 대행하고 판단과 제어는 사람이 하는

    2024.04.23 16:04
  • 한국GM, 글로벌 커넥티비티 '온스타' 서비스 도입

    제너럴모터스(GM)가 쉐보레의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시작으로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국내 도입한다. 쉐보레 외에 캐딜락, GMC 등 앞으로 한국 시장에 출시되는 GM 브랜드 신차 고객들은 모두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GM의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OnStar)’의 유료 회원 수는 560만명이다. 온스타 서비스 이용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차량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모바일 앱 시동 버튼을 눌러 원격에서 시동을 켜고 끈다. 차량 도어의 잠금 및 잠금 해제, 경적, 비상등 등도 모두 모바일 앱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또 차량 주행거리 정보, 타이어 공기압, 연료량, 엔진 오일 수명, 연비 등 다양한 항목의 세부 차량 정보도 스마트폰으로 한눈에 볼 수 있다. 교환 점검 및 수리가 필요한 항목이 있을 경우 이용자에게 자동으로 알림을 보낸다. 전국 350여개에 달하는 GM 서비스 네트워크와도 연동된다. 엔진 및 변속기, 에어백, 배출가스 시스템 등 차량 주요 부품의 상태도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앱으로 진단이 가능하다.GM은 1996년 시카고 오토쇼를 통해 온스타 서비스를 처음 공개했다. 초기에는 캐딜락 모델에만 온스타를 적용했다. 업계 최초로 자동 충돌 알림 및 보안 시스템을 선보였다. 교통사고로 에어백이 펼쳐질 때 내장된 온스타 모듈이 자동으로 GM 상담사에게 연락을 취하도록 하는 방식이다.1997년 온스타는 업계 최초로 원격 진단 기능을 도입하며 또 한 번 진화했다. 온스타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은 쉽게 진단 점검을 요청할 수 있었다. 2006년부터는 GPS와도 연결됐다. 운전자가 설정한 목적지까지 가장 효과적인 경로를 알려주는 음성 길 안

    2024.04.23 16:03
  • 원안위원장 "방사선 투과검사 작업 안전, 발주자 노력 필요"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23일 "방사선 투과검사 작업에 대한 안전은 발주자의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안전한 작업환경 제공을 강조했다. 원안위는 유 위원장이 이날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에서 해양플랜트 분야 방사선 투과검사 발주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는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 등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5개 기업이 참석했다. 방사선 투과검사는 선박을 만들 때 눈으로 볼 수 없는 용접부 결함 등을 확인하는 수단으로 대형 기간산업 분야 품질관리에 쓰인다. 하지만 방사선 이용 산업 분야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피폭선량이 높고 사고 횟수가 많아 안전관리가 중요시된다. 발주자는 방사선 차폐시설 등 안전한 작업 환경 제공, 일일 작업량 보고 등 안전조치 의무가 부여된다. 원안위는 간담회에서 안전을 위한 발주자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하며 개선사항에 대해 의견을 들었다. 원안위는 "종사자 안전이 지켜지는 범위 내에서 불합리한 규제는 지속해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 이후 원안위는 삼성중공업 방사선 투과검사 현장을 점검하고 발주자가 제공한 작업 환경에서 안전하게 작업이 이뤄지는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4.23 16:00
  • 루마니아와 원전 등 에너지 협력 강화한다…민관 대화체 신설

    韓 산업장관·루마니아 에너지부 장관, 원전협력 MOU 체결 한국과 루마니아 양국이 원전 등 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안덕근 장관과 세바스티안-이오안 부르두자 루마니아 에너지부 장관이 '원전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은 윤석열 대통령과 방한 중인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이 자리한 가운데 이뤄졌다. MOU에 따라 양국은 원전 설비 개선, 안전 설비, 기자재 공급망, 핵연료, 중소형모듈원자로, 방사성폐기물 관리 등을 핵심 협력 분야로 지정했다. 또 양국 민관이 참여하는 '원전산업대화체'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산업부는 이번 MOU로 정부 차원의 중장기적인 제도 협력 기반이 마련되면서 향후 폭넓은 분야에서의 협력 논의가 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루마니아는 2022년 8월 발표한 '에너지 전략'에서 원자력에너지를 미래 대안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한국과 함께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2050년까지 원전 용량 3배 증가를 목표로 하는 '넷제로 뉴클리어 이니셔티브'를 선언했다. 루마니아는 현재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 설비 개선 사업, 소형모듈원전(SMR) 도입 등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안덕근 장관은 이날 루마니아 에너지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양국 에너지 정책을 공유하고 원전 등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지난해 6월 수주한 체르나보다 원전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 설비 개선, 핵연료 공급망 등 분야로 양국의 원전 협력 범위도 더욱 확대하는

    2024.04.23 16:00
  • 경기마라톤대회, 아임에코와 협업…급수대 무라벨 생수 회수해 전량 재활용 '전국 최초'

    40년 전통 산수음료㈜의 친환경 브랜드 ‘아임에코(i`m eco)’가 제22회 경기마라톤대회에 참가자들을 위해 지난 21일, 급수대에 먹는샘물 ‘가벼운샘’ 330mL 생수를 제공했다고 밝혔다.경기마라톤 대회는 1만여명의 러너들이 참여하는 경기도 대표 대회로 알려졌다. 아임에코는 경기일보와 함께 생수 제공 시 종이컵을 사용하지 않는 방안으로 급수대에서 무라 벨 생수 ‘가벼운샘’ 330mL 생수를 제공하고 음용 후 빈 생수병을 회수대에 던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더불어 ‘잘 던지는 것만으로도 지구를 위한 에코 러너’라는 캠페인성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또한, 참가자들이 달리는 중에도 쉽게 빈 페트병을 던져 넣을 수 있도록 급수대마다 20개의 대형 회수대를 설치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아임에코는 1만병 이상, 약 150kg의 무색 페트병(생수병)을 회수했다고 밝혔다.참가자들 및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회수된 무색페트병은 재생원료로 재활용되어 다시 생수를 담을 수 있는 페트병으로 재탄생된다. 공급된 생수병이 참가자들로부터 회수되어 다시 페트병으로 재탄생되는 ‘Bottle-to-Bottle’(보틀 투 보틀)을 구현하는 Closed Loop(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한 것은 제22회 경기마라톤 대회가 처음이다.아임에코는 “이번 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마라톤 대회에서 불가피하게 제공되는 급수대를 바라보는 시각이 무분별한 소비가 아닌, 올바른 소비와 폐기를 통해 지속가능한 대회 운영 파트너로서 폐기물 감축 및 재활용률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이번 행사에 공급된 아임에코 ‘가벼운샘’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PET 대비 석유계 플라스틱 원료 사용율을 20% 줄인

    2024.04.23 15:51
  • 대구농수산물유통공사, 일반 직원 19명 공개 채용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가 일반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23일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에 따르면 채용 인원은 1급 개방형 직위 1명, 2급 경력직 1명, 3급 경력직 1명, 일반행정직 10명, 전산 행정직 1명, 기계직 2명, 건축직 1명, 전기직 2명 등 총 19명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다. 채용 방법은 분야별로 차이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채용 홈페이지(https://dafco.scout.co.kr)를 참고하면 된다.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공영 도매시장인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을 위해 지난 1월 출범했다. /연합뉴스

    2024.04.23 15:41
  • 고광일 고영테크놀러지 대표, 과학기술훈장 혁신장 수훈

    고영테크놀러지 고광일 대표가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수훈했다.고영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은 지난 22일 경기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함께 열린 과학기술진흥 부문 시상식에서 고 대표는 혁신장을 받았다. 혁신장은 국가 과학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자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훈장이다.고 대표는 미래 성장 동력인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 국산 검사장비 개발과 수출 영토 개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다양한 3차원 반도체 검사장비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 제조 시 활용되는 웨이퍼 레벨 패키징에 특화된 장비까지 제품군을 확대해 글로벌 고객사를 다수 확보하며 대한민국 소부장 기업의 저력을 과시했다.또, 다양한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며 국내 제조업 연구개발이 빠르게 세계적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검사장비의 그림자 및 난반사 문제를 해결하는 모아레(Moire) 기반 다중 프로젝션 측정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이 외에도 고 대표가 출원한 국내외 특허는 900건 이상이다. 고영 제품에 세계 최초 수식어가 연달아 붙는 이유다.최근 고 대표는 의료용 로봇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지난 2020년 그가 40여 년 매진한 로봇공학, 광학, 머신 비전 등의 다양한 기술이 집약된 뇌 수술용 의료 로봇 카이메로를 상용화했다. 카이메로는 국내 다수의 대형 병원에서 널리 활용되며 의료 로봇 부문에서도 정교한 기술력을 입증했다. 올 상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신청을 시작으로 해외

    2024.04.23 15:28
  • 남원시, 방치된 빈집 고쳐 문화공간 활용…서민에 무료 대여도

    전북 남원시는 미관을 해치는 빈집을 고쳐 서민이나 예술인들에게 무료로 빌려준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주택당 최대 2천500만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뒤 최소 4년간 무료로 예술인의 작업 및 전시 공간, 마을 책방으로 제공하거나 저소득층 또는 귀농·귀촌인 등에게 빌려준다.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사용하지 않고 방치한 주택이다. 시 관계자는 "방치된 빈집이 경관을 해치는 것을 막으면서 서민의 주거 안정과 지역의 문화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3 15:20
  • "매출 700% 성장"…LG가 점찍은 의외의 '신사업' 정체

    LG전자가 유리 파우더(유리를 분쇄해 얻는 미세한 입자) 형태의 기능성 소재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겨냥해 신사업으로 키운다는 복안이다.23일 LG전자에 따르면 항균 기능성 소재 ‘퓨로텍(PuroTecTM)’ 본격 판매에 나선다. 퓨로텍은 ‘Pure’와 ‘Protect’, ‘Technology’의 합성어다. 제품을 오염되지 않고 깨끗한 상태로 보호한다는 뜻을 담았다. LG전자는 “퓨로텍은 플라스틱이나 페인트, 고무 등 소재를 만들 때 소량 첨가하면 미생물에 의한 악취·오염·변색 등을 막는 항균 및 항곰팡이 효과를 낸다”고 설명했다.LG전자가 유리 파우더 연구를 시작한 것은 199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다양한 기능성 유리 파우더를 개발해 출원한 관련 특허가 219건에 달한다. LG전자 냉장고·세탁기·건조기·에어컨 등에 이미 항균 유리 파우더를 적용해왔다. 경남 창원 스마트파크에는 연간 4500t 규모 생산 설비도 갖추고 있다.LG전자가 B2B 시장을 타깃으로 유리 파우더 사업을 키우려는 것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항균 기능성 소재 수요가 급증해서다. 의류, 건축자재, 포장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2022년 정관에 ‘유리 파우더 등 기능성 소재 제작 및 판매업’을 추가한 LG전자는 지난해 국내에도 퓨로텍 판매를 시작했다. 올해는 베트남, 인도 등 아시아 주요 시장으로 확대해 전년 대비 700% 이상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LG전자는 최근 퓨로텍을 글로벌 시장에 공개하면서 적극 알리고 있다. 이날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플라스틱 및 고

    2024.04.23 15:07
  • '키오스크 걱정마세요'…에스원, 시니어 디지털 체험센터 열어(종합)

    키오스크·모바일 실습 가능…다음 달 14일까지 한시 운영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일환…인천·경기 센터도 순차 개소 "키오스크를 이용해 햄버거를 주문해보세요. " 23일 서울 종로구 탑골미술관에 문을 연 에스원의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체험센터. 패스트푸드점, 병원, 영화관, 약국 등에서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키오스크들이 종류별로 설치돼 있었다. 패스트푸드 부스에 설치된 키오스크로 다가가니 메뉴 주문부터 할인까지 다양한 탭이 보였다. 원하는 메뉴를 고른 뒤 구비된 카드를 넣으면 영수증까지 나왔다. 에스원 관계자는 "노인분들이 실생활에서도 문제없이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비슷한 환경으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디지털 체험센터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삼성의 새로운 사회적 책임(CSR) 사업인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종로 탑골미술관 1층에 330㎡(약 100평) 규모로 자리 잡았다. 장소별 디지털 기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교육존 외에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사기 범죄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과 온라인 예절을 영상으로 교육하는 윤리∙영상교육존 등을 갖췄다. 서울 디지털 체험센터는 다음 달 14일까지 3주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에스원은 인천, 경기에도 체험센터를 순차적으로 열 계획이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조배숙 국민의미래 당선인,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남궁범 에스원 대표이사, 박마루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 이기민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 당선인은 "디지털로 변화하는 이 세대가 어르신에게는 낯설고 불편하고 힘이 드는 상황"이라며 "삼성 시니어 디지털

    2024.04.23 15:00
  • 현대차·기아, 네덜란드 정부와 스마트 교통안전 정보공유 협약

    인포테인먼트 화면서 응급차량 접근·실시간 사고 등 확인 현대차·기아는 23일 경기 화성 남양기술연구소에서 네덜란드 정부와 '스마트 교통안전 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전한 도로 교통환경을 조성해 고객 편의를 증진하고 교통안전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공동의 목표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기아와 네덜란드 정부는 교통정보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현대차·기아는 네덜란드 교통부에서 관리하는 교통안전 정보를 고객 차량에 제공한다. 이에 따라 현대차·기아 고객은 응급차의 신속한 통행로 확보를 위한 응급차량 접근정보, 실시간 사고 현황, 정확한 교통법규 안내 등을 차량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올해 4분기부터 네덜란드에서 커넥티드카 서비스에 가입된 현대차·기아 차량을 이용하는 누구나 인포테인먼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기아와 네덜란드 정부는 편리한 스마트 모빌리티 이동 경험을 위한 전략 과제들을 개발하는 데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AVP(미래차플랫폼)본부장 송창현 사장, 유럽기술연구소장 타이론 존슨 상무, 네덜란드 교통부 키스 반 더 버그 차관 등이 참석했다. 송 사장은 "유럽에서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향후 고객 차량 이동 경험을 풍부하게 할 다양한 편의사양과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3 15:00
  • 축산단체 "양곡·농안법 개정안 재검토해야"

    "양곡 수매 등에 수조원 소요…축산예산 축소 우려" 축산농민단체는 23일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농안법) 개정안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국회에 요구했다. 대한한돈협회 등 20여개 단체로 구성된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23일 성명을 통해 "두 개정안이 시행되면 매년 쌀 매입과 (농산물) 가격안정에 매년 수조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양곡을 제외한 축산업 등 다른 품목에 대한 예산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축산업은 현재 사료 가격 폭등 등으로 초유의 위기에 직면해 있으나 쌀 시장격리 의무화로 막대한 재정이 투입되면 축산업 분야 예산은 축소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이는 축산농가에 죽으라는 말과 다름없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농민이 정쟁의 희생양이 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여야 어느 한쪽의 편 가르기식 논리에 농업 미래가 볼모로 잡혀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제기된 우려 사항이 제대로 해소되지 않은 채 섣부른 입법 처리로 내몰린다면 농업 현장에 엄청난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며 "국회는 각계각층의 의견에 폭넓게 귀 기울이고, 농업인의 눈높이에서 진정으로 농업·농촌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고민한 뒤 농민이 공감하고 지지할 수 있는 해법을 마련해달라"고 호소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야당 단독으로 양곡법, 농안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하기로 의결했다. 양곡법 개정안은 쌀값이 폭락하면 초과 생산량을 정부가 사들이도록 하는 것이 주 내용이고 농안법 개정안에는 농산물값이 기준치 미만으로 하락하면

    2024.04.23 14:54
  • "우리 아무도 못 건드리게"…하이브, 어도어 내부 문건 확보

    하이브가 어도어 경영진들의 경영권 탈취 정황이 담긴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23일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난 22일 어도어 전산 자산을 확보하면서 최소 3건의 문건을 확보했다.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측근 A씨가 지난달 23일 작성한 문건에는 '어젠다(Agenda)'라는 제목 아래 '1. 경영 기획' 등 소제목, 그 아래 '계약서 변경 합의' 등의 시나리오가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여기에는 '외부 투자자 유치 1안·2안 정리'라는 항목과 함께 'G·P는 어떻게 하면 살 것인가'라는 대목과 내부 담당자 이름도 적시돼 있었다. 하이브는 G는 싱가포르 투자청(GIC), P는 사우디 국부펀드(PIF)로 보고 있다.이 밖에도 '하이브는 어떻게 하면 팔 것인가'라는 문장도 등장한다. 하이브를 압박해 하이브가 지닌 어도어 지분(80%)을 팔게 하려 했다는 의심을 받는 대목이다.29일자 문건에는 '목표'라는 항목 아래 '궁극적으로 빠져나간다'·'우리를 아무도 못 건드리게 한다' 등의 내용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하이브는 민 대표와 A씨가 독립을 계획하며 핵심 정보를 유출하고, 부적절한 외부 컨설팅 등을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아티스트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고도 보고 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2024.04.23 14:39
  • 에이더-아이오넷, 전략적 협력 발표 ‘분산 컴퓨팅 및 GPU 인프라 강화’

    에이더가 아이오넷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발표했다고 전했다.이번 파트너쉽은 분산 컴퓨팅 인프라 공급자, AI, 머신러닝,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GPU 접근성 및 성능 향상을 목표로 한다. 또한 아이오넷의 가상화 기술과 에이더의 엔터프라이즈급 분산 GPU 클라우드를 통합하여 GPU 집약적 작업을 위한 강력하고 저지연,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업체 측은 “이번 협력은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대규모로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GPU 컴퓨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라고 전했다.또한 이번 협력은 기술 통합을 넘어서 마케팅 및 커뮤니티에 대한 협력도 포함하고 있다. 상호 커뮤니티 리워드를 교환하여 에이더는 아이오넷 커뮤니티 멤버에게 5천만 달러 상당 리워드를, 마찬가지로 아이오넷은 에이더 커뮤니티 멤버에게 5천만 달러 상당 리워드를 제공할 예정이다.에이더의 CEO 다니엘 왕(Daniel Wang)은 “우리는 엔터프라이즈급 고규모 GPU 컴퓨팅 용량을 전체 생태계에 제공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고성능 컴퓨팅을 모든 사람에게 접근 가능하게 하는 것은 우리가 공유하는 사명이며, 이번 협력은 그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한 걸음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에이더는 AI, 머신러닝, 게임 산업의 기업 고객들에게 확장 가능한 초고속GPU 클라우드 자원을 제공한다. 또한, 전 세계에 분산된 서버를 통해 GPU와 최종 사용자 사이의 물리적 거리를 단축시키고, 이를 통해 성능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아이오넷은 AI 기업들에게 광범위한 선택권, 높은 접근성 및 우수한 비용 효율성을 제공하며 ‘DePIN of DePIN’으로 불리는 네트워크

    2024.04.23 14:36
  •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한국형 화물창 결함 구상청구 소송 제기(종합)

    "화물창 결함, 가스공사 설계 잘못 탓…3천900억원 돌려받을 것" 삼성중공업은 자사가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에 탑재된 한국형 화물창(KC-1) 결함과 관련, 화물창 설계사인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선주사인 SK해운에 중재 판결금을 지급하라는 구상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5년 1월 SK해운의 특수목적법인인 SHIKC1, SHIKC2와 KC-1을 적용한 LNG 운반선 2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고, 2018년 2월과 3월 각각 선박을 인도했다. 하지만 선주사는 화물창에 최저 온도보다 선체의 온도가 낮아지는 '콜드스팟' 현상이 나타났다며 운항을 중단했고, 이후 수리를 맡겼다. 이후 선주사는 선박의 화물창 하자 수리 지연 등에 따라 선박 가치 하락, 미운항 손실 등이 발생했다며 영국 중재재판소에 삼성중공업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SK해운은 삼성중공업과 함께 화물창을 설계한 가스공사에도 책임이 있다며 국내에서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했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6부(이원석 부장판사)는 가스공사가 삼성중공업에 726억원을, SK해운에 1천154억원을 각각 지급할 것을 판결했다. 영국 중재재판소는 삼성중공업이 SK해운에 2억9천만달러(약 3천900억원)를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다만 결빙 현상 등 화물창 결함으로 운항하지 못해 발생한 손실에 대해서는 삼성중공업의 배상책임은 없다고 판단했다. 이후 KC-1 적용 선박은 4차례 수리를 거쳐 운항한 결과 선급으로부터 해수 온도 6도 이상 항로에서 운항 가능하다는 판단을 받았고, 삼성중공업과 가스공사는 선박을 공동 인수하는 방안을 협의했으나 견해차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사안

    2024.04.23 14:36
  • 무주군, 버스 노선 5월 개편…단거리·장거리로 분리

    전북 무주군은 5월 1일부터 농어촌버스 운행 노선을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무주군과 진안군, 장수군을 통합 코스제로 운행하는 농어촌버스 노선을 5월부터 장거리와 단거리로 분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단거리 노선은 무주읍 공용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무풍면, 설천면, 적상면, 안성면, 부남면까지 운행한다. 마을별 운행 횟수와 시간대는 현행과 비슷하게 유지해 혼선을 줄일 방침이다. 장거리 노선은 무주읍 공용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장수군(장계면 종점)과 진안군(안천면 종점)을 오가게 된다. 황인홍 군수는 "현재 농어촌버스 40대가 진안을 기점으로 무주, 장수를 왕복해 차간 운행 거리와 시간, 배차 간격이 길어 주민 불편이 컸다"면서 "노선 분리 운행으로 내실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3 14:29
  • 목포시, 세계 1위 해상풍력터빈사 '베스타스' 공장 유치

    해상풍력 산업 육성을 통해 국내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전남 목포시의 포부가 가시화되고 있다. 목포시는 박홍률 시장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베스타스 윈드 시스템스(이하 베스타스), A.P. 몰러-머스크 A/S(이하 머스크)와 목포신항 내 해상풍력 터빈공장 설립 투자협약(MOA)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베스타스와 머스크는 국내 해상풍력 사업 신규투자를 위해 목포신항을 비롯한 전남지역을 여러 차례 방문해 보유항만시설 및 산업활성화 가능성 등 투자여건을 면밀하게 타진해왔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을 통해 글로벌 1위 풍력 터빈제조사인 베스타스와 글로벌 통합물류 기업인 머스크는 3천억원을 공동 투자한다. 목포 신항 1단계 항만배후단지 20만㎡(6만여평)에 연 최대 150대 생산 가능 공장을 건립, 2027년부터 양산을 목표로 한다. 베스타스는 국내 해상풍력 연관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핵심부품 국산화 등 지역 내 산업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머스크는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한 신규 물동량 창출을 통해 목포 신항을 활성화하는 데 노력해 나갈 것도 합의했다. 박홍률 시장은 "목포시가 글로벌 해상풍력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될 뿐만 아니라 전남,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의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3 14:25
  • 전국해녀협회 설립 위한 제주 실무회의 25∼26일 개최

    8개 시도 해녀 업무 담당자 참석 제주에서 가칭 '전국해녀협회' 설립을 목표로 한 실무회의가 열린다. 23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는 9월께 전국해녀협회 설립을 목표로 한 행정실무협의회가 25∼26일 제주에서 열린다. 협의회에는 제주와 강원, 울산, 부산, 경북, 경남, 전남, 충남 등 8개 시도의 해녀 업무 담당자 10여명이 참석한다. 전국해녀협회는 전국에 퍼진 해녀 약 1만명 가량의 역량을 결집해 국가 차원의 지원 정책을 마련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일제 강점기부터 제주해녀들은 다른 지역으로 원정 물질을 다녔고, 일부는 그 지역에 정착하기도 했다. 1960년대와 1970년대에는 우리 땅 독도에 장기간 머물며 물질을 한 기록도 있다. 제주해녀 문화는 유네스코 지정 인류무형문화유산이며 제주해녀 어업 형태는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됐다. /연합뉴스

    2024.04.23 14:22
  • 진코어 김용삼 대표, 과학기술훈장 웅비장 수훈

    진코어 김용삼 대표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수훈했다.매년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4월 22일) 기념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기념식의 정부포상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포상이다.김용삼 대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전자교정연구센터 센터장을 역임, 한국유전자교정학회 학회장으로 현재 활동하고 있으며, 초소형 유전자가위기술 플랫폼 기업인 진코어를 창업해 세계 최고수준의 유전자가위기술 개발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진코어의 초소형 유전자가위기술은 2023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중 분야별 최우수 성과에 선정되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기술이전되어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후속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제약회사와 기술이전 성과를 창출하는 등 글로벌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용삼 대표는 “유전자가위기술이 상업화의 단계로 진입하는 중요한 시기에 기술을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세계 최고수준의 유전자가위 기술 역량을 지속 제고해 나가는 한편, 연구 인프라 구축 및 인재 양성에 힘써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04.23 14:18
  • 하이브 CEO, 직원들에 메일 돌렸다…"민희진 주장 근거 없어"

    국내 대표 가요 기획사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 어도어 경영진들을 상대로 감사에 착수한 가운데, 박지원 하이브 CEO(최고경영자)가 구성원들에게 민희진 어도어 대표 측이 주장한 표절 논란 등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가요계에 따르면 박 CEO는 23일 오전 하이브 사내 구성원에게 메일을 보내 "최근 우리 회사를 둘러싸고 많은 뉴스가 쏟아지고 있다. 그동안 엔터테인먼트 선도 기업의 일원으로 자긍심을 가져온 구성원 여러분들께서 적잖은 당혹감과 혼란스러움을 느끼시리라 생각한다"고 위로했다.하이브는 지난 22일 오전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등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해온 정황을 파악해 이들을 상대로 회사 전산 자산을 회수하고, 대면 진술 확보에 나섰다.하이브가 민 대표 등에 보낸 감사 질의서에 따르면 하이브는 ▲경영권 탈취 목적으로 취득한 핵심 정보 유출 ▲부적절 외부 컨설팅 의혹 ▲아티스트 개인정보 유출 ▲인사 채용 비위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박 CEO는 "이번 사안은 회사 탈취 기도가 명확하게 드러난 사안이어서 이를 확인하고 바로잡고자 감사를 시작하게 됐다"며 "이미 일정 부분 회사 내외를 통해 확인된 내용들이 이번 감사를 통해 더 규명될 경우 회사는 책임 있는 주체들에게 명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어도어 측이 회사의 감사에 제대로 응하지 않거나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면서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거나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앞서 민 대표는 사건의 본질은 '하이브의 뉴진스 베끼기'라고 주장한 바 있다.이에 박 CEO는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건들은 아일릿의 데뷔

    2024.04.23 14:05
  • 현대오토에버, 삼성전자 출신 ERP 전문가 김선우 상무 영입

    현대오토에버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전사적자원관리(ERP) 기술 리더와 정보기술아웃소싱(ITO) 운영을 총괄했던 김선우 상무를 신설 ERP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합류한 김 상무는 삼성전자와 볼보에 재직하면서 제조 부문에서 전문성을 확보했다는 평이다. 특히 글로벌 기업용 소프트웨어(SW) 선도 업체 SAP에서 10여 년 간 근무하며 다양한 산업 영역의 ERP 구축 경험이 있다.김 상무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현대오토에버에서 차세대 ERP 비즈니스를 담당하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 ERP 센터는 고객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통합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DX)을 이끄는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새롭게 설립된 ERP센터는 글로벌 수준의 맞춤형 ERP 수행 체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사업부 내에 흩어져 있던 진단, 컨설팅, 구축, 운영 등 기능을 모아 센터 단위의 조직으로 역량을 집중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4.04.23 14:04
  • 경기둔화·수요위축에…작년 韓 디스플레이 매출 13.4%↓

    디스플레이산업協 집계…OLED, 한국 우위 속 중국 추격 가속 지난해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글로벌 경기 둔화와 정보기술(IT) 전방 수요 위축, 시장 경쟁 심화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10% 이상 하락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23일 발표한 '디스플레이산업 주요 통계'에 따르면 작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은 고금리 기조 등에 따른 수요 위축 영향으로 전년 대비 3.9% 감소한 1천179억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간 한국 기업 매출은 13.4% 감소한 389억달러였다. 반면 중국 디스플레이 업계 매출은 558억달러로 전년보다 8.3% 증가했다. 지난해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은 2021년 1위에 올라선 중국이 전년 대비 5.4%포인트 상승한 47.9%로 선두를 유지했다. 한국은 36.9%에서 33.4%로 3.5%포인트 축소됐고 대만(16.7%), 일본(1.7%)도 모두 전년보다 점유율이 하락했다. 한국 기업의 액정표시장치(LCD) 사업 축소, 중국 기업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진입 확대와 그에 따른 디스플레이 시장 경쟁 심화가 한국 업계의 부진으로 이어졌다. 중국 내 애국소비 '궈차오'(國潮) 열풍, 중국 정부의 자국산 부품 사용 장려 분위기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OLED 시장에서는 한국의 우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의 추격도 빨라지고 있다. 작년 글로벌 OLED 시장 점유율은 한국이 74.2%, 중국은 25.1%로 양국이 시장 대부분을 차지했다. TV·IT용 패널이 주력인 대형 OLED 시장에서는 한국이 96.1%로 압도적 점유율을 보였으나 모바일 중심인 중소형 OLED 시장에서는 한국 71.6%, 중국 27.6%로 경쟁이 차츰 심화하는 모양새다. 한국은 IT용 OLED는 86.6%, 차량용은 81.6%, TV는 10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다만 스마트폰용 OLED 패널의 경

    2024.04.23 14:00
  • '디지털 격차해소 앞장'…에스원, 시니어 디지털 체험센터 열어

    키오스크·모바일 실습 가능…다음 달 14일까지 한시 운영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일환…인천·경기 센터도 순차 개소 에스원은 23일 종로구 탑골미술관에서 노인들이 디지털 기기를 체험하며 익힐 수 있는 공간인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체험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디지털 체험센터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삼성의 새로운 CSR(사회적 챔임) 사업인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개소됐다. 체험센터는 은행, 주민센터, 패스트푸드, 병원, 영화관 등 장소별로 상황에 맞게 디지털 기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교육존,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사기 범죄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과 온라인 예절을 영상으로 교육하는 윤리∙영상교육존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 디지털 체험센터는 종로 탑골미술관 1층에 330㎡(약 100평) 규모로 다음 달 14일까지 3주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에스원은 서울 디지털 체험센터를 시작으로 인천, 경기에서도 체험센터를 순차적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배숙 국민의미래 당선인,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남궁범 에스원 대표이사, 박마루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 이기민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도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조 당선인은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는 노인세대 디지털 격차 해소, 일자리 연계를 통한 자립과 성장을 지원해 기업 사회공헌 사업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 당선인은 "시니어들이 실제와 유사한 디지털 생활을 경험하며 자신감을 찾고, 디지털 격차가 줄어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궁 대표이사는 "시니어 세대가 디지털 사회에서 생활

    2024.04.23 14:00
  • 임실N치즈로 천만관광 임실시대 연다

    심민 임실군수는 “2019년 선종하신 지정환 신부님께서 1960년대 후반 산양 2마리로 싹틔운 임실군의 치즈 산업은 50년 넘는 세월이 흐르면서 현재는 연간 370억원의 소득을 창출하는 지역 활력 사업으로 성장했다.”며 “임실 치즈 농협을 비롯한 12곳의 유가공 업체들이 50여 낙농가의 4천여두 젖소에서 생산되는 1등급의 신선한 원유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다양한 치즈와 유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임실군은 유제품 전문 유통 마케팅 조직인 ‘임실엔치즈클러스터’와 R&D 및 품질관리 전문 조직인 ‘임실치즈&식품연구소’ 등 분야별 전문 조직을 설립하여, 엄격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유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임실N치즈는 전국 소비자들에게 맛과 품질은 물론 안전먹거리로 각광 받고 있다. 또한 심 군수는 “임실N치즈의 명성을 이어가고자 저지종 젖소를 도입하여 임실치즈산업 고도화를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지종 원유는 홀스타인 원유에 비해 단백질과 지방함유량이 높아 치즈의 맛이 깊고 향이 풍부하여 임실N치즈의 고품질화로 대한민국 치즈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연간 300만명이 넘는 인원이 해마다 다녀가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유명한 임실치즈테마파크에는 올해 ‘유럽형 장미공원’과 임실 치즈마을과의 상생과 협력을 위한 ‘임실 치즈마을 농촌 테마공원’이 조성되어 ‘임실N치즈축제’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심 군수는 “우리 군이 가지고 있는 치즈와 아름다운 자연환경, 최신 트

    2024.04.23 14:00
  • ‘사람을 따뜻하게, 세계를 따뜻하게’

    한국의 전기매트 문화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부활하고 있다. 매트 업계의 대표 브랜드인 일월매트 이광모 회장은 “전기매트를 통해 사람을 따뜻하게 하는 가치를 세계로 확장하고자 한다.” 면서 "한국인 뿐만 아니라 세계 사람들에게도 전기매트와 한국의 온돌문화를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이러한 따뜻함을 좋아하는 것은 세계 모두가 가지는 가치일 것이라고 생각하며, 한국인 뿐만 아니라 세계에 많은 사람들이 잠자리에 소중한 친구 ‘전기매트’와 한국 고유의 온돌문화를 함께 전달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30년간의 전기매트 생산 노하우와 마케팅 전략으로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또한, " '사람을 따뜻하게’라는 가치 아래 10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게 되어 일월매트를 사랑해주신 소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원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회장은 “LA, 시애틀, 시카고, 뉴욕 등 미국시장에서도 일월매트가 호평받고 있으며, 런던을 비롯한 영국 시장에도 진출하고자 한다.”고 하며, “우리 회사 제품에 대한 자부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우리 민족 고유의 우수한 온돌 문화를 전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04.23 14:00
  • 해외에서도 호평받는 전기·온수매트

    한국의 수면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인 일월이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10년 연속으로 수상하며 매트업계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이러한 성과는 일월이 온돌시스템을 매트에 적용하여 따뜻하고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데 주력해온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일월은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전기·온수매트 브랜드로,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지지와 호평을 받아 오고 있다. 특히, UL인증을 획득한 일월은 작년부터 미국 대도시인 LA, 시카고, 시애틀 등에서 큰 관심을 받으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올해는 영국 시장에도 진출하기 위해 CE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이미 영국 바이어들을 만나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러한 해외 진출은 단순히 시장을 넓히는 것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 전기매트 문화를 소개하고, 일월만의 철학인 ‘사람을 따뜻하게’를 세계에 알리는 데에도 큰 목표가 있다.일월은 30년 가까이 난방매트 한 분야에만 집중해 성장했다.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5만6198㎥(1만7000평) 규모의 생산공장에서 하루 최대 8,000여개의 매트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주력제품인 전기매트는 전기를 이용해 열선 온도를 높이는 방식이며, 온수매트는 데워진 물이 흐르며 열을 전달하는 방식이다.두 매트 모두 사용이 편리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물로 세탁해도 손상되는 않는 ‘워셔블 단자’, 매트 안 열선을 고정하는 ‘라미네이팅’ 기술 등이 업계 1위를 유지하는 비결로 꼽힌다.일월 허희선 대표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고 있

    2024.04.23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