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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건설기계 1분기 영업이익 536억원…작년 동기 대비 33%↓

    HD현대의 건설장비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536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3.8% 줄어든 9천79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매출은 금리 변동에 민감한 선진시장과 경제 제재 등으로 실적이 타격을 입은 일부 직수출 시장을 제외하곤 전 지역에 걸쳐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HD현대건설기계는 전했다. 특히 매출 점유율 20%를 차지하는 인도와 브라질 지역은 각각 작년 동기 대비 17%, 23% 매출이 증가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신흥시장에서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지역별 딜러망 강화와 제품 교차 판매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어 하반기에는 빠른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HD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고금리의 장기화와 지정학적 이슈 등으로 글로벌 장비 수요가 둔화하는 조정기 속에서 시장 점유율을 점진적으로 높여가고 있다"며 "지역별 맞춤 영업전략과 제품군 확대 등을 통해 향후 수요 안정화 시기에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4 16:07
  • "배터리 진단 오차율 2% 미만"…LG엔솔, 배터리 진단 사업 확장

    LG에너지솔루션이 오차율 2% 미만의 배터리 진단 기술을 선보이며 배터리 진단 사업 확장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전시회인 'EVS37'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진단 플랫폼을 사용하면 배터리의 건강상태(SOH)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실제 배터리 상태와 비교해도 오차율 2% 미만의 정확한 측정값을 얻게 된다"고 밝혔다. 이상훈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관리시스템(BMS) BDI 개발 담당은 이날 포럼 연사로 나서 배터리 진단 플랫폼의 중요성과 배터리 퇴화 분석 결과 등에 대해 강연했다. BMS는 배터리의 전류나 전압, 온도 등을 센서를 통해 측정하고 배터리가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BMS 진단 설루션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기술 경쟁력을 쌓아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머신러닝을 활용해 배터리 사용 패턴분석, 배터리 퇴화 연구, 배터리 고장예측 등에 활용하고 있으며, 수년간 다량의 데이터를 분석하면서 배터리 진단 기술을 강화해 진단 오차율을 2% 이내로 좁혔다. 2021년 출시한 전기차 배터리 통합 진단 서비스 플랫폼 'B-라이프케어(lifecare)'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는 4.35TB(테라바이트) 규모다. 지난해 기준 국내 14종 전기차 모델의 2017년형부터 최신 2024년 차량까지 1만2천여대의 데이터를 수집했으며, 이를 통해 성공적으로 배터리 생애주기(BaaS) 사업에 진출했다. 실제로 2개 차종, 1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배터리를 차에서 분리해 팩 레벨로 용량을 측정한 결과, 검증된 SOH는 실제와 비교해서 2% 이내의 오차율을 보였다.

    2024.04.24 16:05
  • 볼보그룹, 창원 굴착기 생산공장에 배터리팩 생산시설 신축

    볼보그룹코리아는 경남 창원시 창원공장에 배터리팩 생산시설을 완공했다고 24일 밝혔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전날 앤드류 나이트 대표이사,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공장 배터리팩 생산시설 오픈식을 했다. 볼보그룹코리아는 2023년 볼보그룹 본사에서 약 100억원의 투자를 받아 창원공장에 배터리팩 생산시설을 신축했다. 생산시설 면적은 2천500㎡로 국내 건설기계 제조사 중 최대규모라고 볼보그룹코리아는 설명했다. 이 배터리팩 생산시설은 삼성SDI가 공급하는 리튬이온셀로 90㎾h 배터리팩을 연간 약 1만3천여개 생산한다.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은 전 세계 볼보 굴착기 55%를 생산하는 핵심 생산기지다. 이번 배터리팩 생산시설 완공으로 창원공장은 볼보그룹이 전동화를 이행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는 거점으로 거듭났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자체 생산한 배터리팩을 장착한 차세대 전기 굴착기 모델을 오는 8월 양산한다. /연합뉴스

    2024.04.24 16:04
  • 롯데케미칼, 충남대·KAIST에 '천원의 아침밥' 쌀 기부

    충남대학교는 롯데케미칼이 학생들 아침 식사를 지원하는 '천원의 행복' 기부 챌린지에 쌀 5천kg(1천5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케미칼 송보근 기초화학연구소장은 이날 충남대와 함께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도 회사의 '동행 쌀' 사업으로 마련한 쌀을 전달했다. 롯데케미칼은 충남 서산 대산 공장 인근 지역에서 재배한 쌀을 수매해 농가에 보탬을 주고,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동행 쌀' 사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04.24 16:02
  • 대구 달서구, 관내 6개 공공기관과 '주거복지발전' 협약

    대구 달서구는 관내 6개 공공기관과 지역 주거복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 당사자는 달서구청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교통공사, 경북기계공업고교, 행정안전부 대구청사관리소, 달서주거복지센터, 달서구자원봉사센터 등이다. 각 기관은 취약계층 주거복지사업 협력, 주거복지문화 개선사업 발굴, 지역 공헌사업 공동 추진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민들을 위한 각 기관의 협력과 노력이 지역 주거복지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4 16:00
  • 한·대만 디스플레이 협력 물꼬…'교류협력단' 대만서 기술교류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과 함께 '한·대만 디스플레이 교류협력단'을 꾸려 양국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협회는 앞서 지난해 11월 마이크로LED 투자를 확대하는 대만 시장으로의 국내기업 진출 지원을 위해 대만디스플레이산업연합협회(TDUA)와 협력채널을 구축한 바 있다. 교류협력단은 국내 소부장 기업의 수출 확대와 대만과의 기술 교류를 위해 대만 1위 기업인 AUO를 방문하고 TDUA가 주관하는 '터치 타이완 2024' 전시회에 참석해 주요 기업과 기술 교류회를 했다. 대만 디스플레이 산업은 중국의 공격적인 투자로 인한 액정표시장치(LCD) 시장 입지 축소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실기에 따라 마이크로LED로의 전략적 투자를 통해 산업 공급망을 구축하고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2016년에는 ITRI를 중심으로 50여개 기업이 참여한 마이크로LED 얼라이언스를 구축했다. 특히 AUO에서는 2025년 마이크로LED 생산을 목표로 약 79억위안(약 1조5천억원)을 투자해 LCD 공장인 롱탄 팹5A를 8.5세대 마이크로LED 패널 공장으로 개조하기 시작했으며, LED 제조업체 플레이나이트라이드(PlayNitride)와 협력해 본격적인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마이크로LED '더 월'은 2020년부터 양산이 시작됐다. 제조를 위한 핵심 부품인 LED칩은 플레이나이트라이드, 백플레인 기판은 AUO와 협업해 제작되고 있다. 이번 기술 교류회에는 AUO와 이노룩스(Innolux) 등 대만 기업의 최고경영진이 참석해 참가 기업의 우수 기술과 대만의 마이크로LED 개발·사업화 계획을 공유하고 양국 기업 간 협력을 모색했다. 프랭크 고 AUO 최고경영자(CEO) 겸 TDUA 회장

    2024.04.24 15:34
  • 산불 진화차·드론 등 산림재난 혁신 연구개발 성과 시연회

    산림청은 세종시 금강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웨어러블 로봇 등 산림 재난분야 혁신제품 시연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시연회에서는 산불 진화를 위해 개발된 스텝업(Step-up) 웨어러블 로봇, 다목적 중형 산불 진화차, 고중량 산불 진화 드론 등 혁신제품 3종이 소개됐다. 연구개발비 2억원이 투입된 웨어러블 로봇은 장시간 산불 진화에 투입되는 인력의 피로도 개선,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제품으로, 지난해 12월 국가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올해 하반기 조달청 시범 구매 사업을 통해 강원, 영남권역 등 대형산불 위험지역에 보급될 예정이다.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면 진화인력의 허리·대퇴부 근력이 강화돼 경사진 현장에서 이동이 쉽다. 호스 등 고중량 장비를 운반할 때 효율성이 증가하고, 탑재된 위성항법장치(GPS)로 실시간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진화인력의 전략적 배치 등 야산 산불 진화 시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다목적 중형 산불 진화 차량은 군용 전술차량(K-351C)을 산악지역 산불 진화 여건에 특화해 개발한 차량이다. 국내 최초로 펌프차와 구급차 기능을 융합한 펌뷸런스(Pumbulance) 차량으로, 자동심장충격기(AED)와 들것, 외상 처치 장비를 갖추고 있다. 기존 소형 진화차(700ℓ) 대비 3배 많은 물탱크와 고성능 펌프를 갖췄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연구 분야에 더욱 주력해 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4.24 15:34
  • 현대홈쇼핑, 전자폐기물 무상 수거·재활용 캠페인

    현대홈쇼핑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E-순환거버넌스,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함께 전자폐기물을 무상으로 수거해 재활용하는 캠페인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이들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6월 5일까지 폐전자제품을 무상 수거해 철이나 구리, 알루미늄 등으로 재생산할 계획이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이를 위해 전국 400여곳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에 중·소형 폐가전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 현대홈쇼핑은 집으로 찾아가 전자폐기물을 직접 회수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형 가전 5개 이상이나 대형 가전 1개 이상을 배출할 경우 현대H몰에 신청하면 원하는 날짜에 수거해준다. 현대홈쇼핑은 이를 통해 중·소형 전자제품에 내장된 이차전지 리튬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화재 위험을 낮추고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는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일조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4 15:21
  • SK임업, ESR켄달스퀘어와 산림탄소상쇄 숲 조성 및 산림 관리 협력 업무 협약 체결

    SK임업(대표이사 손대익)이 지난 22일 ESR켄달스퀘어(대표이사 남선우)와 산림탄소상쇄 숲 조성 및 산림 관리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SK임업은 1972년 최종현 SK 선대 회장이 설립한 임업 기업으로, 지난 50년간 충주와 천안, 영동, 횡성 일대 약 4,500ha 규모의 산림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ESR켄달스퀘어는 물류 전문 부동산 개발 회사로, 한국 전역의 주요 물류 시장에 인프라 및 센터의 개발·운영·투자를 수행하며 ESG 요소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SK임업과 ESR켄달스퀘어는 ESG 경영 및 임업 분야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고, 탄소흡수 증진을 위한 산림경영활동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SK임업과 ESR켄달스퀘어는 지난 18일 SK임업 천안사업소에 5,000㎡ 규모 내 낙엽송 1,000본을 식재해 ESR켄달스퀘어 숲을 조성했다. 해당 숲에서는 향후 탄소 크레딧을 발급할 예정이며 이는 ESR켄달스퀘어 측에 제공되어 탄소중립 목표에 활용될 계획이다.SK임업 관계자는 “ESR켄달스퀘어는 2022년 GRESB(Global Real Estate Sustainability Benchmark)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하며 선도적인 ESG 경영을 펼치고 있는 회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흡수 증진 및 ESG 경영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며 “향후에도 양사는 지속적인 산림경영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어 “SK임업은 앞으로도 ESG 경영 기조에 발맞춰,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실천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산림탄소상쇄 숲 조성사업을 지속해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04.24 15:11
  • 방심위 "저작권 침해 확인 절차, 최대 5일 단축 전망"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저작권 침해 확인 절차가 간소화돼 다음 달부터는 기존보다 최대 5일이 단축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방심위는 전날부터 이틀간 방송사업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 웹툰·웹소설 사업자 등 국내 30여 개 저작권 권리사 전체를 대상으로 사업자 협력 회의를 열고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권리사들은 K 콘텐츠 성장을 저해하는 불법 유통 사이트에 대해 신속한 차단이 절실하다며 이를 위한 절차 간소화를 요구했다. 현재는 저작권 위반 신규 사이트가 발견되면 해당 권리사들에 침해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공문 수발 등 절차가 많아 지체된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따라 방심위는 다음 달부터 공문 회신 방법을 개선하는 등 절차를 간소화하는 신속 처리 방안을 실시하기로 했다. 기존 권리사들에 저작권 침해 사실에 관해 확인 요청을하고 시정 요구까지 평균 15일 정도 걸려 왔으나, 이를 통해 5일 정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심위는 저작권 침해 사이트에 대한 권리사들의 제보를 받는 등 향후에도 사업자와 긴밀한 업무 협력 관계를 유지해 불법 사이트 유통을 신속히 차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2024.04.24 15:09
  • "전자담배 기술발명 보상 못받아" KT&G 前연구원 2조8천억 소송(종합)

    개인 사건으로는 국내 '최대' …해외특허 출원 안해 입은 불이익도 포함KT&G "이미 보상금 지급…현재 시판 제품에 해당 특허 적용 안돼" KT&G 전 연구원이 세계 최초의 전자담배 기술을 발명했지만, 보상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회사를 상대로 거액의 민사 소송을 냈다. 곽대근 KT&G 전 연구원은 24일 대전지방법원에 KT&G를 상대로 2조8천억원의 직무발명보상금을 청구하는 소를 제기했다. 단체·집단소송을 제외하고 개인으로는 국내 최고액으로 알려졌다. 인지대만 수십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곽씨의 소송 대리인인 법무법인 재유는 "곽 전 연구원의 발명으로 KT&G가 이미 얻었거나 얻을 수 있는 수익과 해외에 해당 발명을 출원·등록하지 않음으로써 발생한 손실 등 총액을 84조9천억원으로 추정해 이 가운데 2조8천억원의 직무발명 보상금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법원에 일부 청구한 뒤 소송 진행 과정에서 청구 취지를 확장할 예정으로, 초기 소송 규모는 1천억∼2천억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소장에 따르면 1991년 KT&G의 전신인 한국인삼연초연구소에 입사한 곽씨는 2005년 전기 가열식 궐련형 전자담배 개발에 착수했다. 곽씨는 담배를 직접 가열하는 발열체를 탑재한 전자담배 디바이스의 프로토타입(시제품)을 개발해 2005년 7월 첫 특허를 출원했고 이듬해 12월 발열체의 가열 상태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방법이 적용된 디바이스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이어 개발된 전자담배 디바이스에 적합한 스틱을 제조, 2007년 6월 특허를 출원하는 등 전자담배 발열체와 디바이스, 스틱을 포함한 전자담배 일체 세트 개발을 완성했다. 이후에도 후속 연구를 제안했지만, 회사가 받아

    2024.04.24 15:08
  • 순천만정원·순천만습지, 웰니스 관광지 재지정

    전남 순천시는 24일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재지정됐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5회 연속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지정됐다. 우수 웰니스 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콘텐츠 적정성·관광객 유치 노력·발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해 선정한다. 순천만정원과 순천만습지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성공과 우리나라 대표 생태관광지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은 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을 주제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순천에서만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많이 준비했다"며 "여행하기 좋은 계절을 맞이해 순천에서 힐링하시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4 15:02
  • 한화정밀기계, 중국 최대 생산설비 전시회 '넵콘 차이나' 참가

    고속 칩마운터·생산관리 소프트웨어 등 공개 한화정밀기계는 24일부터 사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전자부품·생산설비 전시회 '넵콘 차이나(NEPCON CHINA) 2024'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한화정밀기계는 이번 전시회에서 접착제 위에 전자부품을 실장하는 고속 칩마운터 제품 라인업 'HM 시리즈'를 선보였다. 고속 칩마운터 HM520W와 슬림형 고속기 HM520Neo 등을 연결한 제품은 다양한 컨베이어 벨트에서 크기에 구애받지 않고 적용이 가능하다. 한화정밀기계는 행사에서 생산계획부터 자재 관리, 모니터링까지 포괄하는 소프트웨어 'T-설루션' 라인업도 제안했다. /연합뉴스

    2024.04.24 15:00
  • "국내 석유화학 위기…수출 다변화·친환경 사업 확대 필요"

    한국산업연합포럼, '석유화학 위기 분석·대응' 모색 국내 석유화학 산업이 구조적 위기에 봉착한 만큼 수출 다변화를 포함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산업연합포럼(KIAF)은 24일 '석유화학 산업의 위기 분석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제49회 산업발전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정만기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은 인사말에서 "나프타분해설비(NCC)를 근간으로 하는 국내 석유화학 산업은 생존 여부가 불투명한 구조적 위기에 처해있다"며 "이는 중국발 과잉 공급에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등 효과적 대응이 미흡했던 점에 기인한다"고 진단했다. 정 회장은 이어 "공정거래법 적용 유예와 통폐합 시 세제감면 등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단기적으로는 민간의 자율적 사업 구조조정을 지원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성동원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주제 발표를 통해 "세계 석유화학 시장은 다년간 글로벌 에틸렌, 프로필렌 생산능력 증설분에 비해 수요 증가분이 부진해 공급과잉으로 인한 업황 불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 연구위원은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차별적인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며 원료 수입과 수출 시장의 다변화 추진을 강조했다. 정광하 한국석유화학협회 본부장은 석유화학 산업 위기 원인으로 내수 정체와 글로벌 공급 과잉, 정유사의 석유화학 과잉투자 등을 꼽았다. 정 본부장은 이런 위기 대응책으로 인도 등 신흥시장으로 수출 다변화, 고부가·친환경 제품군 강화, 국내 석유화학업계 경쟁력 강화, 탄소중립 기술력 등을 제시했다. /연합뉴스

    2024.04.24 14:46
  • 한수원 사장 "기후위기·유가변동에 원자력이 현실적 대안"

    2024 한국원자력연차대회…"SMR 사업화·고준위폐기물 관리체계 마련해야"전문가 "재생에너지 간헐성 한계…원전 등 CFE 추진 전략 모색"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24일 "기후위기 극복 측면은 물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과 이란 간 분쟁으로 인한 유가 변동이 커지는 상황에서 원자력이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말했다. 원자력산업협회장인 황 사장은 이날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원자력 분야 국제행사 '2024 한국원자력연차대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기후 위기 극복의 길, 원자력이 함께합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관계자와 함께 오연천 울산대 총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원자력기구 윌리엄 맥우드 사무총장 등 국내외 원자력계 주요 인사 1천여명이 참석했다. 황 사장은 "프랑스, 영국 등 기존 원전 운영국들은 에너지 수급 안전성과 에너지 안보를 고려해 원전을 확대하고, 원자력을 고려하지 않던 국가들도 원자력을 새롭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원자력이 '현실적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황 사장은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화와 원자력 수소 생산, 방사성 동위원소 활용과 원자력 열의 비전기적 활용 등 기술 혁신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국회에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련 특별법 제정안이 계류돼 있는 것과 관련해 "2030년부터 사용후 핵연료 저장시설이 포화해 최악의 경우 원자력 발전이 중단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고준위 특별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SMR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2024.04.24 14:42
  • 무노조 합의깨진 '광주형 일자리' GGM에 민주노총 출범

    2노조, 금속노조 가입…기업별 1노조도 조합원 100여명 확보 누적 생산 35만대 달성까지 무노조를 원칙으로 출범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산별노조가 결성했다. GGM에는 상급단체 없는 기업별 노조도 올해 초 결성돼 조합원 100명가량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조건부 무노조 원칙이 이미 깨졌다. 24일 GGM과 노동계에 따르면 지난달 상급 단체 없이 기업별 노조로 설립한 GGM 2노조가 전날 민주노총 금속노조에 가입했다. GGM 2노조의 조합원 수는 설립 당시 3명이었고, 현재는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노조가 금속노조에 가입하면서 GGM에 산별노조를 둔 민주노총은 이날부터 조합원 모집 선전전을 시작했다. GGM의 전체 근로자 수는 약 650명이다. 2노조보다 약 1개월 앞서 설립한 GGM 1노조는 사측에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교섭권을 요구하며 노조법상 권리를 행사하고 있다. GGM 1노조는 조합원 5명으로 출발해 현재 100∼150명의 조합원을 모집했다고 주장한다. 1노조는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 상급 단체가 없는 기업별 노조를 유지하고 있다. GGM은 국내 첫 상생형 지역 일자리 '광주형 일자리'의 결실로 2019년 출범했다. 출범 당시 GGM 노사는 '누적 35만대 달성'을 생산 안정화 기준으로 정하고, 그때까지는 상생협의회를 중심으로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하기로 합의했었다. GGM 관계자는 "대부분의 근로자는 노조의 움직임에 별다른 동요 없이 맡은 업무를 차분하게 수행하고 있다"며 "노사민정 상생이라는 원칙은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GGM이 현대차 1개 차종만 위탁생산하는 어려운 여건에서 노사 합의의 핵심 내용 일부가 깨짐에 따라

    2024.04.24 14:29
  • BTS 정국車 'G바겐' 전기차 나왔다…벤츠, 중국서 최초공개

    메르세데스-벤츠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중국에서 프리미엄 모델 G클래스의 전동화 모델을 처음 공개했다. G클래스는 'G바겐'으로 불리는 오프로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1979년 첫 등장 이후 순수 전기차 모델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벤츠는 24일 중국 베이징 시내 예술단지 '아트 디스트릭트 798'에서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G클래스 전기차인 '디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를 공개했다.G580은 4개의 바퀴 가까이에 각각 개별 제어 전기모터를 장착했다. 4개 모터가 내는 최대출력은 432㎾(킬로와트), 최대토크는 1164Nm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4.7초다.G580은 4개의 모터를 통해 단단하지 않거나 포장되지 않은 노면에서 차량을 제자리에서 회전시키는 'G-턴', 오프로드 주행 시 회전 반경을 크게 줄여주는 'G-스티어링' 기능을 구현했다.또 운전자가 지형 대처에 집중하는 동안 시속 2∼8㎞의 고정 속도로 주행하며 최적의 추진력을 유지해 주는 '3단 지능형 오프로드 크롤링 크루즈 컨트롤'도 탑재했다. 이런 기능을 통해 G580은 최대 35도 각도 경사면에서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G580은 116kWh(킬로와트시)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유럽(WLTP) 기준 최대 주행거리는 473㎞다. 직류(DC) 급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배터리 잔량 10~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2분이 걸린다.벤츠는 세계 최대 규모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이 모델을 공개하면서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방침이다.국내에는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G클래스 국내 판매량은 2019년 374대에서 2021년 2013대로 급증한 데

    2024.04.24 14:26
  • 두산에너빌리티, 카자흐스탄 노후발전소 현대화 지원

    카자흐 에너지부·한전KPS와 '노후발전소 성능개선사업 MOU' 두산에너빌리티가 카자흐스탄에서 노후 발전소의 성능 개선과 환경 설비 구축 등 현대화 작업을 돕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한전KPS와 '노후발전소 성능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전KPS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파블로다르, 아스타나, 토파르 발전소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환경설비 구축과 발전소 성능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 김정관 부문장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한 발전소 환경설비, 성능개선 기술은 대기오염 감소를 위한 카자흐스탄 정부의 노력에 부합하는 최적 설루션"이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카자흐스탄 남부 심켄트 지역에서 1조1천500억원 규모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2015년에는 310㎿(메가와트)급 카라바탄 복합화력발전소를 수주해 2020년 완공했다. /연합뉴스

    2024.04.24 14:25
  • 동국씨엠 1분기 영업이익 238억원…흑자전환

    동국제강그룹의 냉연 철강 사업 회사인 동국씨엠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3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24일 공시했다. 1분기 순이익도 21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5천565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6.11% 증가했다. 동국씨엠은 철강 전방산업 부진 장기화 속에서 수출·가전용 고부가 프리미엄 컬러 강판 위주의 판매 전략을 편 것이 실적 개선 주요 요인이 됐다고 평가했다. 동국씨엠은 "철강 시황 불확실성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해외 시장 개척이 필수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2분기에도 럭스틸, 앱스틸 등 고부가 제품 위주 수출 판매 비중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4.24 14:24
  • 유니드, 1분기 영업이익 275억원…전년 동기 대비 1천622% 증가

    OCI그룹 계열 화학기업 유니드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7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천622%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2천5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 영업이익은 28% 증가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이번 실적 호조는 지난 4분기부터 이어진 원재료 가격 안정화와 글로벌 수요 회복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유니드는 2분기에도 안정적인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법인의 신규 염화파라핀왁스(CPs) 공장은 이달 말 시운전을 시작으로 오는 7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내년 1분기에는 9만t의 중국 역내 수산화칼륨 생산능력(캐파)을 증설하고 2027년까지 9만t을 추가 증설할 예정이다. 유니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수출 경쟁력 강화와 중국 시장 점유율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4 14:22
  • "매일 안전 잘챙기겠다…사랑하는 부인과 딸은 걱정마세요"(종합)

    HDC현대산업개발, 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 편지쓰기 대회 "철근 사이에 발이 빠져 넘어지기도 하고 팔다리가 걸려 상처가 많이 남아있다. 당신이 소독하고 밴드 붙여주며 울기도 했지.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퇴근한다고 약속하니 사랑하는 부인과 딸은 걱정하지 말기를."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3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감성안전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중국 국적 근로자 유춘식 씨가 아내와 딸에게 보낸 편지 내용이다. 24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8∼19일 '안전'을 주제로 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편지 103통을 접수해 서면심사를 진행했고, 본선 진출작으로 5통을 선정했다. 이날 대회에는 본선에 오른 편지를 쓴 외국인 근로자들이 참여해 직접 편지를 낭독했다. 유씨는 편지에서 "13년간 현장 일을 하면서 위험구간이 많아 다치기도 하고 추락 위기에 빠진 일도 있었다"면서도 "가장이라는 책임감으로 힘을 내 현장 일을 계속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내와 딸에게 "매일 안전을 잘 챙겨서 작업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가정을 위해 새벽에 나와 일하는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는 말도 덧붙였다. 유씨에게는 가족 초청을 위한 왕복 항공권과 4박 5일 호텔 숙박권, 근로장학금 200만원이 주어졌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도 각각 상금 100만원, 50만원을 수여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기존의 경직되고 통제적인 안전관리보다 감성을 자극해 자발적으로 안전문화를 정착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편지쓰기 공모 방식의 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4.24 14:21
  • 원자력환경공단 "21대 국회서 고준위 특별법 제정하길"

    한국원자력연차대회서 '고준위 특별법 필요성' 세션 개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한국원자력연차대회에서 '고준위 방폐물 관리와 특별법의 필요성에 관한 특별 세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장문희 포항공대 교수, 김창락 한전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교수, 김서용 아주대 교수를 비롯한 학계 전문가들과 산업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영구 처분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드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고준위 특별법 제정안은 여야에 의해 각각 발의됐지만, 시설 저장 용량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제정안은 현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계류 중으로 21대 국회 임기 종료와 함께 자동 폐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조성돈 공단 이사장은 "고준위 특별법 제정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미래 세대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 방안"이라며 "얼마 남지 않은 21대 국회 회기 내에 반드시 특별법 제정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4 14:19
  • SK어스온, 페루 LNG 지분 20% 3천500억원에 매각 마무리

    美 미드오션 에너지에 지분 20% 전량 매각 거래 완료 SK이노베이션의 자원개발 자회사인 SK어스온이 2010년부터 운영해 온 페루 LNG 지분을 매각했다. SK어스온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 투자전문 사모펀드 EIG의 자회사인 미드오션 에너지에 페루 LNG 지분 20%를 2억5천650만달러(약 3천500억원)에 매각하는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월 페루 LNG 지분 매각에 합의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해왔다. 페루 LNG는 지난 2010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액화천연가스(LNG) 생산플랜트를 보유한 회사로, 글로벌 에너지 기업 헌트오일, 셸, 마루베니가 지분을 갖고 있다. 미드오션 에너지는 EIG가 LNG 사업 확대를 위해 2022년 설립한 자회사로, 최근 일본 도쿄가스의 호주 LNG 자산 지분을 인수하는 등 LNG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SK어스온은 이번 매각으로 확보한 성장 재원으로 40년 이상 이어온 해외자원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중국 17/03 광구, 베트남 16-2 광구 등 기존 운영권·지분 확보 광구의 원유 발견·개발·생산에 이어 말레이시아 광구 등 새로운 지역 탐사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2024.04.24 14:14
  • 파워랩 김영민 신임 대표, '친환경 포장제' 개발로 사회적 책임경영 강화

    PVC 식품포장용 랩 기업 ㈜파워랩이 식물성 가소제를 사용한 PVC 랩 생산을 통해 친환경 포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지난 2002년 설립한 파워랩은 끊임없는 R&D(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최고 품질의 PVC 랩을 개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최근에는 창업자 김영태 회장의 뒤를 이어 김영민 부사장이 신임 대표에 올라 본격적인 2세 경영을 알렸다.김 대표는 파워랩의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특히 PVC 랩에 대해 세간에 잘못 알려진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과거 PVC 랩 생산에 사용됐던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그 유해성으로 인해 지난 2005년 이후부터 사용이 금지됐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식물성 가소제를 비롯한 식품 포장재에 적합한 원료를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파워랩은 PVC 랩 제작을 위해 원료의 57%는 천연소금을, 나머지 43%는 석유 및 천연가스에서 생산된 원료물질을 활용하고 있다. 이같은 천연물질 사용은 PVC 랩 생산 과정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현격히 낮춤으로써 유해성을 제거한 것을 의미한다.또한, 식품위생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6개월마다 자가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소비자에게 공개하는 등 투명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파워랩 김영민 대표는 "PVC 랩은 환경보존과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며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만족스러운 제품을 지속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파워랩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랩 분야 선두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2024.04.24 14:11
  • LS에코에너지, 1분기 영업익 84% 증가…"역대 1분기 최대치"

    LS전선의 자회사인 LS에코에너지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97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역대 1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1분기 매출은 1천79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순이익은 8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5.4%로, 역대 1분기 기준 최대치다. 유럽과 싱가포르 등으로 초고압 케이블 수출 증가가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으며, 지난해 감소했던 북미 통신케이블 수출도 회복세를 보였다. LS에코에너지는 최근 덴마크에 3년간 약 3천51만달러 규모의 케이블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LS전선은 최근 미국 해저케이블 사업 투자와 관련해 9천906만달러의 지원을 받게 됐으며, LS에코에너지를 통해 유럽과 베트남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전력망 확충이 진행되고 있어 전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4 14:08
  • 유밥, ‘인사, 교육 전문가’ 김재천 前AK플라자 대표 영입

    기업교육 플랫폼 유밥이 김재천 전 AK플라자 대표를 스마트러닝사업 본부장으로 영입했다. 인사조직 전문가로 활동해 온 김재천 본부장의 경험을 살려 스마트러닝 사업의 고도화 및 전문성 강화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김재천 본부장은 AK 홀딩스 인사총괄임원, 제주항공 인사본부장, AK플라자 유통부문 총괄대표 등을 역임한 인재육성(HRD) 전문가로, 애경그룹에서 15년간 인재육성과 조직문화 개선을 주도했다. 또한 글로벌 컨설팅회사인 액센츄어와 휴먼컨설팅그룹에서 인사조직 컨설팅을 수행하며 국내외 50여개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영자문을 수행한 경험도 있다.유밥은 김재천 본부장의 영입을 통해 스마트러닝사업에서 HRD 전문성을 강화하고 교육 운영 품질을 개선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천 본부장은 “스마트러닝 분야의 혁신을 통해 고객들이 유밥을 꼭 찾아야하는 이유를 명확히 만들겠다. 컨텐츠와 서비스 운영 방식을 학습자 중심으로 재편하고, 기업교육의 비용 효율성을 개선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04.24 14:05
  • UAE 갤러리 “ArtBooth” 한국 진출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유명 갤러리인 “ArtBooth”가 한국 시장에 진출하여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첫 해외 지점을 설립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여러 해외 갤러리들이 한국에 러쉬를 이루는 상황 속에서 중동 지역 최초로 한국에 자리 잡은 사례로, 이는 양국 간의 문화 교류를 확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의 “화이트큐브”, 프랑스의 “페로탕”, 미국의 “글래드스톤” 등 다수의 해외 갤러리들이 이미 한국에 진출해 있다. UAE 아부다비 중심에 위치한 “ArtBooth”는 현직 “관용공존부” 장관인 알 나흐얀 왕족의 적극적인 후원 아래 “Salam”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두바이 왕자가 선정한 TOP10 갤러리 중 하나로 손꼽힌다.“ArtBooth” 갤러리의 한국 진출은 특히 중동 지역 갤러리로서는 처음 있는 일로서,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중동을 연결하는 문화적 가교 역할을 할 전망이다. 갤러리 측은 앞으로 연 2회 이상의 국제적 규모의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을 밝혔으며, 이는 세계적인 유명 작가뿐만 아니라 신진 작가들에게도 중요한 등용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04.24 14:02
  • 한 라인서 토레스·렉스턴 다 만든다…16년만에 흑자 낸 KGM 공장 가보니 [현장+]

    "품질 만족 없으면 고객 없고, 고객 없으면 회사 없다." 지난 23일 찾은 경기도 평택 KG모빌리티 공장에는 곳곳에 품질 향상과 고객 만족을 강조하는 문구의 현수막이 내걸렸다.KG모빌리티는 이날 기자단을 초청해 최근 공사를 마무리한 조립라인 투어를 진행했다. 1979년 세워진 평택 공장 조립라인은 총 3곳으로 구성됐다. 2곳에서 티볼리, 코란도, 토레스 등 모노코크 차종을 만들고 1곳에서 렉스턴, 렉스턴스포츠&칸 등 바디 온 프레임(프레임 바디) 차종을 생산했다.KG모빌리티는 지난해 모노코크 차종을 생산하던 조립2라인과 프레임 바디 차종을 생산하던 조립3라인의 통합 공사를 통해 혼류 생산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혼류 생산은 수요 변화에 따라 생산량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회사 관계자는 "혼류 라인 운영으로 생산 라인의 유연성 확보가 가능해져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생산라인 운영과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먼저 조립 3라인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선 시간당 18대가 생산된다. 생산 라인에서는 프레임 차종 내연기관차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칸, 전기차 토레스 EVX 등 4개 차종이 컨베이어 벨트에 실려 이동하고 있었다. 모노코크와 프레임 바디 차종,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하나의 라인에서 생산하는 것.작업자들은 내연기관차 작업 시 엔진 장착 공정을 진행했고, 전기차 작업에선 전기 모터와 배터리를 장착했다. 다양한 차종 작업으로 혼선이 생길 수 있지 않냐는 질문에 현장 관계자는 "중요한 작업을 구분해 놓고, 라인별 모니터를 통해 차체 사양을 확인할 수 있어 오조립을 방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서 자동차

    2024.04.24 14:01
  • 토레스EVX·렉스턴 한라인서 조립…KGM "내년 하이브리드차 생산"

    통합공사 진행된 KGM 평택공장…모노코크·프레임·전기차 혼류생산 24일 오후 경기 평택시 동삭로에 있는 KG모빌리티(KGM) 평택 본사. 본사 건물에 더해 완성차 생산공장, 종합기술연구소 등이 위치한 이곳은 1979년 12월 총 86만㎡ 부지에 처음 문을 열었다. 설립 당시에는 동아자동차였다. 1988년 쌍용자동차로 사명을 변경한 회사는 중국 상하이자동차, 인도 마힌드라에 매각되는 부침을 겪다 지난 2022년 KGM으로 재탄생했다. KGM은 지난해 10월 생산방식이 다른 차량의 혼류생산을 위해 모노코크(차체와 프레임이 하나로 된 구조) 차종을 생산하는 조립2라인과 바디 온 프레임(프레임 위에 차체가 조립되는 구조) 차종을 생산하는 조립3라인을 통합하는 공사를 시작했다. 약 2개월간 총 500억원이 투입된 공사로 3개였던 조립 라인은 2개(1라인·3라인)로 줄었다. 대신 1라인에서는 기존에 생산되던 티볼리 에어, 코란도, 토레스에 더해 전기차인 코란도 EV와 토레스 EVX가 생산 차종으로 추가됐다. 3라인에서는 프레임 차종인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칸에 더해 모노코크 차종인 토레스와 토레스 EVX가 생산된다. 이날 조립공장 3라인에 들어서자 올해 1분기 국내 전기차 판매 4위에 오른 토레스 EVX의 차체가 노란색 집게 같은 장치에 매달려 움직이고 있었다. 차체는 곧 밑에 있던 배터리와 자동으로 합체됐는데, 이번 통합 공사로 새롭게 구축된 HV 배터리 장착 자동화 설비라는 직원의 설명이 돌아왔다. 이 설비는 정밀 전기차 배터리 장착 공법을 적용해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이 밖에도 통합 공사를 계기로 생산성 증대를 위한 신공법이 조립 라인에 대거 반영됐다. 보디와 데크를 동시에 운반할 수 있는 시

    2024.04.24 14:00
  • 기업지원 시책 통해 5년 연속 1조원대 투자 유치

    조길형 충주시장은 “기회가 넘치고 미래 가치를 담은 역동적 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며,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행ㆍ재정적 지원 및 환경 개선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기업의 충주 이전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로 이어지는 등 경제의 선순환을 이끌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지역 활성화의 첫걸음이고 궁극적으로 충주를 더불어 행복한 도시, 모든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로 견인할 수 있다.”는 신념을 피력했다. “사람과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충주시는 바이오, 에너지, 친환경 자동차 산업 등 신성장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왔으며,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를 필두로 드림파크, 비즈코어시티, 법현, 금가 등 산단 조성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또한, 수소 특화단지 지정에 총력을 기울여 청정수소 선도도시로서 유용을 이어가고 있으며, 디지털 기반 첨단소재 개발지원 센터와 바이오소재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차세대 첨단산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특히,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설비투자 보조금, 이주 근로자를 위한 이주 정착지원금, 고용지원금,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기숙사 신ㆍ증축 등 주거환경, 근로환경 및 작업환경 분야에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통근버스를 운행하여 입주업체 근로자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등 각종 기업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조 시장은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 추진으로 충주시가 12년 연

    2024.04.24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