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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밥캣, 건설기계 전시회 '인터마트'서 전기 텔레핸들러 공개

    전기 중장비·바이오연료 모델 등 친환경 제품 선보여 두산밥캣은 24∼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건설기계 전시회 '인터마트'(Intermat)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인터마트는 미국 콘엑스포, 독일 바우마와 함께 세계 3대 건설기계 전시회로 꼽힌다. 이 전시회는 3년 주기로 개최되지만 지난 2021년 행사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되면서 2018년 이후 6년 만에 열렸다. 두산밥캣은 올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텔레핸들러 콘셉트 제품 'TL25.60e'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텔레핸들러는 크레인과 지게차를 융합한 형태로, 건설, 농업, 조경 등의 목적으로 쓰이는 다목적 장비다. 이 콘셉트 모델은 수랭식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해 날씨 영향 없이 가동이 가능하다. 또 동급 디젤 모델과 동등한 성능을 갖췄지만, 소음이 적고 오염 물질 배출을 하지 않는다. 이 밖에도 바이오 연료를 사용하는 스키드-스티어 로더, 회전식 텔레핸들러도 전시장에 자리했다. 유럽의 배기가스 규제 기준인 스테이지5((StageⅤ)를 충족하는 두산밥캣의 디젤 장비들은 수소화 식물성 오일(HVO)을 비롯한 파라핀 연료 사용 승인을 받았다. 이 같은 바이오 연료를 사용하면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전기로 구동하는 굴착기, 지게차와 함께 올해 초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공개됐던 무인·전기 로더 콘셉트 제품 '로그X2'도 유럽 고객들을 만났다. 두산밥캣은 운전석 유리창에서 작업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투명 OLED 터치 디스플레이(T-OLED) 등 첨단 스마트 기술도 선보였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기존 건설장비를 넘어 농업·조경용과 물류로 빠르게 제품군을 확장한 결과 지게차, 트랙터, 잔디 관리 장

    2024.04.25 10:37
  • 중기부 장관, 재외공관장 만나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방안 논의(종합)

    중기·외교부 업무협약 후속조치…"협업 희망 기관 발굴 요청""재외공관장 의견, 글로벌화 지원 대책에 반영할 것" 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는 2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오영주 중기부 장관과 외교부 재외공관장들이 조찬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일 중기부와 외교부가 맺은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중기부와 재외공관이 협력해 중소기업·스타트업의 해외진출과 신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에서는 오영주 장관을 비롯해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최열수 창업진흥원 기획관리본부장, 신상한 한국벤처투자 부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외교부 참석자는 중소기업·스타트업 중점 진출지 등 각국 재외공관장 22명,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 김진동 양자경제외교국장 등이다. 중기부는 재외공관장들에게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재외공관 협업 K-스타트업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사업, 한국벤처투자 해외 공동펀드 운영 계획 등 유관기관의 글로벌 사업을 설명하고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류제승 주아랍에미리트(UAE) 대사는 "작년 중기부와 UAE 경제부가 체결한 중소기업·스타트업 협력 업무협약, 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 타결 등으로 우리 기업의 교역 활동에 유리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대사관을 중심으로 분야별 공공기관과 협업해 중소기업 밀착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판규 주나이지리아 대사는 중소기업 진출 유망 분야로 전력, 농업, 화장품을 꼽으며 "중소기업이 아프리카 등 신

    2024.04.25 10:36
  • 기후환경부터 노동인권까지…높아지는 유럽발 '통상장벽'

    공급망실사지침·탄소국경조정제도·핵심원자재법 등 '산 넘어 산'"가치사슬 선제 점검해 공급망 리스크 예방해야" 유럽연합(EU)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부터 노동 인권 분야까지 기업에 광범위한 의무를 부과하는 통상 규제를 잇달아 발표·확정하고 있다. EU는 역내 지속가능하고 책임있는 기업 경영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산업 공급망 전반의 인권·환경 보호에 대한 기업 의무를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한다. EU가 국내총생산(GDP) 기준 세계 3위의 거대 경제권인 데다, 전기차용 배터리 등 한국의 주요 수출 시장으로 꼽히는 만큼 이 같은 움직임이 '또 다른 보호무역주의'로 작용하지 않을지 꼼꼼히 검토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5일 정부와 무역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유럽의회 본회의에서 EU의 '공급망실사지침'이 통과됐다. 역내외 기업이 전체 공급망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강제노동이나 삼림 벌채 등의 인권·환경 피해를 방지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각종 의무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법이다. 역외 기업의 경우 EU 매출액이 4억5천만유로를 초과하면 최종 모기업이 실사 의무를 지기 때문에 사실상 한국 대기업 상당수가 해당 법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사실상 '탄소세'에 해당하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는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적인 준비 기간인 전환기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철강, 알루미늄 등 제품을 EU에 수출하는 한국 기업들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을 산출해 EU에 분기별로 보고해야 한다. EU의 높은 탄소배출 규제로 인해 탄소배출권 등의 역내 생산 비용이 증가하면서 EU 기업들이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상실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

    2024.04.25 10:36
  • 한국로봇산업진흥원,간병로봇 지원 10개 과제 선정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간병비 부담 경감을 위한 간병로봇 지원사업의 최종선정 과제10개를  25일 발표했다이 사업은 간병비 부담 경감 및 돌봄인력의 업무경감 등 사회문제 해결과 질 높은 간병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이다. 진흥원은 선정평가를 통해 신체지원로봇 8개, 정서지원로봇 2개 총 10개 과제를 선정하였으며, 국비 총 8억3000만원을 투입한다.신체지원로봇은 신체 회복을 돕는 로봇으로, 이승이나 이동을 돕거나 식사 또는 배변을 지원하는 등 자립이 어려운 행위를 보조한다. 상·하지·손 등 재활로봇, 이승·이송로봇, 욕창예방로봇, 배설로봇, 식사보조로봇 등이 이에 해당한다.정서지원로봇은 일상생활 보조 및 인지기능 향상 훈련과 교감 활동을 통한 정서적 지지 등 정신활동을 관리하는 로봇으로, 돌봄로봇, 반려로봇, 치매예방로봇, AI교육로봇 등이 해당한다.‘순천향대학교’와 ‘여의도성모병원’은 로봇재활센터를 구축하는 등 보행재활로봇을 도입할 예정이다. 보행기능 환자를 대상으로 로봇 훈련을 함으로써 임상기초자료를 확보하고, 효용성 및 효과를 검증함과 동시에 환자의 조기 회복과 복귀를 도울 예정이다.‘함평영화학교’와 ‘광주새롬학교’에서는 착용형 보행재활로봇을 도입하여 특수교육대상 재학생에게 학업과 재활을 동시에 적용하는 통합 시스템을 제공한다. 지역적 여건 등으로 첨단 재활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로봇 재활의 기회를 제공해 조기 회복을 돕고 학생들의 독립심과 자존감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작구청’은 ‘마인드로’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동작구 지체

    2024.04.25 10:34
  •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찾아 'SMR 제작준비' 확인

    두산에너빌리티, 루마지아 SMR 발전소에 핵심 주기기 공급박지원 회장과 면담…"한국 대표 원전기업과의 협력 중요" 클라우스 요하니스 대통령이 지난 24일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를 찾아 박지원 회장과 면담했다고 두산에너빌리티가 25일 밝혔다. 루마니아는 첫 소형모듈원자로(SMR) 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번 방문에는 루마니아 측에서 루미니타 오도베스쿠 외교부 장관, 세바스티안 이오안 부르두자 에너지부 장관,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 코스민 기차 사장, 루마니아 SMR 사업 발주처인 로파워의 멜라니아 아무자 사장이 동행했다. 루마니아 로파워는 도이세슈티 지역에 있는 석탄화력발전소 부지에 총 462㎿(메가와트) 규모의 SMR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뉴스케일파워가 77㎿급 SMR 6기를 해당 발전소에 공급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에 핵심 주기기인 원자로 모듈을 제작해 납품할 예정이다. 요하니스 대통령은 두산에너빌리티 단조·원자력 공장을 찾아 뉴스케일파워 SMR의 단조소재, SMR 제작 전용 설비 등을 살펴보고, 향후 프로젝트 일정을 점검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980년대부터 쌓아온 원전 주기기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PM-HIP(금속분말 열간등방압성형), 전자빔용접 등 SMR 관련 기술을 개발해왔다. 또 국내 투자사들과 함께 뉴스케일파워에 지분투자를 해 핵심 기자재 공급권도 확보했다. 회사는 2019년 뉴스케일파워 원자로 모듈에 대한 제작성 검토에 착수해 2021년 완료했고, 현재 모든 기자재 제작 준비를 마친 상태다. 뉴스케일파워 SMR은 2020년 SMR 모델 중 최초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인증을 받았다. 요하니스 대통령은 "루마니아는 청

    2024.04.25 10:30
  • 무안군, 항공특화산단 조성 공사 완료

    전남 무안군이 지난 4년간 역점을 두어 추진해 온 무안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완료됐다. 군은 무안국제공항 인근에 항공관련 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총사업비 466억원, 면적 35만360㎡ 규모의 산업단지 공사에 들어갔다. 2020년 11월에 착공한 이 단지는 오는 5월까지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분양이 시작된다. 이 단지에는 항공MRO, 항공물류, 부품 등의 업종이 입주하게 된다. 현재 산업시설용지 중 4만㎡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부지로 쓰인다. 2019년 군과 투자협약(MOA)을 체결한 ㈜무안에어로테크닉스는 항공MRO부지에 대한 분양 우선순위를 가지고 있고 지난 3월 군과 반도체 관련 7개 기업은 1천340억 원 규모의 산단 내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분양에 훈풍이 불고 있다. 군은 무안국제공항, 2개의 고속도로와 목포항에 인접해 있고 2025년에는 KTX가 개통되는 교통요충지로의 지리적 우수성과 우수한 인적자원이 확보된 3개의 대학이 위치해 투자에 최고의 입지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양가는 지난해 12월 분양가 산정 심의회를 통해 결정된 15만8천730원(㎡)이다. 김산 군수는 25일 "항공특화산업단지는 무안군의 새로운 미래먹거리 성장 동력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산단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등의 성과를 거두고 전남 서남권의 경쟁력 있는 산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5 10:29
  • UAE 왕자 셰이크 마지드 라쉬드 알무알라, 한국 방문으로 양국 간 첨단 산업 및 투자 협력 강화 기대

    최근 몇 년간 UAE와 한국 간의 산업 및 투자 협력이 점점 더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UAE 왕자 셰이크 마지드 라쉬드 알무알라(Sheikh Majid Rashid Almualla)의 한국 방문이 양국 관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왕자의 방한 일정은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이며, 특히 5월 1일에는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한국의 주요 금융사, 유통사, K-Food 관련 외식기업 및 의료기관 등 100여 명의 기업 관계자들과 만찬을 가질 계획이다.만찬의 주최사인 온랩스 및 에이아이댑스를 통해 마련된 이번 만남은 한국 기업들에게 중동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양국 간 경제 협력의 미래를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그 중심에는 첨단산업 및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협력 강화가 자리잡고 있다.이를 통해 한국 기업들은 중동 시장에 보다 깊숙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며, UAE에서 준비 중인 Dubai MBTCs Mena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이번 방문에서는 부산시와의 만남을 통해 부산의 첨단산업 특구에서의 협력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첨단산업 특구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이는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진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부산의 다양한 산업 기반과 UAE의 자본과 기술이 결합될 경우, 양국 간의 산업 협력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04.25 10:08
  • 우리다움 주간보호센터, 한국에자이HED-안드레의바다와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 협력 논의’ 성료

    우리다움 주간보호센터(대표원장 임순애)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한국에자이의 헬스케어 에코시스템 디자인 부서(이하 ‘한국에자이 HED’) 관계자들과 지난 22일 우리다움 주간보호센터 본사에서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방문에서 한국에자이 HED 관계자는 ‘뇌 건강학교’의 프로그램을 포함한 에코시스템 구축 사례와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공유하여 양사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했다. 한편 ‘한국에자이와 함께하는 뇌 건강학교’는 시니어 인지강화 솔루션에 기반한 신체 및 인지 프로그램에 각각의 복지관 등에서 자체 운영하는 영양, 정서, 사회 등의 프로그램과 조화를 이루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또한 이날 자리에는 에듀테크 기업 안드레의바다 백송이 대표이사가 함께 참석하여 우리다움 주간보호센터와 광주 지역을 모티브로 공동 개발 중인 호랑이 캐릭터를 선보이고 독자 IP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고도화 및 시니어 인지케어 프로그램의 개발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우리다움 주간보호센터 본점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호랑이 캐릭터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실질 수요자의 VOC(Voice of Customer·고객의 소리)를 청취했다.우리다움 주간보호센터 임순애 대표원장은 “한국에자이의 뇌 건강학교를 포함한 에코시스템 구축 사례는 지역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조성하는 좋은 사례가 된다”며 “개발 중인 광주형 시니어 인지케어 프로그램이 지역 내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이끄는 주요 축이 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안드레의바다 백송이 대표이사

    2024.04.25 10:05
  • 기안84가 그린 '우기명 랩핑카'…폭발적 반응 터지더니 결국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작업해 화제를 모았던 우기명이 그려진 '부가티 랩핑카'가 이번에는 부산에 전시된다.한국앤컴퍼니그룹의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모터 컬처 브랜드 '드라이브'의 아트 프로젝트 일환으로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기안84의 개인전 '奇案島(기안도 기묘한 섬)'를 스타트아트코리아와 함께 후원하고 협업 작품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기안도는 기안84의 두 번째 개인전이다. 지난 3월에는 힙하고 젊은 무드를 반영한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무신사 성수'에서 전시하며 많은 관람객의 방문을 이끌었다.이번 전시회는 부산 기장의 '아난티 컬처클럽'에서 운영되며 27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전시회에서 기안84와 협업한 '구름2'라는 제목의 아크릴 작품을 선보인다. 이는 모터 컬처 브랜드 드라이브의 컨셉인 '이동'에 맞춰 한국타이어와 함께 현재에서 미래로 흘러가는 여정을 독창적으로 표현했다.이외에도 한국타이어와 기안84가 작업한 래핑 차량 '부가티 시론 아트카'와 오브제 '한타스'도 전시한다. 래핑 차량의 디자인은 한국타이어 브랜드 슬로건인 드라이빙 이모션을 주제로 10년간 기안84가 연재한 웹툰 속 주인공 ‘우기명’의 표정을 활용해 희로애락을 담고 있다. 해당 작품은 지난 전시회에서 이색적이고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로 관람객으로부터 극찬받았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4.04.25 09:59
  • 파주시 "올해 상반기 산업단지 2곳 준공…72만㎡ 규모"

    경기 파주시는 올해 상반기 산업단지 2곳이 준공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파평면과 문산읍 일대에 지어지는 산업단지 2곳의 면적은 총 72만㎡ 규모에 이른다. 파평면에 위치한 파주콘텐츠월드 일반산업단지는 59만㎡ 규모로, 전자·전기제조업종 등 첨단산업과 영상 오디오 기록물 제작, 배급업 등 미디어 콘텐츠 산업으로 업종계획이 수립돼 있다. 현재 산업단지 공사가 완료돼 준공인가를 위해 점검하고 있으며,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파주콘텐츠월드 일반산업단지가 준공되면 55개 업체의 입주가 가능해 3천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예상되는 등 파주 북부 지역경제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12만㎡ 규모의 파주 스튜디오시티 일반산업단지도 올해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문산읍 내포리에 있는 파주 스튜디오시티 일반산업단지는 2014년 산업단지계획 최초 승인 시에는 제조업 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었으나, 입주 수요의 변화 등에 따라 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을 위한 업종으로 변경 계획돼 대규모 방송통신시설이 들어선다. 파주 스튜디오시티 일반산업단지는 실수요 산업단지로 방송·영화·미술 기업(㈜더엔에스엔컴퍼니)과 그 계열사들이 입주해 최첨단 스튜디오로 운영될 계획이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10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서는 산업단지 조성과 건실한 기업 유치가 중요하다"며 "파주시 도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사명감으로 산업단지 조성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 파주시에는 현재 총 17개(884만㎡)의 산업단지가 운영되고 있으며, 6곳(287만㎡)의 산업단지가 조성 중이거나 계획 단계에 있다. /연합뉴스

    2024.04.25 09:49
  • 정의선, 세계 3대 車시장 인도 찾아 "인도를 글로벌 수출허브로"

    8개월 만에 재방문…업무보고 받고 직원들과 타운홀미팅도미래성장 방안 모색…"2030년까지 인도 '클린 모빌리티' 선도할것"현대차그룹, 내년말 인도서 150만대 생산체제…올해말부터 현지 맞춤형 전기차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한 인도를 찾아 미래 성장 전략을 점검하고 현지 현대차 직원들과 직접 소통했다. 지난해 8월에 이은 8개월 만의 인도 방문이다. 이는 인도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을 감안한 행보로 읽힌다. 2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인도 하리아나주 구르가온에 있는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현대차·기아 업무보고를 받고 양사 인도권역 임직원들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 정 회장은 또 인도 현지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만남은 현대차의 인도 100만대 양산 체제 구축, 전동화 본격 추진 등을 앞두고 현지 직원들과 수평적이고 열린 소통을 통해 비전을 공유하고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정 회장이 제안한 타운홀 미팅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 김언수 인도아중동대권역 부사장 등 경영진과 현대차 인도권역본부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 회장이 해외에서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기는 처음이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론인 '고객 지향 철학'을 강조하며 "우리가 일하는 이유는 바로 고객이며,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모든 사람의 삶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인도에서의 성장 요인으로 현지 고객 신뢰, 직원 헌신, 기술력 등을 꼽으며 "인도에서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 2위를 달성하고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며 브랜드

    2024.04.25 09:45
  • 시스메이트,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서 특수목적 키오스크 공개

    디지털사이니지 전문기업 (주)시스메이트(대표 정종균)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킨텍스에서 진행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에서 허그케어 키오스크(HUGCARE-43K)와 기부 키오스크(GiveU-43K)를 공개했다.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공공조달 시장의 판로 확대와 해외조달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 공공조달 박람회이다. 우수 조달물품 지정업체 등 조달청에서 선정한 업체만 참가 가능하며 시스메이트는 영상정보디스플레이장치 및 인터랙티브화이트보드 품목의 품질보증조달물품 지정업체 자격으로 참가했다.특수목적, 맞춤형DID 제품에 대한 공공시장의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시스메이트는 전년 대비 라인업을 확장하여 다섯 가지 종류의 특수목적형 키오스크(이지 키오스크, 메이저 맵 키오스크, 정신건강 진단 교육 키오스크, 허그케어 키오스크, 기부 키오스크)를 전시했다.허그케어 키오스크는 학생과 교사의 심리검사 및 O2O(Online to Offline) 상담 서비스 구축으로 학교 내 안전한 심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개발된 모델이다. 간편하게 상담 예약을 진행할 수 있어 심리상담에 대한 물리적 장벽을 해소한 것이 특징이다.현장에서 허그케어를 체험한 교육기관 관계자는 “학생용(허그프렌즈)과 선생님용(허그쌤)으로 구분하여 체계적인 심리 검사를 통한 본인의 심리상태를 진단하고 상담을 통해 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후기를 남겼다.또한, 기부 키오스크는 편리한 접근성을 이용하여 일상 속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제품이다.한 관람객은 “기부를 떠올리면 고액을 해야 할 것 같은 부담이 있는데 카드 결제로 기부할 수 있어 과정도 간편하고 소액 기부도

    2024.04.25 09:42
  • 英 사립학교 ‘배드민턴스쿨 코리아’, 2024-25학년도 입학설명회 성료

    영국 명문 사립학교 배드민턴스쿨(Badminton School)의 첫 번째 아시아 캠퍼스인 배드민턴스쿨 코리아(Badminton School Korea)가 지난 20일과 21일, 23일 3일간 송도, 서울, 제주에서 2024-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송도 컨벤시아와 서울 신학대학, 그랜드 조선 제주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250여 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특히 제주영어교육도시 가까이에서 진행된 제주 설명회는 인근 학부모들이 대거 참석하며 관심을 모았다.본교 유치초등부 교장이자 배드민턴스쿨 코리아의 학술 총괄 이사 헤이디 웰치(Heidi Welch)와 대외 관계 담당 이사 클레어 애닝(Clare Anning)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는 영국 본교 역사 및 유치초등부 영상 상영, 본교 고등부 입시 등에 대한 정보를 비롯해 오는 8월 개교 예정인 시흥 캠퍼스에 대한 커리큘럼을 자세히 소개했다. 배드민턴스쿨 코리아 측은 캠퍼스 소개 후 40분 동안 진행된 질의응답 및 자유 상담 시간에는 본교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배드민턴스쿨 코리아의 정기 교육과정을 포함해 엑스트라 커리큘럼, 입학 절차, 오픈하우스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며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배드민턴스쿨 코리아의 학술 총괄 이사 헤이디 웰치는 “친절과 존중, 자기 신뢰 등의 정통 영국식 교육 이념을 바탕으로 운영될 시흥 캠퍼스에서 학생들의 탐구력과 창의력을 기르고 세계적인 수준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개교 준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국 본교 배드민턴 스쿨은 166년 전통의 영국 명문 사립학교로 영국 내 GCSE 성적 기준

    2024.04.25 09:36
  • 중기부 장관, 재외공관장 만나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방안 논의

    중기부·외교부 업무협약 후속조치…"협업 희망 기관 발굴 요청""재외공관장 의견, 글로벌화 지원 대책에 반영할 것" 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는 2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오영주 중기부 장관과 외교부 재외공관장들이 조찬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일 중기부와 외교부가 맺은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중기부와 재외공관이 협력해 중소기업·스타트업의 해외진출과 신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에서는 오영주 장관을 비롯해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최열수 창업진흥원 기획관리본부장, 신상한 한국벤처투자 부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외교부 참석자는 중소기업·스타트업 중점 진출지 등 각국 재외공관장 22명,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 김진동 양자경제외교국장 등이다. 중기부는 재외공관장들에게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재외공관 협업 K-스타트업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사업, 한국벤처투자 해외 공동펀드 운영 계획 등 유관기관의 글로벌 사업을 설명하고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류제승 주아랍에미리트(UAE) 대사는 "작년 중기부와 UAE 경제부가 체결한 중소기업·스타트업 협력 업무협약, 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 타결 등으로 우리 기업의 교역 활동에 유리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대사관을 중심으로 분야별 공공기관과 협업해 중소기업 밀착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판규 주나이지리아 대사는 중소기업 진출 유망 분야로 전력, 농업, 화장품을 꼽으며 "중소기업이 아프리카 등

    2024.04.25 09:30
  • 국립김천치유의숲 '우수 웰니스 관광지' 3회 연속 지정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수도산 자작나무숲으로 유명한 경북 김천치유의숲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재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우수 웰니스 관광지는 2년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웰니스 콘텐츠의 적정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 향후 발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해 선정한다. 김천치유의숲은 2020년부터 3회 연속 선정됐다. 수도산 8부 능선에 자리 잡은 김천치유의숲은 자작나무·잣나무 숲에서의 해먹 명상과 소도구 운동, 맨발 걷기 등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박한진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웰니스 콘텐츠를 발굴해 양질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5 09:24
  • TYM, 농기계 업계 최초 'AI 콜봇 서비스' 운영

    TYM은 '인공지능(AI) 콜봇 서비스'를 농기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AI 콜봇 서비스를 이용하면 담당 부서 연락처 문의에 24시간 응대가 가능하다. 업무 시간 내 문의할 경우 부서 연락처 안내 후 즉시 연결해 주는 다이렉트 콜 서비스도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TYM 딜러점에 바로 연결해 인재 채용이나 기업설명회(IR) 관련 문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TYM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사와 딜러까지 서비스 지원 범위를 확대해 유기적인 고객케어센터 서비스 대응 프로세스를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5 09:21
  • 현대오토에버, TUV 라인란드서 국내 첫 레벨3 인증 획득

    현대오토에버는 독일의 자동차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인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국제 표준인 '자동차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CSMS) 레벨3 인증을 국내 처음으로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CSMS는 차량의 설계부터 양산, 단종에 이르기까지 위험 요소를 지속해서 관리하기 위한 인증 체계로, 차량 제조사와 부품 공급 업체가 사이버 보안을 보장하기 위해 객관적인 절차를 갖추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오는 7월부터는 CSMS 인증을 받은 차량만이 유럽경제위원회(UNECE) 협약에 가입한 56개국에서 판매될 수 있다. 앞서 현대오토에버는 2022년 5월에 CSMS 레벨2를 획득했다. /연합뉴스

    2024.04.25 09:19
  •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업계 최초 AI 통역 스크린 도입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은 카지노 영업장에서 실시간 통역이 가능한 인공지능(AI) 디지털 통역 스크린을 관광업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AI 디지털 통역 스크린은 실시간 스트리밍 음성인식과 AI 자동 번역 기능을 제공한다. 음성 인식(STT), 자연어 처리(NPU), 번역 엔진, 거대언어모델(LLM) 등 기술이 적용됐으며 13개 언어를 지원한다.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관계자는 "카지노 전문 용어도 맞춤 번역돼 카지노 이용 고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5 09:16
  • "삼성전자가 고무장갑, 양말을?"…한정판 굿즈 2시간만에 완판

    제일기획, 오늘부터 삼성전자 한정판 굿즈 앙코르 이벤트 삼성전자가 선보인 고무장갑과 양말, 수건 등 이색 생활 소품이 2시간 만에 '완판'됐다. 제일기획은 25일 삼성전자 '해브 어 굿 AI 라이프'(HAVE A GOOD AI LIFE) 한정판 굿즈 앙코르 이벤트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주 선보인 한정판 굿즈는 이벤트 시작 약 2시간 만에 전량 소진됐다. 이번 한정판 굿즈는 삼성전자만의 AI 생태계인 'AI 라이프'로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나이스웨더'와 협업해 일상에서 즐겨 쓰는 고무장갑과 양말, 물컵, 수건 등 생활 소품 6종으로 구성했다. 굿즈 제작에 참여한 제일기획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AI 가전이 가져올 일상의 변화를 누구나 공감할 수 있으면서도 재치 있게 전달하고자 평소 자주 사용하는 생활용품을 활용해 굿즈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고무장갑에는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겠다는 약속, AI 라이프가 지켜드립니다'라는 의미를 담아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의 AI 맞춤 세척 기능을 강조했으며, 양말은 '이제 집안일에서 발 떼세요. 이 바닥은 AI가 더 잘 압니다'라는 메시지로 바닥 재질에 따라 맞춤 청소가 가능한 비스포크 AI 스팀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수령한 굿즈를 개봉하거나 사용하는 모습을 인증하면 한정판 트레이(쟁반)를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삼성만의 새로운 AI 라이프를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5 09:09
  • 대한LPG협회·통합물류협회, LPG 화물트럭 보급 확산 협력

    대한LPG협회는 지난 24일 한국통합물류협회와 친환경 액화석유가스(LPG) 1t 택배 화물차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협회는 도심을 매일 운행해 환경 영향이 큰 택배 트럭을 친환경 LPG 차종으로 조속히 전환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LPG 화물차 보급을 위해 5월까지 전국 물류센터 10여개 지점에서 LPG 트럭을 전시하고 시운전할 수 있는 시승 행사를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LPG협회는 물류협회에 LPG 1t 트럭 3대를 기부해 영세 택배업 종사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 재원은 SK가스와 E1이 조성한 'LPG 희망충전기금'으로 마련했다. 이호중 대한LPG협회 회장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발'로 불리는 친환경 LPG 화물차의 시장 확대를 위해 유관 기관들과 협력하는 한편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5 09:07
  • 문체부·관광공사, 교육여행 설명회…"MZ세대 공략"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25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2024 교육여행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과 시도교육청, 대학, 지역 국제교육원 등 학생들의 국제교류를 담당하는 기관과 교육 여행 전문 여행사, 방한 관광 플랫폼 운영사 등이 참석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교육여행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지역별 우수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래관광객 3명 중 1명 이상이 30세 이하 젊은 세대였던 점을 고려해 향후 교육여행을 통해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방한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교육여행은 중·고교 수학여행, 갭이어 어학연수나 자원봉사, 대학생 교환학생, 졸업생 산업연수 등 연령대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장될 수 있다"며 "특히 젊은 세대는 향후 재방문 수요를 창출하는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그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문화, 한국어에 대한 학습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운 상황에서 이를 실질적인 방한 수요로 전환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 협력해 전 세계 MZ세대를 공략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교육여행 단체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입국 환영 행사와 한국문화 체험, 기념품 제공 등을 지원하는 한편 방한 희망 단체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 중이다. 인천 동아시아 국제교육원은 관광공사와 협력해 인천 국제고등학교를 일본 주오대 스기나미 고등학교와 연결하고,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해 방한 수학여행을 유치한 바 있다. 연세대학교 글로벌엘리트학부는 관광공사와 협력해 중화권 신입 유학생을 대상

    2024.04.25 08:58
  • 삼성디스플레이, 태블릿 전문기업 와콤의 '첫 OLED' 만든다

    와콤 무빙크에 13.3형 OLED 패널 탑재…우수한 색재현력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적인 펜 태블릿 전문기업 와콤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공급하며 크리에이터 전문 IT기기 시장에 진출한다. 와콤이 자사 제품에 OLED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와콤이 새롭게 선보이는 올레드 펜 디스플레이 '와콤 무빙크'에 13.3형 OLED 패널을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와콤은 크리에이티브 펜 태블릿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크리에이터를 위한 다양한 디지털 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와콤 무빙크는 지금까지 출시된 와콤 제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무게 420g)이다. 와콤 무빙크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OLED를 탑재, 콘텐츠 제작자가 색을 보다 정확하게 표현하고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백라이트가 항상 켜져 있어 빛의 간섭을 피할 수 없는 액정표시장치(LCD)와 달리 자발광 OLED는 픽셀 자체를 끄는 방식으로 진정한 블랙을 표현할 수 있어 어두운 이미지(저계조) 표현력이 우수하다. 삼성 OLED는 유기재료가 발산하는 순도 높은 적녹청(RGB) 빛이 컬러필터를 거치지 않고 사용자 눈에 도달하기 때문에 뛰어난 색 재현력을 자랑한다. 실제 와콤 무빙크의 색 재현력은 디지털영화협회(DCI)의 색 영역인 DCI-P3를 100% 충족한다. 와콤 브랜드의 차별화된 특장점인 펜 경험 또한 OLED가 탑재되면서 한층 개선됐다. 물리적으로 액정이 회전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LCD와 달리 OLED는 전기신호에 즉각 반응한다. LCD 대비 얇은 두께로 터치를 인식하는 부분과 실제 펜 사이의 거리가 짧아진 점도 펜 경험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이 밖에도 와콤 무빙크는 OLED 패널

    2024.04.25 08:57
  • 이스타항공, 7월 1일 인천∼삿포로 취항

    이스타항공은 오는 7월 1일부터 인천∼삿포로 노선에 취항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주 7회 매일 운항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7시 40분, 신치토세 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 20분 출발하는 스케줄이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이다. 이번 인천∼삿포로 노선 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은 총 17개 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삿포로는 평균 기온이 낮아 여름철 우리나라의 무더위를 피하기 좋은 선선한 여행지"라며 "이번 취항이 많은 분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5 08:54
  • 대한전선, 당진 공장에 태양광 자가발전 설비 구축

    대한전선은 탄소중립 로드맵 실천 과제의 하나로 충남 당진 공장에 태양광 자가 발전 설비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당진공장 2개 건물 지붕 약 1만㎡ 면적에 구축한 태양광 발전 설비로 연간 약 1천400MWh(메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해 공장 및 생산 시설 가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줄어드는 온실가스는 연간 630tCO2eq(온실가스 환산량) 수준으로, 소나무 4천300여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라고 대한전선은 설명했다. 대한전선은 2025년 준공 예정인 해저 케이블 1공장에도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을 검토하는 등 지속해 설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대한전선은 지난 3월 수립한 탄소중립 로드맵에서 2031년까지 국내외 사업장에서 직간접 배출하는 탄소 총량을 46% 감축하고 2050년에는 제품 생산 및 영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모든 탄소 배출량이 0인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글로벌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사업장 내 재생에너지 발전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 사회 조성을 위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선제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5 08:45
  • HD현대오일뱅크, 아마추어 레이싱팀 '팀 HMC'에 연료 후원

    HD현대오일뱅크는 아마추어 레이싱팀 'TEAM(팀) HMC'와 연료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팀 HMC는 현대자동차 동호회 현대모터클럽 회원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레이싱팀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치러지는 모터스포터 대회 '현대N페스티벌' 기간 팀 HMC에 고급 휘발유 카젠을 후원할 예정이다. 대회에는 방송인 양상국, 배우 조재윤 등도 참가한다. 카젠은 법정 규격보다 우수한 옥탄가 100 수준 제품으로, 엔진 출력 극대화가 중요한 레이싱 차량에 필수 제품이라고 HD현대오일뱅크는 설명했다. 박기철 HD현대오일뱅크 PM사업본부장은 "이번 현대N페스티벌에 참여하는 팀 HMC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며 "당사의 고성능 제품을 적극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5 08:39
  • "SK하이닉스, 예상보다 더 벌었다"…1분기 영업익 2.9조원 [상보]

    SK하이닉스가 증권가 전망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반등 흐름에 안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공지능(AI) 서버향 제품 판매량을 늘린 데다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지속한 결과 성장세를 나타냈다는 분석이다.SK하이닉스는 25일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4.3% 증가한 12조429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조886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3조4023억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냈던 때와는 대조적인 성적이다. 순이익도 1조9170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 전환했다.당초 SK하이닉스의 올 1분기 실적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는 매출 12조1575억원, 영업이익 1조8551억원 수준이었다.SK하이닉스는 "HBM 등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AI 서버향 제품 판매량을 늘리는 한편,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지속한 결과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73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낸드 역시 프리미엄 제품인 eSSD 판매 비중이 확대됐고 평균판매단가(ASP)도 상승해 이번 흑자 전환에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올 하반기에는 일반 D램 수요도 회복되면서 메모리 시장이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업계에서는 공급사와 고객이 보유한 일반 D램 재고가 소진될 경우 관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일반 D램보다 더 큰 생산능력이 요구되는 HBM과 같은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생산이 늘어나자 범용 D램 공급이 상대적으로 축소된 상태다.  낸드의 경우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제품 최적화를 추진할 계획. SK하이닉스가 보유한 고성능 16채널 eSSD와 함께 자회사인 솔리다

    2024.04.25 08:37
  •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 2조8800억…어닝서프라이즈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매출 12조4296억원, 영업이익 2조886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매출은 역대 1분기 실적 중 가장 많다.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이후 두 번째 높은 수치다. SK하이닉스는 장기간 지속돼 온 다운턴에서 벗어나 완연한 실적 반등 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SK하이닉스는 "HBM 등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AI 서버향 제품 판매량을 늘리는 한편,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지속한 결과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734% 증가했다”며, “낸드 역시 프리미엄 제품인 eSSD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평균판매단가(ASP, Average Selling Price)가 상승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해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회사는 AI 메모리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올 하반기부터는 일반 D램 수요도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반 D램보다 큰 생산능력이 요구되는 HBM과 같은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생산이 늘어나면서 범용 D램 공급은 상대적으로 축소돼, 공급사와 고객이 보유한 재고가 소진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수요 확대에 맞춰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HBM3E 공급을 늘리는 한편 고객층을 확대해가기로 했다. 또, 10나노 5세대(1b) 기반 32Gb DDR5 제품을 연내 출시해 회사가 강세를 이어온 고용량 서버 D램 시장 주도권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낸드의 경우 실적 개선 추세를 지속하기 위해 제품 최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SK하이닉스는 밝혔다. 회사가 강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

    2024.04.25 08:33
  • 이용객 편의↑…에어부산, 김해공항 국제선 신축 터미널 운영 개시

    에어부산은 오는 26일부터 김해공항 국제선 신축 터미널을 전용 시설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개관한 김해공항 국제선 신축 터미널은 △체크인 카운터 30개 △셀프 체크인 기기 11대 △출국장 탑승교 1대 및 탑승 게이트 3개 △입국장 수하물 수취대 2대 △면세품 인도장 등을 갖춘 가운데 대부분의 시설을 에어부산이 주력으로 운영한다.특히 에어부산은 단독 사용 예정인 신축 터미널 체크인 카운터 전체를 광범위하게 활용하기로 하고 수하물 전용·프리미엄 전용 등 대상에 따라 카운터를 구분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또한 기존 터미널과 완전히 분리 운영되는 입국장 내 심사대와 수하물 수취대도 에어부산 이용객을 주 대상으로 운영하기로 해 짐 찾는 시간 등 입국에 소요되는 시간 역시 한층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신축 터미널을 전용 시설로 운영하며 에어부산 이용객들의 편의가 상당 부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축 터미널의 쾌적한 환경과 최신 시설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4.25 08:25
  • 삼성전자, 스마트싱스로 도어록 제어 서비스 개시

    개인별 자동화된 루틴 설정…도어록 상태 모니터도 지원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를 지난 22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는 제조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하지 않고 직접 스마트싱스 앱으로 연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물인터넷(IoT) 전문 기업 아카라라이프의 '스마트 도어록 K100'에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가 적용됐다. 도어록을 스마트싱스 허브가 내장된 삼성 스마트TV, 스마트 모니터, 사운드바, 패밀리허브 등 제품과 연결하면 스마트싱스에서 방문객 출입을 간편하게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가족이나 출입이 허락된 방문객의 경우 지문, 비밀번호, NFC 키를 사전에 등록하면 스마트싱스 앱에서 출입 알림과 기록 확인이 가능하다. 임시 암호를 생성해 공유하는 기능도 상반기 중 지원한다. 출입한 사람을 인식해 즐겨 쓰는 삼성전자 스마트 제품과 IoT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싱스 루틴을 실행하는 등 개인별 자동화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예컨대 자녀가 집에 돌아오면 부모의 스마트폰이나 갤럭시 워치로 알림을 제공하고 자녀 방과 거실에 에어컨 또는 공기청정기 전원을 켜는 등 루틴을 생성할 수 있다. 가사도우미 등 출입이 허락된 외부인이 문을 열면 홈 카메라로 출입구를 녹화하는 등 보안 강화 모드도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 허락 없이 문이 열리는 사고를 방지하고자 삼성 녹스(Knox) 보안 체계를 기반으로 스마트싱스 앱을 보호한다. 이밖에 외부 파손 시도, 고온 감지, 배터리 방전, 네트워크 오류 등 도어록 상태 확인도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정재연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 부사장은 "고객이 집에 들어오고 나가

    2024.04.25 08:23
  • 부산 스마트수리조선지원센터 개소…친환경 전환 거점시설

    부산시는 25일 오후 영도구 부산항국제선용품유통센터에서 수리조선산업의 친환경 스마트화 전환을 지원하는 거점시설인 스마트수리조선지원센터 개소식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병기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 회장 등 관련 산업계 인사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스마트수리조선센터 장비는 부산시와 산자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특성화 사업'으로 구축됐다. 시는 총사업비 77억6천만원을 투입해 부산테크노파크,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선급, 한국선박수리공업협동조합과 2021년 4월부터 스마트 친환경 장비구축을 시작했다. 센터는 지역 수리조선산업 고도화를 위해 친환경 자동화 장비 20종 61개를 갖추고 작업환경이 열악한 수리조선소를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시는 지역 수리조선산업 인력난, 환경문제와 기획·마케팅·설계·작업계획·수리작업·검사·인증·운영관리(데이터관리) 등 선박수리산업 전 과정을 지원한다. 김병기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선박 환경규제 등으로 인한 수리·개조 관련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스마트수리조선센터 역할이 커질 것"이라며 "국내 수리조선 업체의 86%가 밀집된 부산이 친환경, 스마트 수리조선 중심지로 다시 한번 도약할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4.25 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