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메뉴
  • 경기도, '고양 H2 MEET' 등 5개 행사 국제컨벤션으로 육성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4 지역특화 컨벤션 발굴·육성 사업' 공모를 통해 5개 행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 주제와 지역특화산업 간 연계성, 국제적인 성장 가능성, 지역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우수·유망·인큐베이팅 단계로 나눠 선정했다. 우수단계 '고양 H2(수소) MEET', 유망단계 '시흥 한국소재표면기술컨퍼런스', 인큐베이팅단계 '김포 친환경 차세대 자동차레이싱컨퍼런스'·'부천 국제만화마켓'·'수원 광교 바이오 주간' 등이다. H2 MEET는 국내 최대 규모 수소산업 전문전시회로, 지난해 9월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행사에 3만2천여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도는 우수단계 9천만원, 유망단계 7천500만원, 인큐베이팅단계 5천500만원의 개최지원금을 지급하며, 지원 예산의 50% 이상은 경기도 내 업체에 활용하도록 했다. 또 행사의 국제화, 지역산업 연계 기반 관광·경제 활성화 등 국제적인 컨벤션 행사로 도약하기 위한 자문도 제공한다. 도는 5개 행사 지원으로 생산유발효과 6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5억원, 취업유발효과 65명, 고용유발효과 40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했다. 박양덕 도 관광산업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지역특화 컨벤션이 산업·관광·문화와 연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컨벤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19 09:25
  • 효성첨단소재, 장애인의날 맞아 장애아동시설 봉사활동

    효성첨단소재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둔 18일 서울 용산구의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 '영락애니아의 집'을 찾아 체육대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중증 뇌병변장애인에게 필요한 재활기기인 휠체어용 이너시트 구입과 노후 생활환경 개선 등에 쓰일 예정이다. 조용수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시설을 이용하는 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엄성을 갖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효성첨단소재는 2012년 영락애니아의 집과 인연을 맺고 임직원이 참여하는 산책 도우미, 장애인의 날 행사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재활기기 지원, 생활공간 개선 등 후원을 이어왔다. /연합뉴스

    2024.04.19 09:24
  • 해양과학기술원, 제주서 해양에너지기술위원회 총회

    해양에너지 산업 중대사고 관리 국제표준 제안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그랜드 하얏트 제주에서 제16차 해양에너지기술위원회(IEC TC 114) 총회와 작업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총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캐나다, 중국 등 13개국 전문가 70명이 참여했다. 총회에서 KIOST 고동휘 책임연구원은 '해양에너지 산업의 중대사고 위험관리'를 주제로 신규 국제표준을 제안했다. KIOST는 2018년 해양에너지기술위원회 가입 이후 지금까지 3건(해양에너지 용어, 조류에너지 출력성능평가, 조류에너지 자원량 평가)의 한국산업표준(KS) 제정안을 신청했다. 또 2025년까지 3건(해양에너지 설계, 하중 측정, 축소모형 실험)을 추가로 신청할 계획이다. KIOST는 2011년 254메가와트급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호조력발전소 건설에 참여했으며, 2009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조류발전소인 울돌목 시험조류발전소를 건설해 해양에너지 분야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획득했다. /연합뉴스

    2024.04.19 09:20
  • "한국차엔 언제 적용되나"…기아가 북미서 새로 공개한 기능

    기아는 북미시장에서 차량 내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사용자 취향에 맞춰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기아는 북미에서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개막에 앞서 30종의 NBA 각 구단 별 ‘디스플레이 테마(Display Themes)’ 디자인을 출시했다.디스플레이 테마는 개인화된 차량 경험을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의 색상 및 그래픽, 시동을 켜고 끌 때 나오는 애니메이션 등을 취향에 따라 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객은 ‘기아 커넥트 스토어’ 및 무선(OTA, 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자신이 선호하는 NBA 구단의 디스플레이 테마를 구매하고 차량 내 디스플레이에 적용할 수 있다.기아는 디스플레이 테마를 지난 9일(현지시간) 북미에서 EV9에 최초로 도입했다. 국내에서는 올해 하반기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및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이 탑재된 차량을 중심으로 확대 전개할 예정이다.기아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상품 선택폭을 넓혀 고객 취향에 맞는 개인화된 차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테마를 개발했다.파블로 마르티네즈(Pablo Martinez) 기아 CXD사업부 상무는 "디스플레이 테마 출시로 고객은 차량 구매 이후에도 자신의 차량을 개성 있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아는 더 다양한 테마와 혁신적인 브랜드 협업 및 선도적인 디지털 사양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4.19 09:15
  • LG전자 조주완 CEO,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캠페인 동참

    LG전자 조주완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친환경 릴레이 캠페인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조 CEO는 19일 LG전자 페이스북에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참여를 인증했다. 그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자는 취지로 환경부가 펼치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4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챌린지에 동참한 조 CEO는 "미래를 살아갈 'YG'(Young Generation) 세대에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겠다는 의지를 담아 기쁜 마음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LG전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을 강화하며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지난 2022년부터 LG트윈타워에서 임직원 대상 '나부터 챌린지'를 시행하며 종이컵 사용을 최소화하고 텀블러 세척기를 놓는 등 일회용품을 줄이는 노력을 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월간 종이컵 사용량에서 약 15만개를 줄여 종이컵 1개당 약 6.86g씩 연간 약 12t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를 내는 중이다. 조 CEO는 다음 챌린지 주자로 LG전자 류재철 H&A사업본부장과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을 지목했다. /연합뉴스

    2024.04.19 09:15
  • SK하이닉스·TSMC, 차세대 HBM 개발에 메모리·파운드리 공조

    기술협력 MOU…TSMC 첨단 파운드리 공정 활용해 HBM4 성능 고도화 추진"고객-파운드리-메모리 3자간 기술 협업으로 성능 한계 돌파" SK하이닉스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1위 기업인 대만 TSMC와 손잡고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과 첨단 패키징 기술 역량을 강화한다. SK하이닉스는 TSMC와 최근 대만 타이베이에서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TSMC와 협업해 오는 2026년 양산 예정인 HBM4(6세대 HBM)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큰손'인 엔비디아는 AI 연산작업의 핵심인 그래픽처리장치(GPU)용 HBM을 SK하이닉스에서 공급받아 TSMC에 패키징을 맡기는 방식으로 조달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글로벌 리더로서 파운드리 1위 기업 TSMC와 힘을 합쳐 또 한 번의 HBM 기술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며 "고객-파운드리-메모리로 이어지는 3자 간 기술 협업을 바탕으로 메모리 성능의 한계를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HBM 패키지 내 최하단에 탑재되는 베이스 다이(base die) 성능 개선에 나선다. HBM은 베이스 다이 위에 D램 단품 칩인 코어 다이(core die)를 쌓아 올린 뒤 이를 실리콘관통전극(TSV) 기술로 수직 연결해 제조한다. 베이스 다이는 GPU와 연결돼 HBM을 통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SK하이닉스는 5세대 HBM인 HBM3E까지는 자체 D램 공정으로 베이스 다이를 만들었으나, HBM4부터는 TSMC가 보유한 로직 초미세 선단공정을 활용해 다양한 시스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HBM4는 HBM3와 비교해 2배 가까이 월등한 고속·고용량 성능을 구현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베이스 다이가 기존 HBM처럼 단순히 D램 칩과 GPU를 연결하는 역할을 넘어 시스템반도체에서 요구되는 여러

    2024.04.19 09:14
  • LG생활건강, 학교폭력 예방교육 '학교야 웃자' 프로그램 개시

    LG생활건강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더불U 캠페인'의 일환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인 '학교야 웃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학교야 웃자!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예방에 필수적인 공감, 감정조절, 긍정적 생각, 다름 인정, 디지털 소통, 방어 행동 등 6개 과목으로 구성했다. 올해 첫 수업은 지난 15일 서울 봉화초 등 7개 학교에서 진행됐다. LG생활건강은 연말까지 전국 164개 초등·중학교에서 총 2천400회의 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서울경찰청과 연계해 무차별 폭력 등 각종 폭력 피해를 본 피해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활동도 펼친다. 가정폭력, 성폭력, 데이트 폭력 등 폭력 피해자들에게는 생계비·의료비·주거비 등 각종 비용을 지원하고 무료 법률 자문을 함께 제공한다. /연합뉴스

    2024.04.19 09:13
  • "메모리 성능 한계 돌파"…SK하이닉스, TSMC와 HBM4 고도화

    SK하이닉스는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_ 생산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만 TSMC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양사는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하이닉스는 TSMC와 협업해 2026년 양산 예정인 HBM4(6세대 HBM)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글로벌 리더인 당사는 파운드리 1위 기업 TSMC와 힘을 합쳐 또 한번의 HBM 기술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며 “고객·파운드리·메모리로 이어지는 3자간 기술 협업을 바탕으로 메모리 성능의 한계를 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양사는 우선 HBM 패키지 내 최하단에 탑재되는 베이스 다이(Base Die)의 성능 개선에 나선다. HBM은 베이스 다이 위에 D램 단품 칩인 코어 다이(Core Die)를 쌓아 올린 뒤 이를 TSV 기술(D램 칩에 미세 구멍을 뚫어 전극을 연결하는 기술)로 수직 연결해 만들어진다. 베이스 다이는 GPU와 연결돼 HBM을 제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SK하이닉스는 5세대인 HBM3E까지는 자체 공정으로 베이스 다이를 만들었으나, HBM4부터는 로직(Logic) 선단 공정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 다이를 생산하는 데 초미세 공정을 적용하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성능과 전력 효율 등 고객들의 폭넓은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Customized) HBM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양사는 SK하이닉스의 HBM과 TSMC의 CoWoS 기술 결합을 최적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HBM 관련 고객 요청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AI Infra담당)은 “TSMC와의 협업을 통해 최고 성능의 HBM4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고객들과의 개방형 협

    2024.04.19 09:12
  • 수원대 'WoW!메이커스', '2024년 WoW! Makers 시제품 제작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수원대학교(총장 임경숙)가 운영하고 있는 메이커스페이스 전문 랩인 ‘WoW!메이커스’는 화성산업진흥원과 협업하여 ‘2024년 WoW! Makers 시제품 제작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본 사업은 우수한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화성시 내 예비 창업자와 업력 3년 이내 스타트업 중 제품화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자를 지원한다.평가를 통해 최종 10개 업체를 선정하며, 선정된 업체는 △시제품 제작 개발비(재료비) △설계 컨설팅 △시제품 가공 △멘토링 등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제작비용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신청 기간은 4월 15일부터 5월 10일 오후 2시까지이, 신청방법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와 ‘WoW!메이커스’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임선홍(수원대학교 부총장 兼) 창업지원단장은 “화성시 내 예비창업자와 제조기업들의 안정적인 제품 개발을 위한 시제품 제작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수원대학교 ‘WoW!메이커스’는 해당 사업을 통해 △359백만 원 매출 창출 △신규 창업 3개사 △신규 고용 창출 7명 △특허 등록 2건 및 출원 9건 △원주의료기기 테크노밸리 창업아이템 공모전 수상 △2023년 외국인 창업대전 수상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04.19 09:00
  • 문체부·관광공사, 장애인의 날 맞아 강릉서 '행복 나눔여행'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18∼19일 시각장애인, 지체장애인 청년 약 40명과 함께 강릉시에서 '행복 나눔여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7개의 열린관광지를 보유 중인 강릉시는 2022년 '제1호 무장애 관광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19일 나눔여행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체험단과 함께 열린 관광지를 방문한다. 문체부는 2017년부터 나눔여행을 통해 장애 유형별로 맞춤형 여행코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2천37명을 지원했다. 이번 나눔여행에는 국내 최초로 '점자 실버 버튼'을 받은 시각장애 유튜브 창작자 '원샷한솔' 김한솔 씨가 참가해 장애인 여행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장미란 차관은 "우리나라에는 아직 장애인과 가족, 친구가 함께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지가 부족하다"며 "열린 관광 환경을 조성해 무장애 관광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나눔 여행과 같은 여행상품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장애인 관광 여건을 지속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4.19 08:38
  • 삼성전자서비스 "장애인 고객 맞춤형 서비스 지속 강화"

    삼성전자서비스는 장애인 고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각장애인 고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삼성전자 모든 가전에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점자 스티커인 '삼성 촉각 스티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2011년에는 업계 최초로 시각장애인 맞춤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 전담 상담사도 저시력 시각장애인으로 고객과 동일한 관점에서 안내해준다. 청각장애인 고객을 위한 수어 상담 서비스도 확대해왔다. 2022년부터 컨택센터 수어 상담을 제공한 데 이어 서비스센터 키오스크에도 수어 안내 기능을 도입했다. 올해 3월에는 장애인 고객도 홈페이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통신부 주관 '웹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송봉섭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는 "삼성전자 제품을 사용하는 모든 고객이 편리하게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19 08:33
  • 삼성전자, 캠핑 페스티벌에 '더 프리스타일' 체험존 열어

    삼성전자는 21일까지 강원 고성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캠핑 페스티벌 '제17회 고아웃 캠프'에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2세대' 체험 공간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오토 스크린 세팅, 매직 스크린, 와이드뷰 등 제품 기능과 액세서리를 체험할 수 있다.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미니 버스 포토존도 마련됐다. 프리스타일 2세대를 캠핑장 곳곳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대여 서비스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캠퍼들이 '더 프리스타일'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 프리스타일만의 자유로운 휴대성과 활용성을 새롭게 경험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4.19 08:19
  • [카드뉴스] 똑똑한 청년이 귀농·귀촌하고 싶은 이유가 여기에!

    - Y-FARM EXPO 2024 개막 지난해 농가 수가 처음으로 100만 가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농촌 고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데요. 농가 감소율이 높은 가운데…. 귀농·귀촌을 꿈꾸며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청년 농업인 육성을 장려하고자 농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귀농·귀촌 성공모델 및 지자체별 정책을 소개하는 박람회가 열렸는데요. 바로 연합뉴스와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4 Y-FARM EXPO입니다. 본 '스마트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는 2024년 4월 19일부터 21까지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데요. 올해는 73개 지방자치단체와 30개 기관·기업이 참가합니다. 4월 29일 개막식 및 시상식을 시작으로 특별강연, 기초 영농 기술교육이 이뤄지고요. 신경향과 관심 주제를 반영한 토크쇼, 지자체 귀농·귀촌 우수정책 사업 콘테스트, 우수 지자체 홍보관 시상식, 우리 농산물 럭키박스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습니다. 올해는 우리 농수산식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세계한인무역협회 월드옥타와 협력, 수출상담회도 진행됩니다. 2024 Y-FARM EXPO는 개최한 지 올해로 아홉 번째로 귀농·귀촌에 관한 정보를 폭넓게 제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적 행사로 자리 잡았는데요. 이번 박람회의 개막으로 새로운 농업의 혁신인 스마트팜과 청년 창농에 더 많은 관심이 주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한민국 청년의 스마트한 귀농·귀촌! 미래 농업의 새로운 가치와 성장을 향해 젊은이들이 내딛는 발걸음에 많은 격려와 응원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이세영 기자·유세진 작가 /연합뉴스

    2024.04.19 08:02
  • 한국타이어, "슈퍼카 타이어로 기술력 알릴 것"

     -박정호 한국타이어 연구개발혁신총괄 부사장 -"슈퍼카 타이어 공급해야 기술력 대외 입증 가능" -"에어리스 타이어, 방위산업체 공급 위해 노력" 한국타이어가 더 다양한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기술력을 대내외에 입증하고 전기차 타이어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박정호 한국타이어 연구개발혁신총괄 부사장은 지난 16일 대전에위치한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에서 가진 간담회를 통해 "슈퍼카 타이어 공급은 1순위로 염두하고 있다"며 "이미 포르쉐의 전 라인업에 신차용 타이어(OE)가 공급되고 있고 다른 브랜드들과도 이야기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가 슈퍼카 타이어 시장에 관심을 갖고 있는건 기술력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좋은 수단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지도가 높은 수입 타이어 제조사들은 부가티, 코닉세그, 파가니 등 이른바 '하이퍼카'로 불리는 브랜드 특정 차종만을 위한 전용 타이어를 활발하게 선보이고 있다.  박 부사장도 "당장의 목표 중 하나는 슈퍼카 제조사에 타이어를 공급하는 것"이라며 "슈퍼카에 탑재되는 타이어라는 게 알려지게 되면 그 자체만으로도 기술력을 입증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와 별개로 방위산업 시장을 염두한 타이어 공급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2년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코리아)에서 공개한 에어리스 타이어 '아이플렉스'가 대표적이다. 박 부사장은 이와 관련해 "무인장갑차 등에 에어리스 타이어를 적용해보기 위해 다양한 방위산업체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 제품군도 더욱 다변화한다. 기존 '

    2024.04.19 07:41
  • 한국타이어, "유로7 대응 준비 하고있다"

     -이진영 한국타이어 상품전략팀 상무 -"타이어에 지속가능소재 적용하는 게 중요" -"분진 최소화 위해 마모성능 세계 최고 수준 확보" 한국타이어가 유럽연합(EU)이 시행을 앞두고 있는 유로7 배출 규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영 한국타이어 상품전략팀 상무는 지난 16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테크노플렉스에서 가진 간담회를 통해 "유로7 규제 강화의 핵심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요구사항이 강화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마모, 소음, 그립, 에너지효율 등 한국타이어의 4개 분야에 걸친 고유 기술과 특허를 활용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유로7은 이르면 2026년 하반기부터 시작하는 새로운 오염물질 배출 제한 제도다. 타이어나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되면서 발생하는 미세입자 등 비(非) 배기 오염물질 기준이 처음 도입되며 전기차와 수소차가 받게 되는 사실상 첫 배출 규제로 불린다. 타이어나 브레이크의 미세먼지(PM10·지름 10㎛ 이하 입자)는 승용차와 승합차의 경우 순수전기차는 ㎞당 3mg,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전기차, 연료전지자동차는 7mg, 내연기관 대형승합차는 ㎞당 11mg을 넘어선 안 된다. 자동차 제조사가 어떤 신차용 타이어를 장착하는지 여부에 따라 성적이 갈릴 수 있는 셈이다.  이 상무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두 가지 요구사항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타이어 제조에 있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한편 마모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립자 자체를 최소화 하는 게 필요하다는 것.  그는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은 세계 최초로 지속가능 측면에서 ISCC 플러스 인증을 세계 최초로 획

    2024.04.19 07:31
  • [2024 와이팜 엑스포] ⑤ 요리사 경력에 토마토 재배 홍종민씨

    청년창업농 정책자금 활용 4천㎡ 농장서 토마토·애호박 재배"내 가족, 내 사람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음식 제공할 것" "10대 때 몸이 안 좋았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아픈 손자를 위해 손수 재배하신 농산물을 먹여주며 저를 키워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 생명이 살아가는데 음식은 필수적입니다. 내 가족, 그리고 내 사람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농사를 짓게 됐습니다. " 충남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에서 '안녕삼촌농부'라는 농장이자 사업체를 운영하는 농업인으로, 연합뉴스 주최 '2024 와이팜 엑스포'에서 청년 농업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홍종민(33)씨는 19일 농사를 짓는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천안의 농업전문대학인 연암대 영농창업과정 4학년에 해당하는 전공 심화 과정 재학생인 그는 지난해 1년간 조부모님의 농장에서 멜론을 재배해 3천500만원의 소득을 올린 당당한 청년 농업인이다. 청년창업농으로 지정된 그는 정책지원자금 5억원으로 4천㎡의 밭과 하우스를 매입해 올해부터 토마토와 애호박을 재배할 예정이다. 울산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한 그는 2021년 대학에 진학하고, 조부모가 살던 천안 수신면의 집에 함께 거주하며 본격적인 영농인의 길을 걷게 됐다. 그가 농사를 짓게 된 계기는 좀 특이하다. 고교를 졸업한 뒤 군 생활(공익)을 천안 조부모님 집에서 하면서 농사를 도왔다. 고교시절부터 농사를 생각했지만 허리를 다쳐 마음을 접고, 제대 후 캐나다로 떠났다. 캐나다에서 영어 공부에 힘을 쏟는 한편, 외진 시골 동네 모텔의 프런트와 바에서 손님을 응대하고 햄버거도 만들어 파는 생활을 했다. 이후 1년간 호주, 미국, 영국 등 4개국을 다

    2024.04.19 07:01
  • [2024 와이팜 엑스포] ⑧ 6차산업 청년농업가 꿈꾸는 한수용씨

    IT 벤처창업 경험 살려 농업 사업성 차별화·경쟁력 높여"농촌 살리기 위한 사회적 책임·사업성 모두 잡는 모델 구축" "농산물만큼 가격 변동이 심한 것도 없을 거예요. 그래서 농작물 판매로만 돈 벌 생각보다는 상품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농부를 넘어 '농업가'가 되겠다는 마음이죠." 충남 천안에서 '달콤 농장'인 포도 농장과 '로컬리시어스'라는 협동조합을 운영하는 한수용(39)씨는 연합뉴스가 주최하는 '2024 와이팜 엑스포'(귀농귀촌박람회)에서 청년농업인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기도 안양에서 자라고 농업과는 거리가 있던 한씨는 2년 전 처음 농업에 뛰어들 때 마음가짐부터 남달랐다. 가계를 이어받아 규모와 시스템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는 2세 농부와는 달리 신규 청년 창업농들이 농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많이 봤기 때문이다. "단순히 농사를 잘 지어서 농작물을 판매하는 것은 몇십년간 노하우가 쌓인 농부와 2세 농부에 비해 경쟁력에 밀린다고 생각했어요. 나만의 사업성과 상품성이 있는 것으로 차별화를 두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했어요. " 이렇게 해서 세상에 나온 것이 천안 밀과 쌀, 입장 포도를 활용한 '입장포도알빵'이다. 한씨는 수익 창출을 위해 지속해서 지역에서 자란 농작물을 활용한 로컬푸드를 연구·개발해 나가고 있다. 입장포도알빵 외에도 병천순대고로케를 탄생시켰고, 이에 그치지 않고 최근에는 '쪽파떡볶이'를 개발하기 위해 쪽파 재배도 시작했다. 소비자들이 로컬푸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달 플랫폼을 활용해 로컬푸드의 인지도와 수요를 높이기도 했다. 농사를

    2024.04.19 07:01
  • [2024 와이팜 엑스포] ⑥ 농업과 교육을 함께…30대 강성휘씨

    네덜란드 스마트팜 견학 후 유럽종 포기상추 도입경험담 살린 교육 활동도…'농업의 프랜차이즈화' 꿈꿔 "많은 농업인이 최소한의 시설에서 높은 효율을 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저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 연합뉴스와 농협이 4월 19일∼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공동 개최하는 'Y-FARM EXPO 2024'(와이팜 엑스포)에서 청년농업인대상을 받은 대전 지역 강성휘(32) 커넥팅팜 대표는 창업농들의 정착을 위해 힘을 쏟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컴퓨터보안을 전공한 강씨는 지난 2016년 부모님이 운영하는 종자회사에 입사하면서 농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초기에는 고추와 양파, 시금치 등 원예작물 종자를 판매하기 위해 농약사나 지역농협 경제사업소 등을 돌며 영업하는 일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네덜란드 회사가 토마토 종자를 수입해 판매하는 판로를 개척할 수 있었다. 그는 우연한 기회에 네덜란드 현지 농가 스마트팜을 견학한 뒤 한국에 돌아와 유럽 종 포기상추를 국내에 도입하는 방법을 생각해냈다. 그는 "시험 재배로 시작했지만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판매를 시작하면서 1차 생산에 적극적으로 임했다"며 "농업 교육을 받으며 농업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완전히 정착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씨는 영농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난관에 부딪혔지만, 그 과정에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 금남면에서 처음 시작했던 시설 재배는 갑자기 임대인의 임대 종료 통보를 받고 부지를 옮길 수밖에 없었다. 또 대한민국의 여름과 겨울철 궂은 날씨에서도 유럽 종 포기상추를 키워내기 위해 5년여간 실패를 거듭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어려움 속에서도

    2024.04.19 07:01
  • [2024 와이팜 엑스포] ① 억대 매출 여성농사꾼 변신한 이소임씨

    마케팅 전문가 꿈꾸며 중국서 석사 학위 딴 뒤 우연히 스마트팜 관심교육만 3천여시간 이수하며 철저 준비…여성에 대한 편견 깨며 성공신화"젊은 여성들도 얼마든지 할 수 있어…도전해보길" [※ 편집자 주 =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는 농협중앙회와 함께 4월 19∼21일 사흘간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2024 와이팜 엑스포(Y-FARM EXPO)'를 개최합니다.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촌 일자리 정보와 귀농귀촌 성공 모델 및 지방자치단체별 귀농귀촌 정책을 제공하는 자리입니다. 올해는 73개 지방자치단체와 30개 기관·기업이 참가합니다. 연합뉴스는 청년의 귀농귀촌을 성공으로 이끌고자 박람회에서 '2024 청년농업인 대상'을 받은 청년 농업인 8명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 원래 꿈은 마케팅 전문가였다. 국내에서 대학을 마치고 중국 상하이의 푸단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 석사까지 마쳤다. 그러나 2021년 친구와 함께 구상한 '농촌 워킹홀리데이 플랫폼사업'이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인생이 바뀌었다. 이 사업은 20∼30대 도시 여행객이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서 단기간 일하며 용돈을 벌 수 있게 해주는 프로젝트다. 농촌 체험을 위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시장조사를 하던 중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스마트팜을 활용하면 고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어물어 귀농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스마트팜 재배 기술을 가르쳐주는 기관인 '더 하우스 아침에 딸기'를 찾아가 장기 교육을 신청했다. 연합뉴스가 주최한 '2024 와이팜 엑스포(Y-FARM EXPO)'에서 청년농업인 대상을 받은 이소임(31)씨의 귀농기는 이렇게 시작됐다. 농사를 짓고 살리라고는 한 번도

    2024.04.19 07:01
  • 한일 민관 철강협의회 "무역여건 녹록지않아…상호 협력"

    한일 철강산업 소통채널…탄소규제 등 현안 대응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오전 부산 롯데호텔에서 일본 경제산업성과 '제21회 한일 민관 철강협의회'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일 민관 철강협의회는 지난 2001년 출범한 한국과 일본 철강산업 간 정례 소통 채널로, 2019년부터 약 4년 6개월간 중단됐다가 지난해 5월 재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업부와 일본 경제산업성 등 양국 정부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동국씨엠, 세아홀딩스, 한국철강협회 등의 37명이, 일본 측에서는 JFE스틸, 신일본제철(NSC), 고베제강, NSSC, 일본특수강협회, 일본스테인리스협회 등의 19명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한일 철강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탄소 규제, 무역 현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양측은 철강 수요 부진에 공급과잉 지속, 지정학적 요인 등으로 무역 여건이 녹록지 않음을 확인하고 상호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아울러 철스크랩, 그린수소 등 탄소중립 핵심 연·원료 확보와 탄소감축 기술개발, 저탄소 철강 국제표준 수립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올해 하반기 예정된 제2회 한일 그린 철강 공동세미나에서 논의를 구체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철강산업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일수록 한일 간 협력이 더욱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며 "주요 이슈에 대해 양국 철강업계가 입장을 상당 부분 공유하고 있는 만큼 협력 사항을 계속해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19 06:01
  • 테슬라 주가 5일째 내려 장중 15개월 최저가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18일(현지시간) 장중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뉴욕증시에서 이날 오전 9시 45분께(미 동부시간)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4.3% 내린 148.70달러를 기록해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이는 지난해 1월 하순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테슬라 주가는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했다.올해 들어 연중 하락 폭은 39%에 달한다.주가 하락에 따라 현재 시가총액은 5천억달러 밑으로 떨어져 약 4천786억달러(약 660조원)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미국 상장기업 가운데 시총 순위는 월마트(약 4천800억달러) 아래인 13위로 떨어졌다.이날 주가 하락에는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 에마뉘엘 로스너의 투자등급 하향 조정 보고서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로스너는 테슬라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하면서 목표주가를 189달러에서 123달러로 대폭 내렸다.그는 테슬라의 저렴한 신차인 이른바 '모델2' 출시 시기가 내년 말 이후로 밀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런 지연이 2026년 이후 수익과 현금흐름에 상당한 압박을 초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8월 공개를 예고한 자율주행 로보택시(무인택시)에 관해서는 "회사의 미래가 완전한 무인 자율주행 코드를 풀어내는 데 달려있는데, 이는 기술·규제·운영 면에서 중대한 도전과제를 안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현재 테슬라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는 운전자의 주의가 100% 필요한 기능으로 판매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진정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해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금융전문매체 배런스

    2024.04.19 05:55
  • [르포] 테크노플렉스·돔·링…한국타이어 전략·기술·실증을 이끈다

    테크노플렉스·돔, '소통·개방으로 혁신' 끌어내는 건물 설계테크로링, 아시아 최대규모 트랙…"다양한 주행상황 반복재현으로 성능 높인다" 지난 16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차로 약 10분 떨어진 곳에 은빛 원반 모양의 지붕을 얹은 웅장한 건물이 시야에 들어왔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연구개발(R&D) 인프라의 핵심 '한국테크노돔'이었다. 미확인 비행물체(UFO)처럼 보이는 테크노돔은 2016년에 지어졌다. '하이테크 건축의 대가'로 불리는 영국 건축가 노먼 포스터의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가 설계한 국내 첫 건물이기도 하다. 통상 기업 연구소는 '철통 보안'이 요구되는데, 이곳은 개방된 커뮤니티 공간과도 같았다. 중앙광장(아레나)을 중심으로 4층의 유리 천장까지 시원하게 뚫린 구조가 개방감을 더했다. 1층의 고속마찰·차량특성 시험실, 핵자기공명 분석실 등은 유리벽으로 구분돼 있어 복도에서도 내부를 훤히 들여다볼 수 있었다. 복도의 난간은 연구원들이 편하게 기대고 서서 대화할 수 있도록 두껍게 만들어졌다고 한다. 지하에는 식당과 피트니스센터, 도서관 등 교류를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됐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테크노돔은 연구원들이 서로 최대한 마주치며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게 특징"이라며 "연구원들이 자연스럽게 얘기하며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테크노돔은 아레나를 둘러싼 10개의 개별 건물이 한 지붕 아래 묶인 '원 컴퍼니' 콘셉트로 지어졌다. 서로 다른 연구를 하지만, 하나의 기업 안에서 힘을 합친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8년간 테크노돔에서의 소통과 협력은 한국

    2024.04.19 00:00
  • 북태평양 꽁치 어획량 상한 10% 줄인다…한중일 등 합의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9개 국가·지역이 올해 북태평양 꽁치 어획량 상한선을 더 낮추기로 합의했다고 교도통신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태평양수산위원회(NPFC)는 이날까지 나흘간 오사카에서 열린 연차회의에서 어획 자원 상황에 따라 총어획량 상한선을 산출하는 새로운 관리 규칙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NPFC 회원국들의 올해 꽁치 어획량 상한선은 종전 연간 25만t에서 22만5천t으로 10% 감축된다. NPFC에는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EU), 러시아, 바누아투도 참여하고 있다. NPFC는 북태평양 공해 수역에 서식하는 수산 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2015년 출범한 지역 수산 기구다. 각국별 어획량 배분은 추가로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

    2024.04.18 21:45
  • "계열사 포인트 결제액에 세금 못내"…롯데쇼핑, 세무당국 소송

    롯데쇼핑이 세무 당국을 상대로 계열사에서 적립한 포인트로 결제한 금액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 부과를 취소해달라는 취지의 소송을 냈다. 롯데쇼핑은 지난 2월 성동세무서 등 116곳의 세무서장을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부가세 경정 거부 처분에 대한 취소소송을 냈다고 18일 밝혔다. 소송 대리는 법무법인 광장이 맡았고, 당초 부과돼 경정 청구를 했던 금액은 238억원이다. 롯데쇼핑은 롯데하이마트나 세븐일레븐 같은 계열사에서 제품을 구매하고 적립한 엘포인트로 롯데쇼핑에서 상품을 구매한 경우 해당 금액에 대한 부가세는 부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앞서 2013년에도 포인트 결제금액만큼은 부가세 대상에서 빼달라고 요구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92개 세무서를 상대로 소송을 낸 바 있다. 당시 법원은 1, 2심에서는 세무 당국의 손을 들어줬지만, 대법원은 전원합의체에 회부한 끝에 포인트로 발생한 매출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후 기획재정부는 대법원 판결 취지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한 곳에서 이를 다시 사용할 경우 부가세 과표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시행령을 개정했다. 다만, 계열사에서 적립한 포인트에 대해서는 계속 과세하기로 했다. 롯데쇼핑은 이에 반발해 경정 청구를 냈고 거부되자 소송을 제기했다. /연합뉴스

    2024.04.18 19:30
  • 'AI·바이오 플라스틱·식품 활용'…신진 생물공학자 성과 뽐내

    생물공학회 신진 연구자 포럼…데이터 증가로 대세는 'AI'학교서 생명공학 '적극 홍보'…데이터 접근 개선 의견도 1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한국생물공학회 춘계 학술 발표대회'에서 신진 연구자들이 인공지능(AI) 기반 단백질 구조 설계, 바이오 플라스틱, 바이오프린팅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신기영 한국화학연구원 박사는 바이오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미생물을 발굴하고, 분해 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신 교수는 바이오 플라스틱이 '친환경적'이라고 인식되지만, 특정 조건에서만 분해되기 때문에 석유계 플라스틱의 물성·가공성을 유지하면서도 생분해성과 용도를 유지하는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연구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상민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화학공학과 조교수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신규 단백질 나노 구조를 설계하는 방식을 소개했다. 신경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는 화합물을 쪼개는 가수분해를 통해 인삼의 '사포닌' 성분을 화장품·식품 첨가제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생명공학 분야에서도 대세는 역시 AI였다. 포럼 이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데이터의 증가로 생명공학 분야에서도 AI 적용이 가속화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성규 인하대 생명과학과 조교수는 "폭발적 데이터 증가, AI에 대한 지식이 맞물리며 (생명공학 분야에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조교수는 단백질 디자인 과정에서 발생하는 윤리 문제 등 부작용도 있지만, 그런 문제조차 데이터 드리븐(기반) 과학을 통해 극복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생명공학 분야가 과거와 달리 국내

    2024.04.18 19:09
  • 바이오 디젤 전용공장 가동…HD현대오일뱅크, 年 13만t 생산

    HD현대오일뱅크가 충남 대산공장에 마련한 바이오 디젤 공장 가동에 들어갔다고 18일 발표했다. 향후 바이오 항공유, 바이오 선박유 제조 설비도 갖춰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변신한다는 전략이다. 4만㎡(약 1만2000평) 규모인 이 공장은 연 13만t의 바이오 디젤을 생산한다. 바이오 디젤은 팜유, 팜 잔사유(정제하고 남은 찌꺼기 기름), 폐식용유를 비롯한 동·식물성 기름 등으로 만든 연료다. 디젤만 썼을 때보다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국내에선 디젤에 바이오 디젤 4%를 의무적으로 혼합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이 비율은 2030년 8%로 높아진다. 그동안 바이오 디젤을 매입해온 HD현대오일뱅크는 공장 가동으로 일부를 자체 조달할 수 있게 됐다.HD현대오일뱅크는 이 공장에 국내 최초로 초임계 공정을 적용했다. 고온, 고압에서 촉매 없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정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롯데웰푸드로부터 폐식용유 등 원료를 공급받기로 했다. 이렇게 생산한 바이오 디젤은 롯데그룹 계열사의 운송용 트럭 등에 공급된다.김형규 기자

    2024.04.18 18:59
  • 조주완, 나델라 만난다…LG·MS 'AI 협업' 주목

    조주완 LG전자 사장(사진)이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인공지능(AI) 협업 방안을 논의한다.18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사장은 다음달 14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MS CEO 서밋’에 참석해 나델라 CEO를 만난다. 조 사장과 나델라 CEO가 처음 만나는 자리다. 조 사장과 나델라 CEO는 AI와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업계에선 LG전자 가전에 MS의 생성형 AI를 장착하는 방안 등을 협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LG전자는 올해 MS 외에도 빅테크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월 조 사장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 만나 AI 협업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조 사장은 다음달 미국 출장 중 기업설명회를 열고 글로벌 기관투자가들에 LG전자의 사업 비전을 설명할 방침이다.황정수 기자

    2024.04.18 18:57
  • 현대차·도레이 '탄소섬유 동맹'

    현대자동차그룹이 18일 탄소섬유 제조 세계 1위 기업인 도레이그룹과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도레이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경량화 소재인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등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탄소섬유는 강철보다 10배 이상 단단하고 무게는 4분의 1에 불과할 정도로 가벼운 ‘꿈의 소재’로 불린다. 슈퍼카의 내·외장재와 미래항공모빌리티(AAM)를 포함한 항공기 소재, 액화수소 저장용 고압탱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성능을 높이고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날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닛카쿠 아키히로 도레이그룹 회장(왼쪽부터)과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송창현 현대차그룹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사장)은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의 차량 기술 노하우와 도레이그룹의 소재 기술력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로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1926년 설립된 도레이그룹은 탄소섬유 및 복합재료를 연간 7만t 이상 생산한다. 세계 탄소섬유 시장을 40%가량 점유하고 있다. 2022년 매출은 2조4893억엔(약 22조1682억원)이다. 오오야 미츠오 도레이그룹 사장은 “급변하는 자동차산업에서 고객 수요에 발맞춰 전동화, 친환경을 중심으로 한 첨단기술 및 소재를 개발해왔다”며 “현대차그룹과 함께 소재와 기술 혁신을 이뤄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진원 기자

    2024.04.18 18:56
  • 삼성, 내년 HBM 16단 제품 출시

    삼성전자가 이르면 내년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16단 적층 제품을 출시한다. 인공지능(AI)용 메모리 반도체인 HBM은 D램을 여러 개 쌓아 만드는데, 현재 상용화된 제품은 8단이다. 삼성전자는 HBM3E 제품을 12단으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으며 HBM4는 16단으로 만들기로 했다.윤재윤 삼성전자 D램 개발실 상무는 18일 삼성전자 반도체 뉴스룸 인터뷰에서 “고온 열 특성에 최적화된 비전도성 필름(NCF) 조립 기술과 최첨단 공정 기술을 통해 차세대 HBM4에 16H(16단 적층) 기술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HBM은 여러 겹을 쌓을수록 용량과 데이터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다.박의명 기자

    2024.04.18 18:55
  • FTA 체결 20년…농업 생산성 향상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국내 농축산 시장이 개방된 결과 관련 산업의 생산성이 향상되고 수출이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FTA 체결 20년, 농식품 교역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20년간 59개국과 21건의 FTA를 체결했다. 이 기간 한국의 농식품 교역액은 174억900만달러에서 526억3000만달러로 약 세 배로 증가했다.같은 기간 수출액과 수입액의 연평균 증가율은 각각 6.2%와 6.0%로 집계됐다. KREI 관계자는 “한국은 농식품 수입액이 수출액보다 약 다섯 배 큰 수입국”이라며 “FTA 체결 이후 수입과 수출이 함께 꾸준히 증가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보고서는 FTA가 농축산업에서 규모의 경제와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냈다고 분석했다. FTA 체결로 수입이 개방된 포도는 품종 개량과 브랜드화(샤인머스캣) 지원으로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줄었지만 고품질 과수 생산에 따른 소득 증대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검역 절차 등으로 수입이 제한된 사과와 배 등 과수산업은 재배면적이 유지되거나 오히려 증가했지만 생산성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진단했다.축산업은 FTA 이후 산업 규모가 커졌다. 한·미 FTA 등으로 시장이 개방된 한우는 사육 마릿수가 2003~2007년 평균 184만 마리에서 2018~2023년 평균 329만 마리로 79.0% 증가했다. 농가당 사육 마릿수도 연평균 8.1%씩 늘었다. 돼지산업과 육계산업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KREI는 “FTA 체결과 시장 개방으로 국내 육류 소비가 늘어나면서 산업 규모가 커졌다”고 했다.FTA에 따른 정부의 축산업 지원 정책도 생산성이 높아진 요인으로 지목됐다. 2008년부터 2022

    2024.04.18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