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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국제뷰티엑스포 참가 기업 모집…"영호남권 최대 규모"

    대구시는 지역 뷰티 관련 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다음달 17일부터 사흘간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11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영호남권 최대 규모 뷰티박람회인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국내 전시회 개최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지역 업계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해마다 KOTRA와 함께 열어온 수출상담회는 지난해 24개사에서 올해 35개사로 대폭 확대해 다음달 17∼18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을 돕기 위해 알리바바 티몰 글로벌 입점 설명회도 다음달 19일 진행한다. 이와함께 국내 22개 대형 유통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구매상담회와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를 초청, 참가기업의 제품 사용을 시연하는 메이크오버쇼도 마련한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올해 박람회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의 수요를 적극 반영,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대구국제뷰티엑스포 누리집(www.beautyexpo.kr)을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

    2024.04.24 09:49
  • KMI, 알제리서 한-아프리카 수산포럼…협력 방안 논의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지난 21일∼22일 이틀간 알제리 알제에서 한-아프리카 수산포럼(KORAFF)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알제리 수산부, 수산연구소(CNRDPA),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근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사무소(RNE), 주알제리한국대사관, 한국국제협력단, 현대아산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수산 분야 협력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에 참석한 아흐메드 바다니(Ahmed BADANI) 알제리 수산부 장관은 알제리 새우양식 역량 강화를 위한 한국의 초청연수 사업 효과를 높이 평가하고 수산 분야 협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알제리 수산부는 '알제리 수산양식 2030 전략' 실현을 위해 한국-알제리 간 전문가 포럼을 정례화하고 공동 연구를 제안하기도 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관계자는 "지난해 한-탄자니아 수산포럼에 이어 연이어 아프리카 알제리에서 포럼을 개최하는 등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협력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4 09:48
  • 정선군, 전기버스 도입 확대…오염 제로 청정 정원 도시 조성

    강원 정선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전기버스 도입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할 전기버스는 정원 19명의 중대형 저상 전기버스로 1회 충전에 최대 350㎞를 주행할 수 있다. 중대형 저상 전기버스를 도입하면 군이 운영하는 전기버스는 11대로 늘어나게 된다. 전기버스 확대 도입에 따라 충전시설도 확충한다. 올해는 고한·사북 공영버스터미널에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320㎾급 급속 충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현재 전기버스 충전소는 정선공영버스터미널, 고한사북공영버스터미널, 신동공영버스정류장 등 3개소다. 박익균 교통관리사업소장은 "국민고향정선이 대기환경 오염 제로 청정 정원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와와버스를 전기버스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4 09:46
  • 롯데월드, 개원 35주년 맞아 다문화 아동·청소년 등 500명 초청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개원 35주년을 맞아 여성가족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5월 가정의달 드림티켓' 초청행사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월드는 전날 여성가족부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에 약 3천만원 상당의 드림티켓을 전달했다. 드림티켓은 롯데월드 대표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으로, 평소 테마파크 방문이 쉽지 않은 계층을 대상으로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다문화아동·청소년, 가정 밖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등 약 500명이 초청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24.04.24 09:44
  • '전략 특허' 1000건 중 절반 털렸다…분노한 LG엔솔 '초강수'

    LG에너지솔루션이 불법적으로 특허를 사용하는 기업들에는 소송 및 경고 등을 통해 강경하게 대응하기로 했다.24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이 보유한 특허 중 경쟁사가 침해하거나 침해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략특허는 1000여개다. 이중 실제로 침해된 것으로 확인된 특허는 580건에 이른다.LG에너지솔루션은 IT 기기용 소형 배터리부터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에 이르기까지 이미 상업화돼 시장에 판매되는 경쟁사의 제품에서 자사의 고유 기술을 침해하는 사례가 다수 발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유럽 각지에 전기차를 판매하는 A사의 전기차 배터리를 분석한 결과 LG에너지솔루션의 코팅 분리막, 양극재, 전극·셀 구조 등 핵심 소재와 공정에서 특허 침해가 30건 이상 확인됐다. 전 세계 내로라하는 전자기기 제조 업체에 납품되는 B사의 배터리 역시 LG에너지솔루션의 특허를 무단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 특허 침해만 50건 이상이라고 LG에너지솔루션은 전했다.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배터리 기업 간 경쟁이 격화하면서 무분별한 기술 도용 사례도 급증했다. 이런 가운데 주요 기술 특허를 선점한 LG에너지솔루션과 달리 질적으로 우수한 특허를 확보하기 어려운 후발 기업들은 특허 무단 사용으로 유럽, 중국, 인도, 동남아 등으로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합리적인 라이선스 시장 구축을 주도하기 위해 특허풀(Pool)이나 특허권 매각 등 다양한 방식의 수익화 모델을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먼저 현재 시장에서 침해 중인 특허를 중심으로 글로벌 특허풀을 통해 주요 특허를 단계적으로 라이선스해 라이선스 사업과 관리를 효율화할 방

    2024.04.24 09:29
  • SPC, 말레이시아에 쉐이크쉑 1호점 열어

    SPC그룹은 최근 말레이시아에 쉐이크쉑 1호점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쉐이크쉑 말레이시아 1호점은 쿠알라룸푸르 디 익스체인지 TRX몰 1층에 있다. 매장에서는 히비스커스 젤리를 넣은 '분가 라야' 쉐이크를 판매하고 파인애플, 용과를 넣은 한정판 메뉴도 선보인다. SPC그룹은 오는 2031년까지 말레이시아에서 10개 이상의 쉐이크쉑 매장을 열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매장 개소는 미국 쉐이크쉑과 파트너십을 통해 이룬 성과"라며 "개소 당일 매장 문을 열기 전 600명이 넘는 대기 줄이 늘어섰고, 매일 평균 3천명 이상이 찾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지난 2022년 미국 쉐이크쉑 엔터프라이즈와 계약을 맺고, 쉐이크쉑의 말레이시아 사업운영권을 획득했다. 이에 앞서 싱가포르에서도 사업권을 획득해 현재 1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6년 7월 1호점을 열었고 현재 매장은 26개 있다. /연합뉴스

    2024.04.24 09:27
  • 한화큐셀, 미국 TGC와 450㎿ 태양광 모듈 공급·발전소 EPC 계약

    마이크로소프트 이어 두번째 대형 계약…"EPC 등으로 사업다각화"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미국에서 상업용 태양광 모듈 공급 및 발전소 시공 계약을 따냈다. 한화큐셀의 자회사인 인에이블은 미국 에너지인프라 전문 사모펀드 TGC와 450㎿(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발전소를 시공하는 내용의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한화큐셀은 2024∼2025년 TGC가 미국에서 추진하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모듈 450㎿를 공급하고, 인에이블은 발전소 설계·구매·시공(EPC)을 맡는다. 현재 TGC는 건물이나 공장의 주차장, 옥상 등을 활용한 상업용 태양광 사업과 커뮤니티 솔라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커뮤니티 솔라는 지역 주민들이 투자 비용을 모아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해 공동으로 이익을 얻는 사업을 말한다. 한화큐셀은 지난 1월 마이크로소프트사와 향후 8년간 총 12GW(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EPC를 수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는 지난 2022년 자회사 인에이블을 설립하고, 상업용 EPC 분야에서 총 1억달러 이상의 계약을 수주한 바 있다. 한화큐셀 이구영 대표는 "제조업 밖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한화큐셀의 사업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재생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만큼 사업 기회를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큐셀이 3조원 이상을 투자해 구축 중인 북미 최대·최초의 태양광 종합 생산기지 '솔라 허브'는 올해 말부터 본격적 양산에 돌입한다. /연합뉴스

    2024.04.24 09:23
  • 관광공사, 자유여행플랫폼 KKday와 K-관광콘텐츠 발굴 맞손

    한국관광공사는 케이케이데이(KKday)와 지난 2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신규 K-관광콘텐츠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KKday는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9백만 명에 이르는 글로벌 자유여행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교통패스, 입장권, 액티비티 등 92개국 550개 도시에서 30만여 개의 현지 투어를 제공 중이다. 이번 협약은 시장성과 시의성을 갖춘 K-관광콘텐츠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앞으로 각 사가 보유한 관광 분야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관광 콘텐츠 발굴 단계부터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2024.04.24 09:18
  • "실치 곧 끝물"…당진 장고항서 27∼28일 수산물 홍보행사

    이제 곧 끝물인 실치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충남 당진에서 마련된다. 24일 당진시에 따르면 오는 27∼28일 석문면 장고항 수산물유통센터 일대에서 실치 등 수산물 홍보행사가 열린다. 당진 9미(味) 가운데 하나인 실치는 3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잡히는데, 뼈가 굵어지기 전 회로 즐기려면 이달을 넘기지 않는 편이 좋다. 행사장에서는 몸통이 실처럼 가는 실치에 각종 채소와 양념을 한 초고추장을 함께 버무린 실치회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또 실치에 시금치와 아욱을 넣고 끓여 시원하고 깔끔한 국도 맛볼 수 있다. 즉석 수산물 요리 시식 행사, 수산물 경매 및 맨손 고기 잡기 체험, 노래자랑, 불꽃놀이, 각종 공연과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연합뉴스

    2024.04.24 09:07
  • 선진 5개국 특허청, 25∼26일 국제디자인 출원제도 발전 워크숍

    특허청은 미국·일본·중국·유럽연합 지식재산청과 함께 오는 25∼26일 일본 특허청에서 '국제디자인출원 심사결과 비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9월 한국에서 열린 디자인 분야 5개 선진청 연례회의에서 한국 특허청이 신규 협력과제로 제안해 처음 열린다. 한국 특허청과 미국특허상표청(USPTO)이 공동으로 주도하는 이번 워크숍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ID5 중간회의에 이어 양일간 개최된다. 각국 국제디자인 출원제도 운영 현황과 문제점을 논의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국제디자인 출원제도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국제사무국에 하나의 디자인 출원서를 제출하면 협정에 가입한 복수의 국가에 동시 출원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제도로, 2014년 7월 1일부터 시행 중이다. 특허청 구영민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각 기관이 서로의 심사 과정과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국가 간 디자인제도의 조화를 모색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국제디자인 심사 품질을 높이는 데도 상당 부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4 09:03
  •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그랜드 워커힐 1층에 ESG 상품 존 설치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 1층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품 존'을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ESG 존에서는 워커힐이 직접 제작하거나 사회적 기업과 협업해 제작한 ESG 상품 6종이 전시·판매된다. 워커힐 객실에서 회수한 아임에코 생수 페트병 13개를 업사이클링한 재생원사로 만든 '워커힐 3단 우산', 야외 활동 시 불필요한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피크닉 보냉 에코백', 와인 한 병을 구매하면 한 사람에게 일 년간 식수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운영 중인 '리틀 리플 와인'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날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관계자 20여명은 광진구청이 지구의 날을 맞아 개최하는 '우리가 Green 광진' 캠페인에 함께 참여했다. 광진숲나루 일대 약 2㎞ 코스를 자유롭게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환경을 주제로 한 각종 피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연합뉴스

    2024.04.24 09:03
  • 트리나솔라, '2024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참가…태양광 혁신 제품 공개

    스마트 태양광 발전(PV) 및 에너지 스토리지 솔루션 글로벌 기업 트리나솔라(Trina Solar)가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4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트리나솔라는 초격차로 발전하는 한국 태양 에너지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안된 차세대 제품을 이번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선보인다.태양광 모듈, 트래커, 에너지 스토리지 부문 등에서 글로벌 최신 기술 및 제품을 공개하고 한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국가에서 추진 중인 지속 가능한 에너지 이니셔티브에 있어 인사이트 및 방향성에 대해 공유한다는 계획이다.트리나솔라 리 나(Li Na) 이스라엘, 일본, 한국 지역 총괄은 “이번 2024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N타입(n-type) iTOPCon Advanced Cell 기술을 기반으로 한 최신 버텍스N 720W 모듈을 포함한 차세대 태양광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은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국가로 한국과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향한 우리의 진정성이 보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트리나솔라의 안정적인 청정 에너지 솔루션을 통해 한국의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전시 하이라이트는 최첨단 태양광 패널, 트래커, 스토리지 솔루션이다. 트리나솔라는 210mm 제품 기술과 N형 iTOPCon Advanced Cell 기술이 집약된 버텍스N(유틸리티 및 C&I용)과 버텍스S+(루프탑 C&I 및 주거용) 모듈 제품군을 전시할 예정이다. 주요 전시 제품 중 하나인 N형 모듈(모델명: 버텍스N NEG21C.20)은 이중 유리로 설계돼 극한 환경에서도 내구성이 뛰어나며 최대 효율은 23.2%이다또한, 해당 모듈은 앞으로 선보일 트리나트래커(Tri

    2024.04.24 09:00
  • 명륜진사갈비, 새로운 TV CF ‘대한민국 고기테마파크’ 공개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브랜드 명륜진사갈비의 신규 광고 캠페인이 지상파 TV, 케이블 TV, 유튜브, SNS, 옥외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명륜진사갈비의 새 얼굴, 배우 남궁민을 모델로 한 이번 광고에서는 7가지의 다양한 고기 메뉴와 셀프바 메뉴를 제공하는 명륜진사갈비를 ‘맛과 즐거움이 가득한 고기테마파크’로 표현했다.명륜진사갈비의 시그니처 메뉴인 숯불돼지갈비부터 후추의 화끈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신메뉴 후려페퍼 스테이크까지 다양한 고기를 즐길 수 있는 경험을 마치 테마파크에 온 듯이 신나고 설레는 감정을 담아낸 것이 이번 광고의 특징이다.명륜진사갈비의 이번 캠페인은 TV를 중심으로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대대적으로 집행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대한민국 고기테마파크’로 고객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명륜진사갈비 브랜드 관계자는 “따듯한 봄날 고기테마파크에서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분들과 함께 다양하고 맛있는 고기를 즐기며 테마파크처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최근 출시된 명륜진사갈비의 신메뉴 ‘후려페퍼 스테이크’의 새로운 맛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04.24 09:00
  • 알티움, ‘알티움 로드쇼 2024’ 세미나 성공적 개최

    알티움(Altium)이 23일 양재 엘타워에서 주최한 ‘Altium Roadshow 2024 Seoul’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혁신적인 PCB 설계를 위한 최신 기술과 클라우드 기반 시뮬레이션 협업 전략을 제시하며 동종 직군에 종사하는 엔지니어들의 이해를 돕고, 알티움 디자이너를 사용하는 다양한 국내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아시아 태평양 영업 총괄 켄 코자크(Ken Kozak)는 이날 기조 연설을 통해 “알티움은 ECAD, MCAD 및 제조업체들이 안전한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며 “전 세계 PCB 엔지니어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기술 세션에서는 알티움 전문 엔지니어가 PCB 설계 솔루션 ‘알티움 디자이너 24(Altium Designer 24)’를 선보이며 하네스 설계 플랫폼, 3D-MID(Mechatronic Integrated Devices) 설계 등의 최신 기능을 소개했다. 특히,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알티움 365(Altium 365)’를 활용하여 PCB, MCAD, 그리고 앤시스(Ansys) 시뮬레이션 협업이 원활하게 진행된다는 점에서 참석한 엔지니어들의 이목을 끌었다.글로벌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선도 기업 앤시스(Ansys)의 발표에서는 알티움 디자이너로 설계한 프로젝트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주고 받거나, 자체 코멘트 기능을 통해 앤시스 시뮬레이션 담당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기능에 대해 소개했다. 이는 ECAD 중 알티움 디자이너에서만 유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이메일이나 전화를 통한 기존의 비효율적인 소통 방식을 대체하고, 데이터 공유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인 접근법으로 평가받았다.한편, 알티움은 한국 지사

    2024.04.24 09:00
  • "삼성월렛에서 우리은행 주거래 대학 학생증 쓰세요"

    삼성전자, 우리은행과 디지털 금융 혁신 지원 '맞손' 삼성전자는 우리은행과 디지털 금융 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전자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에서 우리은행과 주거래 하는 대학교의 체크카드 겸용 학생증을 등록하고 신분 확인, 결제 기능 등을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삼성월렛을 업데이트한 뒤 학생증과 연결된 우리은행 체크카드를 삼성월렛에 등록하면 추가하면 된다. 양사는 삼성월렛 학생증 지원 외에도 전자지갑 서비스 연계 금융 상품과 미래형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 서울대, 포항공대, 성균관대, 서강대 등이 우리은행 학생증을 쓰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은행과 긴밀해 협력해 모바일 결제 생태계를 확대하고 삼성월렛 사용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4 08:48
  • 명품 플랫폼 젠테, 창사 후 첫 분기 흑자 달성

    명품 플랫폼 '젠테'(jente)는 올해 1분기 매출 226억원과 영업이익 5억1천만원을 거둬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젠테는 유럽 현지 부티크와 손잡고 7천여개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을 공급하고 있는 명품 플랫폼으로 2020년 설립됐다. 젠테는 부티크 직거래 전략을 통해 가품에 대한 우려를 낮춰 엔데믹 이후 위축된 명품 시장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제품 재고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로 품절률을 줄이고 물류 투자로 배송기간을 단축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노력도 하고 있다. 젠테는 분기 흑자를 발판으로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승탄 젠테 대표는 "지난해 사상 최대 연간 실적에 이어 창사 첫 분기 흑자 달성을 토대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4 08:48
  • 세종시, 올해 법인·개인택시 68대 추가 공급…총 506대

    세종시는 올해 법인택시 24대와 개인택시 44대 등 총 68대의 택시 면허를 새로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세종시 택시는 438대에서 506대로 늘어나게 된다. 시는 2019년 말 기준 인구 32만2천명을 반영해 2022년에 택시 86대를 증차한 바 있다. 이후 인구 증가세를 반영해 국토교통부에 택시 총량 조정을 건의했고, 올해 총 68대를 증차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세종시 인구는 40만3천여명이다. 시는 이번 택시 증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신규 면허의 영업 범위를 당분간 신도시(탑승 위치 기준)로 한정할 계획이다. 운송 효율성을 고려해 14% 비율로 배분하던 법인택시 비율을 전국 평균 수준에 맞춰 35%로 높였다. 시는 법인택시의 경우 이달 말까지 지역 5개 업체에 면허 배분을 마칠 방침이다. 개인택시는 오는 9월 대상자 모집 공고를 거쳐 오는 12월까지 면허 배분을 완료한다. 최민호 시장은 "택시 면허가 추가 공급되면 시민 불편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가 계속 성장하는 만큼 더 많은 택시를 확보하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4 08:48
  • 현대모비스, 스페인 BSA 공장 착공…폭스바겐에 공급

    현대모비스는 스페인 나바라(Navarre)주(州)에서 폭스바겐에 공급할 전기차용 배터리시스템(BSA : Battery System Assembly)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페인 공장은 현대모비스의 핵심 사업방향인 전동화와 글로벌 수주 확대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폭스바겐과 대규모 BSA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전동화사업 경쟁력을 토대로 외연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BSA는 배터리가 전기차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배터리팩에 제어장치 등 전장부품을 합친 완제품을 의미한다. 고용량·고효율 배터리시스템은 전기차 품질과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부품이다.현대모비스는 스페인 공장에 2030년까지 약 1700억원을 투자한다. 최첨단 전동화 설비기술도 구축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스페인 공장을 글로벌 고객사에 특화된 전동화 표준모델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스페인 공장의 대지면적은 약 15만㎡로 축구장 21개를 지을 수 있는 규모다. 연면적은 5만㎡로 연간 최대 36만대의 배터리시스템을 생산하게 된다. 이 곳에서 생산한 배터리시스템은 약 14km 떨어진 팜플로나(Pamplona)에 위치한 고객사 공장에서 양산하는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에 탑재된다.정인보 스페인 전동화공장 정인보 법인장은 "안정적인 부품 공급을 통해 고객사의 장기적인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후속 차종은 물론 유럽지역 공급처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4.24 08:42
  • 현대모비스, 스페인 배터리시스템 공장 착공…폭스바겐에 공급

    서유럽 첫 전동화 전용 공장…2026년 양산 목표축구장 21개 면적·연 36만대 규모…2030년까지 1천700억원 투자 현대모비스가 스페인에 배터리시스템(BSA)을 생산하는 대규모 공장을 짓는다. 서유럽에 들어서는 현대모비스의 첫 전동화 전용 공장이다. 현대모비스는 23일(현지시간) 스페인 나바라주(州)에서 폭스바겐에 공급할 전기차용 배터리시스템 공장 착공식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건설되는 스페인 공장 착공식에는 마리아 치비떼 주지사와 현지 정부 주요 인사, 고객사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스페인 공장은 축구장 21개 면적에 해당하는 15만㎡ 부지에 들어서며, 연간 최대 36만대의 배터리시스템을 생산하게 된다. 이곳에서 생산된 배터리시스템은 약 14㎞ 떨어진 팜플로나 지역의 폭스바겐 공장으로 옮겨져 폭스바겐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에 탑재된다. 현대모비스는 스페인 공장을 기반으로 '전동화'와 '글로벌 수주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폭스바겐과 대규모 BSA 공급계약을 체결, 외연을 확장해 왔다. BSA는 배터리가 전기차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배터리팩에 제어장치 등 전장 부품을 합친 완제품을 의미한다. 고용량·고효율 배터리시스템은 전기차 품질과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다. 현대모비스는 스페인 공장에 2030년까지 약 1천7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최첨단 전동화 설비 기술을 구축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스페인 공장을 글로벌 고객사에 특화된 전동화 표준모델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정인보 스페인 전동화공장 법인장은 "안정적인 부품 공급을 통해 고객사의 장기적인 파트너

    2024.04.24 08:30
  • 현대차 新전동화 상용플랫폼 기반 ST1 출시…"SDV로 진화한 PBV"

    샤시캡 기반해 다양한 형태로 변환…카고·카고냉동이 '첫 타자'1회 충전가능거리 298∼317km…전고 낮춰 지하주차장 자유롭게 진입 현대차가 새로운 전동화 상용 플랫폼에 기반한 물류 특화 모델 'ST1'을 처음 공개했다. 현대차는 지난 23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ST1의 주요 라인업을 선보이는 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첫 차량인 카고와 카고 냉동의 출시를 알렸다. 샤시캡을 기반으로 한 ST1은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확장할 수 있는 전기 상용차로, 하드웨어에 더해 소프트웨어 기능을 강화했다는 특징이 있다.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으로 진화하는 목적기반모빌리티(PBV)라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이다. ST1은 샤시캡과 카고, 카고 냉동 등이 주요 라인업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경찰 작전차, 응급 구조차, 캠핑카는 물론 바이크 충전차, 이동식 스마트팜, 애완동물 케어숍 등으로 변환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CJ대한통운, 롯데, 컬리 등 국내 라스트마일(주문한 상품을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 업체들과 협업해 물류 배송의 불편 사항을 수집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내연기관 승용차의 3세대 플랫폼에 기반해 ST1을 개발했다. 다만 ST1의 출시에도 기존 전기 상용차인 포터EV가 단종되는 것은 아니라고 현대차는 전했다. 현대차는 ST1에 최초로 데이터 오픈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차량 관제 시스템과 카고 냉동에 특화한 온도기록 애플리케이션으로 나뉜다. 데이터 오픈 API는 위치, 속도, 시동상태, 배터리 충전량 등 실시간 차량 운행 정보를 고객사 시스템으로 전송한다. 이에 따라 고객사는 효율적인 차량 관리가 가능하고, 차문 잠금 등의 원격제어를

    2024.04.24 08:30
  • "택배 기사님들 좋겠네"…현대차가 내놓은 '신개념車'

    현대차가 물류·유통 배송에 최적화된 특화 차량 ST1 카고와 카고 냉동 신차를 공개했다. 기존 소형 1t 트럭인 포터와는 다른 개념의 신차다. 개발 단계부터 택배사들과 머리를 맞대고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 높이 제한에 걸리지 않고 지하주차장을 드나들 수 있도록 했다.현대차는 물류 차량에 특화된 다양한 사양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배송 업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섀시캡을 기반으로 확장할 수 있는 형태여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의 특징적 요소가 담겼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현대차는 전날(2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ST1 신차 발표회를 열어 이 같이 발표하고 24일부터 ST1 카고와 카고 냉동차 판매를 시작한다. "지하 주차장 들어갈 수 있는 택배차 나왔으면"ST1 카고와 카고 냉동차는 물류에 최적화됐지만 흔히 보는 포터 같은 소형 1t 트럭은 아니다. 차량 뼈대와 승객실만 있는 '섀시캡'을 기반으로 한 전동화 플랫폼을 적용해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할 수 있다. 택배차뿐 아니라 경찰 작전차, 응급 구조차, 캠핑카는 물론 새로운 사업 창출을 위한 전기 바이크 충전차, 이동식 스마트 팜, 애완동물 케어 숍 등 다채로운 특장 모델을 제작할 수 있다.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부터 달랐다. 물류 특화 차량답게 ST1 카고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물류 유통사 배송 효율성 강화를 최우선으로 개발됐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 롯데그룹, 한진택배, 이케아, 컬리 등 국내 물류·유통사 18개 업체와 협업했다.오세훈 현대차 PBV 디벨롭먼트실 상무는 "2023년 6개월간의 실증사업을 통해 효율성 및 효과를 검증했다. 피드백을 받아 장점은 살리고 부족한 점은

    2024.04.24 08:30
  • 삼성전자, 동남아서 2024년형 신제품·AI TV 핵심 기술 선보여

    방콕서 영상·음향 전문가 대상 테크세미나 개최 삼성전자가 지난 23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테크세미나를 열고 2024년형 네오(Neo) QLED 8K와 삼성 OLED 등 인공지능(AI) TV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 영상·음향 분야 미디어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TV 신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테크세미나를 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테크세미나에서 'NQ8 AI 3세대' 프로세서 탑재로 저해상도 영상을 8K급으로 업스케일링해주는 2024년형 네오 QLED 8K와 미국 안전인증기관 UL의 인증을 받은 OLED 글레어 프리 기술이 적용된 삼성 OLED TV를 선보였다. 탈부착이 가능한 포토프레임에 원하는 사진을 끼워 넣어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는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도 소개했다. 삼성 TV에 적용된 '삼성 녹스'는 지난 2월 '국제 공통 평가 기준' 인증을 획득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측면에서 TV 보안의 기준을 한층 더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테크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앞으로 중남미 등 다른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테크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김용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테크세미나를 통해 삼성 AI TV의 핵심 기술들을 전 세계에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쟁사와 차별화된 AI TV 기술뿐만 아니라 고객의 다양한 개인정보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4 08:19
  • [현장in] "학교에서 50m 떨어진 곳에 전기버스 충전소? 말이 안되죠"

    운수업체가 안양 호성초·중학교 인근에 건립 추진하자 학부모·학교 반발"통학 안전과 학습권 심각하게 훼손할 것"…비대위 구성해 26일 시위 "학교에서 50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데다 시내버스도 못 들어오는 외진 곳에 전기버스 충전소를 짓겠다고 하는 것은 말이 안 되죠. 우리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환경이 심각하게 훼손될 겁니다. "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호성초등학교·호성중학교 인근에 한 운수업체가 전기버스 충전소 건립을 추진하자 학부모, 주민, 학교 측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24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안양시 관내 A운수업체는 지난달 29일 호계동 791-2 등 3필지 일대 전기버스 충전소 건축허가를 동안구청에 신청했다. 이에 동안구청은 건축과를 비롯해 여러 관련 부서가 허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협의를 하고 있다. 해당 부지는 모락산 자락 밑에 자리 잡고 있는데, 부지 남서쪽 아래로 호성중학교와 호성초등학교가 잇달아 있다. 호성중학교 부설 누리관까지는 50m, 본관까지는 70여m 떨어져 있고, 호성초등학교까지 거리는 140여m에 불과하다. 덕영대로에서 호성초·중학교로 향하는 호성로는 편도 1차로인데 주변 아파트 단지에서 나오는 차량이 많아 등교 시간에는 학교 교사들이 통학로에 나와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한다. 조용하던 이 동네에 최근 전기버스 충전소가 건립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호성초·중학교 학부모를 중심으로 건립 반대운동이 시작됐다. 이들 학부모 10여명은 전날 첫 모임을 갖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비대위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전기차 충전소가 들어온다는 소문이 있어서 우리는 전기자동차

    2024.04.24 08:00
  • 폴스타, 中서 제품 전략 강화 발표..폴스타4 '관심'

     -국내 출시 앞둔 폴스타4 주목 -연결성 강조한 '폴스타 폰' 공개 폴스타가 23일 '2024 오토차이나' 개막을 앞둔 중국 베이징에서 폴스타 브랜드 나이트를 열고 제품 전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700여명의 중국 및 해외 언론들이 몰려든 이날 행사에는 폴스타의 주요 제품(폴스타1, 2, 3, 4)을 비롯해 폴스타 시너지 콘셉트가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폴스타 시너지는 2022년 진행된 폴스타 디자인 공모전 출품작 세 개를 결합, 완성한 차로 슈퍼카 특유의 실루엣과 유니크한 디테일을 결합해 디자인됐다.  막시밀리안 미소니 폴스타 디자인 총괄은 시너지 콘셉트를 소개하며 "폴스타 브랜드 스토리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럭셔리, 퍼포먼스와 함께 해왔다"며 "이와 같은 폴스타의 핵심 요소들과 함께 라인업이 확장됨에 따라 최신 기술과 운전자 경험을 결합해 폴스타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오는 6월 국내 출시를 앞둔 폴스타4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프리미엄 SEA를 기반으로 100㎾h 배터리팩을 탑재해 최대 610㎞(WLTP 기준)를 주파할 수 있으며 최대 400㎾의 듀얼모터로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단 3.8초만에 주파한다. 이는 폴스타 제품군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이다.  실내에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와 스냅드래곤 콕핏 인포테인먼트가 내장된 15.4인치 스크린이 탑재됐다. 글로벌 사양에는 구글과 협업해 제작한 인포테인먼트가 내장되며 우리나라에 판매될 사양에는 티맵모빌리티와 공동 개발한 전기차 전용 내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OTA)를 내장해 관련 기능들도 최

    2024.04.24 07:14
  • AI 품은 폴스타 스마트폰, 中서 최초 공개

     -메이주와 공동개발한 폴스타폰 등장 -각종 AI 기반 기능·3세대 스냅드래곤 탑재 -중국 특화 제품, 국내 및 글로벌 출시 계획은 없어 폴스타가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폴스타폰(Polestar Phone)'으로 명명된 신제품으로 폴스타가 개발에 깊숙하게 관여한 제품이다.  이날 폴스타 브랜드 나이트 행사에서 공개된 폴스타폰은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메이주와 협업해 제작됐다. 폴스타는 새 스마트폰이 자동차와 운전자 간 원활한 연결을 목적으로 개발됐다고 설명한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폴스타 디자인센터가 주도했다. 전반적인 색상은 폴스타 시그니처 컬러와 동일하며 곳곳에 폴스타를 연상시킬 수 있는 금속 장식과 디테일이 마련됐다. 후면에는 특수 가공된 폴스타 엠블럼을 새겨 넣어 정체성을 더욱 강화했다.  폴스타 디자인 팀은 전반적인 인터페이스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폴스타 OS'로 불리는 자체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적용해 폴스타4 등의 양산차와 통일성을 갖췄다. 여기에 자동차 상태를 원격으로 파악하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들도 추가했다.  자동차와 연결성은 기대 이상이다. 주행 보조 시스템을 작동시킨 상황에서 특정 속도 이하 정체 구간에 진입했을 경우 폴스타폰과 자동차가 연동돼 디스플레이에 틱톡 등 각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능도 마련됐다. 폴스타는 이 외에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각종 AI 기반 기능들도 눈길을 끈다. AI 음성비서 기능은 즉문즉답 형태로 응답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이는 자

    2024.04.24 07:12
  • [르포]후끈 열기 내뿜는 2024 베이징모터쇼, 하루 전 가보니

     -팬데믹 이후 4년 만의 베이징 모터쇼  -미디어 사전공개 행사 앞두고 전시 준비 분주 -"한국선 중국차 어떻게 보나" 현지 언론 '관심'  23일 오전 10시.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내리자마자 중국 국제전람센터 순이관으로 향하는 택시부터 잡아탔다. 언론 공개 행사(프레스데이)까지 2일 전이었지만 취재를 위해 신청해둔 출입증을 수령할 겸 모터쇼를 준비하고 있을 현장의 분위기를 살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6년여 만에 찾은 중국은 도로의 분위기부터 달라져 있었다. 오래된 현대차 EF 쏘나타와 아반떼 XD 일색이었던 택시는 대부분이 베이징자동차와 BYD 전기차로 바뀌었다. 우렁찬 엔진음과 매연을 내뿜던 버스도 전기차로 전환된 건 마찬가지. 더욱이 고가의 모터사이클을 제외한 스쿠터 일체는 모두 전기로 구동됐다.   이런 변화와 관심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행사장인 중국 국제전람센터는 인근 진입로부터 번잡했다. 공안은 불법 주차된 차들을 단속하기에 바쁘고 부스 공사 현장으로 지게차와 트럭들은 입·출차를 여러 차례 반복하고 있었다. 헬멧과 작업 조끼 등 각종 장비로 중무장한 현장 인력들은 어디에선가 끊임없이 몰려들고 있었다.  전시관으로 들어가길 기다리고 있는 출품 차들의 면면을 보면 공항에서 현장으로 오는 도로와 크게 다를 바 없다. 대부분은 전기차였고 설령 내연기관이라 하더라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였다. 기아 EV4, BYD 양왕 등 중국식 표현대로 '신에너지차(NEV)'들이 부지런히 운반되고 있었다. 포드 머스탱을 제외하면 내연기관 자동차를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다.   20만㎡(6만500평)에 달하는 전시 면적을

    2024.04.24 07:11
  • "폴스타4, 브랜드가 추구하는 모든 것 담았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 -"폴스타, 브랜드의 모든 가치 담고 있어" -"최신 기술과 사용자 경험 조화롭게 구성할 것" 폴스타가 글로벌 출시를 앞둔 폴스타4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모든 면에서 최고의 기술을 집약했다는 설명이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폴스타 브랜드 나이트'에 참석해 "폴스타4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모든 것을 집대성한 자동차"라며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과 럭셔리, 퍼포먼스를 하나로 엮어 최신 기술과 사용자 경험을 조화롭게 구성한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잉엔라트 CEO가 이 같은 점을 강조한 이유는 폴스타4가 파격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첨단 기술을 겸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폴스타4의 시스템 최고 출력은 400㎾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단 3.8초만에 주파할 수 있다. 이는 현재까지 출시된 폴스타 제품군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이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심미성과 기능을 모두 챙겼다. 프리셉트 콘셉트에서 많은 디자인 요소를 착안했으며 리어 윈도우를 삭제해 쿠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넉넉한 헤드룸을 확보했다.  후방은 디지털 룸 미러를 통해 일반 거울보다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실내에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와 스냅드래곤 콕핏 인포테인먼트가 내장된 15.4인치 스크린이 탑재됐다. 글로벌 사양에는 구글과 협업해 제작한 인포테인먼트가 내장되며 우리나라에 판매될 사양에는 티맵모빌리티와 공동 개발한 전기차 전용 내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OTA)를 내장해 관련 기능들도 최신 상

    2024.04.24 07:09
  • [포토] '6월에 한국에서 만나요' 폴스타4

     폴스타가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한 '폴스타 브랜드 나이트' 행사에서 폴스타4를 전시했다. 폴스타4는 폴스타 제품군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내는 것이 특징으로 시스템 최고 최고 출력 400㎾를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단 3.8초만에 주파할 수 있다. 여기에 리어 윈도우를 삭제한 파격적인 디자인과 연결성을 강조한 다양한 디지털 사양 및 안전기술을 갖추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폴스타4는 오는 6월 우리나라에 출시되며 10월 중 소비자 인도가 시작된다. 이와 별개로 2025년부터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도 생산을 앞두고 있다. 베이징=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기아, 중형 픽업트럭 타스만 위장막 씌워 공개▶ 넥센타이어,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선정▶ 슈퍼카 마니아 필수코스, 페라리 박물관

    2024.04.24 07:06
  • 국내 대기업 지난해 제재금 2천248억원…공정위 제재 규모 90%↓

    CEO스코어, 2021∼2023년 500대기업 제재 현황 조사 국내 대기업이 국내외 규제당국에서 받은 제재금액이 2년 전에 비해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 규모는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2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매출 기준 500대 기업 중 최근 3년간 제재 현황을 공시한 236곳을 대상으로 2021∼2023년 제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해외 종속법인 포함)이 국내외 규제당국에서 받은 제재금액은 총 2천24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4천665억원) 대비 51.8% 감소한 것으로, 2021년(9천302억원)과 비교하면 75.8% 줄어든 수준이다. 같은 기간 국내 규제 당국의 제재금 규모는 2021년 7천527억원, 2022년 3천651억원, 2023년 1천661억원으로 줄었다. 해외 규제 당국의 제재금은 2021년 1천774억원, 2022년 1천14억원, 2023년 587억원으로 줄었다. 지난 3년간 해외 제재금 누적 규모를 보면 브라질이 1천72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 735억원, 러시아 561억원 순이었다. 국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금이 90%가량 줄며 감소 폭이 가장 컸다. 2021년 3천881억원이었던 공정위 제재금액은 2022년 2천351억원으로 줄어든 데 이어 지난해는 400억원 수준으로 89.7% 줄었다. 공정위의 최근 3년간 누적 제재금액은 6천632억원으로, 국내 총 제재금액(1조2천840억원)의 과반(51.7%)을 차지했다. 공정위의 제재금이 큰 폭으로 줄면서 다른 규제 당국의 제재 비중이 높아졌다. 지난 3년간 기획재정부 산하 국세청·관세청의 누적 제재 규모는 4천22억원(31.3%),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1천108억원(8.6%)으로 집계됐다. CEO스코어는 "규제당국의 제재금 순위는 대기업 사외이사 선임 추이와도 궤를 같

    2024.04.24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