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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소식] 에어프랑스-KLM, 브뤼셀 미디역에 에어&레일 라운지 운영

    에어프랑스-KLM 그룹(KLM)은 벨기에 브뤼셀 미디역에 새로운 '에어&레일'(Air&Rail) 라운지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환승 고객의 휴식을 위해 우아한 분위기의 공간으로 꾸며진 이 라운지는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올여름 브뤼셀 미디역과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을 잇는 7번째 고속 열차가 추가될 예정이다. 항공편과 기차 편을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에어&레일 서비스를 선보여온 에어프랑스-KLM은 예약한 항공편 또는 기차 편이 지연될 시 별도 수수료 없이 대체 편을 자동으로 제공해왔다. /연합뉴스

    2024.04.18 14:36
  • '바닷속 열대우림' 부산 오륙도 게바다말, 보호자원으로 관리

    부산해양청, 해양보호구역 관리계획 수립…2028년까지 체계적 보호 부산 남구 오륙도 해역의 해양 보호생물인 게바다말을 지속가능한 자원으로 보존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진다. 부산해양수산청은 오륙도 주변 0.35㎢의 해양보호구역에 대해 제4차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8년까지 해당 자치단체와 함께 보호 활동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해양보호구역은 해양생태계, 해양생물 등을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있어 국가나 자치단체가 지정·관리하는 구역으로, 오륙도 일대는 지난 2003년 지정됐다. 오륙도는 육지에서 1㎞가량 떨어진 무인 도서로,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해안 암반에 해양 보호생물인 게바다말이 대량 서식하고 있다. 광합성을 하는 게바다말은 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생산하면서 해양생물의 서식처와 산란장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바닷속 열대우림'으로도 불린다. 부산해양청은 지역 현황 조사 결과와 어촌계, 자치단체 등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오륙도 일대 게바다말을 지속 가능한 해양자원으로 보호하기로 했다. 또 부산시, 남구청 등과 함께 오륙도 자연유산을 보존하고 문화유산을 계승하기 위한 관리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류재형 부산해양청장은 "해양보호구역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해 부산의 상징인 오륙도를 자연유산으로 보존하고 게바다말을 보호하는 관리사업을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18 14:22
  • 현대차그룹, '복합소재 세계 1위' 日 도레이와 맞손

     -미래 모빌리티에 신소재 적용 위한 파트너십 -CFRP 등 신소재 공동개발 협력키로 현대자동차그룹이 탄소섬유 및 복합소재 분야 세계 1위 기업 도레이(Toray) 그룹과 혁신 신소재 적용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레이그룹은 1926년 설립된 글로벌 기업으로 탄소섬유복합재료, 전자정보재료, 의료·의학, 수처리·환경, 수지케미칼 등 다양한 첨단재료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특히 주력 사업 중 하나인 탄소섬유는 경량화, 강도 및 내열성 등 우수한 물성을 갖춘 소재로 자동차, 항공기 등 모빌리티 분야에 쓰이고 있다.  이날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과 송창현 AVP 본부 사장, 김흥수 GSO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도레이그룹에서는 닛카쿠 아키히로 회장, 오오야 미츠오 사장, 이영관 한국도레이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력으로 경량화 소재인 CFRP(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등을 공동 개발해 모빌리티의 성능 향상 및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래 모빌리티 상품에 신소재를 적극적으로 적용해 차별적인 제품 경쟁력을 선보이고 궁극적으로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송창현 AVP본부 사장은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의 차량 기술 노하우와 도레이그룹의 소재 기술력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로서의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오오야 미츠오

    2024.04.18 14:10
  • 서부발전, 협력사·소상공인 위한 상생펀드 규모 유지하기로

    한국서부발전은 협력회사와 지역기업을 돕는 '동반성장 협력 대출 사업'(상생펀드) 규모를 300억원으로 유지하고, 우대금리는 더 높였다고 18일 밝혔다. 서부발전과 IBK기업은행은 지난 2014년부터 협력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이자 감면 혜택을 주는 상생펀드 사업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부발전이 기업은행에 예치한 금액은 지난 4월 기준으로 300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기업·소상공인 150곳이 대출 시 최대 3.9%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았다. 서부발전은 당초 예치금 가운데 100억원을 회수할 계획이었으나 백지화하고, 우대금리를 최대 4%포인트로 높이기로 했다. 지역 협력업체와 소상공인들이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원자재·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고려한 데 따른 것이다. 서부발전은 전날 태안 본사에서 기업은행과 이런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했다. 서규석 서부발전 사업부사장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탄탄한 경제 기반을 갖추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18 14:06
  • HD현대중공업, 사외협력사에 안전·인력 운영 등 경영 전반 지원

    40개 업체와 토털 설루션 지원 업무협약 HD현대중공업은 18일 울산 본사에서 '협력사 토털 설루션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토털 설루션 지원 사업은 협력사 경영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공급망을 안정화함으로써 조선업 전체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자 마련됐다. HD현대중공업은 우선 40개 사외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설비 운영, 인력 운영 3개 분야를 지원한다.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정량적 안전 평가 도입, 안전 등급제 도입, 등급별 맞춤 지도·지원 등 안전진단 기준 수립과 함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현장 안전관리 기법 전수, 각종 안전자료 제공 등 기술 지도와 지원을 펼친다. 설비 운영 측면에서는 각종 작업 설비 상태 진단·정비·운영에 대한 기술 지도를 비롯해 건축물과 구축물의 간이 진단, 개선 지도에 나선다. 대기·수질·화학물질 등 환경 관련 사항에 대해서도 적법한 운영을 돕는다. 인력 운영 분야는 각종 직무 교육을 지원하고, 하도급법 등 법규 관련 컨설팅을 진행한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인력 수급부터 안전·기술 교육까지 중·소규모 회사들이 대처하기 어려운 사항들을 중점 지원한다. 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은 "시스템과 현장 우수 사례를 최대한 공유하고 각 협력사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18 14:05
  • 산청 고종시로 만든 명품 산청 곶감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산청군은 곶감 품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동결건조작업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지리산 상부의 차가운 공기가 계곡을 따라 하강하면서 큰 일교차를 만들어 쫀득하고 찰진 식감과 아름다운 주황색 색감이 만들어진다.최적의 환경에서 동결 건조된 산청곶감은 높은 당도와 차진 식감으로 예부터 고종황제 진상품, 엘리자베스 여왕 선물 등 전국 최고의 명품 곶감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 산청군은 곶감 분야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등록(2006.6.9. 산림청 제3호)을 완료하고 생산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안전한 곶감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산청곶감의 주 원료감인 산청고종시는 2016년부터 2023년까지 8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로 선정되었다.산청곶감은 자연조건을 활용한 가공 기술의 발달로 다른 주산지에 비해 비타민C의 함유량이 2배~20배 정도 많아 겨울철 으뜸 간식으로 손꼽힌다. 현재 1300여 농가에서 약 2700톤의 곶감을 생산하고 400억 원 규모의 소득을 올리며 산청군의 효자 작물로 자리 잡았다.특히 올해 1월 17회째를 맞아 8만 7천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지리산 산청곶감축제는 산청곶감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준비한 주민들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아 주민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품질의 곶감 생산을 위해 산청군은 청정건조시설, 제습기, 저장시설 등 장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SNS활용 마케팅, 재배생산기술교육, 연구개발 용역 등 소프트웨어 강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또 호감이와 곶감이라는 캐릭터를 개발해 다양한 연령층에 쉽게 다가가기 위한 홍보·소통 활동도 하고 있다.산청군

    2024.04.18 14:00
  • 세계로 뻗어나가는 고당도 명품 산청 딸기

    11월부터 생산되는 산청딸기는 익는 기간이 타 지역에 비해 1~2일 정도 더 소요되어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여 저장성이 뛰어나 오래 유지되는 신선함으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800여 농가 430㏊에서 연간 1만6000t이 생산돼 1300억원의 소득을 기록하며 산청군의 대표 효자 작물로 자리 잡았다. 지리산이라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안고 있는 산청은 경호강, 덕천강, 양천강 3대강의 발달에 의해 자연적으로 형성된 충적토의 지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지리산 골바람의 영향으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기후 조건을 갖춰 저온성 작물인 딸기 생육에 아주 적합한 환경조건을 갖추고 있다.산청딸기 품종은 설향이 70%, 장희가 25%를 차지한다. 그 외에도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금실딸기가 재배되고 있으며, 그 생산량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산청군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GAP를 획득했으며, 고설재배시설이 많아 청정환경에서 생산되고 토경재배보다 출하시기가 한달 정도 빠르고 생산량도 많다. 특히 산청에서 가장 먼저 생산되는 장희 품종은 신맛이 거의 없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시장에서 높은 가격을 받는다.산청군은 전국 대표 농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산청딸기’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딸기 재배시설 현대화 사업 및 신기술 보급 등 고품질 딸기 생산 사업을 추진하고 딸기 홍보 행사를 개최하여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또 산청의 상징인 ‘산엔청’ 공동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산청딸기의 이미지를 높여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을 상대로 유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산청딸기는 그동안 주요 수출국으로 홍콩,

    2024.04.18 14:00
  • 현대차그룹, 도레이그룹과 맞손…"미래 모빌리티 혁신 신소재 적용"

    현대자동차그룹은 탄소섬유 및 복합소재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도레이(Toray)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혁신 신소재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Master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1926년 설립된 도레이그룹은 탄소섬유복합재료, 전자정보재료, 의료·의학, 수처리·환경, 수지케미칼 등 다양한 첨단재료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특히 도레이그룹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탄소섬유는 경량화, 강도 및 내열성 등 우수한 물성을 갖춘 소재로 자동차, 항공기 등 모빌리티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이번 협력으로 경량화 소재인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등을 공동 개발해 모빌리티의 성능 향상 및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또한 미래 모빌리티 상품에 신소재를 적극적으로 적용해 차별적인 제품 경쟁력을 선보이고 궁극적으로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송창현 AVP(Advanced Vehicle Platform)본부 사장은 "모빌리티 솔루션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의 차량 기술 노하우와 도레이그룹의 소재 기술력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로서의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오오야 미츠오 도레이그룹 사장은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에서 고객의 니즈에 발맞춰 전동화, 친환경을 중심으로 한 첨단 기술 및 소재를 개발해왔다”며 "현대차그룹과 함께 소재와 기술 혁신을 이뤄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현대차그룹은 도레이그룹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전동화 및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

    2024.04.18 14:00
  • "청정환경과 노하우로 명품 딸기 재배"

    "산청 딸기는 특별한 맛과 건강에 이로운 영양성분을 가졌습니다. 산청에서 생산되는 딸기는 최상의 품질을 보장합니다. 청정하고 안전한 산청 딸기로 건강과 맛을 함께 누리세요."이승화 산청군수는 "산청 딸기는 청정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햇살을 받고 자라 그 특별한 맛과 향이 자랑입니다. 산청의 특수한 기후와 토양 조건이 결합되어 특유의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청정한 환경과 딸기 재배 농가들의 특별한 기술을 바탕으로 산청 딸기는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산청 딸기의 인기 비결로 이 군수는 "산청의 풍요로운 자연 환경과 특수한 기후 조건으로 자란 딸기는 다른 지역의 딸기보다 풍부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습니다."라고 밝히며, "산청딸기는 고품질 딸기로 인기가 높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다른 딸기보다 가격이 비싸게 형성됩니다. 그러나, 그 특별한 맛과 품질을 즐기기 위한 소비자들에게는 가격이 큰 이슈가 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다른 딸기와 구별되는 특별한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이 군수는 "산청 딸기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품질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딸기의 크기, 모양, 당도 등을 철저히 관리하여 고품질을 유지해야 합니다."라고 하며, "고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여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편리한 구매 서비스, 품질 보증 및 환불 정책, 정기적인 고객 이벤트 등을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이와 더불어 “환경 친화적인 생산 및 유통 방식을 도입하여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서의 이미지

    2024.04.18 14:00
  • 농식품부, 양곡법·농안법 개정 반대 표명…"쌀 공급 과잉 심화"

    野, '제2양곡법' 본회의 직회부…농식품부 "막대한 재정 소요로 농업 발전 저해"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국회에서 의결된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농안법) 개정안에 대해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농식품부는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양곡법과 농안법 개정안을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하자 개정안에 동의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양곡법 개정안 골자는 쌀값이 폭락하면 생산자·소비자단체 등이 포함된 '양곡수급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초과 생산량을 정부가 사들이도록 하는 것이다.농안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농산물값이 기준치 미만으로 하락하면 정부가 그 차액을 생산자에게 지급하도록 하는 '가격보장제' 시행이다.농식품부는 양곡법 개정안에 대해 "남는 쌀을 (정부가) 강제로 매수하게 되면 쌀 공급 과잉 구조가 심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또 "제도를 유지하기 위해 막대한 재원이 사용돼 청년 농업인, 스마트농업 육성과 같은 미래 농업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밀, 콩 등의 생산 확대를 위한 작물 전환도 쉽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농식품부는 농안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영농 편의성이 높고 보장 수준이 높은 품목으로 '생산 쏠림'이 발생해 과잉 생산이 우려되고, 이로 인해 정부 재정이 과도하게 소요되는 등 악순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이해 관계자가 포함된 '농산물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통해 대상 품목을 선정하고 기준 가격을 결정하게 한

    2024.04.18 13:44
  •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기공…"MRO산업·공항 경쟁력 강화"

    2026년 2월 조성 예정…이스라엘 IAI 합작법인 화물기 개조시설 등 유치항공산업 릴레이 간담회…MRO·드론·스마트공항 등 신성장 활성화 논의 국토교통부는 18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4활주로 북서측 건설 현장에서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과 유정복 인천시장, 배준영 국회의원, 아틀라스항공 마이클 스틴 최고경영자(CEO),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 엘리야후 감바시 최고사업책임자(CCO),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오는 2026년 2월 조성이 마무리되는 첨단복합항공단지에는 세계적인 항공 기업과 국내 전문 항공정비산업(MRO) 업체들이 입주해 통합 항공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MRO는 항공기 안전 운항과 성능 유지를 위한 기체, 부품, 엔진 등의 정비를 통틀어 부르는 말이다. 지속적인 정비 수요와 높은 기술력에 기반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이라고 국토부는 소개했다. 국내 MRO 시장 규모는 지난 2022년 약 2조3천억원으로 세계 시장의 2%를 차지했다. 그간 해외 의존도가 높아 국내 MRO 산업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조성되는 첨단복합항공단지는 국내 MRO 산업은 물론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국토부는 해외 외주 정비물량이 국내로 전환되면서 5천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조성 이후 향후 10년간 10조원 규모의 생산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첨단복합항공단지가 들어설 자리에는 이미 국내 MRO 전문기업 샤프테크닉스케이가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는 IAI와 함께 세운 합작법인의

    2024.04.18 13:30
  • 피렐리, 포르쉐 타이칸 맞춤형 타이어 선정…'피제로 타이어' 2종으로 ELECT 라인업 확장

    피렐리의 ‘피제로 R’과 ‘피제로 트로페오 RS’가 리-스타일링된 포르쉐 타이칸 맞춤형 타이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피제로 R’은 슈퍼카의 일상 주행에 최적화된 타이어이며, ‘피제로 트로페오 RS’는 공도 주행이 가능한 세미-슬릭 타이어로 타이칸 터보 GT를 비롯한 스포츠 라인업에 독점적으로 장착될 예정이다.타이칸에 장착되는 2종의 타이어는 각각 265/35ZR21, 305/30ZR21 사이즈로 제공된다. 포르쉐 타이칸을 위한 다양한 옵션을 완성하기 위해 피렐리는 수년간 ‘피제로’, ‘P7 올 시즌’, ‘P7 블루’, ‘피제로 윈터’ 등을 개발했으며 이들 타이어의 사이즈는 19~21인치다.올해 초 출시된 ‘피제로 R’과 ‘피제로 트로페오 RS’는 포르쉐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타이칸의 스포티함과 효율성 강화를 위해 특별히 개발된 타이어로, 해당 타이어 측면에는 전기차의 특성을 고려한 피렐리의 기술 솔루션을 의미하는 ‘Elect’ 마킹이 새겨져 있다. 피렐리의 Elect 기술은 지난 2019년 1세대 포르쉐 타이칸에 처음 도입됐으며, 현재 마칸을 비롯한 포르쉐의 다양한 라인업에 30종 이상의 피렐리 Elect 기술 타이어가 장착되는 등 포르쉐가 추진하는 전기차 전환 과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포르쉐 타이칸의 역동적인 성능과 운전의 즐거움을 한층 강화하도록 설계된 ‘피제로 R’ 타이어는 일상 주행의 최적화는 물론 스포티한 주행에도 적합하다. 피렐리는 고성능 차량을 위한 타이어 개발에 축적된 노하우와 Elect 기술의 적용을 통해 이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피렐리의 Elect 기술은 이전 모델 대비 향상

    2024.04.18 13:30
  • LG전자·SM엔터 합작 피트니스캔디, 출범 2년만에 청산

    주총 열어 해산 결의…코로나 엔데믹에 홈트 시장 위축 여파 LG전자와 SM엔터테인먼트가 설립한 홈피트니스 합작법인 피트니스캔디가 출범 약 2년 만에 해산된다. 피트니스캔디는 지난 15일 주주총회를 열어 기업 해산을 결의하고 청산 절차에 착수했다고 18일 공시했다. LG전자와 SM인터테인먼트는 코로나 대유행을 겪으며 급성장한 홈피트니스 시장을 확보하고자 2022년 6월 피트니스캔디를 설립했다. 지분율은 LG전자 51%, SM엔터테인먼트가 49%였다. 스마트폰과 스마트TV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스마트 밴드, 카메라, 운동 기기 등의 데이터가 연동되는 양방향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근력 운동, 코어 강화, 댄스, 스트레칭, 명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게 애초 구상이었다. LG전자의 정보기술(IT) 역량과 SM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를 결합해 차별화된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대표이사, 부대표, 등 최고 경영진이 교체되고 사업 모델이 변경되는 등 내홍을 겪으며 서비스 출시가 지연됐다. 우여곡절 끝에 서비스를 개시했으나 시장 진입 타이밍을 놓쳐 운영 자금이 고갈되기 시작했고, 지난해 당기 순손실은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한 56억700만원에 달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이 시작된 지난해부터 이미 글로벌 홈피트니스 시장이 빠르게 냉각된 점 등을 감안해 양사가 사업을 청산하기로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표 홈트레이닝 플랫폼 기업인 미국 펠로톤 인터랙티브의 주가는 지난해 10.13달러에서 현재 3달러대까지 추락했고, 피트니스 장비 제조업체 보우플렉스도 파산을 신청한 상

    2024.04.18 13:19
  • 野, '제2양곡법' 본회의 직회부 강행…與 "거야의 입법폭주"(종합)

    尹대통령 '1호 거부권' 행사로 폐기되자 민주, 새 개정안 발의농해수위 전체회의서 野 단독 의결…與, 직회부 반대하며 불참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고서 민주당이 다시 발의한 이른바 '제2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4·10 총선에서 압승한 민주당이 선거 후 처음으로 국회 상임위에서 법안 직회부를 밀어붙인 것으로, 여세를 몰아 21대 국회 임기 만료(5월 29일) 전 본회의에서 표결까지 추진할 전망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5개 법안의 본회의 직회부를 의결했다. 농해수위 위원 19명 중 민주당 소속 11명과 무소속 윤미향 의원까지 총 12명이 무기명 투표에 참여했으며 모두 찬성표를 던졌다. 국민의힘 소속 7명은 직회부에 반대하며 회의에 불참했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미곡의 가격이 기준 가격에서 폭락하거나 폭등하는 경우 정부가 미곡의 초과 생산량을 매입하거나 정부관리양곡을 판매하는 등의 대책을 의무적으로 수립·시행하도록 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양곡수급관리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했다. '쌀 수요 대비 초과 생산량이 3∼5%이거나 쌀값이 전년 대비 5∼8% 하락할 때 정부가 초과 생산량을 전량 매입한다'는 내용의 이전 양곡관리법 개정안보다는 정부 매입 의무를 완화했다는 게 야당 입장이다. 양곡, 채소, 과일 등 농산물에 가격 안정제를 도입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 개정안도 본회의에 직회부됐다. 농산물에 기준 가격을 설정하고 시장 가격이 이에 미치지 못하면 정부가 차액의 일부를

    2024.04.18 12:19
  • 이우현 OCI 회장, 대한상의 '한·말레이 경협위원장' 위촉

    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 한·말레이시아 경제협력위원회의 새로운 위원장으로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을 위촉했다. 한·말레이시아 경협위는 양국 간 교류를 촉진하고 상호 투자 및 무역 기회를 확대하고자 1980년 대한상의와 말레이시아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말레이시아는 지난해 한국의 11번째 교역대상국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내에서 베트남과 싱가포르 다음으로 교역량이 많다. OCI홀딩스는 2017년 일본 화학기업 도쿠야마의 생산법인을 인수하면서 말레이시아 사라왁주를 기반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현지 친환경 수력발전을 기반으로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연간 약 3만5천t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한다. 최근에는 쿠알라룸푸르에 말레이시아 지역본부를 신설하는 등 말레이시아 내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이우현 신임 위원장은 "한·말레이시아 경협위가 양국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미래의 협력 방향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진출 기업 및 정책당국과 폭넓은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4.18 12:00
  • 지난해 농가 수 '100만 가구' 첫 붕괴…농촌 소멸 현실화하나

    지난해 국내 농가 수가 처음으로 100만 가구 밑으로 떨어졌다. 농가에서 고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율도 처음으로 절반을 넘겼다. 농촌뿐만 아니라 어·임촌 소멸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통계청은 1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농림어업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 수는 99만9000가구로, 전년(102만3000가구) 대비 2.3% 감소했다. 1970년 약 248만3000가구였던 전국 농가 수는 1984년 약 197만3000가구로 처음 ‘200만 가구’ 아래로 내려간 지 39년 만에 ‘100만 가구’ 밑으로 떨어졌다.농가 인구는 지난해 208만9000명으로, 전년(216만6000명) 대비 3.7% 감소했다. 농가 인구는 2003년 약 353만명에서 2013년 284만7000명으로, 지난해엔 208만9000명으로 가파르게 줄고 있다.농촌 소멸은 갈수록 빠르게 진행될 것이란 관측이다. 농가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49.8%에서 지난해 52.6%로 2.8%포인트 올라 과반을 차지했다. 지난해 국내 전체 인구에서 고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율(18.2%)보다 세 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농가 인구에서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2003년(27.8%)에서 2013년(37.3%)까지 10년간 9.5%포인트 올랐지만,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는 10년 동안엔 15.3%포인트 증가했다.‘65세 이상’으로 분류되지만 사실상 농촌 중심 세대는 70대 이상으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기준 농가 경영주는 70세 이상이 전체의 47.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농가인구에서도 70세 이상이 전체의 36.7%로 가장 많았다.어가와 임가 사정도 농가와 비슷하다. 지난해 어가 수는 4만1800가구로 전년(4만2500가구) 대비 1.8% 줄었다. 같은 기간 고령인구 비율은 44.2%에

    2024.04.18 12:00
  • '유산 보호에 원자력기술 활용'…8개 기관 협의체 출범

    원자력 기술은 문화유산 보호에도 사용된다. 불상 내부의 복장 유물을 불상을 훼손하거나 변형하지 않고 중성자 단층 촬영으로 파악하는 것이 대표적 사례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국가 유산 관련 7개 기관과 '국가 유산 원자력 기술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원자력연을 비롯해 국립고궁박물관, 국립공주대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 등으로 구성됐다. 이 기관들이 네트워크를 구성해 '기술 수요발굴-연구개발-활용'으로 이어지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원자력연은 기술지원 신청 플랫폼도 개편해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국가 유산 생물 피해(이끼, 곰팡이) 대응 매뉴얼 작성, 신석기와 청동기시대 적색토기 안료 분석, 화학 성분 분석, 이미지 분석 등 같은 분야에도 원자력 기술을 지원해왔다. 기술지원 신청은 원자력연 홈페이지 '시험 및 교정·기술지원 서비스'에서 할 수 있다. /연합뉴스

    2024.04.18 11:51
  • 한수원, 佛 프라마톰과 암 치료용 동위원소 생산 협력

    신경내분비암·전립선암 등 치료 가능한 '꿈의 동위원소' 생산 기대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원전 장비 업체인 프라마톰과 암 치료용 동위원소 생산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업무협약에서 치료 목적 등으로 쓰이는 방사성 동위원소인 루테튬-177(Lu-177) 생산을 위해 국내에서 월성 2·3·4호기 등 중수로 원전을 대상으로 생산 설비를 설치하고, 설계 등 기술 타당성 조사를 함께 수행하는 등 협력하기로 했다. 루테튬-177은 진단과 동시에 치료가 가능한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방사성 동위원소로, 신경내분비암과 전립선암 치료 등에 사용되고 있다. 어떤 항체와 결합하느냐에 따라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해 '꿈의 동위원소'로 불리기도 한다. 루테튬-177은 중수로에서 중성자 조사 후 분리 정제 등의 과정을 통해 생산할 수 있다. 캐나다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중수로 상용 원전을 통해 루테튬-177을 생산하고 있으나 한국은 이를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해 10월 한국원자력연구원, 대한핵의학회, 한국방사선진흥협회와 '암 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루테튬-177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이날 프라마톰과의 협력까지 더해지면 암 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을 위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원자력 발전이 전력 생산을 넘어 국민 보건복지에도 기여하는 긍정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암과 싸우고 있는 많은 분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4.18 11:27
  • 한국앤컴퍼니,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車배터리 부문 1위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차량용 배터리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 설문조사를 토대로 브랜드 차별성, 신뢰도, 품질 등 7개 항목을 평가해 시상한다. 한국앤컴퍼니는 승용차용 배터리를 포함해 트럭·버스용, 레저용, 산업용 무정전 전원 공급장치, 전력 저장장치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보유했다. 아울러 전 세계 약 100개국, 450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세계 시장에서 판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2024.04.18 11:27
  • 오나인솔루션즈, 생성형 AI 기술 적용해 ‘o9 Digital Brain’ 플랫폼 강화

    글로벌 기업들의 계획 및 의사결정을 혁신하는 선두의 엔터프라이즈 AI 소프트웨어 플랫폼 제공업체인 오나인솔루션즈 코리아(지사장 이웅혁)는 자사의 핵심 엔터프라이즈 지식그래프 모델(이하 EKG)에 강력한 생성형 AI(GenAI) 기반 기능을 통합하여 o9의 SCM 플랫폼인 ‘Digital Brain’ 플랫폼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이러한 혁신을 통해 ‘o9 Digital Brain’을 사용하는 계획 부서뿐만 아니라, 계획을 수립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공급망, 구매, 재무, 영업 등 모든 현업 부서의 전문성과 생산성이 한 차원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EKG 모델을 핵심으로 하는 ‘o9 Digital Brain’ 플랫폼은 초기부터 강력한 AI에 근간을 두고 있었으며, 공급망, 재무, 영업 전반의 단절된 계획들을 하나의 협업 계획 플랫폼으로 통합하여 상당한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엔드-투-엔드(End-to-End) 운영에 대한 지식의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인 EKG 모델은 일별, 주간, 월간 및 장기 계획 프로세스를 연계하고, 고객 및 공급업체와의 협업을 확장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o9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차크리 고테무칼라(Chakri Gottemukkala)는 "AI를 근간으로 하는 ‘Digital Brain’ 플랫폼은 생성형 AI를 활용하는데 있어 상당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었다. ‘Digital Brain’ 플랫폼은 통합 계획의 영역에서 혁신적이나, EKG에서 수집하고 모델링하는 지식의 수준을 제한하는 몇 가지 제약이 있었다. 예를 들어, 실제 실적이 매출 예측과 차이가 나는 이유나 생산량이 계획과 차이가 나는 이유에 대한 질문의 경우, 조직의 성숙도에 따라 질문에 답하는데 필요한 지식의 일부만 시스템 내에 존재해 정확한 분석이 어려웠다. 대부분의

    2024.04.18 11:26
  • 빨라진 기온 상승에 미세먼지…시스템에어컨 세척도 '일찍'

    하이엠솔루텍, LG 시스템에어컨 1분기 세척 매출 전년대비 29%↑ 예년보다 이른 기온 상승과 황사·미세먼지 영향으로 시스템 에어컨 세척 시기도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 시스템 에어컨 및 냉난방공조설비(HVAC) 유지보수 전문 자회사 하이엠솔루텍은 올해 1분기 시스템 에어컨 세척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상청은 올해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고기압 영향으로 대기가 정체해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통상 2분기(4∼6월)에 집중되던 시스템 에어컨 세척 서비스 수요가 올해에는 1분기부터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하이엠솔루텍은 설명했다. 하이엠솔루텍은 이달 말까지 LG전자 시스템 에어컨 정품 세척 20%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5월 말까지 6대 이상 세척을 신청하는 기업 간 거래(B2B) 현장에는 실내기에 한해 3개월 무상수리 혜택도 제공한다. 유광열 하이엠솔루텍 대표는 "예년보다 빨라진 여름과 미세먼지, 잦아진 황사 발생으로 시스템 에어컨 세척 시기도 점점 빨라지는 추세"라며 "호흡기 건강과 쾌적한 실내 환경을 추구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보장 서비스를 강화하고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고객 만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18 11:25
  • 투비소프트, 다양한 넥사크로 기능 및 활용법 유튜브에서 소개

    디지털 전환(DX) 전문기업 투비소프트(대표 이경찬)가 대표 UI/UX 솔루션 넥사크로 N의 숨어 있는 기능과 활용법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넥사크로를 활용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개발자는 물론 넥사크로 기초 사용법을 익히고 있는 사용자들을 위해 기획한 이번 영상은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내용을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숏폼(Short-form) 형태로 제공한다.숏폼 영상은 넥사크로의 수만 가지 기능 중 사용자들이 몰라서 못 쓰는 '핵심 기능'을 선정해 1분 미만의 짧은 영상으로 제작되며, 투비소프트 공식 유튜브 채널 'TOBESOFT'에서 2주 간격으로 소개한다.앞서 '넥사크로 캘린더 날짜 선택 방법'을 주제로 첫 번째 숏츠 영상을 공개했으며 ‘넥사크로 멀티콤보 기능’ 등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향후 투비소프트는 넥사크로 편의기능 외 회사(브랜드) 소식, 투비소프트 웹(Web) 이용법, 제품 소개 등 콘텐츠를 지속 추가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투비소프트 관계자는 "넥사크로의 유용하고 숨겨진 기능들을 사용자가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숏폼을 새롭게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유튜브 채널을 적극 활용해 투비소프트의 다양한 모습을 전달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투비소프트 유튜브 채널에서는 넥사크로와 X-PUSH 온라인 교육 영상, 온라인 컨퍼런스 등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2024.04.18 11:15
  • 투비소프트, '오프라인 UI/UX 정기교육' 6월부터 재개

    디지털전환(DX) 전문기업 투비소프트(대표 이경찬)는 오는 6월부터 오프라인 UI/UX 정기교육을 재개한다고 18일 밝혔다.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020년 12월부터 온라인으로만 정기교육을 진행했던 투비소프트는 6월부터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해 더 많은 수강생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투비소프트는 새롭게 시작하는 오프라인 교육을 위해 교육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수강생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노트북을 전원 교체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커리큘럼은 개발자 과정과 퍼블리싱 과정 두 가지다. 개발자 과정은 ▲기본(1일) ▲컴포넌트(1일) ▲실무 활용(1일) ▲운영자(1일)로 구성되며, 퍼블리싱 과정은 ▲기본(1일) ▲심화(3일)로 구성됐다.오프라인 교육의 경우 개발자 과정은 6월 11일부터, 퍼블리싱 과정은 6월 18일부터 시작한다. 오프라인 교육은 수강생들이 직접 본사 교육장을 방문해 강사와 대면 수업으로 진행한다.오프라인 교육의 경우 현장감 있는 실습으로 더욱 심도 있게 배울 수 있고, 실무자와 취업 준비생 간 네트워크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6월 24일부터는 개발자 과정과 퍼블리싱 과정 모두 온라인으로 수업한다. 특히 기존 정기교육은 넥사크로17과 넥사크로N으로 구분했으나 오는 6월부터는 모든 제품 교육 과정을 ‘넥사크로N’으로 통합 진행한다.온·오프라인 정기교육 접수는 오는 5월 2일 오전 10시부터 고객지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투비소프트 관계자는 “오프라인 정기교육 재개로 더 많은 수강생들을 모집하고 더욱 밀도 있게 수업할 수 있게 됐다”며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전문 강사와의 현장감 있는 수

    2024.04.18 11:07
  • 롯데정밀화학, 암모니아 수출 시작…"청정 암모니아 허브 첫발"

    롯데정밀화학은 최근 울산사업장 암모니아 터미널에 인접한 울산항에서 암모니아 수출 초도 출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베트남으로 수출되는 이번 물량은 8천500t이며, 별도로 동북아시아 시장에 대한 3만t 수출 계약도 완료된 상태다. 롯데정밀화학은 이를 시작으로 동아시아 대상 유통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앞서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2월 수출 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암모니아 운송 선박 구매 계약을 마쳤다. 국내 수요 확대 시기에 맞춰 울산에 대규모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설비도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수소 캐리어(운반체), 선박 연료, 발전소 혼소 등 시장에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암모니아 수요를 확보해 2030년 청정수소·암모니아 사업에서만 매출 1조4천억원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롯데정밀화학은 밝혔다.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이번 암모니아 수출 초도 물량 출하는 한국이 아시아 청정 암모니아 허브로 첫발을 내딛는 포석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지난 2월 암모니아 운송선 구매와 더불어 향후 적극적인 인프라 투자를 통해 올해 열리는 발전소 혼소 수요 확보 경쟁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18 11:07
  • 완도군, 버섯 관련 5건 특허 출원·지적 재산권 확보

    전남 완도군은 버섯 관련 5건의 특허 출원·지적 재산권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복을 이용한 동충하초 배양 방법과 전복 느타리버섯 함유 '완복환', '완복당' 제조 방법, 버섯 추출물 활용 피부 미백 및 주름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 버섯 추출물 함유 젤리 스틱 제조 방법 등 5건이다. 전복을 이용한 동충하초 배양 방법은 전처리한 전복에 동충하초 균주의 포자 현탁액을 접종해 배양·생육하는 것이다. 완복환은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면역력 향상 및 기력 보강에 효과가 있고 장기간 저장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완복당은 혈당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당뇨 예방 및 당뇨 초기에 도움이 되며 버섯과 한약재를 혼합한 환 제형으로 섭취가 용이하다. 군은 버섯 품종 다양화와 농가의 경쟁력을 갖추고자 관련 기술을 재배 농가와 품목별 농업인연구회를 중심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복선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버섯 관련 특허 출원 및 지적 재산권 확보는 완도 농업을 차별화할 수 있는 자산"이라면서 "향후 버섯 가공 상품 기술 이전 등 농가 소득 증대와 버섯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18 11:05
  • 한국해운협회 창립 70돌…"민간·정부 원팀으로 신해양강국"

    한국해운협회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정태순 해운협회 회장, 최윤희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해운협회는 이 자리에서 '한국해운 2050 비전' 선포식을 열고 화주의 무역 경쟁력 제고를 포함한 3대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5대 과제를 제시했다. 또 해운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임기택 국제해사기구 명예사무총장,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박성용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정태순 회장은 기념사에서 "한국은 해운산업의 많은 위기를 극복하고 선복량 세계 4위의 해운강국으로 성장했다"며 "세계 모든 국가가 자국 해운산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는 가운데 우리도 민간과 정부가 원팀으로 움직여야 신(新)해양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도형 장관은 축사를 통해 "해운협회는 지난 70년간 많은 위기와 역경을 극복하며 놀라운 성과를 이뤘으나 최근 환경규제, 공급과잉, 불안정한 국제 정세 등 새로운 과제에 직면한 상황"이라며 "우리 해운기업이 '글로벌 넘버 원'이 될 수 있도록 해운업계와 정부가 함께 노력한다면 더 나은 미래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4.18 11:03
  • 상의 신기업가정신협의회, 도시숲 나무심기 행사 개최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는 18일 서울 양천구 온수공원 2지구에서 'ERT 도시 숲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온수공원 2지구 부지는 장기간 공원으로 조성되지 못해 도시공원 지정 효력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으나, 최근 지방자치단체 협력과 기업 및 시민 후원을 통해 도시 숲 조성이 진행되는 곳이다. 참석자들은 한 시간 반가량 나무심기 활동을 하면서 2.5m 내외 크기 산수유나무, 산벚나무 등 10여그루를 심었다. ERT 사무국은 도시 숲 조성 관련 민관협력 사업을 하는 생명의숲과 '도시 숲 조성을 위한 연간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서울 행사를 시작으로 ERT 사무국은 지역 상의와 지역 ERT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나무심기 활동을 전국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도시 숲 나무심기는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중요한 해법 중 하나"라며 "오늘 행사가 도시 숲 조성 효과를 널리 알리고, 더욱 많은 기업이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기업들이 도시 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국적인 나무심기 행사에 뜻을 함께하면 도시녹화 운동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

    2024.04.18 11:00
  • 작년말 울산 15만세대 정전사고는 인재…"작업절차 미준수"

    밸브 열어놓고 변전소 개폐기 보수…한전, 피해 보상액 5월 지급한전 관리능력 도마 위에…한전 "송배전 설비 관리체계 전면 개선" 울산에서 작년 12월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고는 작업 절차 미준수 등 관리 부실에 따른 인재(人災)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울산 옥동변전소에서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현장 점검회의를 열고 작년 12월 울산 정전 사고 원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울산에서는 작년 12월 6일 오후 약 2시간 동안 대규모 정전이 발생, 15만5천여 세대가 정전 피해를 봤다. 지난 2017년 서울·경기 지역에서의 20만여세대 정전 사고 이후 가장 큰 규모였다. 사고 직후 울산 남구 일대에 전력을 공급하는 옥동변전소의 가스절연개폐장치(GIS) 내부의 절연 파손이 정전의 1차 원인으로 밝혀졌다. 이후 정부는 당사자인 한국전력을 제외한 유관 기관 관계자들과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고장 조사반을 가동해 사고의 원인을 조사해왔다. 조사반은 옥동변전소 고장 원인을 '시공사·감리사의 작업 절차 미준수와 작업 관리 미흡'으로 결론 내렸다. 정전 사고 당일 옥동변전소에서는 전기를 넣고 끊는 스위치 기능을 하는 GIS 설비 교체 이후 일부 구간에서 가스가 새는 것을 고치는 누기 보수 작업이 이뤄졌다. 이 작업이 진행될 때는 특정 보수 구간 외에는 GIS 내부의 절연 가스인 SF6(육불화황) 가스가 새지 않도록 밸브가 닫혀 있어야 한다. 하지만 시공사 관계자들은 일부 밸브가 열린 것을 모르고 보수 구간에서 절연 가스를 빼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 때문에 가스가 가득 찬 상태에서 작동해야 하는 GIS 기기의 다른 구간에서 가스가 새 나가면서 GIS 내부 절연체가 파괴됐

    2024.04.18 11:00
  • 친환경 석유대체연료 활성화 기반 마련…법 시행령 입법예고

    친환경 석유대체연료의 생산·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석유사업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6월 3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입법예고는 지난 2월 석유사업법 개정 후속 조치로, 오는 8월 법 시행에 맞춰 하위 법령을 정비하려는 것이다. 개정 시행령·시행규칙은 석유대체연료의 종류를 원료 특성에 따라 바이오연료, 재생합성 연료, 기타 석유대체연료 등으로 구분해 명시하도록 했다. 아울러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폐식용유, 바이오매스 등 석유 정제공정에 투입할 수 있는 친환경 정제원료를 상세히 규정했다. 다만 안전·품질 관리와 친환경성 확보 등을 위해 원료의 종류, 수급 상황, 투입공정, 생산 유종 등의 사용 내역은 한국석유관리원에 보고하도록 했다. 석유대체연료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전담기관으로 한국석유관리원을 지정하고, 석유대체연료의 국내외 정보 수집·분석, 통계관리, 기술개발, 표준화, 인력양성, 국제협력,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사업 내용에 추가했다. 아울러 재난 상황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자동차에 금지한 석유 이동판매를 소방차에는 예외적으로 허용했다. 이와 함께 연말 일몰 예정인 원유 도입선 다변화 지원제도를 3년 더 연장해 글로벌 석유 시장 불안에 대응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입법예고 기간 제시된 의견과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개정안을 확정하고, 민간의 투자 촉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함께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18 11:00
  • 현대모비스, 베이징모터쇼 참가…"中 현지영업 강화"

    완성차관 옆에 전시공간 마련…양산 가능 기술 14종 선보여 현대모비스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24 오토차이나'(베이징 모터쇼)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중국 최대 규모 자동차 전시회인 베이징 모터쇼는 1990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돼왔다. 지난 2022년 코로나19로 취소되면서 4년 만에 개최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품관이 아닌 완성차관 바로 옆 야외에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중국 현지 및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인접한 위치에 전시장과 개별 미팅 공간을 확보해 기존 고객사는 물론 잠재적 고객사와의 네트워크 강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전시 공간 일부는 사전 초청된 고객사만 참여하는 '프라이빗 부스' 중심으로 운영한다. 현대모비스는 BYD(비야디)와 지리,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등 80여개 업체 관계자 470여명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이번 행사에서 완성차 고객사에 선보이는 양산 가능 핵심 기술은 모두 14종이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위블(가변형) 디스플레이와 투명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AR HUD), 독립형 후륜 조향 시스템, 차세대 노이즈 능동 저감 기술(ARNC) 등이 대표적이다.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차세대 고사양, 고부가가치 핵심 제품으로 현지 부품 업체들과의 기술 차별화를 강조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작년 상하이 모터쇼에 이어 올해 베이징 모터쇼에 연달아 참가하며 중국 현지 영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폐쇄적인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고객 네트워크를 확장

    2024.04.18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