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메뉴
  • 수요 회복 지연에도 21조 벌었다…LG전자, 1분기 역대 최대 [상보]

    LG전자가 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매출과 수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구독 사업과 기업간거래(B2B) 부문에서 성장세를 견인한 결과다. LG전자는 25일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1조959억원을 달성했다는 확정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3% 늘어난 것이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조3354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0.8% 감소한 것. LG전자는 1분기를 기준으로 2020년 이후 5년 연속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LG전자는 주력 사업인 생활가전 분야에서 역대 최대 매출과 두 자릿수에 이르는 영업이익률을 내는 성과를 거뒀다.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전장 부문은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평가다. TV·비즈니스 솔루션 부문에서도 매출이 늘었고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흑자 전환에 성공한 상태다. 고물가·고환율·고금리에 따른 수요 회복 지연 영향으로 거시경제 상황에 경고등이 켜진 최근 추세를 고려하면 의미 있는 성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구독 사업 등 매출을 계속해서 창출할 수 있는 사업 방식을 도입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B2B 분야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AI, 에너지 효율, 고객 중심 디자인 등의 강점을 앞세워 프리미엄 경쟁력도 강화했다. 제품 라인업과 가격대를 다양하게 넓혀 양극화된 수요에 대응한 점도 성장을 뒷받침한 요인으로 꼽힌다.질적 성장도 눈에 띈다. LG전자는 전 세계 고객이 사용 중인 제품을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콘텐츠·서비스 사업이나 온라인 브랜드샵을 통한 소비자직접판매(D2C) 확대로 수익성을 최대화했다. 원자재·물류 비용 안

    2024.04.25 14:34
  • 충남농기원, 올해 벼 직파재배 면적 2천㏊까지 확대

    충남도는 올해 벼 직파재배 면적을 2천㏊까지 늘린다고 25일 밝혔다. 벼 직파재배는 못자리 설치와 기계이앙 없이 볍씨를 논에 직접 뿌리는 농법으로, 벼농사에 들이는 노동력과 경영비를 최대 85%까지 줄일 수 있다. 인구감소·고령화로 농업 현장에서 겪는 만성적인 인력난의 해결책으로 꼽힌다. 지난해 도내 벼 직파재배 면적은 1천57㏊로, 농기원은 오는 2030년까지 전체 벼 면적의 10% 규모인 1만3천㏊까지 직파재배를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파종기, 종자, 코팅제, 제초제 등 농기계와 농자재를 지원하고 신기술 보급 사업도 할 계획이다. 도는 이날 서천 직파단지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장동혁 의원, 김기웅 서천군수와 지역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회를 열고, 직파재배 성과를 공유했다. 스마트 농기계·농자재 전시 등 최신 기술을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연합뉴스

    2024.04.25 14:30
  • 명품 단감 시배지 김해시, 탄저병 선제 대응 총력전

    지난해 병해충 방제비보다 450% 늘려 우리나라 단감 시배지이자 명품 단감 생산지인 경남 김해시는 지난해 잦은 비와 이상기온 영향으로 단감 농가에 큰 피해를 준 탄저병 방제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남도농업기술원 예찰 결과 평년에 비해 한 달 가까이 빠른 지난 18일 단감 예찰포와 폐과수원에서 탄저병이 확인된 만큼 시는 농가에 배부한 약제를 적기에 방제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올해 단감 병해충 방제에 지난해 9천800만원보다 450%가량 늘어난 4억4천만원을 투입해 880㏊ 전 과수원에 방제 약제를 살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기상이변과 생태계 변화로 국내 유입 외래 병해충 출현도 빈번해지자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방제 약제도 농가에 이미 배부했다. 탄저병은 5∼6월 포자 비산으로 발병하며 고온다습한 기후 열병균에 감염되면서 주로 과실 성숙기 열매에 발생한다. 탄저병에 걸린 단감은 표면에 흑갈색의 반점이 생기고 일부분은 검은색으로 부패해 상품성이 크게 떨어지고 생산량도 줄어든다. /연합뉴스

    2024.04.25 14:19
  • 카카오모빌리티, '수수료율 2.8%' 가맹 택시 6월 출시

    새 매칭 알고리즘·공정 배차 시스템 3분기 내 도입 예정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 택시 수수료율이 2.8%인 상품을 오는 6월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새 상품은 카카오모빌리티 가맹 택시의 실질 수수료율이 3%가 넘는 '카카오T 블루'보다 요율이 낮아지는 것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말 택시 업계와의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확정한 개편안을 6개월 만에 시행하는 것이다. 아울러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업계가 요청한 새 매칭(연결) 알고리즘도 기술 시험을 거쳐 오는 3분기(7∼9월) 도입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또 공정 배차 시스템도 인공지능(AI) 추천과 ETA(도착 예정 시간) 점수 방식을 동시에 적용하는 방향으로 3분기 내 도입할 계획이다. 카카오T 택시는 그간 빠른 배차를 위해 AI 추천 기반 방식을 선행하고, 배차 실패 시 ETA 점수 기반 방식을 순차로 적용해왔다. 그러나 카카오모빌리티는 ETA 점수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택시 업계 의견을 존중해 두 가지 방식을 동시 적용하는 방향으로 배차 시스템을 개편해 매칭률을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존 택시 업계의 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 가맹 택시 사업 환경 조성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서 각 지역 택시 사업자들의 자율적 상생 활동을 지원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기반의 설루션 제공과 플랫폼 운영 역량에 더욱 집중하는 방안을 택시 단체와 지속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금융위원회는 26일 감리위원회를 열어 카카오모빌리티의 매출 분식회계 혐의(외부감사법 위반)에 대한 사안을 심의한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월 말 카

    2024.04.25 14:18
  • "아이폰 대신 가져가세요"…115만원 '인도 테슬라' 돌풍 [박의명의 K-인더스트리]

    천하의 중국이 가장 두려워하는 나라는 어디일까요?전문가들은 미국도 한국도 아닌 인도라고 말합니다. 뛰어난 머리와 값싼 노동력으로 중국보다 더 저렴하게 제품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입니다.인도의 테슬라로 불리는 ‘올라 일렉트릭’이 대표 주자로 꼽힙니다.5일 인도 전기차 업계에 따르면 올라일렉트릭의 전기 스쿠터인 S1시리즈는 출시 2년 6개월 만인 이달 50만대 판매를 돌파했습니다.돌풍의 비결은 가격 파괴입니다. 올라일렉트릭의 대표 전기 스쿠터인 S1 시리즈는 7만~13만루피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한국 돈으로 115만~214만원에 불과합니다.아이폰 한 개 가격으로 오토바이를 장만할 수 있습니다.성능도 뛰어납니다. 대표 모델인 S1프로의 주행거리는 200km, 최고 시속은 120km입니다. 계기판에는 테슬라처럼 풀컬러 대형 스크린이 탑재됩니다.올라일렉트릭은 ‘인도의 일론 머스크’로 불리는 바비시 아르가왈 최고경영자(CEO)가 2017년 설립했습니다. 그는 2010년 올라그룹을 창립했는데, 당시 그의 나이는 26세였습니다.지난해 10월 기준 올라일렉트릭의 기업가치는 54억달러(7조4000억원)에 달합니다. 일본 소프트뱅크,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주요 투자자입니다.연내 인도 증시에 상장해 5억달러(약 6800만원)를 조달할 계획입니다. 올라일렉트릭은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에 도전합니다.올라일렉트릭은 한국 등으로부터 사오는 배터리를 직접 만들겠다고 합니다. 회사 관계자는 “3교대로 배터리 개발 인력을 돌리고 있다”고 했습니다.전기차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내년 초 출시됩니다. 제로백 4초, 주행거리 500km의 럭셔리 전기차가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2024.04.25 14:17
  • 서부발전 오만 태양광 수주, 올해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수상

    한국서부발전은 오만 마나 500㎿ 태양광 사업 수주 성과가 국제 금융전문지로부터 '올해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전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IJ 글로벌 어워즈 2023'에서 오만 마나 사업으로 '중동·북아프리카 신재생에너지 부문 올해의 프로젝트상'을 받았다. IJ 글로벌은 세계적 경제전문매체 유로머니가 발행하는 프로젝트금융(PF) 전문지다. 서부발전이 지난해 3월 수주한 오만 마나 사업은 서울 여의도 면적의 2.6배 부지에 약 6천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건설 프로젝트다. 지난해 12월 금융종결(PF 클로징)에 이어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이상현 서부발전 기획본부장은 "대규모 해외사업을 잇달아 수주하고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을 받음으로써 신재생에너지 개발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와 각국의 탄소중립 정책을 실현하는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5 14:10
  • "올해 메모리 시장, 과거 호황기 수준"…예상밖 실적 기대감 [종합]

    올해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본격 개선되면서 과거 슈퍼 사이클 당시 호황기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AI) 열풍에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늘어나는 등 제품 판매단가가 올라가고 고부가 제품 판매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SK하이닉스가 25일 컨센서스(시장 평균전망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 같은 메모리 업황 회복세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HBM 강세에 더해 일반 D램 수요 증가가 예측되는 올해 하반기에는 업황 회복세가 더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 1분기 매출 71조원, 영업이익 6조6000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같은 기간 12조4000억원의 매출에 영업이익 2조8860억원을 올렸다.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이끈 주인공은 AI다. 김우현 SK하이닉스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이날 오전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1분기는 계절적 영향에 따라 PC와 모바일 수요는 약세를 보였지만 메모리 업황 개선을 이끄는 AI 서버향 제품 수요 강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생성형 AI 등이 주목을 받으면서 HBM 수요는 폭증했다. 최근에는 생성형 AI 기능이 텍스트를 생성하던 수준을 넘어 이미지·비디오를 제작할 정도로 고도화하면서 HBM 수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HBM과 같은 고부가 제품 수요가 늘자 자연스럽게 수익성도 개선됐다.김 CFO는 "올해 메모리 시장 규모는 과거 호황기에 버금가는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기도 했다.수요 대응에 얼마나 발 빠르게 대응하느냐가 수익성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지난해 연간 실적을

    2024.04.25 14:10
  • HD현대중공업, 중증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1천만원 후원

    HD현대중공업은 25일 울산 북구에 있는 중증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메아리보람의터'에 1천만원을 전달했다. 메아리보람의터는 바리스타 직업교육 시설인 장애인 커피전문점 '에코프레소'(Echopresso)를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청각장애인 바리스타가 두 차례에 걸쳐 원두를 선별하고 로스팅한 고품질 커피를 맛볼 수 있다. HD현대중공업이 전달한 후원금은 카페 에코프레소가 생커피콩을 구매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청각장애인들이 에코프레소에서 꿈과 희망을 로스팅할 수 있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중증 장애인들이 당당하게 사회의 첫발을 내딛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5 14:05
  • [속보] LG전자 1분기 영업익 1조3354억원…매출 역대 최대

    LG전자가 25일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3354억원의 확정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 21조959억원을 달성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2024.04.25 14:04
  • 국가와 소비자가 인정한 명품 돼지고기

    포크밸리한돈은 돼지를 뜻하는 ‘pork’와 계곡을 뜻하는 ‘valley’의 합성어로 ‘양돈마을’을 의미하는 부경양돈농협의 한돈 대표브랜드이다.포크밸리한돈은 마트, 식당, 정육점 등 600여개 점포와 거래하며 월 5만두 규모의 물량을 전국으로 유통하고 있다.1995년 상표등록한 ‘포크밸리한돈’은 부경양돈농협 조합원 450여 농가 중 성적이 우수한 120여 농가가 포크밸리한돈 브랜드 농가로 관리되고 있다.자체 품질인증제도를 마련하고, 2002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유전요인, 영양수준, 위생수준, 사양관리, 품질관리 부분 등을 중점관리 항목으로 지정하여 회원농가를 관리해오고 있다. 1983년 설립된 부경양돈농협은 사료공장, 도축장, 육가공장, 종돈장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체계적인 양돈계열화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지도사업강화, 돼지인공수정사업 개시, 축산물 판매장 확대, 외식사업 진출 등 양돈계열화시스템을 더욱 강화해나갔다. 2022년에는 일일 돼지 4,500두와 소 950두의 도축처리능력과 돼지 2,000두, 소 70두 육가공처리능력을 보유한 국내 최대 축산물 종합유통센터를 준공했다. 도축, 육가공, 유통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첨단시설과 자동화시설을 설치하여 더욱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축산물을 생산 유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소비자시민모임에서 주최하는 ‘우수축산물브랜드인증’ 제도에 참가하여 현재까지 20년 연속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선정되었으며, 17년 연속 경상남도 추천상품으로 지정되었다.작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관하는 ‘제21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포크밸리한돈 농

    2024.04.25 14:00
  • 포항시 글로벌 혁신 특구 유치에 총력

    경북 포항시가 이차전지 글로벌 공급망 안정과 원료 소재 수출 규제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혁신 특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포항시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의 성공적 추진과 전국 최초 배터리전담부서 신설 등 적극적인 이차전지 산업 육성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지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특화단지 지정 이후 포항 영일만 일반산단 및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이차전지 기업입주 및 생산활동에 걸림돌이 되었던 각종 애로 사항들을 순차적으로 풀어나가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산업을 글로벌 스탠다드로 만들기 위한 글로벌 혁신 특구를 유치할 계획이다.포항시가 제시한 글로벌 혁신 특구의 주요 내용은 사용후 배터리 평가장비/운송용기/운송차량 등의 인증체계 마련, 수출입통상 프로토콜 구체화, 건설·농기계 등 재사용 모빌리티 및 ESS 등 안전성 평가 기준 마련,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one-stop 패키지 지원으로 글로벌 유니콘 기업 육성에 기여한다는 것이다.포항시는 글로벌 혁신 특구 유치를 위해 2022년부터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고도화 연구용역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6월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Interbattery Europe 전시관에 포항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져왔다. 그리고 사용후 배터리 인증관련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국내 6개 시험평가 인증기관 및 해외 인증기관과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뿐만 아니라 2021년 준공된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사용후 배터리 거점수거센터)와 환경부 자원순환클러스터 및 전기차 사용후 인라인

    2024.04.25 14:00
  • 한일시멘트, CSO 안전 포럼 열어

    한일시멘트가 임직원 안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최고안전경영자(CSO) 안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포럼에는 오해근 CSO를 비롯해 한일시멘트·한일현대시멘트 주요 생산공장 공장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오 CSO는 안전 보건 경영 지향점을 공유하기 위해 강연과 토론을 실시했다. 이후 전문 안전문화 컨설팅 기관을 초빙해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경영진이 수행해야 할 역할에 대한 사례 교육을 진행했다.한일시멘트는 다음달까지 계열사 한일현대시멘트를 비롯한 전 사업장에서 릴레이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해 임직원 안전 의식 고취에 나설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한일현대시멘트 영월공장은 이달 1일 안전보건공단 강원동부지사와 함께 ‘안전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에는 영월공장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오 CSO는 “재해 방지를 위해서는 직접적인 위험 요소 차단뿐만 아니라 임직원 안전의식과 같은 간접 요인 관리도 중요하다”며 “전 임직원의 안전 마인드와 안전 지식 수준을 향상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2024.04.25 13:59
  • [속보] 현대차, 1분기 영업이익 3조5574억원…전년 대비 2.3%↓

    현대차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조55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다만 매출은 40조65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순이익은 3조3760억원으로 1.3% 줄었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4.04.25 13:53
  • 뷰티 브랜드 수아담, 올그레이스 면세점 입점

    네오에이인터내셔날(대표 주혜영)의 뷰티 브랜드 ‘수아담’이 올그레이스 면세점에 입점했다고 밝혔다.‘수아담’은 건강한 피부를 통해 외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내적인 아름다움, 자신감과 자부심, 나를 더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다.‘수아담’은 썬스크린, 토너, 크림, 슬리핑마스크, 폼클렌저 등 유형별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수아담의 썬스크린은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의 3중 기능성 제품으로 백탁현상이 없는 혼합자차 선크림이다.수아담의 병풀 진정 저자극 누팡 타이거리프 토너와 크림은 안전하게 수확한 국내산 병풀 추출물을 사용했으며 800,000PPM의 고함량으로 민감한 피부를 편안하고 촉촉하게 진정시켜주고 자극받은 피부를 개선해준다.수아담 에센셜 폼클렌저는 부드럽고 쫀쫀한 미세거품으로 피부에 쌓인 노폐물을 부드럽고 말끔하게 제거해주며 저자극 천연 제품으로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수아담은 클리닉 샴푸, 바디스크럽, 바디로션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수아담 관계자는 “인천공항 K-뷰티 면세점의 운영사인 올그레이스와 계약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온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수아담 브랜드의 인기 제품들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써보고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04.25 13:53
  • 현대차 1분기 영업이익 3조5574억원…작년 대비 2.3%↓

    코스피 상장사 현대자동차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조5천57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은 40조6천58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순이익은 3조3천760억원으로 1.3% 줄었다.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3조6천47억원을 1.3% 하회했다./연합뉴스

    2024.04.25 13:49
  • 포스코퓨처엠 1분기 영업이익 379억원…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종합)

    제품가 하락 속 공급 증대, 리튬가격 회복 덕 재고가치 상승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의 여파로 작년 4분기에 영업손실을 낸 포스코퓨처엠이 곧바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7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8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442억원을 14.3% 하회했다. 매출은 1조1천38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다. 순이익은 570억원으로 41.7% 늘었다.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전 분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작년 4분기에 73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분기 기준 영업손실은 2015년 2분기 이후 8년여 만이었다. 작년 리튬, 니켈, 흑연, 코발트 등 배터리 소재 가격이 큰 폭으로 내려 포스코퓨처엠은 원재료 가격 투입 시차(래깅) 효과로 인한 대규모 재고자산 평가 손실을 입은 바 있다. 전기차 등 전방 시장의 수요 정체로 전반적으로 배터리 소재 제품 가격이 하락했지만, 생산 안정화와 공급량 증대, 재고자산 평가 손실 환입의 영향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최근 리튬 등 주요 배터리 소재용 핵심 광물의 가격이 일부 반등하면서 올해 1분기 재고 가치가 467억원 상승했다. 주요 제품별로는 양극재 판매가가 전 분기 대비 하락했지만 고성능 전기차용 단결정 양극재의 수율 개선과 함께 판매량이 증가했고, 음극재 역시 생산 및 판매가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퓨처엠은 작년 3월 국내 최초로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 양산·공급에 나선 뒤 수율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또 이달 말 포

    2024.04.25 13:48
  • 한중 경제무역 교류 확대 위해 '2024 선양-서울 교류의 장' 열려

    중국 동북지역의 대표 도시 선양시가 한중 간 경제무역 협력을 강화하고 개방형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오늘 서울에서 ‘2024 선양-서울 교류의 장’의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양국의 경제무역 관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기회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4월 24일 오전, 중국 선양시는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2024 한국-선양 주간’ 개막식 및 ‘니하오 선양! 글로벌 프로모션 in 서울’을 개최하였다. 하오펑(郝鹏) 랴오닝성 당 위원회 서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 배준형 국민의 힘 사무총장 직무대행의 축사와 함께 개막식이 진행되었다. 랴오닝성과 선양시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며, 한중 주요 기업 대표간 선양시의 사업 성장기회와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 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33개의 한중 중점 협력 사업이 현장 체결되었으며, 체결 규모는 총 17억 달러를 초과하였다. 이날 개막식에는 양국 정제계 인사를 비롯하여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식품산업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한국 주요 경제 무역 기관 및, 삼성, LG, SK, 포스코, CJ, 두산 등 한국 주요 기업 대표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하였다.개막식 이후 양국의 정제계 인사들은 이번 행사의 핵심인 선양 특성화 상품전을 참관 하였다. 이번 전시는 최근 선양시가 근래 개최한 최초 해외 종합전시로서, 첨단기계장비, 바이오 의약, 신재생에너지·신소재, 현대농업·식품, 문화·관광 자원 등 선양시 및 선양 위성도시의 55개 대표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주

    2024.04.25 13:46
  • 원안위, 신고리 1호기 정기 검사 후 재가동 허용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3월 12일부터 정기 검사를 한 부산 기장 신고리 1호기 원전의 재가동을 허용했다고 4일 밝혔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 검사 항목 97개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5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임계는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해서 일어나면서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다. 임계 상태에 도달한 원자로는 안전하게 제어되면서 운영될 수 있다. 정기 검사에서는 증기 발생기 세관을 검사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고, 검사 과정서 발견된 이물질 6개를 제거했다. 또 원자로냉각계통 배관 용접부 보수와 보호계전기 교체 등도 기술기준에 따라 적합하게 수행했음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앞으로 출력 상승 시험 등 후속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4.25 13:41
  • 삼성스토어, 수도권 연합 세일 진행…최대 49% 할인 혜택

    삼성스토어 수도권 연합이 오는 5월 1일부터 13일까지 삼성스토어를 통해 2차 연합세일 삼사페(삼성스토어 49%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3월 삼성전자 비스포크 AI콤보와 AI스팀 출시로 시작된 AI가전의 시대에 맞추어 삼성 메가스토어 수도권연합이 AI가전 체험과 구매를 가장 가까운 매장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2차 연합세일 삼사페를 준비하였다고 한다.이번 연합세일에는 지난 1차 연합세일의 인기를 이어받아 AI 가전 신제품부터 삼성전자의 주요 가전/IT, 인기 가전제품 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등 삼성 5대 가전의 대표 모델들도 최대 49%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또한 진열 TV 모델 대부분이 행사 대상에 포함되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특히 이번에는 가전 할인행사 품목에 없던 천정형 시스템 에어컨/갤럭시 S24 스마트폰 역시 할인대상으로 포함되었다.삼성수도권연합 마케팅팀은 “올해 2차 연합세일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의 프리미엄 가전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외 연합세일 홈페이지 2차 오픈 기념으로 행사 스토어 방문 상담 시, 스타벅스 1만원권 증정(700명 한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연합 세일의 참여 매장은 △서울지역(강변, 상봉, 목동, 홍제) △경기북부(금촌, 양주, 일산동구, 포천, 평내) △경기남부(김포통진, 남양, 발안, 안산, 안양, 안중) △인천지역(강화, 검단, 옥련) 등이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04.25 13:40
  • 국내 핵심 반도체업체 기술 수만 건 중국으로 빼돌린 일당 기소

    국내 여러 회사의 핵심 반도체 증착 장비 제작 기술 수만 건을 중국으로 빼돌린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는 25일 국내 반도체 증착 장비 기술과 엔지니어들을 중국으로 빼돌려 장비 제작에 사용한 혐의(산업기술보호법·부정경쟁방지법 위반)로 중국법인 엑스(X)사의 김 모(56) 부사장과 방 모(49) 장비설계팀장, 김 모(44) 장비설계팀원, 신 모(51) 전기팀장, 유 모(45) 장비설계팀원 등 5명과 X법인을 기소했다고 밝혔다.중국에 체류하며 소환에 불응한 중국인 대표 종 모(43) 씨와 경영 파트 부사장 등 3명은 기소 중지 처분했다.김 부사장 등은 2022년 2∼9월 각자 재직 중이던 A·B·C 회사로부터 반도체 증착 장비 설계 기술 자료를 외부 서버로 유출하고 지난해 3∼6월 X사의 반도체 증착 장비 제작에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김 부사장은 2015년까지 삼성전자 부장으로 재직하다 2016년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MXT)로 자리를 옮겼고 2021∼2022년에는 A사에서 원자층증착장비(ALD) 공정 개발팀장으로 일했다.검찰은 지난해 12월∼1월 김 부사장 등 3명을 일부 혐의로 구속기소를 한 뒤 범행 전모를 규명해 이날 추가 기소하고 다른 관련자들도 함께 재판에 넘겼다.검찰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중국에는 반도체 D램 제조 핵심 설비인 ALD 개발에 성공한 회사가 없는 점을 이용해 중국 태양광 회사의 투자를 받아 중국에 반도체 장비 회사 X사를 신설했다.또 지인을 통해 여러 반도체 증착장비 회사의 분야별 전문가를 섭외한 뒤 기존의 2배 이상인 수억원대의 연봉과 X사 주식 배분을 약속하며 기술 유출과 이직을 설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각자 재직하던 회사에서 빼돌린 기

    2024.04.25 13:29
  • [여행소식] 피지관광청·피지항공 2024 한국 로드쇼 개최

    피지관광청과 피지항공은 25일 오전 서울시 중구 명동 르메르디앙호텔에서 2024 피지 한국 로드쇼를 열었다. 남태평양의 작은 낙원 피지는 천혜의 자연환경 덕분에 전 세계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는 대한항공 직항 항공편이 있었으나 단항되면서 피지항공이 일본 나리타 등을 경유하는 항공편을 운항 중이다. 로버트 톰슨 피지관광청 상무는 "이번 기회를 통해 피지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많은 한국 관광객을 유치하고 싶다"고 말했다. 맥신 펭 피지항공 아시아지역 총괄 매니저는 "피지는 투명하고 아름다운 333개의 섬으로 이뤄진 나라"라면서 "한국 신혼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주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피지항공은 1951년 첫 비행을 시작으로 70여년간 운항 중인 풀서비스 캐리어(FSC) 항공사로, 홍콩 싱가포르, 나리타 등을 경유해 피지로 향할 수 있다. 피지항공은 5월 17일까지 일본 나리타에서 피지 난디공항으로 향하는 항공편을 절반 이하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특가 판매도 진행 중이다. 피지항공 관계자는 "특히 나리타 항공편의 경우 난디 출도착이 새벽과 야간"이라면서 "하루를 온전히 사용할 수 있는 스케줄이라 아주 편리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4.25 13:28
  • SES AI, 현대차·기아와 리튬메탈전자 B샘플 공동개발

    올해 말부터 의왕에 B샘플 셀 전용 생산시설 구축 리튬메탈 배터리 개발·제조 기업 SES AI는 현대자동차·기아와 리튬메탈 배터리 B샘플 개발 시작을 위해 기존 공동개발협약(JDA)의 다음 단계로 진입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기아와 SES AI는 올해 말부터 경기 의왕시에 B샘플 셀 전용 개발·조립·테스트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앞서 SES AI는 지난해 말 다른 메이저 완성차 제조사와 첫 B샘플 JDA를 발표했다. 이밖에 또 다른 A샘플 라인을 도심항공모교통(UAM) 배터리셀 생산용으로 전환 중이라고 SES AI는 밝혔다. 앞서 SES AI와 현대차·기아는 2021년부터 UAM용 리튬메탈 배터리뿐 아니라 전기차 등 다양한 응용처를 포함한 기술에 대해 협력해 왔다. SES AI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치차오 후 대표는 "전기차 시장 성장에 크게 기여하며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판매사가 된 현대차·기아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SES AI는 AI를 활용해 에너지 밀도, 제조 용이성 및 100%에 가까운 안전 보장이라는 최상의 조합을 달성하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개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기아 전동화 에너지 설루션 담당 김창환 전무는 "SES AI의 리튬메탈 경험은 현대차와 기아가 세계 최고의 제품 라인업을 개발하고 궁극적으로 탄소중립 모빌리티 설루션으로 성장하기 위해 투자 중인 기술 포트폴리오에서 중요한 구성 요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미국 보스턴 근교에 본사를 둔 SES AI는 중국 상하이와 서울에 지사를, 충주에 생산시설을 두고 있다. 현대차·기아를 비롯해 제너럴모터스(GM), 혼다 등 주요 완성차

    2024.04.25 13:25
  • "인터넷에서 보던 개 아냐?"…고양 삼송아파트 주민들 '깜짝'

    기아는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개 '스팟'(SPOT)을 활용한 라스트마일 로봇 배송 서비스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25일 기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CJ대한통운, 현대건설, 로봇 전문 스타트업 디하이브와 함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 거주민들에게 택배를 배송하는 형식으로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CJ대한통운의 물류 시스템과 연계해 택배 기사가 스팟과 함께 물품을 배송하도록 했다. 택배 기사가 봉고EV 차량에 스팟과 배송 물품을 싣고 배송지 인근으로 이동한 뒤 차량에서 스팟과 배송 물품을 하차하면 스팟이 적재함에 배송 물품을 실은 채 고객의 집 앞까지 물품을 배송하고 차량으로 복귀, 추가 배송을 이어가는 방식이다.실증 사업에 쓰인 스팟에는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첨단 로봇 기술에 디하이브의 로보파일럿(Robopilot) 플랫폼 기능이 더해졌다. 이 때문에 배송 과정에서 각종 장애물을 피해가는 것은 물론 빌딩 내 계단 등 복잡한 경로도 문제없이 이동이 가능했다고. 기아는 로봇 배송 서비스가 본격 적용되면 배송 효율성 개선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번 실증 사업은 로보틱스 기술과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목적기반차량(PBV) 사업 모델을 추진하는 과정의 일환이다. 기아는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얻은 결과를 토대로 2025년 첫 중형 PBV 모델인 PV5 모델을 활용해 PBV와 로보틱스 기술을 연계한 물류 솔루션의 사업성을 추가 검증할 예정이다.아울러 향후 대형 PBV인 PV7을 활용해 로봇 배송에 최적화된 기능을 개발하는 등 라스트마일 물류 서비스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기아 관계자는 "이번 실증 사업

    2024.04.25 13:14
  • 유사나헬스사이언스, ‘헤파실 플러스’, ‘알로엔즈 플러스’ 2종 업그레이드 출시

    개인의 건강을 스스로 챙기는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가 확산되며, 개인별 맞춤 용도에 따라 다양한 영양제를 챙겨 섭취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글로벌 세포과학 전문기업 ‘유사나헬스사이언스(이하 유사나)’는 간 건강과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헤파실 플러스’와 장, 면역,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알로엔즈 플러스’의 건강기능식품 2종을 업그레이드 출시했다고 밝혔다.유사나의 ‘헤파실 플러스’는 하루 1번 2정으로 간편하게 섭취하며 간 건강과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았다. 헤파실 플러스 속에는 간에 활력을 제공하는 밀크씨슬의 핵심 기능성분인 실리마린이 130mg 함유되어 있어 1일 권장 섭취량을 100% 충족하며 간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성분인 비오틴은 1일 영양성분기준치 대비 7배인 210 ㎍ 함유되어 에너지 소모가 많은 현대인들의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기존 제품의 부원료인 식물 영양소 4종 심황, 올리브, 브로콜리, 녹차추출물에 더하여 콜린, 이노시톨, L-시스틴을 신규 부원료로 추가하여 종합적인 간 건강 개선에 초점을 맞춘 점이 주목할 만하다.‘알로엔즈 플러스’는 유기농 인증과 국제 알로에 기준 심의 협회 인증을 통과한 미국 텍사스산 프리미엄 알로에를 주 원료로 한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장 건강·면역력·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3중 복합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다.알로엔즈 플러스에 함유된 알로에겔은 인체적용시험 결과 피부 주름 개선, 피부 탄력 증가, NK세포 활성 증가

    2024.04.25 13:00
  • LG엔솔 "2분기도 수요회복 시간 걸려…하반기 실적개선 가능성"

    "하반기 신규모델 출시 확대·GM JV 2기 램프업 등 긍정적 요인""투자 선택과 집중…우선순위 철저히 따질 것"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로 올해 1분기에 전년 대비 큰 폭의 실적 하락을 기록한 LG에너지솔루션이 2분기까지는 다소 어려움을 겪다 하반기부터는 주요 고객사들의 전기차 신규 모델 출시 확대 등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5일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향후 실적 전망에 관한 질문을 받고 "2분기에도 리튬 등 주요 메탈가 하락에 따른 판가 영향이 아직 남아 있고, 유럽을 중심으로 고객 수요 회복에도 다소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 CFO는 "전동화에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미국 전략 고객사들의 신차 출시에 따른 합작법인(JV) 물량 증가가 있어 2분기 매출은 당연히 1분기 대비 증가하겠지만, 애초 기대했던 수준에는 못 미칠 가능성이 있다"며 "수익성 관점에서는 1분기 대비 유의미하게 개선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반기에는 주요 고객사들의 신규 모델 출시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제너럴모터스(GM) JV 2기가 본격적으로 램프업(생산량 확대)되는 등 여러 긍정적 요인이 있어 상반기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 CFO는 "중장기 수요나 북미 대응을 위한 선제적 생산능력(캐파) 확보를 위한 신증설 투자에는 당연히 선택과 집중을 하되, 투자 우선순위를 철저히 따져보고 능동적으로 투자 규모와 집행 속도를 조정해 설비투자(CAPEX) 집행 규모를 다소 낮추겠다"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이 내놓은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가 상대적으로 완화돼 전기차

    2024.04.25 12:26
  • 최대 車시장 중국 잡아라…글로벌브랜드, 현지형 신차 쏟아내

    베이징모터쇼서 전기차 앞세워 117개 모델 '첫선'中브랜드 '무서운 성장'…시장점유율 56%까지 확대中시장서 1위 내준 폭스바겐그룹 CEO '출동'…현대차그룹도 점유율 높이기 4년 만에 열린 '2024 오토 차이나'(베이징 모터쇼)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을 잡기 위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의 경연장이었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외국산의 무덤'이라 불릴 정도로 자국 브랜드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브랜드 입장에서는 연간 판매량이 2천500만대를 상회하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을 포기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자동차 내수 판매는 2천518만여대로 2017년 이후 6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판매량 가운데 약 30%를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가 차지한다. 베이징 국제전람센터 순이관에서 25일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에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 수십 곳이 참가해 새로운 전기차와 내연기관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모델만 117개다. 글로벌 브랜드 가운데 가장 적극적인 업체는 폭스바겐과 아우디, 포르쉐 등이 소속된 폭스바겐그룹이다. 폭스바겐그룹은 2008년 이후 15년간 중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브랜드였으나, 지난해 240만대를 판 BYD(비야디)에 10만대 차이로 1위를 내줬다. 폭스바겐그룹은 이번 모터쇼에서 44개 모델을 전시했다. 이중 절반이 전기차다. 아우디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6 e-트론 롱 휠베이스' 모델 등을 처음 공개한다.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전시장을 찾아 재도약 전략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행사에서 프리미엄 모델 G클래스의 전동화 모델 '

    2024.04.25 12:18
  • '골칫거리' 가축분뇨, 저비용·고효율 처리 친환경 기술 개발

    에너지기술연구원 "탄소 잡는 바이오차로 급속 전환"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초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악취를 유발하는 가축분뇨를 탄소 잡는 '흑색 금'(Black gold)으로 바꾸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대기청정연구실 유지호 박사 연구진이 축산 농가 현장에서 가축분뇨를 바이오차(Biochar)로 즉시 전환하는 공정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바이오차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곡물의 줄기, 동물 배설물, 음식물 찌꺼기 등 유기물질을 350도 이상의 산소가 희박한 조건에서 열분해해 만든 물질이다. 바이오매스가 토양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면 이산화탄소나 메탄 형태로 대기 중에 배출되는데, 바이오매스를 바이오차로 만들면 바이오매스에 포함된 탄소의 80%를 바이오차 내에 가둘 수 있어 '탄소 감옥'으로 불린다. 연구진이 개발한 공정의 핵심은 MTB(Manure To Biochar·축산분뇨를 바이오차로 제조하는 탈수-전처리-건조-열분해 통합공정) 중 축분이 지닌 수분을 20% 이하로 줄이기 위한 탈수 기술과 건조 기술이다. 연구진은 에너지연이 보유한 건조 공정, 한국기계연구원의 탈수 공정, 관련 기업인 두리테크의 전처리 공정, 유기산업의 열분해 기술 등을 모두 모아 통합 시스템을 설계, 제작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 공정을 활용하면 하루 10t 규모의 가축분뇨를 바이오차로 전환할 수 있고, 기존 방식보다 전체 에너지 소비량도 10분의 1 이하로 줄일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를 하루 100t 이상 처리 규모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지호 박사는 "국내 가축분뇨의 대부분은 퇴비화되고 이때 발생하는 온실가

    2024.04.25 12:00
  • 에어프레미아, 기내 와이파이서비스 개편…미주노선서 시범운영

    동영상 시청도 가능…시간·범위 따라 4가지 요금제 에어프레미아는 미주 노선 항공편의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개편한다고 25일 밝혔다. 개편된 와이파이 서비스는 기존 텍스트 채팅 수준에서 동영상 시청까지 가능하도록 고도화됐다. 요금 기준도 데이터 용량 단위에서 시간 단위로 변경해 이용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요금제는 사용 시간과 목적에 따라 1시간 채팅, 무제한 채팅, 3시간 인터넷, 무제한 인터넷 등 4가지다. 개편된 와이파이 서비스는 내달 1일부터 미주 노선에 투입되는 2대의 보잉 787-9 기체에서 시범운영된다. 에어프레미아는 시범운영 기간 1시간 채팅 서비스를 탑승객 모두에게 무료 제공한다. 또 향후 도입될 항공기에 개편된 와이파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승민 에어프레미아 서비스기획팀장은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개편으로 하늘에서도 지상과 비슷한 수준의 온라인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내 서비스를 더 발전시켜 여행의 즐거움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4.25 11:53
  •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에 1천53억원 규모 부동산 매도

    LG디스플레이는 LG유플러스에 경기 파주시 월롱명 덕은리 토지와 건물을 매도한다고 25일 공시했다. 거래 금액은 1천53억원이며, 매매 일자는 5월 14일이다. LG디스플레이는 "자산 활용성 제고를 위해 유휴자산을 매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손실 2조5천102억원을 기록해 전년(2조850억원) 대비 적자 폭이 증가했다. 작년 매출은 21조3천30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4% 감소했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작년 4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본사 차원에서의 원가 혁신, 운영 효율화 활동 등을 계속 전개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사업 안정성을 더욱 높여 지난해보다 실적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2024.04.25 11:52
  • SK하이닉스 "내년부터 HBM3E 12단 공급…HBM 시장 성장 지속"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하반기 업계 재고 수준 정상화" SK하이닉스가 내년부터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제품인 HBM3E 12단 제품을 본격적으로 공급한다. SK하이닉스는 25일 올해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고객이 원하는 HBM3E 제품은 주로 8단"이라며 "HBM3E 12단 제품은 고객 요청 일정에 맞춰 올해 3분기 개발을 완료하고 고객 인증을 거친 다음에 내년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시점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HBM3E는 상대적으로 높은 성능, 원가 상승분 등을 고려해서 기존 HBM3 대비 가격 프리미엄이 반영돼 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극자외선(EUV) 생산성, 1b나노 테크 완성도를 기반으로 HBM3E 양산 램프업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진척도를 고려하면 가까운 시일 내에 HBM3와 비슷한 수준의 수율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원가 측면에서도 빠른 안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모리 업계의 HBM 생산능력 증설에 따른 HBM 공급 과잉 우려는 일축했다. SK하이닉스는 "클라우드서비스기업(CSP)의 AI 서버 투자 확대, AI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추가 수요 등으로 HBM 수요가 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불과 반년 전에 비해 HBM 수요 가시성이 더 명확해지는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이후 HBM 시장은 여전히 AI 성능 향상을 위한 파라미터 증가, AI 서비스 공급자 확대 등으로 급격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제품 경쟁력과 대규모 양산 경험을 기반으로 상당수의 기존 고객, 잠재 고객과 함께 2025년 이후까지 장기 프로젝트를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HBM 시장 주도권을 선점한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 메모리 업체

    2024.04.25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