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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이스 코리아, 심토스 2024 참가…생산성 극대화 위한 자동화 솔루션 선보인다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코리아 (대표이사: 정현석)가 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시회, 심토스 2024(SIMTOS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자이스 그룹은 설립자인 칼 자이스의 현미경으로부터 시작된 17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독일 대표 광학기업으로, 자이스 코리아는 심토스 2024에서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최신 품질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현재 자이스는 오랜 광학기술에서 진화된 고정밀 3차원 측정기를 비롯하여, 생산 현장을 위한 X-ray, 3D 스캐너, 광학 현미경 등의 품질 솔루션을 제공하여 한국 제조업의 여러 고객들과 함께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 이번 심토스 2024에서는 자사 하이엔드 광학 스캐너인 ZEISS ScanBox를 처음 선보인다. ZEISS ScanBox는 2019년 자이스가 인수한 3D 측정기술 핵심기업인 GOM GmbH의 산업 계측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정밀 광학 스캐너와 산업용 로봇이 결합된 자동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전체 면적의 고해상 데이터를 생성해 대상물 형상의 경향, 치수, 기하공차 등을 직관적이고 가시적으로 보여준다는 강점이 있다. ZEISS ScanBox는 이미 다수의 글로벌 자동차, 전자, 항공 기업의 생산 현장에 도입되고 있어, 한국 기업들의 관심이 기대된다.자이스는 ZEISS ScanBox 외에도 자이스 사의 주력 제품인 생산라인에 직접 적용이 가능한 3차원 측정기인 ZEISS DuraMax, X-Ray 검사장비로 생산라인 적용이 가능한 ZEISS BOSELLO, 정확한 치수 측정 데이터를 빠르게 시각화 하여 확인이 가능한 새로운 3D 측정 소프트웨어인 ZEISS INSPECT를 선보인다.ZEISS DuraMax는 온도나 먼지 등에 열악한 생산 환경에도 안정적인 정밀성을 보증한다. 또한 통합 품질 관리 시스템

    2024.03.29 16:12
  • 수협은행, 지난해 순이익 2천376억원…전년 대비 16% 증가

    Sh수협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2천48억원) 대비 16% 늘어난 2천376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수익성 지표를 보면 예대금리차는 1.56%에서 1.69%로 0.13%포인트(p), 순이자마진(NIM)은 1.45%에서 1.57%로 0.12%p 높아졌다. 건전성 지표로는 연체율이 0.26%에서 0.44%로 0.18%p 높아졌고,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42%에서 0.56%로 0.14%p 상승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83.25%에서 173.10%로 10.15%p 낮아졌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기업·기관 고객을 확대하고 거래처를 확대해 안정적인 조달구조를 정착시키겠다"며 "비이자사업 활성화로 수익원을 다변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3.29 16:10
  • "미래자동차 인재 함께 양성합니다"…김해 산학연관 손잡아

    특성화고 최고의 현장실습·교육, 김해대 내년에 이모빌리티 학과 신설 계획 "미래자동차 인재 양성에 지역 산학연관이 함께 손잡았습니다. " 경남 김해시, 김해대학교, 김해교육지원청, 김해상공회의소,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독일 미래자동차 분야 전문교육 솔루션인 루카스 룰레(Lucas Nulle) 한국지사는 29일 김해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센터에서 지역전략산업인 미래자동차 분야 공동 인재 양성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은 미래자동차 분야에 대해 함께 힘을 모아 ▲ 교육과정 연계 모델 공동 설계 ▲ 미래자동차 분야 비교과 프로그램 공동 설계 및 운영 ▲ 미래자동차 분야 전문인력 양성 ▲ 교육환경 인프라 상호교류 추진 및 기타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이 미래자동차 분야 최고의 현장 실습과 교육을 통해 진로와 더 좋은 직업을 찾을 기회를 갖고 지역을 이끌어갈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김해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과거 내연기관 차량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하다 폐지한 자동차학과를 내년에 이모빌리티 학과(정원 15∼20명 규모)로 신설해 인재 양성을 견인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과 함께 시와 김해대 등은 고등직업교육혁신지구(HiVE) 사업 주요 실적과 성과 등도 점검했다. HiVE 사업은 2022년 6월 선정된 공모사업으로 지자체-기업체-교육기관 간 협력으로 신성장동력 산업 분야 지역 인재가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사업으로 사업 기간은 3년이다. 장판규 김해시 인재육성사업소장은 "올해 HiVE 사업을 양질의 일자리와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제공해 '입학-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

    2024.03.29 16:06
  •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 TY홀딩스 이사회 의장 선임

    "태영건설 조속히 정상화시키겠다…미디어 계열사는 활로 모색" 태영그룹 지주사인 TY홀딩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을 TY홀딩스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TY홀딩스는 "창업주로서 50여년간 그룹의 성장을 이끌며 쌓은 경험과 강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책임경영을 완수하고 그룹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올해 91세인 윤 창업회장은 2019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가 그룹 모태인 태영건설이 유동성 부족으로 위기에 처하자 지난해 12월 경영에 다시 복귀했다. 윤 창업회장은 이사회 의장 수락 소감에서 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태영건설과 관련, "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태영건설의 자구노력 등으로 자금 흐름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어느 정도 정상화의 서광이 비치고 있다"며 "지주회사 이사회 의장으로서 앞장서서 조속히 정상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윤 창업회장은 미디어 부문에 대해서도 "광고 감소와 제작비 급등, 국내외 경쟁매체 급증으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SBS 등 미디어 계열사들의 활로를 모색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사의 보수한도를 지난해 40억원에서 30억원으로 10억원 줄이는 안건도 처리됐다. /연합뉴스

    2024.03.29 16:04
  • YG, 양민석 단독 대표로 전환…"블랙핑크 활동 구체화"

    이사회 의장에 김동현 사외이사 임명 걸그룹 블랙핑크와 그룹 트레저 등이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가 양민석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재편된다. 또 회사 최대 IP(지식재산권)인 블랙핑크의 추후 활동을 구체화해나갈 계획이다. YG는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의 전환에 대한 의결 사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양민석 대표는 설립자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동생이다. YG는 종전까지 양민석·황보경 공동대표이사 체제였다. YG는 이에 대해 의사 결정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양민석 대표는 "이번 이사회의 결정이 회사의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YG는 이와 함께 김동현 사외이사를 새로운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했다. 김동현 사외이사는 매그나텍 대표이사와 유니퀘스트 부사장을 역임한 경영전문가로 지난해부터 YG 사외이사로 재직 중이다. 김동현 사외이사는 "독립적인 이사회 운영을 통해 경영진의 경영 활동 전반을 감독하고 균형을 갖춘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YG는 이날 회계, 법무, 투자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 3명을 신규 선임했다. YG는 지난달 발표한 주주환원정책 수립에 이어 이번 경영 구조 변화로 주주와 투자자의 신뢰를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장기적인 투자 가치 창출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YG에서는 '대형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다음 달 첫 미니음반을 내고 국내외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트레저는 일본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고 아시아 투어를 떠난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악뮤는 다양한 프로젝트와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다. YG는 또한 일본과 태국에서 현지

    2024.03.29 16:03
  • [속보] 이재용 여동생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으로 경영 복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동생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삼성물산 사장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삼성물산은 29일 이서현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 총괄 겸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을 전략기획 담당 사장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삼성 측은 "이 사장이 삼성물산 패션 부문 사장, 제일기획 경영전략 담당 사장을 맡았던 업무 경험과 삼성의 문화사업 및 사회공헌 분야를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물산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이 사장은 지난 2002년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장으로 입사해 2010년 제일모직 패션 부문 경영전략 담당 부사장에 올랐다.이어 삼성에버랜드 패션 부문 경영기획 담당 사장, 제일기획 경영전략부문장, 삼성물산 패션 부문 경영기획 담당 사장,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등을 맡았으며, 2018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삼성미술관 리움 운영위원장을 맡아왔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4.03.29 16:00
  • 삼성전자, 올해 평균 임금 5.1% 인상한다

    삼성전자가 노사협의회와 임금조정 협의를 거쳐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5.1%로 결정했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 게시판에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평균 임금 인상률은 전체 직원에게 지급하는 총연봉 재원의 증가율로, 기본인상률에 개인 고과별 인상률을 더해 정해진다. 올해 기본 인상률은 3.0%, 성과 인상률은 2.1%로 책정됐다. 지난해 4.1%보다 1.0%포인트 인상됐다. 5.1%는 전 직원의 평균 인상률로, 상위 평가를 받은 직원들은 평균 7% 이상 오른다.  당초 지난해 반도체 부문에서 15조원의 적자를 내는 등 어려운 경영 실적과 인건비 부담 등을 고려해 물가 인상률 수준으로만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최종 5%대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배우자 출산휴가(15일)를 종전 2회 분할 사용에서 3회 분할 사용으로 확대하고, 난임휴가를 5일에서 6일로 늘리는 등 모성보호 제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1일 2시간) 적용 기간도 종전 12주 이내·36주 이후에서 12주 이내·32주 이후로 확대한다.장기근속 휴가는 기존 대비 총 10일을 추가 제공한다. 삼성전자 측은 “올해도 글로벌 불확실성 지속으로 인해 전 사업영역에 걸쳐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2024.03.29 15:54
  • 이재용 동생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으로 경영 복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동생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삼성물산 사장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삼성물산은 29일 이서현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 겸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을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삼성 측은 "이 사장이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을 맡았던 업무경험과 삼성의 문화사업 및 사회공헌 분야를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물산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이 사장은 지난 2002년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장으로 입사해 2010년 제일모직 패션부문 경영전략담당 부사장에 올랐다. 이어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 제일기획 경영전략부문장, 삼성물산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등을 맡았으며, 2018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삼성미술관 리움 운영위원장을 맡아왔다. /연합뉴스

    2024.03.29 15:48
  • "니네들이 할 수 있겠어?" 비아냥까지…부담금 개편 '막전막후' [관가 포커스]

    “부담금 제도 개편이 과연 가능하긴 합니까? 예산실도 엄청 반대할 텐데요” 법정부담금 개편을 주도했던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 관계자들이 이번 작업 과정에서 다른 부처 관계자들로부터 수없이 들은 얘기다.정부는 지난 2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준(準)조세 성격의 부담금 91개 중 40%에 달하는 36개를 폐지·감면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 계획이 담겼다. 이를 통해 연간 2조원 수준의 국민·기업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부담금 제도를 전면 개편하는 것은 1961년 제도를 도입한 이후 63년 만이다. 역대 어느 정부도 엄두를 못 냈던 부담금 개편에 성공한 것이다. 이번 개편은 기재부가 지난 1월 4일 올해 경제정책방향에서 부담금 원점 재검토를 발표한 지 두 달 만에 속전속결로 진행됐다. 개편 과정에서 부처 간 갈등 등 우여곡절도 적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부처 반발에도 두 달 만에 마무리기재부는 올해 경제정책방향에서 91개 부담금을 원점 재검토해 경감 방안을 마련하고, 무분별한 신설을 방지할 수 있도록 관리제도를 개편하겠다고 발표했다. 부담금 개편을 통한 투자 여건을 개선해 역동경제를 구현하겠다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의 의지가 담겼다.하지만 당시엔 세제 개편 등 다른 굵직한 현안에 밀려 부담금 개편은 주목받지 못했다. 경제정책방향 수립을 진두지휘했던 기재부 경제정책국도 주요 핵심 과제에서 부담금 개편을 후순위에 배치했다. 당초 원점 재검토도 여유를 두고 진행할 계획이었다.하지만 본지 보도(1월 8일자 A1, 10면 참조)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2024.03.29 15:37
  • 고려아연, 영풍빌딩 떠나 본사 이전…"인적·물적 교류 중단 수순"

    고려아연이 영풍과 함께 써오던 강남 영풍사옥을 떠나 종로로 본사를 이전한다. 업계에선 '한지붕 두살림' 체제를 끝내려하는 고려아연의 경영 분리시도의 일환으로 여기고 있다.고려아연은 29일 본사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영풍빌딩에서 서울 종로구 청진동 그랑서울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댜. 올해 4월말까지 사무실 인테리어 설계를 완료하고, 7월 고려아연 및 계열사 모든 부서의 구성원을 이동시킨다는 계획이다고려아연은 영풍 소유의 건물인 영풍빌딩을 1980년부터 44년간 세입자로서 사용해왔다. 현재 본관과 별관 포함 총 11개층에서 500여명의 고려아연측 직원이 일하고 있다.   고려아연측은 본사 이전 이유에 대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서울 논현동 영풍빌딩 내 업무 공간이 포화상태가 됨에 따라 예전부터 새로운 사옥으로의 이전을 계속해서 고민해 왔다"며 "새로운 사옥은 고려아연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을 증대시키고 직무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업계에선 고려아연이 이달 결정한 경영 분리시도의 일환이라고 보고 있다. 고려아연과 영풍은 그동안 비철금속 관련 모든 경영 과정에서 협업을 해왔다. 비철금속 원료를 공동구매하고, 제품 생산 및 판매 과정에서 얻는 시장 정보도 함께 공유했다. 같은 건물에서 협업을 해왔던만큼 영풍 직원과 고려아연 직원이 서로의 사무실을 자유롭게 드나들었다. 일종의 파견 형태로 영풍직원이 고려아연 사무실로 출근하는 일도 잦았다. 하지만 고려아연이 이달들어 관련 교류를 모두 중단하기로 하면서 더이상 같은 건물을 쓸 수 없는 상황이 됐다는 설명이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2024.03.29 15:31
  • bhc치킨 "모든 메뉴에 국내산 닭고기…가맹점별 순차 변경"

    bhc치킨은 순살 메뉴의 재료를 수입산 닭고기에서 국내산 닭고기로 변경한다고 29일 밝혔다. bhc치킨 관계자는 "그동안 순살 메뉴를 제외한 다른 메뉴는 국내산을 사용해 왔다"며 "이번 변경으로 bhc치킨의 모든 메뉴는 국내산 원료육을 사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원료 변경은 가맹점 상황별로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bhc치킨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국내산 순살 닭고기 원료 수급 불안이 지속되자, 지난해 6월 순살류 메뉴에 한해 재료를 브라질산 닭고기로 한시 대체한 바 있다. 또 재료를 국내산 닭고기에서 값싼 브라질산으로 바꾸면서도 지난해 12월 가격은 올려 논란이 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2024.03.29 15:24
  • 지티지푸드, 순창 쌍암농공단지 입주…떡갈비·양념육 생산

    지티지푸드는 29일 전북 순창군 쌍암농공단지에서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지티지푸드는 떡갈비와 양념육 생산업체로 1천466㎡ 규모의 공장에 급랭시설과 육가공 생산라인을 갖췄다. 전주의 떡갈비 업체 '하영이네 수제떡갈비'를 운영하던 강양선 대표가 사업 확장을 위해 쌍암농공단지에 공장을 설립했다. 지티지푸드는 25명을 고용하고 연간 2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연합뉴스

    2024.03.29 15:11
  • [인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 승진 ▲ 선임연구위원 김종진 ▲ 선임연구위원 정호근 ▲ 연구위원 김태후 ▲ 연구위원 한이철 ▲ 연구위원 안현진 /연합뉴스

    2024.03.29 15:09
  • 요기요, 요기패스X 구독비 '월 4천900원→2천900원' 인하

    배달앱 요기요는 배달 멤버십 요기패스X의 구독비를 월 4천900원에서 2천900원으로 한시 인하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 달 1일부터 요기패스X에 가입한 고객은 월 2천900원을 내면 앱 내 요기패스X 대상 가게에서 1만7천원 이상 주문 시 횟수 제한 없이 배달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요기패스X 멤버십 고객도 다음 달 정기 결제부터는 2천원 할인된 프로모션 금액에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요기요는 요기패스X 구독비를 월 9천900원에서 4천900원으로 인하했다. 구독비 인하 후 가입자 수는 론칭 때와 비교해 두 배로 늘었고, 평균 주문 수도 일반 고객 대비 세 배로 늘었다. /연합뉴스

    2024.03.29 15:09
  • "국적선사 ESG경영 지원 제도 확충해야"

    해양진흥공사 간담회…선사 76%가 필요성 인정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해운산업 ESG경영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적선사 ESG경영 담당자와 해양수산부, 해운협회, 한국선급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해운산업의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정영두 해양진흥공사 ESG경영실장은 '해운산업 ESG경영 현황 및 대응'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국적선사 대상 조사에서 ESG경영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76%로 높게 나타났다"며 "효율적인 ESG경영 지원을 위해 ESG 채권 매입, ESG 등급 획득 지원 등 제도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발표 이후 참석자들은 국적선사의 ESG경영 관련 현안, ESG경영 대응을 위한 우선 해결과제, 기타 해운산업 ESG경영 관련 이슈에 대한 정책 제언 등을 논의했다. 해양진흥공사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해양수산부, 한국해운협회, 한국선급 등 유관 기관들과 함께 해운산업 ESG경영 대응책 마련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3.29 15:07
  • 소 배설물이 열병합발전 고체연료로…환경오염 감소 기여

    대한상의·산업부,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서 21건 특례 승인 우분(소 배설물)으로 고체연료를 생산해 열병합발전에 활용하는 사업이 가능해진다. 작은 글씨 탓에 알아보기 어려운 식품 표시도 QR코드로 간소화된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열어 규제 특례 과제 21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실증특례 승인을 받은 전북특별자치도청의 '우분 고체연료화 생산·판매'는 농가에서 수거된 우분을 톱밥, 왕겨 등과 혼합해 고체연료를 만든 뒤 열병합발전 연료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우분은 전국에서 하루 평균 2천200t이 발생하지만 처리 시설이 부족해 한우 농가들이 대부분 이를 농지에 살포하는 방식으로 처리하는 탓에 토양과 지하수 오염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컨소시엄은 국내 최초로 우분과 보조 원료를 혼합한 고체연료를 개발해 실증하려 했으나, 가축분뇨로 고체연료를 제조할 때 다른 물질을 혼합할 수 없게 한 현행 가축분뇨법 시행규칙에 가로막혔다. 이와 관련해 심의위는 우분 고체연료를 제조할 때 톱밥, 왕겨 등을 투입 원료의 50% 미만으로 제한하는 등 조건을 달아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특례를 부여했다. 역시 실증특례를 승인받은 씨제이웰케어의 '스마트라벨을 활용한 건강식품표시 간소화'는 건강기능식품 포장재 기재사항 중 소비자 안전 관련 필수 정보를 제외한 나머지 정보를 QR코드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행 식품표시광고법 시행규칙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표시사항은 최소 판매 단위별로 용기·포장에 직접 표시해야 해 내용을 간소화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포장재에 지나치게 많은 정보가 표시돼

    2024.03.29 15:00
  • 더말로지카, 더현대서울에서 첫 오프라인 팝업 개최…4월4일부터 7일간

    스킨 트리트먼트 전문 브랜드 더말로지카(dermalogica)가 다음달 4일부터 10일까지 단 7일간 클린&웰니스 뷰티 편집샵인 더현대서울 비클린 매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더말로지카는 스킨 테라피스트 교육과 스킨 트리트먼트 서비스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한 브랜드로 피부 전문가와 고객 모두에게 전문적인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다.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데일리 마이크로폴리언트를 메인으로 한 엔자임 파우더 3종을 비롯해 촉촉한 피부를 지켜주는 프리클렌즈 클렌징 오일과 깔끔한 사용감을 주는 스페셜 클렌징 젤 등 프리미엄 클렌징 라인까지 다양한 기초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대표 제품인 ‘데일리 마이크로폴리언트’는 30초에 1개씩 팔리는 No.1 엔자임 파우더로, 자극 걱정없이 각질 진정케어를 할 수 있어 매일 사용해도 부드러운 제품이다. 집에서도 전문적인 피부 관리를 하여 피부 본연의 광채를 찾아준다.스킨케어 단계 전, 탄탄한 피부 바탕을 쌓기 위해 프리클렌즈 클렌징 오일, 스페셜 클렌징 젤을 사용한 뒤 엔자임 파우더를 사용해 각질 진정 케어로 마무리하면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전 완벽한 피부 컨디션을 만들 수 있다.국내에서 열리는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인 만큼 고객을 위한 특별 혜택도 제공한다. 전 품목 할인 및 구매 금액별 프리미엄 굿즈와 본품 제품을 증정한다. 팝업 단독 특별할인으로 ‘비클린 스페셜(Beclean special) 기획 세트’를 최대 45% 할인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다.더말로지카코리아 관계자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높이고 제품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더말로지

    2024.03.29 14:55
  • '빅5' 병원장 만난 한덕수 국무총리…"전공의 복귀 설득해주길"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빅5' 대학병원장들을 만나 "전공의들이 병원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설득해주길 거듭 당부한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빅5 병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5대 병원은 전공의를 가장 많이 수련시키는 수련기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 총리가 빅5 병원장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 총리는 "지난 26일 의결된 2025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에서 재정 투자 중점 분야로 필수의료지원을 포함했고 이런 투자 방향에 맞춰 의료 개혁 5대 핵심 재정사업을 검토했다"며 "이 중 첫째가 전공의 수련 집중지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과정에서 정책 당사자인 전공의들과의 협의가 필수적"이라며 "하루빨리 전공의들이 복귀해 재정투자를 위한 구체적인 안을 정부와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했다.이들 병원장이 정부와 의료계 간 대화체 구성에도 구심점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 총리는 "의료계와의 대화를 위한 정부의 계속되는 노력에도 대화체 구성이 성사되지 못하고 있다"며 "최일선에서 전공의 및 교수님들과 늘 함께하고 계시는 병원장님들께서 대화체 구성에 역할을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한 총리는 또 "5대 병원의 진료 공백이 더 커진다면 국민들께서 진료에 대한 불편을 넘어 심리적으로도 큰 불안감을 느끼실 수 있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병원장들께서 중증·응급환자 중심의 비상 진료체계가 유지

    2024.03.29 14:32
  • 삼성전자, 올해 임금 평균 5.1% 인상키로…작년보다 1.0%p ↑(종합)

    노사협의회와 협의 거쳐 공지…난임휴가 확대 등 모성보호제도 강화노조는 쟁의 찬반투표 중…사측 "교섭 재개시 성실히 임할 것" 삼성전자가 노사협의회와 임금조정 협의를 거쳐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5.1%로 결정했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 게시판에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평균 임금 인상률은 전체 직원에게 지급하는 총연봉 재원의 증가율로, 기본인상률에 개인 고과별 인상률을 더해 정해진다. 올해 기본 인상률은 3.0%, 성과 인상률은 2.1%로 책정됐다. 이는 작년(4.1%)보다 1.0%포인트 인상된 것으로, 올해 예상 소비자 물가 인상률(2.6%)의 2배 수준이다. 당초 작년 반도체 부문에서 15조원의 적자를 내는 등 어려운 경영 실적과 인건비 부담 등을 고려해 물가 인상률 수준으로만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최종 5%대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불확실성 지속으로 인해 전 사업영역에 걸쳐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직원 사기 진작 등을 감안해 5%대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5.1%는 전 직원의 평균 인상률로, 상위 평가를 받은 직원들은 평균 7% 이상 인상되고, 특히 사원급 고성과자는 8∼10% 수준까지 인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직원의 절반가량은 상위 평가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배우자 출산휴가(15일)를 종전 2회 분할 사용에서 3회 분할 사용으로 확대하고, 난임휴가를 5일에서 6일로 늘리는 등 모성보호 제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1일 2시간) 적용 기간도 종전 12주 이내·36주 이후에서 12주 이내·32주 이후로 확대한다. 장기근속 휴가는 기존 대비 총 10일을 추가

    2024.03.29 14:27
  • 에스와이솔루션, 2024년 1호 대전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선정

    대체육 푸드테크 스타트업 ㈜에스와이솔루션(대표 박서영)이 대전 신용보증기금의 유망 스타트업 보증 지원 제도인 ‘퍼스트펭귄’ 올해 1호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퍼스트펭귄은 독창적인 기술을 보유해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이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최대 30억 원 신용 보증을 포함한 각종 지원 받는다.에스와이솔루션은 대체육에 육고기와 흡사한 육즙과 풍미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식물성 지방구 관련 독자 기술을 개발했다. 현재는 습식 형태의 대체육 TVP(식물성 조직 단백질) 원료 제조 R&D에 가열차게 나서고 있다고 알려졌다.이 같은 대체육 가공 기술 고도화로 좋은 평가를 받은 에스와이솔루션은, 앞서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의 기술 연구 과제 최종 평가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박서영 대표는 “이번 퍼스트펭귄 선정으로 대체육 스타트업 에스와이솔루션의 높은 성장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며 “이를 IPO(기업 공개) 추진을 위한 초석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위해 글로벌 시장 확대와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2024.03.29 14:26
  • 전주시 도도동에 7천㎡ 규모 공영 체험농장 조성·분양

    전북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덕진구 도도동 내 시유지 7천㎡에 공영 도시농업 체험농장인 '도란도란'을 조성, 4월 13일부터 시민들에게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도시농업 메카 기반 조성'의 하나로 조성된 이 농장은 '도시농부 교육텃밭'과 '도시농업 체험텃밭'으로 구성됐다. 도시농부 교육텃밭은 가족이 함께 참여할 경우에만 회원으로 신청할 수 있다. 개장부터 11월까지 도시농부 텃밭 교육(10회)과 1평짜리 상자 텃밭 2개가 제공된다. 도시농업 체험텃밭은 전주에 사는 비농업인 세대에 분양하며 자유롭게 작물을 경작할 수 있다. 체험농장에서 진행하는 각종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도란도란' 1기 회원을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nongup.jeonju.go.kr)의 체험 및 교육 신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체험농장이 체험·교육·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도시농업 거점 공간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3.29 14:23
  • '대륙의 실수' 샤오미, 진짜 일 냈다…"27분 만에 5만대 넘어"

    중국 샤오미가 첫 전기차 SU7(Speed Ultra 7·중국명 수치) 출시 27분 만에 5만대 넘는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재련사 등 중국 매체들이 28일 보도했다.샤오미는 레이쥔 최고경영자(CEO)의 출시 행사 발표가 끝날 무렵인 전날 오후 10시(한국시간 11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주문받기 시작했다. SU7은 표준과 프로, 맥스 3가지 모델로 나왔다.한 번 충전으로 최대 700㎞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시속은 210㎞,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제로백은 5.28초인 표준 모델 가격은 21만5900위안(약 4012만원)이다. 동급인 테슬라 모델3(24만5900위안)보다 3만위안 저렴하다.다음 달 30일 이전 주문자만 4.6ℓ짜리 차량용 냉장고와 고급 스피커, 가죽 의자 등 옵션을 무료로 제공하고, 올해 안에 주문하면 자체 개발 인공지능 자율주행 기술인 '샤오미 파일럿 프로'를 평생 공짜로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실제 가격은 훨씬 낮다고 샤오미 측은 설명했다.표준 모델과 최고 속도는 같고 항속거리 830㎞, 제로백 5.7초인 프로 모델 가격은 24만5900위안으로 정해졌다. 항속거리 800㎞, 최고 시속 265㎞, 제로백 2.78초로 포르쉐 타이칸 터보(151만5000위안)의 대항마로 꼽힌 맥스 모델은 29만9000위안으로 책정됐다.레이 CEO는 출시 행사에서 "SU7은 사양의 90%가 테슬라 제품을 뛰어넘지만, 맥스 모델의 경우 타이칸에 비해 부족하다"면서 "5∼10년간 노력해 언젠가 포르쉐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15∼20년 안에는 세계 5위 자동차회사로 도약하겠다는 것이 샤오미의 목표다.중국 네티즌들은 관심을 모았던 가격에 대해 대체로 비싸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도 시장 예상보다

    2024.03.29 14:23
  • OCI 이우현 회장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추진 박차"

    주총서 밝혀…"한미사이언스 주총서 좋은 결과 보답받지 못해 송구" 한미약품그룹과의 통합이 무산된 OCI그룹의 이우현 회장은 29일 "기존 사업의 차질 없는 운영에 집중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OCI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좋은 결과로 보답받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열린 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그룹 통합에 반대해 온 창업주 장·차남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주주제안한 이사진 후보 5명의 선임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반면 사측 후보 6명은 찬성표 과반 미달로 전원 선임되지 못했다. 사측 후보에는 송명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함께 통합을 주도한 장녀 임주현 부회장과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도 포함됐다. 주총 이후 OCI그룹은 "주주분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통합 절차는 중단된다"는 방침을 알렸다. 이 회장은 "OCI홀딩스는 회사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다각도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의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로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며 주주들과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한미약품그룹과의 통합이 불발된 이후에도 국내외 다른 바이오 기업 등과 협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날 주총에는 한미약품그룹 측 인사인 임주현 부회장과 김남규 라데팡스파트너스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안도 상정될 예정이었으나, 전날 한미사이언스 주총 이후 두 사람이

    2024.03.29 14:17
  • 서한, 지난해 매출 6천217억원·영업이익 242억원

    대구 건설업체인 서한은 29일 지난해 6천21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한이 이날 주주총회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또 영업이익은 242억원, 당기순이익은 85억원, 수주 실적은 5천900억원에 달한다. 창립 53주년이 되는 올해는 수주 실적 1조5천억원, 매출 6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도심 재생 프로젝트, 임대사업 특화, 역외사업 등 사업방식을 다변화하고 블록형 단독주택 등 새로운 형태의 주거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정우필 사장은 "서한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늘 돌파구를 찾으며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 왔다"며 "지속적인 안전 및 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3.29 14:02
  • 에코캡, KAIST와 연구계약 체결…ESS원천기술 확보

    에코캡(대표이사 김창규)이 KAIST와 차세대 ESS 연구센터(KAIST Research Center for Next-generation ESS) 설립을 위한 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에코캡은 이번 계약을 통해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원천기술 및 응용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첫발을 내딛고, 이를 수행하기 위한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KAIST는 대만 최대 석유화학 기업 FORMOSA그룹의 계열사 포모사 스마트에너지와 대만 명지과기대학과 함께 차세대 ESS 개발을 위한 MOU를 같은 날 체결했다. 이는 KAIST 대외부총장인 김경수 교수가 주도하여 이뤄낸 성과로써, 좀 더 안전하고 경제성이 우수한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에코캡은 이번 1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KAIST 김경수 부총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김경수 사외이사는 KAIST기계공학교수, KAIST 교통대학원장, KAIST기획처장을 거쳐 현재 KAIST 대외부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다.김창규 대표이사는 “차세대 ESS는 산업용 및 국방용 등 활용용도가 커 국내 대기업도 참여하기로 확정이 된 가운데, 이의 원할한 원천기술 확보와 상업화를 위해서 사외이사에 김경수 대외부총장이 가장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이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주총에서 사업목적 추가와 사외이사 선임을 의결했다”며 “전기공급 및 제어장치 제조판매업, 전력저장용 관련 제품의 제조업 등 신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사업 목적을 추가했다“라고 설명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2024.03.29 14:00
  • 세종시·3개 경제인단체,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 개최 맞손

    세종시와 지역 3개 경제인단체가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손을 잡았다. 최민호 시장과 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 회장, 이윤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장, 김영숙 사단법인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장은 29일 시청 세종실에서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세종시가 국제적인 정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에 기업 참여·홍보 지원 ▲ 박람회장 내 기업정원 조성 및 행사 프로그램 지원 ▲ 박람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 정원속의 도시 세종 건설 적극 협력 ▲ 정원관광 활성화 및 정원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이다. 최민호 시장은 "정원관광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선 정원 속의 도시, 세종 건설이 꼭 필요하다"며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그 첫걸음으로, 시민의 삶이 풍요로운 세계적인 명품 정원도시로 한 단계 성장하는 발걸음에 기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2026년 4월 10일부터 5월 24일까지 세종호수·중앙공원을 비롯한 도시 전체에서 개최된다. /연합뉴스

    2024.03.29 13:48
  • 삼성전자, 올해 임금 평균 5.1% 인상키로

    삼성전자가 노사협의회와 임금조정 협의를 거쳐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5.1%로 결정했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 게시판에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평균 임금 인상률은 전체 직원에게 지급하는 총연봉 재원의 증가율로, 기본인상률에 개인 고과별 인상률을 더해 정해진다. 올해 기본 인상률은 3.0%, 성과 인상률은 2.1%로 책정됐다. 이는 작년(4.1%)보다 1.0%포인트 인상된 수준으로, 올해 예상 소비자 물가 인상률(2.6%)의 2배 수준이다. 당초 작년 반도체 부문에서 15조원의 적자를 내는 등 어려운 경영 실적과 인건비 부담 등을 고려해 물가 인상률 수준으로만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최종 5%대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불확실성 지속으로 인해 전 사업영역에 걸쳐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직원 사기 진작 등을 감안해 5%대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5.1%는 전 직원의 평균 인상률로, 상위 평가를 받은 직원들은 평균 7% 이상 인상되고, 특히 사원급 고성과자는 8∼10% 수준까지 인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배우자 출산휴가(15일)를 종전 2회 분할 사용에서 3회 분할 사용으로 확대하고, 난임휴가를 5일에서 6일로 늘리는 등 모성보호 제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1일 2시간) 적용 기간도 종전 12주 이내·36주 이후에서 12주 이내·32주 이후로 확대한다. 장기근속 휴가는 기존 대비 총 10일을 추가 제공한다. 노사협의회는 회사를 대표하는 사용자 위원과 직원을 대표하는 근로자 위원이 참여해 임금 등 근로조건을 협의하는 기구로, 삼성전자는 매년 노사협의회를 통해 임금인상률을 정

    2024.03.29 13:48
  • 건국대학교, '헬스케어 실버타운 개발전문가 과정 1기' 개설

    윤석열 대통령이 분양형 실버타운을 재도입하면서 실버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강화되고 있다. 삼성, 롯데 등 대표적인 기업들이 노블카운티, VL 르웨스트와 같은 실버주택 공급을 증대시키는 동시에 민간에서도 실버타운 개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부동산 교육의 선구자이자 부동산 전문 인재를 양성해온 건국대학교가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을 반영해 '헬스케어 실버타운 전문가 과정 1기'를 새롭게 신설했다.법학과 부동산학 박사 김덕기 교수가 주임교수로 나서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에서 본 과정을 이끈다. 김 교수는 병원 입지와 서비스 전략에 대한 다수의 학술 연구와 법무법인에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헬스케어 실버타운 개발에 집중된 이 과정은 실무적 접근을 강조하며, 입지 선정부터 개발 전략 수립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실버타운 조성 과정을 아우른다. 호텔롯데 실버사업팀, 자산운용사, 그리고 실버타운 개발사의 임원진을 비롯한 업계 전문가들의 강의로 이루어진 이 과정은 실버타운 개발에 있어 핵심적인 실용적 지식과 기술을 제공할 것이다.16주에 걸쳐 진행되는 과정은 주말 특강과 현장 실습, 그리고 국가별 실버타운 방문계획까지 포함하여 학생들에게 실버산업의 최전선에서 얻을 수 있는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래의 실버타운 개발자로서 다방면에서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건국대에서 진행될 이 과정은 의료계 종사자, 제약 및 의료기기 분야의 전문가뿐만 아니라 실버산업에 투자하거나 창업을 고려하는 이들에게도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최

    2024.03.29 13:23
  • YG, 이사회 의장 사외이사에 맡긴다…대표는 양민석 단독 체제로

    YG엔터테인먼트가 사외이사에게 이사회 의장을 맡긴다.YG엔터테인먼트는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동현 사외이사를 새로운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김동현 사외이사는 매그나텍 대표이사와 유니퀘스트 부사장을 역임한 경영전문가로 지난해부터 YG엔터테인먼트의 사외이사로 재직하고 있다.김동현 사외이사는 이날 "독립적인 이사회 운영을 통해 경영진의 경영활동 전반을 감독하고 균형을 갖춘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회계, 법무, 투자에 전문성을 갖춘 사외 이사진 3명도 신규 선임됐다. 이로써 YG는 이사회에 필요한 전문성과 다양성 확보를 통해 기업의 중요한 의사 결정시 보다 폭넓은 시각과 면밀한 검토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의 전환에 대한 의결 사항도 승인됐다. 이로써 YG는 양민석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재편된다. 의사 결정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는 게 YG의 설명이다.양민석 대표이사는 "이번 이사회의 결정이 회사의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YG는 지난 2월 발표한 주주환원정책 수립에 이은 이번 경영 구조 변화를 통해 주주와 투자자 신뢰를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및 장기적인 투자 가치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올해 YG는 데뷔 곡 발표와 동시에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4월 미니앨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외 활동을 시작한다. 보이그룹 트레저는 3월 일본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아시아투어 일정이 예정되어 있어 일본을 넘어 아시아에서의 확

    2024.03.29 13:14
  • '오너가 4세' 허윤홍 GS건설 사장, 사내이사 선임

    GS그룹 오너 일가 4세인 허윤홍 GS건설 사장이 29일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GS건설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허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아들인 허 사장은 2002년 LG칼텍스정유(현 GS칼텍스)에 사원으로 입사한 뒤 2005년 GS건설로 자리를 옮겨 경영관리, 외주기획, 재무, 경영혁신, 플랜트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작년 11월에는 최고경영자(CEO)를 맡으며 GS건설 경영 전면에 나섰다. 지난달 부친으로부터 주식 증여를 받으면서 허 명예회장에 이어 2대 주주에 오른 허 사장은 이날 사내이사 선임을 통해 대표이사로서 법적인 지위를 얻음으로써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주총 의장을 맡은 김태진 GS건설 사장은 "출범 55주년을 맞은 GS건설은 100년 기업을 향한 지속 성장을 위해 지난해 어려움을 깊이 새기고 올해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자 한다"면서 기반사업 내실 강화, 사업 포트폴리오 명확화, 조직역량 강화 등을 올해 주요 전략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여년간 고객의 사랑을 받아온 자이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역량을 다할 것"이라며 "신뢰를 다시 회복해 앞으로도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2024.03.29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