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라이프엔 '그랜드 체로키 L'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주목받는 차종은 단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중에서도 가족, 친구와 다양한 레저활동을 할 수 있는 3열 패밀리 SUV다.

업계에선 소비자들이 자신의 취향이 반영되거나 만족도가 높은 제품은 다소 비싸더라도 과감히 소비하는 ‘가치 소비’ 성향을 보여준다고 설명한다. 기업들도 이런 추세를 감안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가치를 강조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거의 SUV는 실용적인 차, 레저를 위한 차 정도로 정의할 수 있었다. 최근엔 의미가 확장됐다. 첨단 기술과 최고급 기능을 총망라하며 ‘나와 가족을 위한 가장 가치 있는 소비’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지프의 3열 럭셔리 플래그십 SUV인 그랜드 체로키 L 또한 고급 옵션 및 기능,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에 중점을 둔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그랜드 체로키 L은 이미 국내외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최고의 패밀리 SUV’,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기관 워즈오토가 선정한 ‘베스트 10 인테리어’에 이름을 올리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호평이 줄을 이었다.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입증하듯 그랜드 체로키 L은 외관부터 프리미엄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지프를 상징하는 ‘세븐-슬롯 그릴’ 디자인은 양옆으로 넓어졌고, 사선으로 날카롭게 떨어지는 듯한 샤크 노즈를 형상화한 전면부 디자인은 강인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선사한다. 지프 고유의 사다리꼴 휠 아치와 3열로 길어진 휠베이스의 균형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인테리어 역시 현대적으로 개선됐다. 장인의 수작업 공정을 통한 완성도 높은 디테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중앙의 10.1인치 맵-인-클러스터 디스플레이의 넓은 화면은 현대적인 느낌을 주는 동시에 편리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실내 전체를 감싸고 있는 멀티 컬러 앰비언트 LED 라이팅은 은은하면서도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프리미엄 SUV에 걸맞은 옵션도 가득하다. 팔레르모 가죽 시트, 운전석·조수석 파워 마사지 시트, 2열 버킷 시트 등이 장착됐다. 상품성은 강화했지만 가격은 북미 시장보다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한국 시장에 대한 지프의 높은 의지를 나타낸다는 평가다.

그랜드 체로키 L 오버랜드 트림은 국내에서 미국 현지 판매가 대비 평균 10% 낮은 가격이다. 수입 물류비와 원자재비 인상에도 불구하고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다.

여기에 지프의 특별 프로모션 혜택을 적용하면 더욱 합리적으로 그랜드 체로키 L을 구매할 수 있다. 지프는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인한 고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최대 1390만원 할인 또는 최대 77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