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콤팩트 SUV '뉴 컴패스' 출시…5140만원부터
지프는 프리미엄급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컴패스'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형 컴패스는 2018년 공개한 2세대 컴패스 부분 변경 모델이다. 실내외 디자인을 개선하고 온로드 주행 품질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신규 그릴과 범퍼, LED 헤드램프 등을 장착해 이전보다 세련된 형상을 자아낸다. 휠은 트림에 따라 18인치 또는 19인치를 장착한다.

실내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1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10.1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는 애플 카플레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유커넥트 티맵 내비게이션을 제공한다. 신규 스티어링 휠은 열선을 지원한다.
지프, 콤팩트 SUV '뉴 컴패스' 출시…5140만원부터
앞좌석은 열선·통풍시트와 메모리시스템을 기본 제공한다. 뒷좌석은 60대 40 비율로 접을 수 있다. 모두 접으면 자전거 등 부피가 큰 짐을 손쉽게 싣고 나를 수 있다.

엔진은 2.4L 가솔린이고 최고 출력 175마력, 최대 토크 23.4kg.m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리미티드 2.4FWD에 6단 자동, 리미티드 2.4 AWD와 S 2.4 AWD에 9단 자동이 맞물린다.

굴림 방식은 네바퀴 굴림이고, 리미티드 2.4 AWD와 S 2.4 AWD에는 리어 액슬 분리 기능을 갖춘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한다.
지프, 콤팩트 SUV '뉴 컴패스' 출시…5140만원부터
주행 안전을 위한 기능에는 ▲주차·출차보조 ▲후방카메라 ▲언덕밀림방지 ▲크루즈 컨트롤 ▲차선유지보조 ▲전방충돌경고 등이 있다.

가격은 리미티드 2.4 FWD 5140만원, 리미티드 2.4 AWD 5440만원, S 2.4 AWD 5640만원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