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 한 가족 합류 기념해 마련

쏘카가 지난 연말 인수한 일레클 운영사 '나인투원', 모두의주차장 운영사 '모두컴퍼니'와 함께 3사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일레클 이용 요금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쏘카, 모두의주차장 및 일레클 할인

먼저 일레클 50% 할인 쿠폰은 쏘카·모두의주차장 앱에 게시된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일레클 앱으로 접속하면 자동 지급되는 방식이다. 해당 할인 쿠폰은 사용 시마다 자동 리필되며 쿠폰 사용은 이벤트 기간인 오는 4월30일까지 가능하다. 추가로 일레클에 처음 가입한 회원에게는 총 1시간 동안 완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쿠폰 3장(30분, 20분, 10분 무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일레클은 현재 서울 일부 지역과 김포, 부천 등 전국 18개 도시에서 6,000대 규모로 공유 전기자전거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안에 운영 규모를 1만대 이상으로 늘리고 전국 각지로 서비스 지역을 넓힐 예정이다.

일레클은 지난해 쏘카에 합류한 이후 전국의 주차장 정보와 할인, 앱 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두의주차장과 함께 모빌리티 슈퍼앱으로의 통합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의 쏘카 앱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모든 사람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스트리밍 모빌리티' 전략을 본격적으로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서진 쏘카 마케팅본부장(CMO)는 "모든 사람이 자유롭고 행복하게 이동할 수 있는 미래를 앞당기기 위해 서비스 융합과 시너지 가능성을 계속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화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