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은 노면 접지력·타이어 수명 개선

미쉐린코리아가 스포츠 투어링 모터사이클용 타이어인 미쉐린 로드 6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미쉐린 로드 6는 기존 제품(미쉐린 로드 5) 대비 15% 높은 젖은 노면 접지력과 10% 늘어난 타이어 수명, 5% 이상 향상한 고속 주행 안정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최적화된 14%의 트레드 패턴율(void ratio)은 젖은 노면 및 마른 노면에서의 높은 접지력을 구현한다. 이 비율은 코너링 시에도 유지돼 동일한 성능을 제공한다.

미쉐린코리아, 모터사이클용 타이어 '미쉐린 로드 6' 출시

트레드 중앙 부분에는 내마모성이 강한 실리카 컴파운드를 활용했다. 숄드 부분에는 접지력이 강한 실리카 컴파운드를 채택했다. 또한, 미쉐린 래디얼 X 에보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과 함께 승차감을 높였다. 미쉐린 래디얼 X 에보는 90°로 구성된 크라운 플라이로 접지면을 넓혀 직선주행과 경사주행 시 높은 접지력을 제공한다.

이밖에 새 제품은 미쉐린 로드 타이어 제품군 중 최초로 사이드월에 미쉐린 프리미엄 터치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마이크로 지오메트리를 활용해 사이드월의 텍스처를 만들고 이를 통해 대비를 조절하고 회색 음영을 구현해 타이어 마킹를 강조한다.

미쉐린 로드 6 타이어는 7개의 전륜, 11개의 후륜 사이즈 구성을 제공한다. 이달 7일부터 미쉐린 바이크 타이어 취급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