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2025년 첫 개인 자율주행 차량 선보일 예정"
BMW, 美CES서 '차량 색상 변경' 신기술 공개…"자동차도 패션"

BMW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중인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2'에서 차량 외장 색상을 변경하는 신기술을 선보였다.

BMW는 CES 2022에서 전자잉크를 활용해 차량 외장 색상을 변경하는 'iX 플로우'(iX Flow)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iX 플로우는 순수전기 플래그십 SAV(스포츠액티비티차) BMW iX에 전자잉크 기술이 적용된 차량이다.

차량 래핑에 특수 안료를 함유한 수백만개의 마이크로캡슐이 들어있고, 운전자가 색상 변경을 선택하면 전기장 자극이 일어나면서 안료가 캡슐 표면에 모이고 자동차 색이 변하는 원리다.

흰색에서 검은색으로, 검은색에서 흰색으로 차량 외장 색상을 변경할 수 있다.

스텔라 클라크 BMW iX 플로우 프로젝트 총괄은 "운전자는 자신의 취향에 따라 조작 즉시 차량의 외관 색상을 변경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며 "미래에는 자동차도 패션처럼 일상생활의 다양한 기분과 상황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BMW, 美CES서 '차량 색상 변경' 신기술 공개…"자동차도 패션"

BMW는 뒷좌석 승객을 위한 'BMW 시어터 스크린'도 공개했다.

시어터 스크린은 32:9 비율의 31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로 최대 8K 해상도를 지원한다.

바우어 앤드 윌킨스의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고, 아마존 파이어 TV가 내장된 스마트 TV 기능도 제공된다.

GM은 CES 2022에서 이르면 2025년 GM의 첫 개인 자율주행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GM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슈퍼 크루즈'를 2023년까지 22개 차종에 적용해 출시하고, 도심 자율주행이 가능한 '울트라 크루즈'를 럭셔리 세단인 캐딜락 셀레스틱에 최초로 탑재할 예정이다.

GM은 퀄컴과 손잡고 울트라 크루즈를 위한 컴퓨팅 아키텍처 '스냅드래곤 라이드'를 사용한다.

해당 아키텍처는 개인 컴퓨터 수백대를 합친 만큼의 프로세싱 능력을 갖췄지만, 크기는 노트북 2대를 겹쳐놓은 정도에 불과하다고 GM은 설명했다.

GM은 2024년형 쉐보레 실버라도 EV와 3만달러대 가격의 쉐보레 이쿼녹스 EV, 블레이저 EV를 2023년 미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2024년형 쉐보레 실버라도 EV는 완충 시 644㎞ 주행이 가능하다.

GM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은 CES 2022에서 2인승 럭셔리 자율주행 전기차 이너스페이스(InnerSpace)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이너스페이스 콘셉트카와 함께 수직 이착륙 1인승 콘셉트 퍼스널스페이스(PersonalSpace), 6인승 자율주행 콘셉트 소셜스페이스(SocialSpace)로 구성된 '캐딜락 헤일로 포트폴리오'를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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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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