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형 제네시스 GV80. 사진=현대차 제공
2022년형 제네시스 GV80. 사진=현대차 제공
제네시스 GV80과 볼보 XC90이 소비자들이 가장 갖고 싶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로 꼽혔다.

중고차 유통 플랫폼 엔카닷컴은 지난 4∼11일 1445명을 대상으로 아웃도어 및 레저용 차량으로 희망하는 모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산차는 GV80(25.81%, 373명), 수입차는 XC90(18.41%, 266명)이 각각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GV80을 선택한 이들은 그 이유로 '고급스러운 디자인 감성', '럭셔리 캠핑, 골프 활동에 적합한 차'를 꼽았다. XC90을 선택한 응답자는 '안전성'을 들었다.

국산차 순위는 GV80에 이어 기아 카니발(18.75%), 현대차 팰리세이드(17.23%), 쉐보레 트래버스(8.44%), 기아 쏘렌토(6.30%) 등의 순이었다.

수입차의 경우 랜드로버 디스커버리(15.64%), BMW X5(15.43%), 지프 랭글러(14.19%), 벤츠 GLE(13.15%)가 2∼5위에 올랐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