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용 점자·촉각·음성도서 제작, 80여곳에 기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5월 한 달간 한국타이어 본사 및 공장 등 전 사업장의 임직원이 소규모 조 편성으로 인원 밀집도를 최소화해 시각장애인용 특수도서 제작에 동참했다. 도서는 주요 관·현·타악기의 모양을 촉각화해 책을 만지면서 해당 악기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점자·촉각·음성도서로 제작됐다. 도서는 전국 국공립 도서관, 시각장애인학교, 특수학교 등 80여 곳에 증정할 예정이다.

한국앤컴퍼니, 창립 80주년 기념 봉사활동 나서

한편, 한국앤컴퍼니는 1941년 자동차 타이어 회사로 시작해 지난 5월 10일 창립 80주년을 맞았다. 80년의 역사 동안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회공헌, 윤리경영, 환경경영 등 제반 기업 활동을 관리하며 최상위 수준의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Mobility)을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 '차량나눔' 사업을 통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3년간 총 550여 대의 차를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지원했다. 또한, 타이어나눔을 통해 2010년부터 11년 동안 총 2만4,000개 이상의 타이어를 지원하기도 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