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력 있는 기업 목표
GM이 한국지엠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를 포함한 한국 사업장 내에 '다양성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27일 밝혔다.
GM, 한국 사업장 내 '다양성위원회' 출범

이와 관련 지난 26일에는 인천 부평에 위치한 한국사업장 본사에서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로베르토 렘펠 사장을 포함한 GM의 한국사업장 임직원들이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다양성위원회 출범은 GM이 작년부터 기업의 핵심 행동양식으로 삼은 다양성과 포용성의 기업 행동 양식에 따른 것이다. GM은 불합리한 차별의 벽을 허물기 위해 다양성과 포용을 글로벌 임직원들의 핵심 행동양식으로 정했다.
새롭게 출범한 다양성위원회는 GM의 자발적 직원 모임의 하나로 한국에서는 부서, 직위, 세대 등에 관계없이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된 조직을 가치로 표방한다. 성별의 다양성은 물론, 세대, 지역, 계층 등까지 확장된 개념의 다양성을 포용하는 게 핵심이다. 이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확보, 종국적으로 한국에서 가장 포용력있는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지엠 홍보부문 윤명옥 전무는 "다양성위원회를 중심으로 국내 사업장에도 포용적인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좋은 일터와 존경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는 이 날 다양성위원회 발족을 기념하는 사내 행사도 진행했다. 온라인 라이브 행사를 기획하고 다양한 연령, 성별, 경력을 가진 사내 직원들을 게스트로 초대해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